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여름철 현업근로자 관리부서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2일 협업근로자를 관리하는 팀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화군 안전건설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각 읍·면 및 본청 소속 현업근로자 관리부서를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현업근로자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집중호우, 태풍, 폭염 시 현업근로자 안전장구 착용, △안전수칙 준수 및 작업중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조치 요령, △현업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 의무사항, △산업재해 발생 시 처리절차 등 직무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부서 간 협력사항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강화군은 향후 풍수해 및 폭염에 대한 철저한 상황관리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현업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여름철 재난은 사전 준비가 곧 피해 최소화로 이어진다”며 “과할 정도의 철저한 사전 예찰과 안전보건 의무사항 점검을 통해 군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단돈 1,000원에 최신영화 본다”…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금요저널] 강화군은 강화작은영화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7월 25일부터 단돈 1,000원에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영화 1,000원 관람’ 사업은 침체된 국내 영화산업의 회복과 국민 문화·여가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영화진흥위원회가 전국 단위로 추진 중인 관람료 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관람객 누구나 기존 2D 영화 관람료에서 6,000원을 할인받아 1,000원에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강화작은영화관에서는 약 3,6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해당 할인은 7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지원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한 현장 예매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기간 중 상영작은 △판타스틱4:새로운 출발 △전지적 독자 시점 △킹 오브 킹스 △무명 無名 등 최신 상영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박용철 군수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요즘,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영화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군민 생각이 정책으로… 2025년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각계각층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7월 18일까지 정책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강화군 군정 발전 및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다. 공모 분야는 △군민복지 △지역경제 △인구 활성화 △문화관광 등 4개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응모 자격은 강화군에 주소를 둔 강화군민 뿐 만 아니라 군 소재 직장 및 학교 구성원도 참여할 수 있다. 제안 접수는 강화군 또는 국민생각함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강화군청 기획예산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효율성 △창의성 △실시가능성 △계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시상금은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5만원, 노력상 10만원 등이다. 시상 인원은 금·은·동상이 각 1명이며 장려장은 2명, 노력상은 7명이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공모전은 강화군을 삶터로 일터로 삼고 계신 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안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20일 공직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직무상 갑질 등에 대한 실례와 법령을 소개했다.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실무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부정 청탁이나 부당한 지시를 받았을 때 필요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을 강의하며 공직자들이 불법적인 압력이나 불공정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박용철 군수는 “공직자로서 청렴함을 실천하는 것이 군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길임을 잊지 말고 모든 공직자가 청렴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서장과 직원들이 일상 업무 속에서도 청렴한 가치관을 실천하고 각종 청렴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 4월 군수 주재로 ‘2025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저연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 사업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9일 돌발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불은면 고능리 소재 장준감 과수원 인접 산림지역에서 농업기술센터, 산림공원과, 재배 농가의 협업으로 공동 방제를 실시했다. 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지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이다. 가지나 줄기에 붙어 즙액을 빨아 먹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방제 적기는 알이 부화하기 시작하는 5월 말부터 약충기인 7월 초순이다. 군은 이 기간을 돌발해충 집중 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농업기술센터, 산림공원과, 읍·면사무소, 농가 등이 적극 협업해 동시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접한 산림지역도 방제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적기 방제와 농경지 및 산림지의 동시 방제가 중요한 만큼 철저한 예찰 및 협업 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위해 반드시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원로자문회의 개최… 경제자유구역·국립고려박물관 전폭 지지 선언 [금요저널] 강화군은 20일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지역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추진에 대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강화군 원로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역 원로들의 경륜과 지혜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민선 8기 주요 사업과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특히 이날 원로위원들은 강화군의 핵심 현안 사항인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며 향후 협력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모았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원로자문 위원들님께서 강화군의 발전과 지역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지혜를 더해주는 역할을 해주시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로자문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군정에 귀중한 조언을 듣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방재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9일 안전건설국장 주재로 재난주관부서 및 각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빈번한 국지성 호우 및 지구온난화에 따른 폭염 등 자연재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 대응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재난주관부서 및 각 읍·면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 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통신망 사용법, 기상특보 시 비상단계별 근무요령, 협업부서 간 재난 대응 공조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이루어졌다. 보고 체계 정비, 신속한 피해조사, 응급 복구체계 구축을 위해 직무교육과 부서별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군은 예비특보부터 빈틈없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한 보호 대책을 수립해 여름철 자연재난과 생활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재해, 재난 없는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를 거듭 강조하며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함께 빗물받이 청소 상태,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건축공사장, 옥외광고물 등 모든 분야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용철 강화군수, “미래 한·중 협력의 새 무대로 강화군 주목해달라” [금요저널]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난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최로 열린 ‘2025 한·중 경제산업포럼’에 참석해 한·중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과 강화군의 발전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한·중 FTA 10주년, 미래유망산업 및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를 주제로 인천 쉐라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으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등 한·중 경제·산업 분야 주요 인사와 국내외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박용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한·중은 무역과 투자 등으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왔다”며 “오늘 이 자리 역시 양국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제 강화군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강화군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과의 우수한 연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도시 모델 구현이 가능한 최적화된 입지를 지녔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화군은 그린바이오, 첨단물류, 관광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신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의 활발한 투자 및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와 성장을 함께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공직자 대상 인구정책 역량 강화 교육 진행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8일 아트팩토리 참기름에서 인구문제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인식 개선을 통해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구감소 시대에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딱딱한 교육을 탈피해 관내 로컬 이색 문화공간인 아트팩토리 참기름에서 교육을 진행해 강화군 인구 증대를 위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공직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교육은 이우택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강사를 초청해 ‘인구, 정해진 미래-인구정책의 이해와 지자체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최근 군에서 발간한 ‘2025 강화군 인구정책 가이드북’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변화 관련 강화군의 대응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다뤘다. ‘2025 강화군 인구정책 가이드북’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에 대한 종합 가이드북으로 올해 처음 제작되어 군민과 전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는 우리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이며 군정을 직접 수행하는 공직자들이 인구정책의 이해도를 지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인구정책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이어져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치매환자 가족 대상 ‘가치 함께 나들이’ 힐링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강화군의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뇌건강학교와 함께 치매 가족 및 보호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힐링프로그램 ‘가치함께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재가 치매 가족 10여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기분 전환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당일형 여행 힐링 프로그램이다. 참석자들은 △치유농업 △화개정원 자유 관람 △차 마시기 △돌봄 정보 공유 등 활동으로 자연을 경험하며 고된 일상으로 지친 심신을 내려놓는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치매 환자의 한 가족은 “평소 여가생활이 쉽지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화개정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 환자와 가족분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활력의 기회를 되찾고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서로 돕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 가족들을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사업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가족자조모임 △북부·남부 인지건강센터의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교육경비 지원 간담회 열고 학부모와의 대화 나서… 소통으로 미래 교육 설계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8일 지역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강화군 교육경비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유, 초, 중, 고 학교 운영위원과 교육경비 담당 교사 등 40~50여명이 참석했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간담회는 △강화군 교육경비 지원 현황 및 정책 방향 △타 지자체 사례 △교육경비 모니터링 결과 공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온빛교육심리연구소 송승훈 대표가 발표를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송 대표는 현재 강화군이 추진 중인 ‘교육경비 효율화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강화군은 매년 약 30억원 규모의 예산을 자체적으로 투입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수준의 교육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예산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도 활발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육경비 예산이 신청액에 비해 적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점 △사업계획 변경이나 정산 과정의 절차가 복잡하다는 점 △행정 간소화 필요성 등을 지적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교육경비 외에도 △인구소멸시대 강화군의 인구 유입 및 정주 정책 △청소년이 머물 수 있는 공간 부족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에 군은 주요 정책 방향과 함께 강화읍 신문리 일대에 조성 중인 5,000평 규모의 ‘청소년복합문화타운’을 소개하며 문화·여가·학습이 결합된 청소년 전용 공간의 탄생을 예고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농어촌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교육 정보와 기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로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장학관 운영, 입시설명회 개최, 맞춤형 진학 컨설팅, 교육경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부모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18일 북한 대남방송으로 고통을 겪은 접경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북한 대남방송의 영향권에 있던 강화 북부 접경지역 주민 250여명과 함께 박용철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윤재상 인천시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활력을 잃은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침체된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언제든 재발의 소지가 있는 소음공격 등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주된 논의 사항으로는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에 준하는 초접경지역 정주생활지원금 지급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문화·관광 기반시설 조성사업 △접경지역 정부규제 해체 △방음시설 설치지원사업 확대 등이 있었다. 또한, 박용철 군수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및 ‘민방위기본법 시행령’ 개정 등 제도적 보완에 대한 강화군민의 건의사항을 담아 배준영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현장에는 별도의 메모지를 마련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했으며 건의문과 함께 동봉해 전달됐다. 마지막 순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군민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접경지역의 평화를 해치는 행위라는 데 공감하며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용철 군수는 “일상의 붕괴와 신체적, 심리적 고통 속에서도 공동체를 지켜주신 군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과 접경지역 특화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더 튼튼하고 활기찬 강화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대북전단 풍선 낙하물이 발견되고 경찰에서도 관련 조사와 검문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모든 권한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