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과수농가 부담 줄인다… 봉지 구입비 80% 지원 [금요저널] 강화군이 과수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과수봉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과수봉지 지원사업은 병해충 방지, 조류로부터의 열매 보호, 햇빛 차단 등의 효과가 있는 과수 봉지의 구입비를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수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을 해소하고 과수의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군은 포도류, 배, 사과, 복숭아 등 품목에 대해 봉지를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물가 상승에 따라 지난해 대비 소폭 인상했으며 품목별로 장당 18원에서 58원까지 지원이 된다. 지원대상은 강화군에 주소를 둔 과수 1,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작목반으로 오는 18일까지 주민등록상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맛 좋은 강화섬 과일을 생산하고 계신 농업인은 봉지씌우기 작업에 필요한 수량만큼 신청하고 반드시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수 농가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정책을 발굴해 맛 좋고 품질 좋은 과수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의회, 결산검사위원에 박흥열 의원 등 3명 위촉 [금요저널] 강화군의회는 4월 1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강화군의회 박흥열 의원을 비롯해 황운연 공인회계사, 허제필 공인회계사 총 3명으로 구성됐다. 박흥열 대표위원은 “2024회계연도 세출 집행명세와 계속비, 이월비, 재무제표가 장부와 증빙을 제대로 갖추고 있고 금고 등의 자금과 일치하는지 집행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강화군의 재정운영 관리 시스템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 모두가 내실있는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희 의장은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타당하게 사용됐는지 심사해 우리군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엄격하고 면밀한 결산검사에 임해주실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강화군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게 된다.
강화군 대남방송 피해 주민들 탄원서 제출, 대북·대남방송 동시 중단 촉구 [금요저널] 강화군 북한 대남방송 피해 주민들이 21일 탄원서를 제출하고 대북 및 대남방송 동시 중단을 촉구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탄원서 제출을 위해 방문한 주민들과 면담을 갖고 대남방송으로 인한 생생한 피해 증언을 집중적으로 청취했다. 또한 소음피해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연대 의지를 밝혔다. 탄원서의 주요 내용은 대북·대남방송의 동시 중단이다. 또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을 개정해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및 보상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 송해면 주민 이경선 씨는 “실질적인 피해 대책이 마련되기도 전에 먼저 죽을 것 같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7월부터 북한은 쇠 긁는 소리, 곡소리, 귀신 소리 등 불쾌한 기계음을 24시간 불규칙적으로 반복 송출하고 있다. 접경 지역인 강화군 북단 송해면에서는 소음 강도가 최대 81dB에 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이다. 숙박업, 야영장업 등 관광·여가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방문객 급감으로 지역 경제는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또한 부동산 거래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부동산 가격 하락도 현실화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주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한다”며 “중앙정부에 대북방송 중단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피해상황을 중앙정부에 적극 전달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함께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연대 의지를 확고히 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농가 지원으로 명품 강화섬쌀 이끈다 [금요저널] 강화군이 강화섬쌀의 안정적인 고품질 생산 여건을 조성하고 농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강화섬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벼농사에 꼭 필요한 재료인 이앙기 육묘상자, 개량물꼬, 병해충 방제 약제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양기 육묘상자는 구입금액의 60%, 개량물꼬는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육묘상자는 1,000㎡당 30개, 개량물꼬는 1필지당 1조를 지원한다. 병해충 방제 약제는 애멸구 및 저온성 해충 등을 대비해 사전방제 효과가 높은 육묘상자 처리제이다. 군에서 선정한 6종의 약제 가운데 농가에서 원하는 약제를 신청할 수 있다. 1ha당 최고 45,000원 한도로 약제 가격의 50%를 지원한다. 단, 관외 농지 및 친환경 재배지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강화군에 주소를 두며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이앙기 육묘상자 및 개량물꼬의 신청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며 병해충 방제 약제는 오는 3월 7일까지 이다. 신청접수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진행된다. 박용철 군수는 “벼농사에 종사하시는 농업인들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한꺼번에 모든 지원 사업을 신청하고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전국적으로 밥맛 좋기로 소문난 강화섬쌀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일에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 소창체험관, 문체부 ‘로컬100 스탬프 투어’ 대상지 선정 [금요저널] 강화군의 소창체험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로컬100’에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 ‘로컬100 스탬프 투어’ 대상지로 거듭 선정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로컬100’ 이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명소, 콘텐츠, 명인 등 100선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화 소창체험관은 지난 2023년 10월 강화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강화 기독교 역사기념관과 함께 ‘로컬100’에 최종 선정되며 연계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강화 소창체험관이 이달 17일부터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로컬100 스탬프 투어’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100개의 대상지 중 15곳만 엄선해 진행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소창체험관이 선정됐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문체부가 이마트24과 협업한 것으로 소창체험관을 비롯한 전국의 15개 명소 인근 이마트24 점포에서 결제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적립한 스탬프 수에 따라 기념 배지와 이마트24 할인권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스탬프 투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누구나 이마트24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로컬100’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은 안내 책자가 2025년 개정판으로 새롭게 발행되고 배포되면서 연계 홍보 효과를 더욱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 소창체험관이 ‘로컬100’과의 협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그 가치가 알려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강화군만의 관광자원이 빛을 발하고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창체험관은 강화도의 대표적인 직물인 소창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공간으로 강화 섬유산업의 역사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명소다. 과거 강화에서 생산된 소창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칠 정도로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치매 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의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에서 전반적인 활동 계획에 대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 안심마을이란 치매 환자와 가족, 일반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강화군은 강화읍 관청6리, 선원면 창4리, 송해면 상도2리 총 3개 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 안심마을의 운영위원회는 기획·운영·성과분석에 대한 의사결정을 위해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읍·면사무소 관계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3일간 총 16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운영 계획,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 운영, △치매안심마을 표지판 설치, △치매안심마을 안전 환경 조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 내용은 향후 사업 추진 시 반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강화군은 치매 안심마을을 통해 △치매인식개선 교육·홍보,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 운영,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치매 안심 가맹점 지정·관리, △안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지원과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농기계 부착 등화장치 무상 지원 [금요저널] 강화군은 농촌에서 발생율이 높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운기와 트랙터는 일반차량보다 속도가 느려 야간이나 악천후 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 그러나 농기계에 불빛을 내는 조명과 같은 등화장치를 부착하면 식별이 용이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올해 경운기와 트랙터 285대에 대해 등화장치 부착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3월 1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야간에 농기계 운행을 하시는 농업인들이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바란다”며 “농기계가 위험요소가 많은 만큼 안전 수칙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용철 강화군수, 주민 건의 60% 올해 내 해결한다 [금요저널] 박용철 강화군수가 새해 연두방문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 해결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강화군은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읍·면 연두방문 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월 6일 강화읍을 시작으로 약 4주간 진행된 연두방문을 통해 군은 총 284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분야 204건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비예산 분야 80건 등이다. 보고회에서는 건의사항에 대한 주민 수혜도, 긴급성, 군 재정 여건 등 부서별 검토 결과와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그 결과, 전체 건의사항의 약 60%에 해당하는 175건을 올해 안에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추진되는 건의사항 중 73건은 군청 소관 부서에서 102건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속하게 역할 분담해 처리된다. 국지도 84호선 연결도로 개설, 온수리 도로변 유휴공간 쉼터 조성 등 예산 분야를 비롯해 농산물 택배비 지원 건수 상향, 경로당 냉난방비 사용 잔액에 대한 운영비 활용 제도 개선 등 비예산 분야의 건의사항이 빠르게 추진된다. 박용철 군수는 보고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부서장이 관심을 가지고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추진 불가하다고 단정짓지 않고 당장 실행 가능한 부분부터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강화군은 연두방문 건의사항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장기적인 과제는 인천시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농산물 제값 받는 '마법의 저장고' 140동 지원 [금요저널] 강화군은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 농가용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가용 저온저장고는 농산물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켜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은 물론 자체 보관으로 유통비용을 절감해 농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시설물이다. 군은 올해 5억 3천만원의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약 140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온저장고 9.9㎡형은 378만원, 133㎡형은 1,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보조비율은 60%이다. 신청은 오는 3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강화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로 등록해야 한다. 또한 관내의 1,000㎡이상 농지 또는 330㎡이상 비닐하우스에서 신선농산물을 재배 또는 재배 예정이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 완료 후 읍·면 선정심의회 평가를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 범위 내 확정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농가용 저온저장고는 농민들은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 농산물을 오랜 기간 받아볼 수 있어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원 사업”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밭 농작업 기계로 대신 해드립니다” [금요저널] 강화군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농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밭작물 농작업 대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화군은 청년인구 감소, 고령화, 부녀화, 귀농인구 등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특히 고구마, 고추 등 밭작물 재배는 논농사에 비해 일손이 많이 들고 농기계 작업이 까다로워 많은 농가에서 경작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군은 농가에 트랙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활용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손 부족 문제에 해법을 찾는다. 농업인이 정지 작업, 휴립, 피복 중 희망하는 작업을 신청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와 운용 인력도 함께 파견한다. 작업 수수료는 정지 작업 3.3㎡당 150원, 휴립 3.3㎡당 100원, 피복 3.3㎡당 250원으로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낮게 책정했다. 다만 피복 작업의 비닐은 개별 구입해야 한다. 신청은 2월 17일부터 3월 14일까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 본점과 분점을 통해 받는다. 신청자격은 관내 농지대장 등록 만 70세 이상 농업인, 전입일 5년 미만의 귀농귀촌 독거 부녀자이다. 밭의 경작 규모는 330㎡이상 1,650㎡이하의 농지대장 농지에 대해 지원한다. 단, 서도면과 서검도, 미법도 등 육상교통이 원활하지 않는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농작업 대행사업을 통해 농업 경영이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로부터 성금 1천만원 기탁받아 [금요저널] 강화군은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가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강화군은 기탁된 성금을 통해 지역 내 교육복지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탁식에서 박은상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대한건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北 대남방송 소음 과학적 해법 찾는다 [금요저널] 강화군은 북한의 대남방송 피해에 대한 과학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소음측정 및 소음저감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화군 지역 주민들은 연일 계속되는 북한 대남방송에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스트레스 증가,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피해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 실태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소음저감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피해를 직격으로 입고 있는 강화읍, 양사면, 교동면, 송해면, 선원면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소음을 측정한다. 6개월 동안 소음 영향도 분석, 소음지도 작성, 피해 저감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용역 결과는 행정안전부 및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공유해 피해 대책 마련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소음측정을 진행한 바가 있으나, 측정 지점이 적어 객관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하긴 어려운 실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용역으로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과 과학적인 자료를 갖출 수 있을 것”이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 상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