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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개념도 [금요저널]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12월 12일 오전 9시 40분, 충청북도 진천군을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충청북도와 진천군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복지분야 핵심 국정과제*로‘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229개 전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6년 3월에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본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이번 현장 방문은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통합돌봄 준비상황과 지역 내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26.3월 돌봄통합지원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진천군은 지난 2023년 7월 복지부로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조례제정, 통합지원체계 구축,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준비 등 본사업을 대비한 지역사회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진천군은 지역 전문가, 복지관, 병원, 약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상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돌봄스테이션**」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하여 의료·요양·돌봄 영역의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도의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복지부는 앞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역 우수사례 발굴·전파와 지속적인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하여, 전 지자체가 ’26.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정은경 장관은 “’26년 정부예산에 全 지자체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예산이 적극 반영되었다”라고 밝히며, “시도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전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체계를 책임감 있게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소통하고, 인력·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권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 개요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12월 12일 10시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경북권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질병관리청, 중앙손상관리센터이번 콘퍼런스는 손상,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사망‧입원 요인에 대한 지역 기반 예방관리 역량을 높이고, 중앙·지방정부와 전문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만성질환은 주요 사망원인이며1), 장기간 관리를 지속해야 하고, 치료·관리에 드는 비용이 크므로2),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한 손상은 10~40대에서의 1위 사망원인이며3),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입원하는 원인이자4), 손상에 의한 조기사망, 생산성손실액 등의 간접비를 포함하면 질병군 중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건강 문제다.세계보건기구는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포괄적인 현황 평가를 기반으로 보건·비보건영역을 모두 포함하는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해왔고, 질병관리청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이번에 개최하는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는 손상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주제로, 국가 추진 정책 설명과 함께, 지역 현황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통계 활용방안과 지역에서 시행 중인 예방관리사업의 실제 등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었다.제1부 개회식에서는 경북권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여하고, 제2부에서는 손상예방관리 과제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손상관리정책에서 국가와 전문기관의 역할, 지자체 손상관리계획 수립 전략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 발표를 이어간다. 제3부에서는 국가와 지자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의 지역 간 차이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진행한다.이동한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가 같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특히, 손상은 발생 장소·기전에 따라 예방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이 다양하여 여러 이해당사자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12일 ‘2022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첫 수상 이후 지난 7년간 총 6번째 수상이다. 이재정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첫 여성 간사의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반복되는 외교 참사의 진상을 밝혀내는 한편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편 외교참사의 책임을 물어 박진 외교부장관의 해임건의안 국회통과에 앞장선 바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이루어진 재외공관의 현장 국정감사를 원활히 이뤄내는 등 정부부처에 대한 감사는 물론 재외동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큰 호평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정 의원은 “외교는 곧 경제이자 안보라는 사명을 갖고 대한민국 국익을 최우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혼신을 다할 것”이라 했으며또한 “연일 계속되는 윤석열정부의 외교참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엄정한 공직사회 기강 확립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강민정 의원이 발의한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교육위원장 대안에 반영되어 11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개정안은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 또는 교육청 소속 전문직원 인사교류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교육부 소속 교육전문직원과 교육청 소속 교육전문직원 간에는 교육공무원 종류 및 교류인원 등을 달리해 인사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는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중·장기적 교육정책과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된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국가교육위원회 소속 교육전문직원과 교육부 또는 교육감 소속 교육전문직원과의 인사교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두고 있지 않다. 강민정 의원은 “국가교육위원회는 우리나라 교육의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는 기구인 만큼 국가교육위원회 소속 교육전문직원과 교육부 또는 교육청 소속 교육전문직원 상호 간에는 인사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교육 담당 기관 간 교류와 협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찬대 의원,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 수상 [금요저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찬대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선정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박찬대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당선 이래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제도 개선에 대한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펼친 당 소속 국회의원을 평가해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박찬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카카오 등 부가통신사업자 서비스장애 보상기준 마련 공공클라우드 해외기업 참여 허용 검토 출·퇴근 시간대 1호선 특정구간 LTE 속도 저하 EBS ‘금정굴 이야기’ 방송부적합 판정 과기원 자체연구과제 연구윤리 위반 등 다양한 민생 현안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지난 10월 15일 발생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보상 기준 마련 등 부가통신사업자 서비스 장애가 올해에만 14건이 나타남에 따라 이용자가 겪는 불편이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서비스 안정성 확보 계획 수립과 주요 서비스 장애에 대한 보상 기준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카카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미흡한 부분이 있다. 단일 서버 오류와 트래픽 초과에 대한 것은 준비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 대해선 준비하지 못한 것”이라며 자체 데이터센터를 ‘핫 사이트’ 수준으로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찬대 의원은 보안인증의무 완화를 통해 해외클라우드 사업자의 공공클라우드 진출을 허용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데이터 주권을 훼손할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며 보안인증 완화 추진 경위를 보고하도록 정부에 촉구했다. 출·퇴근 시간대 1호선 특정구간 LTE 속도 저하 문제에 대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LTE 속도와 실제 측정 속도 간 차이를 지적했다. 박찬대 의원실 측정 결과 과기부 발표 수치의 0.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찬대 의원은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LTE 품질 측정 등 사업 방식에 있어 정부 부처와 통신사 간 협업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특정 지역에 거주하며 특정 구간을 다니는 1호선을 이용한다고 국민이 차별적인 서비스를 받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인 만큼 정부 정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날카롭게 지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정감사가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국감·정책국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성과이기에 뜻깊고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감활동보고서 언론보도 실적, 다면 평가, 출결사항, 정책자료집 등 국정감사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심사·선정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워케이션 장소를 찾습니까?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일과 휴가를 함께 하는 ‘워케이션’에 관심 있는 사람과 기업 담당자들을 위한 안내서 ‘2022 워케이션 시설 디렉토리북’을 제작했다. 이 안내서는 워케이션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새롭게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 개인이 참고할 만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안내서엔 학계 및 업계 전문가의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을 거쳐 선정된 전국 13개 광역지자체 내 적합시설 44개소에 관한 일반시설 정보와 워케이션 관련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시설의 특징과 운영 현황을 기준으로 워케이션 특화 시설, 스테이형 워케이션 시설, 호텔·리조트형 워케이션 시설, 공공형 워케이션 시설의 4가지 유형으로 분류돼 있어 수요자의 관심에 따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1월에는 디렉토리북에 수록된 워케이션 시설 중 강릉, 양양, 공주, 서천, 전주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기업담당자 초청 워케이션 팸투어를 추진, 다양한 워케이션 목적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공사 안효원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아직은 워케이션 초기 단계로 완벽하게 워케이션 시설을 갖춘 곳이 많진 않지만, 이번 디렉토리북 제작을 계기로 정보 제공 범위가 확대되어 워케이션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별·테마별 대표 상품을 발굴하는 등 워케이션이 장기체류형 관광 상품의 하나로 자리잡게 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계 방한 스키관광 본격 재개 [금요저널] 겨울을 맞아 스키장이 속속들이 개장하기 시작하며 방한관광객이 즐길 거리가 또 하나 늘어났다.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 용평·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동계스키 관광상품 해외 모객을 재개해 홍콩과 대만에서 82명의 단체 스키관광객이 오는 1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키상품은 스키와 눈썰매, 한류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원도 체류형 상품으로 올 12월부터 내년 3월 초까지 총 7회에 거쳐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와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된다. 1~2일간 스키 강습과 자유스키를 즐기며 3일차에는 스키대회와 함께 한류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참가자 대상 딱지치기, 구슬치기, 달고나 게임 등 다양한 한국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또한 공사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대만 내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16명을 초청해 12.13일부터 17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단은 용평 펀스키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양양 낙산사, 설악산, 속초관광수산시장과 강릉의 주문진, 오죽헌 등 강원도 일대 관광지를 답사하고 양양-타이베이 노선 재취항에 따른 대만 관광객 홍보 마케팅 방안과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상품실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약 4천 명의 외국인 스키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23-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스키관광객뿐만 아니라 사이클링, 트래킹 등 아웃도어 스포츠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한국의 국가장기발전 전략 수립과 운영 기법, 개발 경험 등을 배우기 위해 몽골 관리직 공무원 12명이 한국을 찾는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2월 16일까지 5일간 ‘몽골 관리직 공무원 한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 국무총리가 공무원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수료한 1만 2천여명의 수료생 중, 성적이 우수한 공무원을 선발해, 해외 연수를 통한 심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몽골정부에서 한국정부에 교육비를 지급하는 위탁 연수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치인재원은 몽골 공무원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2002년부터 몽골 군수 등 관리직과 교육기관 교수단 등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맞춤형 초청 연수를 실시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자치인재원은 이번 위탁 연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몽골 공무원들이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한 공유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한국과 몽골 양국간 공무원 교육훈련분야 교류·협력에 대한 두터운 신뢰 관계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자치인재원과 한국행정연구원과 협력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김용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한국 경제성장과 경제개발계획의 이해, 김우호 전 인사혁신처장의 인사제도와 성과관리,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원장의 국가발전 단계별 정부 역할과 공공리더십 등에 대한 강의가 마련된다. 아울러 국가발전 전략과 국정관리 관련 한국정부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국회미래연구소, 행정안전부 및 세종특별자치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을 직접 방문해 한국의 국정관리와 행정통제, 전자정부와 정부혁신, 지능형 도시 사례, 국가 연구개발 시스템 등 한국 정책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류임철 행정안전부 자치인재개발원장은 “양국이 20년간 쌓아온 상호 신뢰와 협력관계가 바탕이 되어 몽골 관리직 공무원 해외연수를 한국이 맡아 진행하게 되는 성과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몽골 공무원들이 한국에서 나눈 경험과 사례가 몽골 국가발전과 국민생활 향상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사 혁신’ 공무원이 청년에게 배운다 [금요저널] 대학생은 젊고 참신한 정책 의견을 제안하고 정책담당자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전문분야를 강의하며 쌍방향 소통하는 담론의 장이 펼쳐진다. 인사혁신처는 대학 수업에 찾아가는 인사토론회 ‘청년에게 공무원이 다가감’이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공감’은 인사정책 담당자가 일일 대학 강사로 나서 공무원 채용, 승진·보수, 조직문화 등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강의하고 대학생들과 관련 현안을 토의하는 청년 소통·참여 행사다. 과거 공무원 주도로 정책이 입안되고 국민에게 일방적으로 공표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 수요자와 현안을 의논하고 함께 해답을 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인사처는 이 같은 쌍방향 소통을 통해 공무원은 대인관계 역량과 젊은 감각을, 청년은 정책정보와 창의·사고력 등 토의역량을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인사처는 수도권 소재 대학 5개교를 대상으로 ‘청년공감’을 시범 운영했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4.54점을 기록했으며 수강생 등 참여자 대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참여대상 대학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전공도 행정학 외 경영, 인문 등으로 다변화해 더욱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청년공감’을 통해 제안된 의견들이 공직에 안착할 수 있도록 수강생을 대상으로 ‘청년혁신자문단’도 구성해 지속적으로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승주 인재채용국장은 “‘청년공감’은 젊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구하는 소통과 담론의 장”이라며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잘 모아 인사 혁신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기정통부,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활용한 케이-클라우드 추진방안’발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12월 1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하고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케이-클라우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방안은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 발표 이후 수립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클라우드’ 추진방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개발,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국내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향상된 인공지능 및 인터넷기반자원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다. 반도체는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경쟁력의 근간인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로 아마존 등 세계적인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기업들은 자사 전용 인공지능반도체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적용 중이다.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개발을 위해 기존 인공지능반도체 사업을 종합하고 체계화해 ’23년부터 ’30년까지 총 8,262억원을 투자하는 고도화 이행안을 마련했다. 먼저, 1단계로 현재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국산 엔피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성공 실적 확보 및 초기 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2단계에서는 디램 기반 상용 핌과 국산 엔피유를 접합해 세계적 수준의 연산 성능을 저전력으로 구현한다. 3단계에서는 비휘발성 메모리를 활용, 아날로그 엠에이시 연산 기반의 엔피유·핌을 개발해 극저전력화를 달성한다. 이를 통해 ’30년까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의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점유율을 80%까지 확대하고 국내 인공지능반도체 기술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째,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예타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인공지능반도체 사업들은 프로세서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엔피유·핌 등 단계별로 고도화한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신규 예타사업을 추진해, 국산 인공지능반도체에서 기저학습 등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초고속·극저전력으로 실행하는 컴파일러, 라이브러리, 인공지능모형 자동 병렬화 기술 등과, 이를 상용 인터넷기반자원공유에 적용하기 위한 가상머신 및 컨테이너, 가상 서버 클러스터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셋째, 단계별로 국산 인공지능반도체의 데이터센터 적용 및 인공지능·인터넷기반자원공유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인공지능반도체 고도화 단계별로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기반 인공지능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1단계 실증사업으로는 국산 엔피유 데이터센터 구축사업과 기존의 인공지능·인터넷기반자원공유 서비스 개발 사업을 연계해 ’23년에 428억원, ’25년까지 3년간 약 1천억원을 투자한다. 실증사업에서의 인공지능·인터넷기반자원공유 서비스는 우선 사회·경제적 파급력과 수요가 높은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요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넷째,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한 추진체계를 마련한다. ‘케이-클라우드’ 추진을 위한 민·관 협업 창구 마련 및 주요 과제 발굴을 위해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기반의 케이-클라우드 얼라이언스’를 구성한다. 또한, 인공지능반도체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을 신설, 현장에서 요구되는 설계역량을 갖춘 최고급 인재를 양성한다. 2·3단계 핌 고도화·실증을 위한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과 산·학·연 간 기술 연계 등을 위해 ‘핌 허브’의 역할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협업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지원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조직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이자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인공지능반도체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할 수 있다”며 “‘케이-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반도체 및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경쟁력을 높여 국민들이 보다 좋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산·학·연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략대화에는 ‘케이-클라우드’ 논의를 위해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삼성전자·에스케이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과, 사피온·퓨리오사에이아이·리벨리온·딥엑스·텔레칩스 등 국내 인공지능반도체 기업 및 엔에이치엔·케이티·네이버 등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기업의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차세대지능형반도체·핌인공지능반도체 사업단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교육부·국방부 및 광주광역시 등 관련 주요 정부기관 대표자와 학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전략대화 종료 후에는 ‘케이-클라우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국산 인공지능반도체 기반의 케이-클라우드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진행됐다. ‘케이-클라우드 얼라이언스’의 사무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담당하고 분과별 운영을 통해 ‘케이-클라우드’ 관련 사업에 대한 참여 기관 간 의견 수렴과 협력 방안 등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국내 인공지능반도체 기술개발 현황 및 정보 공유를 위한 ‘2022 인공지능 반도체 미래기술 학술회의’가 개최됐으며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 시상식 및 인공지능 반도체 연구개발 성과 전시 등이 함께 진행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는 오는 16일 119구조견교육대에서 119구조견 관리전환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119구조견 5두는 약 2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검증된 1급 공인인증견으로 강원소방본부, 경북소방본부,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노령 구조견을 대신할 4두가 교체보급 되고 제주소방본부에 신규로 1두가 추가 보급되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12조의4’에 따라 구조견교육대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성·훈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1년 4월부터 119구조견을 양성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전국에 76두의 119구조견을 배치했다. 특히 이번 신규 보급 및 관리전환으로 현재 전국에 운용 중인 구조견은 34두에서 35두로 늘어나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3년간 119구조견 총 출동건수는 2,155건이며 연평균 718건의 구조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1월 기준 전국에서 총 861회 현장에 출동해 59명을 구조했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현장의 다양성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약 2년 동안 특수훈련을 통해 검증받은 공인견인 만큼 구조 현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외 기업의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관심 집중 [금요저널] 산림청은 국내 주요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 투자 확대를 산림 분야 투자 활성화와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해외산림 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 사례 분석을 통한 국내 적용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o 본 연구용역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이자 환경·사회·투명경영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재혁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하는 고려대학교 이에스지 연구센터에서 수행했으며 4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약 8개월 동안 진행됐다. o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해외 조림 사업 등 산림 관련 국내 및 해외 기업 환경·사회·투명경영 사례 분석, 국내외 주요 환경·사회·투명경영 지표 내 산림 관련 항목 분석, 국내 기업 산림 활용 환경·사회·투명경영 모델 제안, 산림과 환경·사회·투명경영 연계 방안 제시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술 기업인 애플은 콜롬비아 및 케냐에서 맹그로브숲과 초원 보호 사업 등 산림 활동을 통해 자사의 탄소 배출량 감축에 활용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이러한 산림 활동을 통해 16만7천tCO2e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함으로써 탄소중립을 달성한 바 있다. o 애플은 콜롬비아 카리브해 지역의 맹그로브숲에서 맹그로브숲 사업을 통해 1만7천tCO2e의 온실가스 흡수를 목표로 축구장 약 15,000여 개 면적에 해당하는 총 1만 1천 헥타르 숲을 복원하고 있으며 o 또한, 케냐 추율루 힐스 지역의 사바나 초원에서 초원 보호 사업을 통해 축구장 약 98,000여 개 면적에 해당하는 7만 헥타르 이상의 초원 복원을 통해 2021년에는 16만7천tCO2e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자사의 탄소 배출량 감축에 활용했다. 이용권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산림을 통한 환경·사회·투명경영이 주목을 받고 있는 국제적 흐름에 따라 레드플러스 등 해외산림사업을 통해 환경·사회·투명경영, 탄소중립 등에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