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29일 대설·한파,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설·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오늘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시작된 강설은 오후에는 충청·전라권, 밤에는 경기남부서해안과 경북·경남 남서내륙서해안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7~28일 예상 적설은 전북서해안·남부내륙에서 20㎝ 이상, 광주·전남북서부·충남서해안 3~10㎝이며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3~0℃, 낮 최고기온은 –1~-7℃로 예상된다. 서해안 지역 무거운 눈 전망 행정안전부는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다음 중점 관리사항을 강조했다. 위험기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밤 사이 강설 대비 부단체장 중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것 건축·농림·도로 등 시설별 소관부서·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 공유 및 공동 대응할 것 적설취약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대피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하고 폭설로 인한 위험 상황 시 대피권고·명령 등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 야간·새벽 강설로 도로통제·결빙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우회 안내로 운행량 집중, 도로정체 등을 방지할 것 또한, 행정안전부는 어제부터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노년층,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시설을 점검하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한파쉼터 5만여 개소를 대상으로 난방·소방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응급대피소는 난방물품 구비 등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지원사 및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안전도우미를 활용해 어르신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노숙인들이 시설 입소 또는 응급잠자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 전담팀을 운영해 안내·조치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예측을 벗어나는 기상 상황이 빈번해짐에 따라, 각 기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재난 대비·대응에 임할 것”을 강조하며 “국민께서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적설취약시설물에서는 위험 상황 우려시 사전 대피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2월 27일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료법 제41조의 2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배치해야 하는 교육전담간호사의 자격 및 배치기준을 신설했다. 교육전담간호사는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임상경력 2년 이상의 자로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은 2명 이상 배치해야 하며 필요시 250병상마다 1인씩 추가배치 할 수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시 질환의 중증도가 높은 입원환자 및 신체·인지기능의 장애가 심한 입원환자들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대상자를 명확히 규정했다. 종전에는 가정전문간호사만 가정간호를 실시할 수 있었으나, 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원급 의료기관이나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가정전문간호사 외에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요건을 갖춘 간호사도 가정간호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간호사 국가시험 과목 중 기본간호학,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등 분야별로 구분되어 있는 간호 관련 과목을 ‘간호학 총론’ 으로 통합했다. 보건복지부 박혜린 간호정책과장은 “교육전담간호사의 자격 및 배치기준을 구체화해 임상현장에서 체계적인 간호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시행규칙을 개정하게 됐다”고 밝히며 “법적 기준 외에도, 다양한 교육전담간호사 채용지원 및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간호교육수준의 향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확대와 가정간호 활성화 등 간호 정책과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6월 24일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육거리종합시장과 운리단길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먼저, 전통시장인‘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가격 등 지방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밀가루, 식용유 등 원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어 ‘운리단길’을 방문해 침체된 골목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차별화된 골목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활동가들을 만나 골목경제 회복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엄중한 물가상황에 대응해 지방공공요금 등 물가 안정을 통해 서민생활이 안정되도록 지자체와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다”며 “운리단길이 골목경제 회복의 성공적 사례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by산사태 위기 경보 12시부로‘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금요저널] 산림청은 오늘 전국적으로 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낮아지는 바 12시부로 서울, 경기, 강원, 전남, 제주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시도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 예측 분석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강우량은 최대 170mm 미만으로 선행강우의 영향은 있지만 대부분 지역의 향후 예상강우량이 50mm 이하로 낮아 산사태 위험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강우 소강상태로 인해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단계로 하향됐지만, 추가적인 강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으니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신안군 미세먼지 차단숲 준공식 개최 [금요저널] 산림청은 6월 24일 신안군에서 추진한 2022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산림청장을 비롯해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해 2022년 증도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사업지를 둘러보았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숲을 활용해 생활권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할 수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신안군은 최근 4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과 교통량이 급증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2020년부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왔으며 특히 올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4ha의 대면적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고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2022 청년 군축·비확산캠프’ 개최 [금요저널] 외교부는 ‘2022 청년 군축·비확산캠프’를 6.23.-24.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유엔 총회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 주도국인 우리나라가 동 결의 이행을 선도하고 청년들의 국제 군축·비확산 분야 관여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 캠프에는 국내 대학생 총 30명이 참석해 자율살상무기에 대한 국제 규제 여부, 국제 우주안보 규범 마련 필요성에 관한 찬반토론을 진행하고 청년들의 시각에서 합의점을 도출했다. 외교부 군축·비확산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국방연구원 박문언 연구실장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영진 선임연구원의 특별강연과 함께 유관기관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군축·비확산 관련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외교부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 대상 사전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토론 준비의 효과성 및 편의성을 제고했다. 외교부는 지난해 유엔군축실과 공동으로 주최한 ‘한-유엔 청년과 군축비확산 포럼’과 이번 청년 군축·비확산 캠프에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청년들의 군축·비확산 논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by“올여름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으로 놀러 오세요.”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여름철 관람객이 힐링할 수 있는 ‘여름을 알리는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개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원 일원에서 ‘2022 여름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봉자페스티벌은 국내 자생식물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우리꽃 축제로 이 기간 털부처꽃, 벌개미취, 긴산꼬리풀 등 여름철 산야에서 즐겨볼 수 있는 우리꽃 대군락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봉화군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과 문화공연, 특별전시, 숲해설,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봉자페스티벌과 맞물려 펼쳐진다. MZ세대를 겨냥한 초대형 호랑이 포토존과 캐릭터 굿즈 판매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봉자페스티벌에 전시된 꽃은 지역농가와 위탁계약으로 재배했다”며 “지역농가의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수정은 봉자페스티벌 관람객 대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가족사진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가 펼쳐지는 현장에 방문해 현장사진 혹은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SNS에 게시하면 심사를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야간개장’ 국립세종수목원은 여름철 관람객을 위해 오는 8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야간개장 행사를 열고 있다. 단, 야간개장 관람구역은 방문자센터부터 사계절전시온실까지로 제한된다. 이 기간에는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사계절전시온실의 야경과 밤에 핀 수련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버스킹, 업사이클 가드닝, 한손愛배움터 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한수정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야간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포토존 발굴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간개장 포토존을 발굴해 개인 SNS에 공유하면 심사를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7월 ‘정식 개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이 오는 7월 4일 정식 개원식을 갖는다. 이곳에는 멸종위기 식물인 산작약, 개병풍을 비롯해 희귀식물인 국화방망이, 벌깨풀, 정향풀 등 1,432여 종 209만본의 자생식물이 전시된다. 지난 2002년 산림청으로부터 사립식물원 1호로 지정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2004년에는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돼 멸종위기보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수정은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정식 개원을 기념해 SNS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한수정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된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개원 소식을 개인 SNS 채널에 공유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류광수 이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민과 국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한수정 여름을 알리는 축제 한마당’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단절됐던 현장소통을 재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22.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과 민간이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73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체별 분류에 의할 때 공공은 20조 2천억원, 민간은 52조 9천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공종별로는 토목은 23조 3천억원, 건축은 49조 7천억원을 기록했다. ’22.1분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20조 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52조 9천억원을 기록했다. 토목 공종 계약액은 도로와 지하철,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23조 3천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 주거용과 상업용 건축 등이 증가하며 7.0% 증가한 49조 7천억원을 기록했다. ’22.1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7조 6천억원, 51~100위 기업 5조 원, 101~300위 기업 7조 5천억원, 301~1,000위 기업 7조 6천억원, 그 외 기업이 25조 3천억원을 기록했다. ‘22.1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33조 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40조 원으로 14.9% 증가했다. 수도권이 43조 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9조 5천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by기후변화 영향 장기생태연구 결과와 발전 방안 논의 [금요저널]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6월 24일 오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관에서 열리는 ‘2022년 응용생태공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기후변화 장기생태연구 결과 공유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학술회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회는 민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기생태연구 대표과제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장기생태연구는 기후변화 요인 등 단기 관찰로는 포착이 어려운 생태계 변화를 장기적으로 관찰하고 분석해,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목적의 연구를 말한다. 주요 선진국들은 1980년대 이전부터 연구계획을 수립해 장기생태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환경부도 2004년부터 점봉산 등지에서 장기생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 첫 번째 발표로 이재석 건국대 교수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점봉산 원시림 생태계의 탄소순환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한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시림이 탄소저장소의 기능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수령이 150~200년에 이르는 점봉산 신갈나무숲은 1ha 당 1.15톤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 결과는 수령이 150년 이상인 노령의 나무도 탄소를 상당량 흡수하기 때문에 원시림을 보존하는 것이 생물다양성의 확보와 탄소중립 기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서 김범철 강원대 명예교수는 1980년부터 40여 년간 소양호 생태계 장기변화 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 연구는 소양호 남조류 출현의 주된 결정인자가 과거 인위적 요소에서 최근 기상요건으로 변화했다는 내용을 다뤘다. 1990년대까지는 호수내 가두리양식에 따른 인 배출량 증가가 남조류 출현의 주된 원인이었다면, 양식장이 철거된 1999년 이후에는 강우량이 많은 해에 빗물로 인해 유역 농경지에서 유출된 인 부하량의 증가가 남조류 출현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양식장 설치 전 소양호 총인 농도 : 0.01mg/L 미만 → 양식장 설치 후 총인 농도 : 0.01~0.02mg/L → 양식장 철거 후 : 0.01mg/L 유지 → 대홍수 소양호 총인 농도 : 0.07mg/L 증가 박정수 국립생태원 연구원과 이점숙 군산대 교수는 함평만에서 2004년부터 17년간 수행한 관측 분석결과를 소개한다. 함평만 일대의 3월 평균기온이 약 1.7℃ 상승하면 염생식물인 갯길경의 발아시기가 약 2개월이나 빨라진다는 분석 결과를 다루고 있다. 끝으로 이효혜미 국립생태원 기후생태관측팀장은 장기생태연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 단위로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관측하고 예측하기 위한 전국 관측망 확충 청사진을 제시한다. 전국 관측망 확충 청사진은 장기생태연구가 현재 특정 지역의 생태지소에서 수행한 현장조사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을 대상으로 생태계 변화를 자동으로 관측하는 기반시설을 설치해 축적된 정보를 통합·분석하자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전국 관측망은 기상 관측소 등 다른 기관에서 운영 중인 관측시설과 정보를 연계해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수집된 정보 분석을 통해 생태계 장기변화를 예측해 선제적인 기후대응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강성구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장기간 축적된 생태계 변화 자료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생태계 건강성 증진 정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객관적 근거로 활용된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대책을 추진할 때 생물다양성 감소 등 생태계의 건강성이 저해되는 목표간 상충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기생태연구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민방위복의 기능성과 현장 활동성을 강화하고 색상·디자인 등을 개선하기 위해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국민 의견 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민방위복은 2005년 민방위대 창설 30주년을 맞아 각종 비상상황 및 재난현장 등에서 착용하고 근무하기 위해 노란색의 통일된 복장으로 제작해 활용해오고 있다. 방수·난연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이 취약하다는 지적과 용도와 계절에 따라 복장을 구분해 착용하는 외국 사례와 비교해 노란색 근무복을 획일적으로 착용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그간의 지적 사항 및 현장 요구를 반영해 기능성과 현장 활동성이 강화된 새로운 디자인과 색상의 복제 개편을 추진해왔다. 우선,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 전문가·민방위 대원 및 민방위 업무관계자, 엠제트세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외국의 민방위복 활용 실태를 연구·분석해 복제 개선에 참고했다. 새로운 민방위복은 용도별로 크게 비상근무용과 현장 활동용으로 구분해 각각의 용도에 맞는 기능성과 활동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비상근무 시에 착용할 비상 근무복의 개편 시안 9종을 마련해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편되는 민방위복은 올해 을지연습에 중앙부처, 광역 자치단체 필수요원 위주로 시범적용되며 재난 현장에서 사용할 현장활동복은 민방위 대원의 안전한 임무 수행 여건 보장을 위해 기능성 개선 연구를 거쳐 내년까지 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상근무용 민방위복 개편안에 대한 국민 의견수렴은 6월 24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행안부 누리집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거나 전쟁기념관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투표할 수 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보 환경 변화와 현장 활동성을 고려한 민방위복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새로운 민방위복 결정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물기·습기 많은 장마철, 감전사고에 주의하세요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장마와 호우로 물기·습기가 많아지는 여름에는 감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안전 요령을 잘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5년간 감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2,509명이며 이 중 94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부터 9월까지 평소보다 높게 발생했으며 강수량이 많은 7월과 8월에 각각 321명, 302명으로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60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0대, 20대 순이었으며 10세 이하에서도 177명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직업과 연관된 공장·작업장이 35.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주거시설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어 작업장 안전관리와 가정 내 감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감전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 요령을 잘 지켜야 한다. 작업장에서 전기를 취급할 때는 절연장갑, 절연신발, 안전모 등을 착용하고 취급 책임자 외에는 전기 기계장치를 조작하거나 전기실 등에 함부로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주거시설에서는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매월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전기 설비를 정비하거나 보수할 때는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한다. 젖은 손으로 전기용품이나 콘센트를 만지는 것은 감전의 위험이 높은 만큼 물기를 제거하고 마른 상태로 사용해야 한다. 특히 물기가 많은 욕실에서 헤어드라이어 등 전기제품을 사용할 때는 감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고 플러그를 뽑거나 끼울 때는 전선이 아닌 본체 부분을 잡도록 한다. 어린이 감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콘센트로 장난치지 않도록 안전 덮개를 씌우고 이동식 콘센트나 전선 등은 아이 눈에 띄지 않도록 정리해 사용한다. 특히 아이가 전선을 가지고 놀거나 콘센트에 금속 놀잇감 등으로 장난치지 않도록 관리하고 감전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주도록 한다. 또한, 침수된 도로의 가로등, 신호등, 전기시설 등은 멀리하고 전기를 사용하는 도로 위 입간판의 전선, 금속제 등을 밟거나 만지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입간판 운영자는 비가 오면 입간판을 물기가 없는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전선 등이 노출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여름철에는 잦은 비와 더운 날씨에 흘린 땀 등으로 감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큼, 항상 물기를 말린 후 전기제품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 감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24일 불시 공습경보발령을 시작으로 행안부 본관과 별관에서 자체적인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훈련 기회가 장기간 없었던 가운데 최근의 안보 상황을 고려해 비상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훈련으로 실시하게 됐다. 훈련은 적의 미사일로 인한 피격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공습경보발령 즉시 직원들은 방독면을 휴대하고 지정 대피소로 비상계단 등을 통해 신속히 이동한다. 경보해제 시까지 대피소 안에서 대기하다가 경보해제 후에는 방독면 착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직원들과 함께 훈련에 참가한 후 별도로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각종 재난이나 안보위협에 대한 대응은 철저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며 “주기적인 자체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비상상황시 대응요령을 숙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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