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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개념도 [금요저널]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12월 12일 오전 9시 40분, 충청북도 진천군을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충청북도와 진천군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복지분야 핵심 국정과제*로‘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229개 전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6년 3월에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본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이번 현장 방문은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통합돌봄 준비상황과 지역 내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26.3월 돌봄통합지원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진천군은 지난 2023년 7월 복지부로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조례제정, 통합지원체계 구축,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준비 등 본사업을 대비한 지역사회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진천군은 지역 전문가, 복지관, 병원, 약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상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돌봄스테이션**」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하여 의료·요양·돌봄 영역의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도의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복지부는 앞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역 우수사례 발굴·전파와 지속적인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하여, 전 지자체가 ’26.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정은경 장관은 “’26년 정부예산에 全 지자체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예산이 적극 반영되었다”라고 밝히며, “시도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전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체계를 책임감 있게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소통하고, 인력·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권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 개요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12월 12일 10시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경북권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질병관리청, 중앙손상관리센터이번 콘퍼런스는 손상,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사망‧입원 요인에 대한 지역 기반 예방관리 역량을 높이고, 중앙·지방정부와 전문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만성질환은 주요 사망원인이며1), 장기간 관리를 지속해야 하고, 치료·관리에 드는 비용이 크므로2),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한 손상은 10~40대에서의 1위 사망원인이며3),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입원하는 원인이자4), 손상에 의한 조기사망, 생산성손실액 등의 간접비를 포함하면 질병군 중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건강 문제다.세계보건기구는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포괄적인 현황 평가를 기반으로 보건·비보건영역을 모두 포함하는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해왔고, 질병관리청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이번에 개최하는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는 손상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주제로, 국가 추진 정책 설명과 함께, 지역 현황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통계 활용방안과 지역에서 시행 중인 예방관리사업의 실제 등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었다.제1부 개회식에서는 경북권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여하고, 제2부에서는 손상예방관리 과제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손상관리정책에서 국가와 전문기관의 역할, 지자체 손상관리계획 수립 전략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 발표를 이어간다. 제3부에서는 국가와 지자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의 지역 간 차이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진행한다.이동한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가 같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특히, 손상은 발생 장소·기전에 따라 예방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이 다양하여 여러 이해당사자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생명을 살리는 응급의료, 사람이 사람을 살립니다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12월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소피텔 호텔 4층 그랜드 볼룸에서 ‘제16회 응급의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표창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응급의료 분야 종사자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사기를 진작하며 응급처치의 생활화를 확산하기 위한 응급의료인들의 만남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일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일반인의 응급처치 수준 향상 및 응급의료에 대한 대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응급의료 캠페인 주간 지정해 국민 참여형 주간행사를 운영했으며 12.8.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폐소생술 챌린지 및 응급의료인 칭찬릴레이를 시작으로 12.8. ~ 12. 9. 재난의료 종합 훈련대회를 개최했으며 12.12. 응급의료 전진대회를 끝으로 주간행사가 마무리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유공 수상자 및 가족,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 등 응급의료 관계자, 17개 시도 담당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큰 유공자 47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병원 전단계 환자 중증도 분류체계를 적용해 환자의 신속한 치료에 기여한 경기도 고양소방서 신희정 소방교를 비롯한 17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태원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의 말씀과 함께 재난적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응급의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번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재점검·개선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최종치료 강화 등 응급의료 체계도 단계적으로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유공자 포상 외에도 스마트 의료지도 시연,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와 전라북도 완주소방서 구급대원 노승환 소방교 외 3인은 중증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지리적·물리적 한계와 구급대원의 처치 역량한계를 보완한 스마트의료지도를 시연한다. 또한,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해 응급의료에 대한 소개와 현장 종사자를 위한 감사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진 요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저변확대, 응급실 이용문화 개선 등 응급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해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보대사이자 비보잉그룹 진조크루는 심폐소생술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CPR 실시 방법을 소개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위촉식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심폐소생술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홍보대사를 맡을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응급의료의 병원 전 단계의 구급서비스 고도화와 병원 전과 병원 단계의 중증도 분류 일원화, 중증환자의 이송병원 선정 지침 마련 등 최상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연금개혁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가까이 듣기 위해 12월 12일 오후 1시,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제2차 청년 대상 국민연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청년 관련 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20·30대 청년들이 참석했으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이스란 연금정책국장이 함께해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정부는 지난 8월부터 연금개혁 논의와 발맞추어 국민연금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조율하기 위해 세분화된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특히 백지광고에 의견을 제시한 20·30대와 국민연금 대학생 홍보대사가 참여하는 제1차 청년 대상 간담회를 지난 11월 23일 실시해, 국민연금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에서부터 연금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까지 국민연금 전반에 대해 청년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번 간담회의 청년 참석자들은 청년 입장에서 국민연금에 요구하는 것은 “신뢰”와 “세대 간 형평”이라고 말하며 청년 세대는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원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금개혁 역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30대 회사원인 참석자는 “연금제도 자체는 꼭 필요하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국민연금 기금 소진 등의 우려에도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길 바란다”고 말해 참석한 청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연금개혁 시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 세대 간 형평성을 모두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으며 특히 “연금은 과거에 가입한 세대에 유리한 제도라는 생각이 든다”며 “현재의 청년 세대에 대한 혜택 등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부는 앞으로도 연금개혁에 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연령대별 일반국민, 주요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해 국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연금개혁이 미루어질수록 청년이 미래에 짊어질 부담은 점점 더 커지게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연금개혁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사명이다”고 강조하며 〇 “오늘 들은 청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기억해,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전달해 국민연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공감하는 상생의 연금개혁안을 마련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연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경찰청 항공과, 정부혁신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해양경찰청 항공과는 지난 11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회 민원의 날 행사에서 정부혁신경진대회 행정제도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 항공과는 서해 및 남해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도서민들이 응급환자 발생 등 위급상황 발생 시 헬기이송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 지난 2021년 전남 신안군 등 전국 도서지역 헬기장 74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헬기 착륙시설이 없는 곳, 헬기장 시설이 관리부재로 인해 조명등, 풍향계 등이 파손되어 있는 곳, 주변 장애물로 인해 헬기 착륙이 불가한 도서지역이 55개소로 전체의 약 74퍼센트인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해양경찰청 소속 각 회전익항공대로 해금 관할 도서지역 헬기장 현황에 대한 관찰 및 착륙 접근절차를 작성, 전 항공대가 공유하도록 했고 매뉴얼 화해 해양경찰청 상황실 전자지도에 구현토록 하는 등 우선적 개선 방안을 만들어 시행했다. 또한, 도서주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해양경찰-행정안전부’정책협업을 제안, 도서지역 헬기장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도서지역 헬기장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 해당 지자체에 교부되어 사업이 시행되도록 했다. 현재까지 전남 영광군 송이도 헬기장 및 인천 옹진군 헬기장 시설개선이 완료되게끔 하는 등 특별교부세가 교부된 총 36개소의 도서지역 중 12개소에 대한 헬기장 시설이 개선완료 됐고 나머지 도서지역 헬기장도 현재 시설개선 사업 중에 있다. 해양경찰에서는 지자체 시설개선 본예산 편성 및 현장답사, 공사감독부서 선정 등 개선사업 진행 과정 중 애로사항 접수 후 예산 통합사용을 협의하는 등 나머지 도서지역 헬기장에 대해서도 개선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의·조정해 나가 그 동안 의료사각 지대에 놓여져 있던 낙후된 도서지역민들의 응급진료권 보장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부조달 문화상품‘제9회 국회 특별기획전’개최 [금요저널] ‘제9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국회 특별기획전’이 12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윤상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주관, 조달청 후원으로 진행됐다. 기획전에는 정부조달문화상품, 순은 거북선 등을 포함한 총 25명의 장인들이 출품한 150여점이 선보였다.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기획전은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시회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국내·외 인사들과 국회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에도 10여 개국 주한 외교사절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부대행사로 전통문화상품의 세계화를 위한 미주, 구주 온라인 영상세미나와 국악기 연주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한편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도 10월 기준 70여명의 장인이 제작한 1,360개 작품이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되어 40억원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장인들이 정성으로 만든 전통문화상품의 공공판로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 개최를 통해 전통문화상품의 우수성을 지속 알리고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2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미국, 일본 등 우리나라 대사관에 근무하는 해외 주재관과 유엔식량농업기구 등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파견관으로부터 최근 농업 분야 국제동향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식량안보, 기후변화, 공적개발원조 등 농업 분야의 국제적 현안에 대해 가장 최근의 정보를 국내 정책 담당자 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정황근 장관은 “그동안 해외에서 우리 농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주재관·파견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주재국 및 국제기구의 핵심 의제들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국내 정책 수립 및 실행에 실질적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농업협력, 통상협상, 공적개발원조 등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이번 해외 주재관·파견관 회의 개최가 의미가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주재국 및 국제기구에서 우리 농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17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은 12월 1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출연 국가전략기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발표한 미래성장과 기술강국 도약을 향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의 후속조치로 출연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국가전략기술 분야별 17개 주요 출연 원장 등이 참석해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출연의 역할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국가전략기술’ 이란 반도체, 인공지능 등 신흥·핵심기술이 경제와 외교·안보를 좌우하는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대비해,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제안보를 위해 국가차원으로 확보해야 하는 12대 분야 기술이다. 출연은 그동안 민간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우리 주력산업에 밑바탕이 되는 반도체·통신·원자력 등 핵심기술 확보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에 기여해 왔다. 최근의 변화된 시대적 환경으로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출연의 중추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는 국가전략기술과 연계성이 높은 출연의 임무지향형 연구개발 혁신체계를 강화해, 국가전략기술 확보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9월에 출범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연구개발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전략기술 분야별 출연의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달성을 위한 역할분담 방안과 협력 연구전략을 기획해 기관별 고유임무에 기반한 융합과 협력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는 논문·특허, 경제·산업데이터베이스 등 객관적 통계기반 경쟁력 및 기술별 가치사슬 분석 등을 통해 핵심 세부기술을 지속 발굴·기획에 필요한 조사·분석을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 다음으로 디지털 전환과 바이오 분야의 국가전략기술 확보 계획 및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서 국가전략기술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출연이 오늘의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해온 것처럼, 당면한 기술패권 시대에는 국가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범국가적 연구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출연은 향후 국가전략기술 과제 추진 등에 있어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전략기술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미래성장과 기술주권 확보의 청사진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고 말하며 “기술패권 경쟁대응 등 우리가 직면한 국가적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출연이 두뇌집단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산·학·연 연구협력의 거점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정거래위원회©PEDIEN [금요저널] 공정거래위원회는 법집행시스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조사·심의절차 개선방안’, ‘법집행기준 정비 및 사건처리 신속화 방안’ 2개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고 각 주제별로 공정위가 준비 중인 개선방안에 대한 공정위 관계자의 발표에 이어 학계·업계·법조계 전문가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공정위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법집행시스템 개선방안의 세부내용을 다듬고 추가 검토하는 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기정 위원장은 인사말씀에서 민간의 자율과 창의가 발현될 수 있는 공정한 경쟁기반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법의 테두리를 명확하고 예측 가능하게 설정하고 여기서 벗어난 시장에서의 반칙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공정위의 법집행이 시장에서 행위규범으로 이어지려면 기업들이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는 법집행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조사 및 심의 제도를 보강해 피조사인의 절차적 권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법집행 주체들과의 적절한 역할 분담을 통해 법 집행의 효율성·신속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황 교수가 좌장을 맡아 2개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제1주제는 ‘조사·심의절차 개선방안’으로 음잔디 디지털조사분석과장의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공정위 측은 ‘조사개시 단계’에서는 조사공문에 조사대상과 범위를 보다 구체적으로 기재하고 ‘조사진행 단계’에서는 제출자료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 및 공정위 심의 이전 단계부터 공식적인 의견제출 절차를 새로이 도입하며 ‘심의·의결단계’에서는 심의 속개를 활성화하는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발표에 이어 박준영 연구원, 오규성 변호사, 이승재 변호사, 황보윤 변호사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토론자들은 적법절차 보장과 공정위 처분의 정당성 확보 차원에서 적절한 개선방향이라고 평가하며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차원에서도 공정위 현장조사 시 준법경영 담당 부서에 대해서는 우선적인 조사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추가 개선 건의사항이 있었다. 또한, 피조사인이 자기 사건 진행 상황을 보다 편리하고 부담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현행 자기 사건 조회 서비스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건의사항도 있었다. 이에 공정위 측은 제언을 참고해 새로운 조사절차가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운용의 묘를 살리겠으며 추가 건의사항들을 검토해 개선방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토론회의 제2주제는 ‘법집행기준 정비 및 사건처리 신속화 방안’으로 선중규 경쟁정책과장의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공정위 측은 법적용 여부를 수범자 입장에서 판단하기 쉽도록 부당지원·사익편취 심사지침을 개선하고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다면성 반영을 위해 플랫폼 심사지침 제정 및 기업결합 심사기준을 정비하는 한편 신속한 사건처리를 위해 사건처리기간 관리를 강화하고 법 집행 수단을 다양화하는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발표에 이어 김건식 센터장, 김남수 변호사, 이정환 교수, 최난설헌 교수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자들은 전체적인 개선방향에는 동의하나, 피조사인의 절차적 권리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이 공정위 사건처리 신속화에 역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김건식 센터장 등은 제재보다는 CP 인센티브 개선 등 연성규범 활용을 통해 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공정거래 법규 준수를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난설헌 교수 등은 대체적 분쟁해결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조정원·소비자원 등에 변호인력 보강 등 적절한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공정위 측은 사건처리 신속화와 방어권 보장은 상충되는 측면이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균형감 있게 제도를 운용해 나가겠으며 제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물적·인적 자원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 그간 공정위는 학계·업계·법조계 전문가들과 세 차례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해 현재 준비 중인 법집행시스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까지 적극 검토·반영해 연말까지 법집행시스템 개선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2월 12일 오후 3시,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지속가능한 한국형 복지국가 실현”을 주제로‘제5기 사회보장위원회 민간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위원회는 중장기 사회보장 비전·전략을 수립·심의하는 민관 합동위원회로서 ‘사회보장기본계획’등 사회보장 주요 시책을 심의하는 등 총 27차례 위원회를 개최했고 올해 제5기 위원회가 새롭게 구성, 출범했다. 이번 워크숍은 앞으로 2년간 위원회의 내실있는 활동을 지원하는 기반을 다지고 사회보장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5기 사회보장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민간위원 104명은 이번 워크숍에서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으며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사회보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1부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2부 주제발표 및 전문위원회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 첫 번째 순서는 기조연설로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이 “윤석열 정부 복지국가 전략과 추진과제”를 제시한다. 이어서 강혜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이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현실 진단”을 주제로 발표하고 사회보장위원회 위원 3명이이에 대해 지정토론한다. 강혜규 부원장은 코로나 19가 촉발한 사회안전망의 위기를 개인의 삶에서 경험하는 다차원적 사회적 위험으로 접근해, 현 시점 사회보장제도 운영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안한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사회보장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 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석재은 교수는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 한국의 특수성을 고려한 사회보장제도의 발전 과제를 제시하고 사회보장기본법이 명시한 사회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사회보장위원회가 중장기 비전과 정책 로드맵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서 6개의 전문위원회별 자유토론을 통해 위원회의 핵심 과업 수행을 위해 2년간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하고 발전시킬 과제를 모색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다양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선제적으로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제도 위한 운영의 묘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며 사회보장위원회가 ‘한국형 복지국가’실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교육부 [금요저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12월 12일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기관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캠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한성대학교에서 개최한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의 후속 조치로서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단위로 처음 실시되는 방학 중 교육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총 172개 기관으로부터 캠프 운영 계획서를 접수 받았으며 서면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대학 59개, 기업 16개, 총 75개 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운영기관들은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계획한 캠프운영 내용과 규모에 따라 5~40억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캠프는 교원 및 교사연구회, 대학, 민간 등의 역량을 모아, 학교로 찾아가는 캠프, 특정 장소에 모여 진행하는 캠프, 온오프라인 병행 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약 10만명의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초·심화교육, 프로젝트 기반 공동학습, 코딩실습 등이 제공된다. 특히 캠프 운영 대학들은 정보교육을 필수로 받지 못한 현재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대학생 캠프와 연계해 대학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초소양교육을 실시하고 기업들은 전체 프로그램의 절반 이상을 수도권 외 지역에서 개설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대학과 기업들은 특수교육대상자, 다문화 배경 학생, 도서·벽지학교 학생 등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캠프도 운영할 계획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겨울방학 기간인 올해 12월 말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각 운영기관은 12월 19일부터 수시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학생들은 학년, 디지털 역량 수준과 흥미, 원하는 일정·시간·장소에 따라 다양한 캠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비전 선포식에서 “민·관·학이 협력해 운영하는 이번 디지털 새싹 캠프는 우리 학생들이 방학 기간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하면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방학뿐 아니라 학기 중 방과후학교 등을 통해서도 학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가의 교육책임을 실현해 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재외공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관으로 활동하는 주재관들이 참석하는 ‘재외공관 주재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기술패권 시 대에 대응해 국가별 정책·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주재관들과 해외 수집정보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영상으로 진행하며 국가별 시차를 고려해 1차 회의는 12.12에 유럽권, 2차 회의는 12.26에 미주·아시아권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회의에서 주재관들은 먼저 주재국별 과학기술·정보통신 현안을 발표했고 이후 효율적인 해외정보 수집을 위한 정보원의 다양화·확대 방안, 본부-주재관 간 양방향 소통 체계 확립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오태석 제1차관은 해외에서 과학기술 국제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주재관들을 격려하고 “미래기술 확보를 위해 전략적 국제협력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실있는 해외 동향파악과 적시 공유로 수집정보가 정책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재관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