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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제공) [금요저널] 민형배 국회의원은 오는 11월 24일 오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공동으로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9일 대통령실 주재로 열린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 추진을 위한 사전협의’결과를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함이다.특히 ‘기부대양여’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점검하면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개정의 당위성과 구체적 방향이 집중 논의된다.광주 군공항은 1964년 개항 이후 지금까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소음 피해와 고도 제한으로 시민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2013년 특별법 제정 이후에도 '기부대양여 방식'의 구조적 한계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기부대양여 방식은 광주시가 약 10조 원을 투입해 신공항을 건설하고 국방부에 기부한 뒤, 종전부지 개발로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다.부동산 불확실성과 막대한 재정 부담으로 민간사업자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했다.대구와 수원도 같은 문제로 군 공항 이전이 난항을 겪고 있다.토론회에서는 정부주도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이 집중 논의된다.개정안은 국방부 장관을 직접 사업시행자로 명시, 국가 예산 지원, 종전부지 무상 또는 저가 양여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날 토론회는 손승광 동신대 명예교수가 “정부주도,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주제로 기조 발제하고 김일태 전남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는다.그리고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기우식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 △김주석 대구정책연구원 공간교통연구실장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연구실장 △신윤근 국토교통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추진단장 △장성준 국방부 군공항이전사업단 이전총괄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민형배 의원은 “대통령실의 의지가 실행될 수 있도록 연내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법·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벤트 포스터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2025년 11월 22일 오후1시, 사이언스 터널에서 관람객이 로봇과 함께 뛰고‧춤추고‧복싱을 체험하며 로봇과 자연스럽게 친숙해 질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버스킹’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SNS 또는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 쿵푸, 복싱 등 다양한 액션 동작을 직접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로봇과 댄스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관람객이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사람과 로봇이 함께 활동하는 미래 일상의 모습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 팝업 행사로,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르는 로봇·AI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다음 세대가 새로운 기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10.10.보도자료 사진(새마을부녀회 행복가득 한가위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 펼쳐) (2) (사진제공=거창군) [금요저널] 거창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백진숙)는 지난 2일 거창군 새마을회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김향란 군의회 총무위원장, 표주숙 군의원과 회원 단체장 및 읍면 부녀회장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가위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을 펼쳤습니다. 이날 행사는 거창군 12개 읍- 면 새마을부녀회장들이 참석해 반찬을 직접 만들고 포장하여 각 읍면의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달된 반찬은 김치류, 잡채, 밑반찬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부를 살폈습니다. 백진숙 부녀회장은 “경제적, 정서적으로 외로운 분들에게 명절만큼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이 외롭지 않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성기 거창군새마을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바쁜 농번기에도 많은 부녀회장님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힘과 뜻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인사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 격려차 방문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의 곳곳을 살펴주시는 새마을회에 항상 감사하다”며 “오늘 한가위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나눠주신 부녀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의 수고로 지역의 모든 이웃이 따뜻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한가위 사랑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과의 소통을 회복하고 정을 나누는 공동체 중심의 명절 나눔 활동으로 매년 지역사회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거창군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절 행사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수현의원님 신규반명함 1 (사진제공=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실) [금요저널]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등 K-문화의 열풍이 무색하게도, 지난 2023년~올해까지 국외박물관 한국문화 특별전시 요청 20건 중 9건이 개최되지 못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 부여- 청양)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외박물관 한국문화 특별전시 지원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20건의 특별전시 지원 요청이 있었으나, 이 중 11건밖에 지원하지 못해 절반에 가까운(45%) 해외 전시가 개최되지 못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해외 주요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국문화 특별전시 개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외박물관이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에 한국문화 특별전시 지원을 요청하면, 자체 한국 소장품을 출품하거나 우리 박물관이 보유한 문화유산, 한국 작가 작품 등을 출품받아 전시하게 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지원하는 해외 특별전시는 작품 판매는 물론 문화상품(뮷즈)을 연계한 구성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단순한 한국문화 홍보를 넘어 K-컬쳐 소비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3년에서 올해(2025년)까지 요청된 20건의 국외박물관 한국문화 특별전시 지원 사업 중 11건만 수행되고, 9건이 개최되지 못해 ‘K컬쳐 300조 시대’의 기반인 K-헤리티지와 우리 문화를 외국에 알리는 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국외박물관 한국문화 특별전시 미개최 주요 사유로는 전담인력 부족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9건의 특별전시 미개최 사유는 모두 ‘전담인력 부족’입니다. 해외 전시를 위해서는 전시기획부터 전시품 대여목록 협의, 해외운송, 반환 등 다양한 업무가 필요하지만 20여곳의 국외박물관 한국실 운영과 4건의 우리문화 국외전시 사업을 수행할‘우리문화 국외 특별전 및 한국실 운영’인력은 2.5명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박수현 의원은 “‘케데헌’열풍 등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에서 요청한 한국 특별전시도 다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은 문제가 크다”며 “전담 학예사 증원 등 K컬쳐 300조 시대를 선도할 전진기지로 해외박물관 전시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10 정동영 장관 만난 전춘성 군수, 연휴 기간에도 지역 현안 해결 위해 발품행정 (사진제공=진안군 기획홍보실) [금요저널] 전춘성 진안군수가 추석 연휴 기간인 9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진안군의 3대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된 3대 사업은 국도26호선 도로개량사업,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그리고 양수발전소 유치 등이다. 전 군수는 이번 면담을 통해 진안군의 핵심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회 및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완규 의원 (사진제공=김완규의원 (국민의 힘, 고양12)) [금요저널]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기본권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김완규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고양12)의 끈질긴 노력이 마침내 역사적인 결실을 보았다.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는 개통 18년 만에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는 순간이며, 그 중심에는 김완규 의원의 일관된 신념과 흔들림 없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김완규 의원은 일찍이 2022년 10월 도정질문을 통해 일산대교 문제의 핵심을 꿰뚫고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당시 경기도와 국민연금공단이 벌이는 소모적인 법적 다툼이 귀중한 도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음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행정력 낭비를 즉각 중단하고 실질적인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일산대교 유료 운영이 한강을 가로지르는 32개 다리 중 유일하게 특정 지역 주민들에게만 통행료 부담을 강요하는 불합리한 제도임을 지적하며, 이는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기본 이동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차별이라고 역설했다. 김완규 의원은 두 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일산대교 무료화 공약의 책임 있는 이행을 촉구하며, 정책의 일관성과 도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정책은 신뢰이고, 공약은 약속이다. 경기도가 더 이상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주민의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무료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논리적이고 일관된 문제 제기와 집요한 압박은 결국 행정을 움직이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고, 도민의 뜻을 행정에 관철시킨 대의민주주의의 모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결정은 김완규 의원의 집요한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제 경기 서북부 200만 주민들은 마침내 부당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유로운 이동권을 온전히 보장받게 되었으며, 이는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기 북부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규 의원은 “이번 결정은 특정 정치인의 승리가 아니라, 오랫동안 부당한 차별을 감내해 온 위대한 고양- 파주- 김포 주민 모두의 승리”라며, “주민의 당연한 권리를 되찾아 온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근 5년간(2020~2025년 8월) 전국 38곳 국립대 교직원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가 16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전국 38곳 국립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5년간(2020~2025년 8월) 국립대 교수와 직원들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건수는 모두 167건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40건 ∆2021년 27건 ∆2022년 31건 ∆2023년 36건 ∆2024년 33건으로 매년 30건 안팎의 징계가 꾸준히 반복되었다. 대학별로는 전북대학교가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대학교 15건 ∆전남대학교 14건 ∆강원대학교 12건 ∆경상국립대학교 12건 순이었다.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에는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와 반복 횟수에 따라 징계 기준이 정해져 있지만, 실제 징계는 대학별 징계위원회가 판단하도록 되어 있다. 이로 인해 같은 대학 내에서도 유사한 사안에 상이한 처분을 내려지는 경우도 있었다. 부산대학교의 경우 2021년 혈중알코올농도가 0.104%였던 교수에게 ‘정직1월’ 처분을 내린 반면, 2024년 유사한 수치(0.103%)의 교수에게 ‘감봉3월’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같은 대학 내에서도 교직원의 직급별 처분 차이도 있었다. 강원대학교의 경우 2024년 12월 혈중알코올농도가 0.096%였던 ‘직원’에게 ‘정직2월’ 처분을 내린 반면, 같은 달 더 높은 농도(0.127%)였던 ‘교수’에게는 ‘정직1월’ 처분을 내렸다. 반복적인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역시 대학별로 달랐다. 한국교원대학교는 음주운전 2회 적발된 교수에게 ‘해임’ 처분을 내린 반면, 진주교육대학교는 동일하게 2회 적발된 교수에게 ‘정직3월’에 그쳤다. 강경숙 의원은 “음주운전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적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최소한의 표준화된 징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국립대가 일관된 기준으로 공정성과 형평성을 맞추고 교직원 전체의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1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김완규의원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0월 2일(목)경기도의회 정담회에서 ‘고양일산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담회’를 주재하고, 14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국유지 무상귀속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사업 준공 및 주민들의 대지권 등기로 가는 길을 연 결정적인 성과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완규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고양시 도시개발과, 고양시 농업정책과, 그리고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농림부 소관 4필지의 무상귀속 재협의를 위한 구체적인 역할 분담에 합의하고, 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항공사진 판독을 통한 객관적 근거 확보’이다. 합의서에 따르면, 덕이지구 조합은 공신력 있는 측량 업체에 의뢰하여 과거 항공사진 판독 결과를 경기도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경기도는 조합이 제출한 판독 결과를 긍정적 행정검토 처리로 화답했으며, 고양시 관련 부서들 역시 경기도의 의견을 반영하여 재협의 신청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그간 ‘협의 주체’와 ‘책임 소재’를 두고 벌어졌던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모든 관계기관이 객관적 자료에 근거하여 문제를 풀어나가기로 합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완규 의원은 “오늘의 합의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14년간 고통받은 주민들의 권리와 재산권을 지켜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약속”이라며, “특히 조합이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약속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말로만 하던 논쟁이 끝나고, 이제는 서명으로 약속된 행동이 시작될 차례”라며, “합의 내용이 차질 없이 이행되어 하루빨리 주민 여러분의 재산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모든 과정을 끝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7년 실시계획인가 당시 국유지 무상귀속 협의 절차가 누락되어, 5천여 세대의 주민들이 14년이 넘도록 대지권 등기를 하지 못하는 등 막대한 재산권 피해를 겪어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도자료용 사진1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교육위원회)이 OECD의 국제 교원 및 학습 실태조사(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urvey, TALIS 2024) 결과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초등교사와 중등교사의 일반 행정업무 소요 시간이 OECD 전체 조사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TALIS 2024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임 중등교사의 주당 총 근무시간은 43.1시간으로 OECD 평균(41.0시간)보다 2.1시간, 전체 조사국 평균(39.2시간)보다 4.1시간 더 많았다. 반면 주당 수업시간은 18.7시간, 수업준비시간은 6.8시간으로 각각 OECD 평균보다 4시간, 0.6시간 더 적었다. 이는 교사들이 수업 외 업무, 특히 행정업무에 과도한 시간을 소모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중등교사의 일반 행정업무 시간은 주당 6시간으로 OECD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OECD 평균(3.0시간)보다 3시간 더 많았다. 행정업무가 교사의 주요 업무시간을 잠식하고 있는 셈이다. 초등교사의 경우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우리나라 전임 초등교원의 주당 총 근무시간은 41.1시간으로 전체 조사국 평균(40.4시간)보다 0.7시간 많았고, 수업시간은 20.5시간으로 평균보다 4.4시간 적었다. 반면, 행정업무 시간은 4.5시간으로 전체 평균 대비 1.8시간 많아, 일본과 함께 최상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교사들의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학부모 민원 대응과 학생의 언어폭력- 위협이 핵심 요인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민원 대응 스트레스 경험은 56.9%로 전체 조사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생의 언어폭력- 위협으로 인한 스트레스 경험은 30.7%로 전체 중 네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백승아 의원은 “최근 충남에서 중학교 선생님이 돌아가셨는데, 과도한 행정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그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이번 OECD 조사결과는 이러한 비극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교사들은 OECD 평균보다 더 오래 일하면서도, 행정업무에 과도한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승아 의원은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정부는 교원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경상북도 김천시, 충청북도 영동군 화합 기원제, 제37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설천면 미천리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1,176m) 대화합 기념탑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삼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지역 공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문화원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와 최순고 김천부시장, 강성규 영동부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3개 시‧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그리고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과 3개 시- 군 문화원장 등 3백여 명이 자리해 삼도 화합을 기원했다.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해마다 10월 10일이면 삼도민이 모여 서로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는 자체가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영호남의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상생의 성과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1989년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돼 올해로 37회째를 맞았으며 3도 3시군 문화- 체육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의 기반이 돼 광역행정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경상북도 김천시, 충청북도 영동군 화합 기원제, 제37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설천면 미천리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1,176m) 대화합 기념탑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삼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지역 공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문화원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와 최순고 김천부시장, 강성규 영동부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3개 시‧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그리고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과 3개 시·군 문화원장 등 3백여 명이 자리해 삼도 화합을 기원했다.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해마다 10월 10일이면 삼도민이 모여 서로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는 자체가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영호남의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상생의 성과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1989년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돼 올해로 37회째를 맞았으며 3도 3시군 문화·체육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의 기반이 돼 광역행정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웅진성퍼레이드1 (사진제공=(재)공주문화관광재단) [금요저널] 제71회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웅진성 퍼레이드’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이 주관한 이번 백제문화제의 ‘웅진성 퍼레이드’는 지난 10월 4일 총 1,300여명이 함께 공주청년센터에서 공산성 연문광장까지 약 1.3km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백제의 수도였던 ‘웅진(공주)’의 찬란한 역사를 시민의 힘으로 되살리는 시민주도형 역사문화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이번 퍼레이드는 최원철 공주시장, 공주시의회, 충청남도의회,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시민과 함께 직접 행렬에 참여해 퍼레이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퍼레이드는 ▴웃다리농악보존회, ▴백제춤전승보존회, ▴공주시 향우회, ▴무형문화재 선학리 지게놀이, ▴두레풍장 보존회,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바이크 행렬 등 7개 지역단체와 무령왕의 행렬 및 공주시의 8개 읍면동 시민이 참여하여 축제의 흥을 돋구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웅진성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인 ‘무령왕의 행렬’은 웅장함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행렬은 백제의 위용을 알리는 고취대를 선두로, 백제의 무녀와 궁녀, 왕의 어가, 백제 병사 등의 행렬이 이어지며 왕실의 장엄한 위엄을 완벽히 재현했다. 행렬 주변에는 백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진묘수, 동탁은잔, 용’ 등 조형물이 함께 이동하며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등장한 공주시 8개 읍면동 시민행렬은 각 지역의 특색과 자랑을 살린 상징 조형물을 선두로 진행되어 퍼레이드의 다양성과 풍성함을 더했다. 이인면의 ‘찰방을 상징하는 말’, 탄천면의 ‘황금계란(금빛탄천)’, 우성면의 ‘소’, 사곡면의 ‘공주밤’, 신풍면의 ‘신풍고추’, 중학동의 ‘학문’, 웅진동의 ‘고마나루’, 월송동의 ‘소나무’ 등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시민들의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에게 공주시를 알렸다. 퍼레이드의 절정은 연문광장에서 펼쳐졌다. 행렬에 참여한 8개 읍면동 시민이 광장에 모두 도열한 뒤 준비된 공연과 함께 무령왕에게 읍면동의 특산물 및 상징품을 진상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퍼포먼스의 마지막에는 1,000여명의 시민이 다함께 춤을 추며, 백제의 찬란한 문화와 시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의 김지광 대표이사는 “올해 웅진성 퍼레이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진정한 시민주도형 축제였다.”며, “시민이 곧 백제의 후예이고, 시민의 참여가 곧 공주의 정체성이라는 사실을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주시민과 함께 백제문화제의 위상을 높이고, 웅진성 퍼레이드가 백제문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