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손길 이어지고 있는 연수구, 새해 기부 잇따라 [금요저널]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연수구에 차가운 한겨울 날씨를 훈훈하게 데우는 이웃사랑 후원금과 물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더샵송도센트럴파크3차아파트는 주민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자선 행사를 열어 재능기부 물품 및 분식 판매수익금과 희망의 모금을 모아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인천 박문초등학교는 연말 학생들의 연주회 수익금 486만원을 기부했으며 송도부동산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써달라며 400만원의 소중한 성금을 기부했다. 송도좋은교회도 성금 2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내 긴급하게 생계·의료비가 필요했던 복지 사각지대 2세대에 희망을 선물했다. 한편 송도제일약국은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만 장을 기부해 지역사회 온정을 더했다. 류승희 송도좋은교회 목사는 “이웃을 위한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뿌듯함을 느낀다”며 “교회의 선행이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새해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후원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는 8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한 ‘동춘역 5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이재호 구청장, 관계자 및 자생 단체,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동춘역 5번 출구 엘리베이터 사업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춘역 5, 6번 출구는 하루 이용자가 6천 명이 넘는 곳이지만 통행로가 계단으로만 되어 있어 장애인과 노약자의 지하철 이용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과 이용자, 장애인, 노약자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5번 출구에 역 내부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연결한 26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동춘역 5, 6번 출구 통행로와 지하 보행 공간에 대한 리모델링도 진행해 동춘역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5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동춘1동 지사협 위원장, 취약계층 위해 100만원 기부 [금요저널] 연수구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수 위원장은 지난 24일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영수 위원장은 약 70년 평생을 동춘1동에서 살아온 지역 원로로 각종 자생단체의 장을 역임하고 애향심과 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16일에 시행된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이번 기부를 통해 솔선수범의 마음으로 이웃에 따뜻함을 더했다. 이번에 기부받은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시급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수 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은 우리의 힘으로 돕는 것이 진정한 지역사회복지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열악한 경제상황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원경 동춘1동장은 “오랜 세월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위원장님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이번 후원금 기부가 더 많은 이웃 사랑을 불러오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는 지난 24일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심화 컨설팅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정책방향을 안내하고 지역에 맞는 진단과 분석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수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심화 컨설팅 대상으로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날,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연수구 15개 동 행정복지센터 동장과 맞춤형복지 팀장, 업무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가희 센터장과 서울시립대 이영글 교수가 컨설턴트로 나섰다. 컨설팅은 연수구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에 대한 진단과 분석,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 제시 등 현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구는 이번 컨설팅에서 제시된 개선 방안을 2024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계획수립 및 시행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추진 방향과 전략을 재점검해 주민 중심의 접근성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연수구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승기천 환경사랑 “주말 구민과 함께 걸어요” [금요저널] 연수구가 이번 주말인 28일 오전 10시 선학하키경기장 앞 광장과 승기천 일원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제5회 승기천 환경사랑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인 승기천 워터프런트 사업으로 새롭게 탄생할 승기천을 구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가을 꽃길과 함께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하는 행사다. 오전 10시 집결지인 선학하키경기장 광장을 출발해 승기천으로 연수교와 선학교를 거처 원인재를 반환점으로 하는 5km 코스로 느린 걸음으로 90분 정도 소요된다. 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선학파크골프장부터 남동대교까지 약 3.5km에 걸쳐 코스모스 등 가을 꽃길을 조성하고 구민들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승기천을 걸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탄소중립 체험부스, 송도갯벌 관련 만들기와 연수구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건강·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참가 희망자는 승기천 걷기대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10시부터 누구나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새롭게 변모할 아름다운 승기천의 가을 정취를 모든 주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경과 문화가 흐르는 가족 친화 승기천을 조성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동춘3동,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익명의 기부천사 [금요저널]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23일 동춘3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있지만 기부를 통해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고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현금 1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미숙 동춘3동장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선행에 감동했다”며 거액의 성금을 기탁해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4동 주민자치회, ‘주민 제작 단편영화’ 상영회 [금요저널] 연수구 송도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상영회 ‘메이킹~송도시네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영화 제작사업인 ‘메이킹~송도시네마’는 영화 동아리 구성부터 시나리오 공모, 캐스팅, 촬영 및 편집에 이르는 영화 제작의 모든 과정을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단편영화 제작 사업이다. 이날, 상영된 영화 ‘오해와 이해의 순간’은 작은 계기, 우연한 사건이 우리 인생의 커다란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서로 여유를 갖고 지켜보고 도와주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현장의 많은 주민의 공감을 샀다. 이무경 회장은 “주민들이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해 학습하고 직접 영화를 제작해 선보일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영화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해 마을공동체 화합에 더 기여할 수 있는 송도4동 주민자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해돋이공원 일원 보도와 자전거도로 연장 2km 구간에 대해 보도 및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해돋이공원 주변 보도와 자전거도로는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이나, 현재 요철 및 배수불량 등이 발생해 통행 불편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해당 도로 정비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6.5억원을 확보해 2023년 12월 초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도로 정비가 완료되면 쾌적한 통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수구 송도관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 정도와 정비의 시급성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 도로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춘1동, ‘제1회 봉재산 억새꽃 축제’ 성공적 마무리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동춘1동 봉재산 억새군락지 일원에서 열린 ‘2023 봉재산 억새꽃 축제’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제1회를 맞이해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억새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 1천5백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봉재산을 찾은 주민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 등을 둘러보며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억새를 활용한 ‘봉재산 하늘 억새꽃다발 만들기’ 체험 부스는 운영시간 내내 대기행렬이 이어졌으며 가을풍경과 어울리는 어쿠스틱 밴드·색소폰 등 축하공연으로 볼거리를 즐기는 주민들로 행사장은 가득했다. 이와 함께 억새꽃을 배경으로 한 ‘추억담기 사진촬영’, ‘가족소원 빌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가족 단위로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을 만족시켰다. 이번 축제는 지역 역사와 명소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2023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하나로 지역민들이 직접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제1회를 맞는 봉재산 억새꽃 축제는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지리적 특성으로 단순한 동 축제를 넘어서 전 구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지역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나갔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는 구민이 주인이 되는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큰 한 걸음”이라며 “봉재산 억새꽃 축제를 계기로 구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봉재산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환 동춘1동 주민자치회장은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구민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봉재산 억새꽃 축제가 동춘1동과 연수구를 대표하는 계절 축제로써 지속해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연수1·청학동 ‘행복마을 가꿈사업’ 시동 건다. [금요저널] 연수구가 제3기 인천형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지인 연수1동과 청학동 일대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12월 연수동 554-6번지와 청학동 518, 519-1~6, 520번지 일대가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로 조건부 선정된 이후 구는 최근까지 최종계획서와 주민동의서 제출 등 기본 업무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까지 용역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 등을 모두 마치고 다음달 제안서 접수와 평가에 이어 용역에 착수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2019년 청릉·농원마을에 적용된 1기 저층 주거지 관리 사업과 비류마을 등 2기 더불어 마을사업에 이어 올해 연수구와 인천시가 착수하는 제3기 인천형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이다. 기존 1·2기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과는 달리 주민자치회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오는 2025년까지 기반 시설과 공동이용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등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지난 2월 행복마을 가꿈사업 총괄 코디네이터를 선정했고 대상지 내 토지 등 소유자 동의서 걷기, 주민동의서 제출 등 준비 절차를 모두 마쳤다. 연수구는 우선 다음달 연수1동에 대한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두 개 사업 지역에 대한 행복마을 가꿈사업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용역 내용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주민주도형 사업추진 체계 구축,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 및 기반 시설 정비 방안 등으로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청학동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24억여 원을 들여 마을쉼터, 체력단련 및 놀이시설, 방범창 설치를 비롯해 가스배관·물탱크·옹벽·난간 정비와 경사도로 미끄럼방지 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마을 쉼터 조성을 위한 토지 및 건물 감정평가를 거쳐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를 앞두고 있고 내년 9월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 고시와 함께 용역 준공에 들어간다. 연수1동 행복마을 가꿈사업도 30억여 원을 들여 연수경로당 개축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 확충과 노후 담장 허물기, 주차 공간 확보 등 집 앞 환경개선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반지하 햇빛 가리개, 가스 방범 덮개 설치 등을 연계·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연수1동과 청학동 모두 도로정비, CCTV 설치 등 생활환경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구는 이미 주민자치회와 별도로 운영되면서 본 사업 결정 권한을 갖는 20명 내외의 행복마을 가꿈사업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내년 추가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실행 3년간 운영될 TF팀은 주민자치회 회장을 총책임자로 주민조직을 중심으로 코디네이터와 공무원 등 현장 지원조직으로 운영하고 컨설팅 목적의 자문위원회도 별도로 구성한다.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자치회 위원, 동 단위·구역 단위 내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임시 편성 조직으로 사업종료 후 해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지역 내 기반 시설 정비와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원도심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기초사업 중 하나”며 “구민들의 주거복지와 삶의 수준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꼼꼼하게 챙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연수1동, ‘내외국인 함께하는 어울림 축제’ 성료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연수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함박어린이공원에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연수1동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1동의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동참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연수1동에서 거주하는 내외국인 다수가 참여해 공연과 체험부스를 즐겼다. 이날, 연수1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무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 인천생활과학고 힙합댄스동아리 크랜스, 성악 공연, 러시아·우즈베키스탄·중국의 전통춤 등으로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주민 노래자랑, 외국인 말하기 대회 등 주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 밖에도, 공원 한편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의 의상을 입어보기도 하며 심폐소생술, 손수건 만들기, 마리 가드닝 등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서 좋다”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보며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느낄 수 있는 그들의 입장도 생각할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종화 회장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연수1동 어울림 축제를 이렇게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가 지속해서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새마을문고 ‘가을 문학의 밤’ 행사 개최 [금요저널] 인천 연수구 새마을문고는 지난 20일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 내 어린이 공원 야외무대에서 연수구민 200여명이 함께 모인 가운데 가을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찾아가는 문화지원 사업으로 구민 누구나 함께 참여해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정지용의 향수 등 우리나라의 대표 시인의 시 낭송과 이와 관련된 가곡 연주 및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연수구 새마을문고는 2022년 5월 설립되어 지역 내 독서문화 증진, 도서 보급 문화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고 있으며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이선숙 새마을문고 회장은 “우리가 추억하는 가을 문학의 밤을 통해 청년, 노년, 장애인,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어울림의 공동체 문화를 느끼고 이웃과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