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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자연사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미디어아트 최초 공개 [금요저널] 강화군은 강화자연사박물관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열린 자연, 열린 박물관’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식 직후 박물관 로비에서는 강화의 자연을 현대적 영상으로 구현한 LED 미디어아트가 최초 공개된다. 지난 2015년에 개관한 강화자연사박물관은 강화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동·식물 표본을 갖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2009년 서도면 볼음도에서 발견된 향유고래 골격이 대표 소장품으로 꼽히며 지난 10년간 9,755점의 자연사 표본을 수집하며 다양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미디어아트는 5분·1분 두 종류로 구성된다. 5분 영상에는 ‘강화 생태계’ 와 ‘공룡의 세계’ 가, 1분 영상에는 ‘강화 8경’과 ‘강화 별자리’ 가 담겨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몰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 2층 로비에는 ‘해양 생태계’를 주제로 한 라이브스케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벽 환경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야외 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매사냥’ 시연을 비롯해 비즈 팔찌·키링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미니 디퓨저 만들기, 에코 텀블러 백 만들기, 저어새 색칠하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풍선아트와 포토박스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별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강화탐조클럽과 함께하는 ‘자연의 걸작, 깃털’, △강화의 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함께 만든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인 ‘홀씨가 날려 꽃이 되다’를 선보인다. 특히 ‘자연의 걸작, 깃털’ 전시에서는 강화에 서식하는 280여 종의 새를 살펴보고 깃털에 담긴 여러 이야기를 소개하며 깃털을 직접 만져보고 실제 깃털로 만든 깃털 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군민과 관람객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행사와 특별전시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화의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모두에게 유익하고 인상 깊은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장곳항 어촌스테이션’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 [금요저널] 강화군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삼산면 매음리 장곳항 ‘어촌스테이션’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곳항 어촌스테이션은 지역 소득 증진과 해양관광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신활력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22개 업체가 응모했고 이 중 14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했다. 지난 21일 개최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건축의 기능성 △지역성 △경관 조화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장곳항 어촌스테이션은 판매시설, 회의실, 교육공간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어촌스테이션 본동과 함께, 별동으로 수산물 보관·저장 창고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은 연 면적 75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다. 강화군은 설계공모 당선업체와의 계약을 거쳐 11월 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 연말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장곳항 어촌스테이션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어촌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촌계와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태국 빡끄렛군과 교육·문화교류 MOU 체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1일 태국 논타부리주 빡끄렛군과 교육·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위차이 반다삭 빠끄렛군 시장,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빡끄렛군 대표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 도시는 지난 2018년 국제우호교류 확대 계획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대표단 상호 방문과 지속적인 실무 논의를 통해 신뢰와 우정을 다져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히 대화를 이어가며 교류 방향을 정립해 왔고 지난해 6월 태국 내부무의 MOU 체결 승인을 거쳐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강화군과 빡끄렛군은 양 도시의 청소년과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나누는 실질적인 교류를 본격화하게 된다. 우선 교육·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향후 협력 범위를 넓혀 우호도시 협정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위차이 반다삭 빡끄렛군 시장은 “오늘 맺은 협약은 두 도시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라며 “강화군과의 소중한 인연이 계속 이어져 미래 세대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이룬 값진 성과”며 “ 교육·문화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12일 교동면 삼선리에서 신품종 조생종 벼 ‘강들미’ 수확 행사를 열었다. ‘강들미’는 최고 품질의 강화섬쌀 생산을 목표로 강화군이 농촌진흥청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연구를 추진해 개발한 신품종이다. 2021년부터 4년간 지역 적응 시험을 거쳐 올해 품종보호 출원을 마쳤으며 현재는 농가에 보급돼 재배되고 있다. 품종명 ‘강들미’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강화도 들판의 우수한 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화에서 주로 재배되던 외래품종 ‘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육성된 품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생종인 ‘강들미’는 8월 말부터 9월 사이에 이른 추수가 가능하다. 기존의 만생종인 삼광 등이 10월 본격적인 수확기에 들어서는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이상 빠르다. 품종 특성으로는 밥맛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안정적이며 키가 작아 도복에 강하다. 또한 수발아에도 강해 강화 지역 기후에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된다. 박용철 군수는 “신품종 벼 ‘강들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점진적으로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강화섬쌀의 명성을 잇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강들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9월 실시되는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에 맞춰, 기존 영세농 위주로 지원해 오던 예방접종 시술비 전액 지원 대상을 전업농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화군 내 소 사육두수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전체 455농가 중 209농가로 사육 규모에서는 총 18,390두 중 14,234두를 차지하며 지역 축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중국·북한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최근 국내 구제역 발생 사례를 고려해, 전업농가까지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강화군은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시비와 군비를 분담해 총 8억 4천만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14,000두에 대한 접종 시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부터는 상·하반기 총 28,000두에 대한 재원을 확보해 전업농가 구제역 예방접종 시술비 지원을 계속사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자가접종에 부담을 느껴온 고령 농가에게는 전문 인력의 접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항체 양성률을 안정화하고 접종 누락을 최소화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업농가에서도 백신 접종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전문건설업 전수조사로 부적격 건설사업자 공사 수주 차단할 것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역 건설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불공정 행위 예방을 위해 관내에 등록된 건설업체 211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부적격 건설사업자의 건설공사 수주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페이퍼컴퍼니’는 시설 및 장비, 기술 능력, 사무소, 자본금 등 건설업 등록을 위해 갖춰야 할 최소 기준에 미달하거나 허위로 등록한 건설사업자를 말한다. 강화군은 지난 9월 4일 관내 전문건설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업계는 건설산업 공정 질서를 흐리는 페이퍼컴퍼니의 불공정한 거래로 건실한 업체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건의한 바 있다. 이에 강화군은 전수조사를 실시해 페이퍼컴퍼니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건설산업기본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서면조사 및 직접적인 현장 조사 등을 통해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소명 절차를 거쳐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록말소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과 건설공사의 불법·부실 시공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건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73,134건 138억 3천여만원을 부과하고 오는 30일까지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을 기준으로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의 경우 연세액이 20만원 이하면 7월에 전액을, 20만원 초과 시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돼 한 번에 내는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납부는 ‘지방세입계좌’ 서비스를 통해 이체 수수료 없이 납부 가능하며 이외에도 전국 금융기관을 통해 직접 납부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 ARS, 앱을 통한 스마트 고지서 등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납기 3일 전부터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카카오톡 스마트 납부 알림 서비스를 발송하며 본인 인증을 통한 간편 결제로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카카오톡 이용이 어려운 고령 납세자들에게 문자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인 9월 30일이 지나면 3%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납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무허가·미등록 축사 자진신고 기간 운영 [금요저널] 강화군은 관내 무허가·미등록 축사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운영은 가축사육업 무허가·미등록 축사로 인한 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기간 내 자진신고 한 농가는 6개월의 유예기간이 부여된다.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인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는 현장점검이 실시되며 이 과정에서 적발되는 무허가·미등록 축사에 대해서는 유예기간 없이 고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농가주들은 축종별 사육시설 기준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닭, 오리 등을 사육하는 가금농가의 경우, 면적 50㎡를 초과하면 허가대상이며 50㎡ 미만인 경우 등록대상이다. 또한, 10㎡ 미만으로 닭, 오리, 거위, 칠면조, 메추리, 타조, 꿩 또는 기러기를 사육하는 경우는 등록 예외에 해당한다. 군은 신고 기간 내 축산과 자진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불법 축사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농가주들께서는 이번 자진신고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11일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화개산 관광자원화 확충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개정원은 인천광역시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2023년 5월 개원 이후 2년 이 지난 현재 누적 방문객 110만명을 돌파하며 강화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화개산 관광자원화 확충사업은 총사업비 57억 4천만원을 투입해 물의 정원, 소계류, 폭포, 경관조명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를 통해 정원의 매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재원은 국비 80%, 시비 10%, 군비 10%로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윤재상 인천시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확충사업으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화개정원이 강화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더욱 날개를 달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민선 8기 핵심 공약 ‘어르신 무상택시 사업’ 본격 시행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10월부터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어르신 무상택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70세 이상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버스와 택시 이용 요금을 합산해 연간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는 관내 버스 요금에 한해 연간 18만원을 지원했으나, 택시까지 포함해 지원 범위와 금액을 모두 확대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도 폭넓은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 편의를 높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상택시 사업은 서울 중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인천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사례로 교통복지 분야에서의 선제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더 넓은 사회·경제적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화군으로 되어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버스는 강화군 내에서 승·하차하는 경우에 한하며 택시는 강화군 관내 택시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금은 분기별 최대 6만원까지 개인 계좌에 입금해 주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은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개인 충전금으로 먼저 사용하고 분기별 정산을 통해 환급받는다.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야 한다. 기존에 카드를 발급받은 어르신은 별도의 절차 없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무상택시 사업은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이동권 문제 해결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삶의 만족도를 높여,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국정시책 합동평가 정성지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9일 국정시책 합동평가 대비 정성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적 점검과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국정시책 합동평가를 대비해 정성지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적 향상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정성지표 관련 부서 담당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성지표별 우수사례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추진 성과와 실적 향상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강화군은 올해 초부터 국정시책 합동평가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표 담당자 교육과 평가기준에 대한 적절성 검토,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군 관계자는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정성지표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강화군만의 특색있는 우수사례들을 발굴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정시책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의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의 주요시책 등의 수행 결과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량지표와 정성지표로 나눠 실적을 다음 해 초에 평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10일 김교흥 국회의원실 주최, 강화군 주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추진 방안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개최하고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필요성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1차 토론회가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면, 이번 2차 토론회는 기본 구상 계획, 예비타당성조사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등 실무적 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토론회는 △김현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관리학과 교수의 ‘국립뮤지엄 지역분관 설립의 정책적 타당성과 한계’ 발표를 시작으로 △김유신 강화군 문화복지국 국장의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기본 구상 계획 수립’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현재 강화군이 추진 중인 박물관 건립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건립 후보지로 선원면 일대와 하점면 일대가 제시됐다. 선원면 지역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예정 노선과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하점면 지역은 기존 강화고인돌 문화관광단지와의 연계성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국장, 성재현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 학예연구관, 강동석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김락기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 이진현 서울역사박물관 교육과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은 단순한 박물관 조성을 넘어 문화 균형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화군은 지역사회, 중앙정부, 국회와 함께 힘을 모아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국립박물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