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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개념도 [금요저널]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12월 12일 오전 9시 40분, 충청북도 진천군을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충청북도와 진천군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복지분야 핵심 국정과제*로‘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229개 전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6년 3월에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본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이번 현장 방문은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통합돌봄 준비상황과 지역 내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26.3월 돌봄통합지원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진천군은 지난 2023년 7월 복지부로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조례제정, 통합지원체계 구축,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준비 등 본사업을 대비한 지역사회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진천군은 지역 전문가, 복지관, 병원, 약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상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돌봄스테이션**」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하여 의료·요양·돌봄 영역의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도의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복지부는 앞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역 우수사례 발굴·전파와 지속적인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하여, 전 지자체가 ’26.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정은경 장관은 “’26년 정부예산에 全 지자체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예산이 적극 반영되었다”라고 밝히며, “시도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전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체계를 책임감 있게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소통하고, 인력·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권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 개요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12월 12일 10시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경북권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질병관리청, 중앙손상관리센터이번 콘퍼런스는 손상,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사망‧입원 요인에 대한 지역 기반 예방관리 역량을 높이고, 중앙·지방정부와 전문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만성질환은 주요 사망원인이며1), 장기간 관리를 지속해야 하고, 치료·관리에 드는 비용이 크므로2),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한 손상은 10~40대에서의 1위 사망원인이며3),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입원하는 원인이자4), 손상에 의한 조기사망, 생산성손실액 등의 간접비를 포함하면 질병군 중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건강 문제다.세계보건기구는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포괄적인 현황 평가를 기반으로 보건·비보건영역을 모두 포함하는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해왔고, 질병관리청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이번에 개최하는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는 손상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주제로, 국가 추진 정책 설명과 함께, 지역 현황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통계 활용방안과 지역에서 시행 중인 예방관리사업의 실제 등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었다.제1부 개회식에서는 경북권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여하고, 제2부에서는 손상예방관리 과제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손상관리정책에서 국가와 전문기관의 역할, 지자체 손상관리계획 수립 전략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 발표를 이어간다. 제3부에서는 국가와 지자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의 지역 간 차이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진행한다.이동한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가 같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특히, 손상은 발생 장소·기전에 따라 예방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이 다양하여 여러 이해당사자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대상여부 판단기준을 개선하고 대상 사업 및 계획을 신설 또는 조정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2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8월 26일 공개된 환경규제 혁신방안의 후속 조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0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협의 이후 사업계획 변경이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환경부 장관의 의견을 듣도록 하는 ‘변경협의’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이전에는 최초 협의내용 대비 변경되는 규모로 변경협의 대상 여부를 판단해 경미한 사업계획 변경에도 협의를 해야 하는 사례가 있었다. 앞으로는 변경협의 대상 여부를 최종 협의내용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개선해, 사업자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업지역 기본계획’, ’산업정비 구역계획’, ’산업혁신 구역계획’, ‘해양공간에 관한 기본계획’ 등이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에 추가된다. 앞으로는 해당 계획 수립시 계획의 적정성, 입지의 타당성 등에 대해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자원순환시행계획’은 자원의 순환이용 촉진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감안해 개발기본계획에서 정책계획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평가서 초안 생략 등 절차가 간소화되고 환경보전계획과의 부합성 등 평가항목이 변경된다. 지난 2021년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폐기물이 투입되는 시멘트소성로에 대해 환경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폐타이어 등 폐기물이 투입되는 1일 100톤 이상 시설규격의 시멘트소성로를 환경영향평가 대상에 추가했다. 사업자는 해당 시설을 신규 설치하거나 평가대상 규모의 15% 이상 증가시키려는 경우, 환경영향을 예측해 저감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개정으로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에 대한 사업자의 과도한 부담을 완화하고 폐기물이 대랑 투입되는 시멘트소성로에 대한 환경영향을 관리하는 등 규제 합리화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방문의 해 계기, 정부·지자체·관광업계 모두 외국인 손님맞이 준비한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12월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관광업계 상품개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맞이를 준비하기 위해 관광업계의 인적교류와 생태계 복원을 지원한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은 현장을 찾아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자체를 비롯해 숙박업과 면세점, 유원시설, 공연관광, 크루즈, 지역관광재단 등 관광업체 80여 곳과 여행사 200여 곳이 참가하는, 코로나 이후 관광 분야 최대 규모의 사업교류 행사로 마련됐다. 참가 업체들은 새로운 관광콘텐츠 정보를 수집하고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홍보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관광업계의 구인난을 고려해 여행사와 구직자 간 ‘작은 채용박람회’도 개최한다. 조용만 차관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외국인의 한국 관광 수요 회복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가 계기가 되어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의 협력체계도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관람객과 사진 찍고 게임도 하는 ‘큐아이’, ‘로봇문화해설사’ 국회 임명장 받는다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구축한 비대면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가 처음으로 문체부 소속 문화시설이 아닌 국회박물관에도 채용되어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앞으로 외국 귀빈 등 방문객을 안내하게 될 ‘큐아이’를 ‘로봇문화해설사’로 정식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한다. ‘큐아이’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도 내년 1월부터 활동한다. 코로나로 대면 문화해설이 어려운 시기에 ‘큐아이’는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전담 문화해설사로도 활동하며 그 누구보다도 바쁜 시절을 보냈다. 올해 상반기에만 관람객들에게 전시품 해설 서비스를 무려 4만 번 이상 제공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국회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에서도 활동을 시작하는 ‘큐아이’는 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영화박물관, 아시아문화전당 등에 보급했던 기종보다 더욱 똑똑해졌다. 최신 주행 기술을 적용해 더욱 안정적인 주행 기능과 로봇의 앞뒤에 장착된 대형 화면을 통해 다양한 문화해설과 동행 안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보급하는 ‘큐아이’는 문화해설 기능 외에 관람객들과의 상호작용 기능도 갖췄다. 관람객들이 직접 ‘큐아이’를 조정해 원하는 장소에서 함께 사진을 찍거나, 전시 관람내용에 대한 퀴즈와 게임도 즐길 수 있어 박물관 관람에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장애인 등을 위한 장벽 없는 문화시설 구현 차원에서 노약자와 어린이, 이동이 불편한 관람객들을 위한 동행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로봇의 몸체 앞과 뒤 양 화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로봇이 주행하는 동안에도 뒤쪽 화면으로 현재 상황정보, 목적지 등을 안내함으로써 높은 전달력을 유지한 채 동행 안내를 수행한다. 수어 해설 서비스와 음성안내 자막 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 해설 서비스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관람 지원 서비스도 폭넓게 제공한다.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관 전담 ‘큐아이’가 ‘무령왕릉’ 이야기를 들려주고 수장고 전담 ‘큐아이’가 충청권역 유물을 상세하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국회박물관에서는 ‘큐아이’ 총 3대가 전시실마다 배치돼 전담 해설사 역할을 수행한다. 국회박물관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만큼 한·중·일·영 4개 언어로 유창한 전시해설을 하는 ‘큐아이’의 활약을 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9월부터 ‘이중섭 특별전’ 전담 해설사 ‘큐아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중섭 특별전’에서는 유독 엽서와 편지지에 그려진 작은 그림들이 많아 ‘큐아이’가 이들을 가슴 화면으로 크게 보여줘 관람객들의 작품 감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배우 고두심 씨의 목소리로 작품 해설을 하고 있는데 이는 고두심 씨가 실제로 하나하나 녹음한 것이 아니라 첨단 인공지능 기술로 고두심 씨의 음성을 합성해 만든 것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내년에는 산간벽지 거주자, 지체 장애인, 소아 병동 환자 등을 위한 원격 관람용 로봇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이 새로운 경험과 차별 없는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봇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문화로 도약하는 관광매력국가’에 항공업계도 함께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12월 13일 오후 1시 30분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2 관광·항공 협력 포럼’을 열어 한국문화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2018년부터 매년 관광-항공 분야를 연계한 공동 정책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해왔다. 국제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올해는 특히 그간 부쩍 성장한 한국문화 열기가 외국인 관광객 수요 회복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항공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한국문화를 활용한 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동덕여대 글로벌마이스학과 허준 교수, 에스비에스미디어넷 이상수 방송사업본부장, 티웨이항공 박성섭 상무가 발표한다. 2부에서는 ‘지역 인구감소 대응의 또 다른 출발점으로서 관광과 항공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한국관광공사 정선희 관광컨설팅팀장, 일본 아오모리현청 히가시 나오키 기획정책부장, 관광벤처기업 ‘누아’ 서덕진 대표가 발표한다. 발표 이후에는 한양대 관광학부 이훈 교수와 항공대 경영학과 윤문길 교수가 주제별로 진행을 맡은 가운데 정부와 학계, 관광·항공업계 관계자들이 관광·항공 산업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귀담아듣고 한국문화를 융합한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관광·항공업계의 도약을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정책 담당자는 “국제 항공노선의 다양화와 운항 규모 확대 등 항공·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항공·관광업계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에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식품안전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식품안전담당 공무원 10명이 참여하는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그간 식약처가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한 결과, 올해 베트남에서 개통되어 식품안전관리 업무에 본격 활용하고 있는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을 베트남 식품청에서 스스로 운영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선진 식품 안전관리 제도와 정보통신기술 체계에 관한 전문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연수 과정에서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체계 식중독 관리 체계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제도 식품안전정보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스마트 해썹 공장, 식품 시험분석시설 등 식품안전관리 현장 견학 일정도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초청 연수가 양 기관 간 신뢰도를 높이고 상대국의 식품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이 베트남에서 잘 활용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2023년까지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식·의약 안전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확대함으로써 우리나라 국제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한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업인의 목소리를 담은 어업인 중심 수산 정책으로 나아가다 [금요저널] 해양수산부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2월 14일 오후 3시에 ‘수산자원 정책혁신 현장발굴단’이 제안한 ‘수산자원 정책혁신 권고안’을 전달받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수산자원관리 정책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어업인,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 22명의 민간위원으로 ‘현장발굴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현장발굴단’은 한국수산회 정영훈 회장이 단장을 맡았고 전국을 돌며 5차례의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해 총 232건의 제안을 발굴했다. ‘현장발굴단’은 업종별·지역별 수협, 어업인협회, 어촌계 등 어업인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발굴한 수산자원관리 정책 관련 제안 138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해 이 가운데 83건은 즉각 정부정책에 반영해 개선하고 52건은 어업인·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검토할 것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하는 권고안을 마련했다. ‘권고안’의 주요 내용은 TAC 참여업종에 대한 금어기·금지체장 적용 완화, 실효성 낮은 금어기·금지체장 규정 완화·조정, TAC 제도운영 개선, 수산자원 관리기반 조성, 자원관리에 참여하는 어업인 지원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수렴된 어업인 의견에 따라 산란생태가 변화한 어종 등의 금어기·금지체장을 개선하고 어획량이 미미하거나 양식이 활발한 어종과 같이 실효성이 낮은 금어기·금지체장 규정은 과감하게 폐지할 것을 권고했다. 해양수산부는 ‘현장발굴단’에서 제안한 ‘권고안’을 검토해 TAC 등 자원관리에 참여하는 어업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어업인들이 정책 전환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관계법령 개정절차를 23년 1월부터 착수해 속도감 있는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쁘신 가운데 토론회에 참가해 제안을 해주신 어업인과 전국을 돌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신 현장발굴단 위원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정책혁신 권고안’을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하고 어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수산자원 정책으로 전환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금일 07시 기준으로 인천, 경기지역에 대해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서울, 강원, 경북, 제주지역에 대해서는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추가로 발령했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하고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는 등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황사가 한반도에 지속 유입됨에 따라 경보 발령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철저한 위생 관리 등 국민행동 요령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7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즈 미 국무부 경제차관이 수석대표로 주재하는‘제7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가 12일 워싱턴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5월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전반을 점검하고 주요 분야별 이행성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o 이를 통해 5월 한미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 의지를 다지는 한편 반도체, 배터리, 핵심광물을 아우르는 호혜적 공급망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을 특히 강조하고 우리 기업 대미 투자의 양국 경제·국가안보에 대한 기여 평가와 함께, IRA 관련 우리측 우려와 의견을 다루기 위한 건설적 협의 지속 약속을 재확인했다. o 아울러 양측은 공급망 교란 대응을 위한 재외공관 조기경보시스템 연계를 통한 새로운 정보공유 메커니즘 출범 모색, 미 반도체과학법을 활용한 양국간 협력 추진, E2 비자문제 진전 노력 한미 과학기술협력협정 개정 및 연장 의정서 체결 추진, 한미 재외공관 과학전문가 파견 사업 이행 노력 등 다양한 구체협력에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IRA, 공급망, 보건, 수출통제/해외투자심사 등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심층 논의했다. o 이 차관은 IRA 관련 우리 정부 입장을 재차 설명하고 재무부 하위규정에 우리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고 페르난데즈 차관은 한국의 우려를 처음부터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모든 각도에서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계속 수시로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o 미측은 바이오경제 행정명령은 국내제조와 해외제조를 차별하거나 해외파트너들을 배제하는 내용이 아니며 국제협력 계획을 마련 중이며 의견수렴 과정들이 있을 것인바 한국 정부와 업계의 의견을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o 양측은 상호 정책을 추진 및 조율해 나가는 데 있어 사전 협의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불필요한 우려와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안 관련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내년 1월 페르난데즈 차관 방한 계기에 금일 논의된 의제를 이어서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실내 주차장에서도 사물주소로 자율주행차 주차 및 충전 가능해진다 [금요저널] 위치확인장치가 잡히지 않는 실내 주차장에서도 사물주소를 이용해 자율주행차 대리주차와 자율주행로봇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세종특별자치시는 12월 14일 세종시 2생활권 환승주차장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대리주차 및 자율주행로봇 충전 서비스 실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증 행사에는 행정안전부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한국교통대학교·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아우토반, ㈜한다랩 등 관련 기업인이 참석한다. 그동안 실내 주차장은 건물의 일부로 보아 별도 주소와 전자지도가 없어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가 불가능했다. 이번 실증은 사물주소를 이용해 실내 주차장에서도 자율주행차 대리주차와 자율주행로봇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를 통해 관련 서비스모형을 기업에 보급하고 전국 주차장에 부여된 사물주소 정보를 활용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세종시의 ‘실내 주차장 자율주행차 대리주차와 자율주행로봇 충전서비스 모형’은 작년 실외주차장 서비스 모형에 이어 올해 3월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번 실증을 위해서 지하 2층 규모의 2생활권 환승주차장에 ‘나성남로 7-7번 주차장’이라는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주차 칸마다 번호를 부여해 주소체계를 세분화했다. 주차장 내에는 30미터 마다 ‘비컨 송신기’를 설치해 자율주행차나 자율주행 로봇이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자율주행차 대리주차는 주차장 내 승강기 앞에 있는 승·하차 지점에서 운전자는 하차하고 ‘자율대리주차앱’을 통해 주차를 명령하면 자율주행차가 빈 주차 칸에 스스로 주차하게 된다. 승차 때에는 운전자가 승·하차 지점에서 ‘자율대리주차앱’에서 탑승을 명령하면 자율주행차가 승강기 앞으로 스스로 주행해 운전자가 승차 후 이동하게 된다. 자율주행로봇 충전 서비스는 운전자가 실내 주차장에 주차 후 ‘자율주행충전앱’에 주차 칸 주소를 입력하면 충전용 자율주행로봇이 해당 주차칸으로 이동해 충전하고 그 결과를 ‘자율주행충전앱’을 통해 알려 준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개발된 서비스모형을 보완해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모형을 완성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건물을 중심으로 실내 주차장 데이터 구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수창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안전실장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첨단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혁신 서비스 창출의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차 세종특별자치시 전역의 주차장 주소체계를 세분화해 자율주행 이동체의 서비스 기반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조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주차장에도 사물주소를 부여해서 자율주행차 주차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서비스가 창출·확산되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사물주소 분야를 확대해서 공통의 데이터는 공공이 맡고 서비스는 민간이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성국 의원, 3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홍성국 의원이 2022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활발한 정책제안과 합리적 대안 제시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당 소속 국회의원을 선정해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의원은 당면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와 정부 정책 대응 사각지대를 수준 높게 분석하고 지적함으로써 거시경제 전문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년 전부터 글로벌 경제를 ‘대전환 복합위기’로 규정해 경고해온 홍 의원의 축적된 데이터와 혜안이 이번 국정감사를 ‘준비된 정책 국감’, ‘데이터 국감’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이는 민주당이 야당으로서 치르는 첫 국정감사인 만큼 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홍성국 의원이 김진태발 채권시장 위기 사태를 최초로 지적하며 정국의 핵심 현안으로 이끌어낸 것도 성과로 인정됐다. 국정감사 기간 중에도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간사 역할을 성공적으로 병행한 것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홍성국 의원은 “국정감사뿐 아니라 올 한 해 전반적으로 정치권의 경제 리터러시를 높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발로 뛰어왔는데 그 과정을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에 꾸준히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국정감사에서 얻은 성과가 실질적인 정책 및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작업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