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으로 선임된 최민호 세종시장을 1월 16일 세종시청에서 만나 중앙과 지방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월 10일 고 장관 직무대행과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만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이후 행정안전부와 시도지사협의회 간 두 번째 만남이다.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지자체가 지역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민생의 길은 지방에 있다”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안을 모색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최민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은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 어려울수록 흔들림없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행복,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늘 면담을 계기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최민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1.15일 오후 열린‘플랫폼운송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신규 사업자에 대한 플랫폼운송사업 허가 심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운송사업은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플랫폼과 차량을 직접 확보해 기존 택시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유형으로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4개 사업자가 허가 받았다. 블랙강남모빌리티는 강남구·서초구 권역에서 2~3km 내외의 단거리 이동 수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고급차량을 선호하는 전문직·기업임원 등을 주요 고객으로 친환경 고급차량을 이용해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랫폼운송사업 심의위원회는 이러한 서비스 차별화 계획과 지역 내 운송 수요·공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국토부는 심의위원회 의결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정수 종합교통정책관은 “운송플랫폼을 활용해 특화된 이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허가받은 플랫폼 운송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기존 사업자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제2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없는 지역에서 거리노숙인 보호 및 자립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을 구성·운영할 노숙인시설을 2023년 1월 16일부터 2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거리노숙인이 많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없는 지역에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노숙인시설을 육성하기 위해 2022년 처음으로 추진됐다. 2022년에는 3개 시설을 선정했고 2023년에는 4개 시설을 신규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설은 개소 당 연간 4,000~7,000만원 범위 내에서 향후 2~3년간 전담인력 인건비, 현장 보호 활동 사업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시설기능보강사업비 중점 지원대상에 포함되어 필요 시 시설개선비용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를 원하는 노숙인시설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 알림 → 공지사항 → 공고 → 2023년 노숙인 복지지원 사업수행기관 공모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2023년 2월 10일 오후 6시까지 보건복지부 자립지원과 사업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2월 28일 개별 통보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은 “동절기 거리노숙인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의료서비스 및 응급잠자리 등을 제공하는 위기관리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노숙인시설이 거리노숙인 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위기에 처한 거리 노숙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네팔 항공기 추락사고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 회의 개최 [금요저널] 이도훈 제2차관은 네팔 항공기 추락사고 관련 1.16. 08:30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대면/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동 회의에서 외교부는 관계부처와 현 상황을 평가하고 정보를 공유했으며 네팔 정부의 사상자 수색 및 구조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에서는 향후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며 신속한 상황 공유에 사의를 표했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중심으로 현지 공관과 네팔 정부의 협조하에 추가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특허청, 대한변리사회와 '아이디어 자문단' 운영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특허청은 대한변리사회와 1월 16일 오전 11시 대한변리사회 회관에서 ‘아이디어 자문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국민과 기업 간에 아이디어를 거래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21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인 변리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거래까지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을 계기로 출범하는 ‘아이디어 자문단’은 다양한 전문분야의 변리사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협약식 이후 선발 및 교육을 거쳐, 선발일로부터 올해 12월말까지 약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아이디어로’에서 활동하는 아이디어 제안자는 ‘아이디어 자문단’을 통해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화 추진, 권리화 여부 판단 등의 자문을 구할 수 있다. 한편 특허청이 운영하는 ‘아이디어로’에는 총 4,805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됐고 이 중 267건의 거래가 체결됐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특허청은 국민의 아이디어에 가치를 부여하고 아이디어 거래를 확산하기 위해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인 ‘아이디어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출범하는 ‘아이디어 자문단’ 활동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하고 고도화해 기업의 성장과 경제발전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2023년 1월 16일 오전 10시 ‘치매용어 개정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치매라는 용어가 질병에 대한 편견을 유발하고 환자 및 가족에게 불필요한 모멸감을 주기도 한다는 지적에 따라 치매 용어를 개정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협의체는 치매 용어 개정과 관련한 전문적 의견 또는 현장 상황을 전해줄 수 있는 의료계, 돌봄·복지 전문가 및 치매환자 가족단체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치매 용어 관련 해외 사례 및 타 병명 개정사례를 공유하고 용어 개정 관련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치매’라는 용어는 ‘dementia’라는 라틴어 의학용어의 어원을 반영해 ‘癡呆’라는 한자로 옮긴 것으로 일본에서 전해 받고 해당 한자어를 우리 발음으로 읽어 사용하게 됐다. 치매 용어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기여해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2000년대 중반부터 제기되기 시작해 주변 여러 다른 나라에서 용어를 개정했다. 구체적으로 대만은 2001년 실지증, 일본은 2004년 인지증, 홍콩과 중국은 2010년 및 2012년 뇌퇴화증으로 병명을 개정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 김혜영 노인건강과장은 “치매 대체 용어에 대한 의료계 등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치매 용어 개정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식재산 온라인 학습,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금요저널] 특허청은 지식재산에 대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재구축한 지식재산 온라인 학습 서비스‘IP아카데미’를 1월 16일에 새롭게 개통한다고 밝혔다. IP아카데미는 발명과 지식재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과 관련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서비스다. 새롭게 개통된 IP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의 접근성과 학습 편의, 서비스 속도 등 모든 면에서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PC에서와 동일한 학습이 가능해, 수강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학습기기에 관계없이 다양한 지식재산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어보기, 자막보기, 배속보기 등 학습 편의기능도 대폭 강화됐고 학습목적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천해 주는 기능도 추가돼 지식재산 학습의 효과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온라인 학습 시스템은 고성능·대용량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축돼 서비스 속도가 한층 빨라져 학습 만족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김태응 원장은 “새로 구축한 지식재산 온라인 학습 서비스가 기능과 성능 모두 크게 개선되어 학생·청소년, 중소기업, 대학 등 다양한 학습자가 언제 어디서나 지식재산 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현지시간 1월 15일 아부다비에서 에너지인프라장관을 만나 ‘한-아랍에미리트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해수담수화, 스마트물관리 등 아랍에미리트 물산업 진출기반 강화와 수자원 모델링 협력, 기후변화·물부족 공동대응 등이 담겼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5년 11월 한-아랍에미리트 간 수자원 협력을 위한 국장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5차례에 걸친 수자원 공동 협의회 개최 등 수자원 분야에 있어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해 왔기에 가능했다. 서명권자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해수담수화 및 인공지능 정수장 등 물관리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 및 강화해 나가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아랍에미리트 해수담수화 분야에 진출중인 우리 기업들을 도와 2조 원에 달하는 수출 효과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현재 슈웨이하트4 및 아부다비 아일랜드, 하샨 1단계, 함리야 등 총 4개 약 2조 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 사업을 입찰 중이거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물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인공지능정수장 등 우리나라의 강점 분야인 스마트물관리 시장의 잠재적 수요가 충분해 향후 동 분야의 국내기업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화진 장관은 현지시간 1월 16일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한 우리기업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해수담수화 시설 등 환경부의 물산업 수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는 아랍에미리트 해수담수화 시설 발주를 담당하는 에미리트-수전력공사 사장을 만나 우리나라 물분야 우수기술 홍보 및 한국기업의 참여를 당부한다. 또한 에미리트-수전력공사에서 운영 중인 해수담수화 시설 참관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의 해수담수화 시설 관련 최신기술 동향을 확인해 녹색수출 지원방안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한-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에서 경제중심의 정상외교를 통해 수출전선에서 직접 발로 뛰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수자원분야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국의 물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아랍에미리트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의미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보균 장관은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문체부는 ‘장애인 프렌들리’ 부처로서 장애인이 일상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2회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 비율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도에는 감소했으나 2022년도에는 26.6%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4.9% 대비 1.7%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에 비해 약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완전 실행자 비율을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2.3%포인트 높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가 가장 높고 10대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운동 장소는 ‘근처 야외 등산로/공원’이 45.7%로 가장 많았다. 체육시설 이용률은 16.7%로 나타났으며 체육시설 이용률이 여전히 낮은 주요 이유는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서’, ‘시간이 부족해서’, ‘체육시설과 거리가 멀어서’ 순으로 파악됐다. 체육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이용한 시설에 대해 물은 결과 ‘민간 체육시설’이 4.7%로 가장 많고 ‘공공 체육시설-통합 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순으로 조사됐다. 장애인이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이유는 ‘거리가 가까워서’가 4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시설 이용료가 무료 또는 저렴해서’ , ‘전문적인 체육시설이 있어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 경험자들에게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은 ‘비용 지원’이 33.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체육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장애인용 운동용품 및 장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운동 경험자들의 운동 참여 동기는 ‘자발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껴서’라는 응답이 61.4%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 친구 및 지인 권유’,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 ‘인터넷’ 순으로 조사됐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확충하고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와 지원 기간,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 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 문화셈터, 국가통계포털에서 1월 말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가보훈처 [금요저널] 2023년 새해를 맞아 국가보훈처가 17개 중앙보훈단체장을 초청해 보훈정책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신년간담회가 17일 열린다. 그동안 각 단체별 소통은 있었지만, 17개 중앙보훈단체장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 국가보훈처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17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보훈처 실·국장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4·19민주혁명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 17개 중앙보훈단체장이 참석하는 신년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가보훈처는 보훈대상 등록·심사체계 개선과 국가유공자 보훈안전망 구축, 수요자 중심의 보훈의료 서비스 제공, 정전 70년을 맞아 참전국과의 연대 강화방안 등 2023년도 주요 보훈정책을 단체장들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각 단체별 건의 사항을 듣고 보훈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데 이어 특히 최근의 북한의 무인기 침투 등 안보 상황과 국가보훈부 승격 관련 국회 처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보훈단체는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국가보훈부 승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으며 국회의원 199명에게 보훈부 승격 입법 동의서를 받기도 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신년간담회는 국가보훈처가 추진할 주요 보훈정책을 설명드리고 보훈단체장님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며 “특히 올해는 보훈가족분들의 오랜 염원인 국가보훈부 승격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일류보훈’구현과 보훈 60여 년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보훈단체와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17일 11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105기 신규임용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출되는 제105기 신규임용자는 중앙119구조본부와 7개 시도에서 소방사 경채·공채로 채용된 180명이다. 지난해 8월에 입교한 이들은 24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현장실무를 익혔으며 특히“자신들의 채용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의 현장을 직접 경험한 5주간의 관서실습 과정이 가장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손꼽았다. 이날 졸업식에는 성적우수자 등에 대한 상장 및 표창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영예의 소방청장상은 최우수 성적을 거둔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김훈지 소방사가 차지했고 문혜정 서규종 윤한영 이상경 박용석 이일형 소방사는 중앙소방학교장상을 수상한다. 소방청장상을 수상하게 된 김훈지 소방사는 “뜨거웠던 여름, 유난히 추웠던 겨울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지도해 주신 교수·교관님들과 그 힘든 시간들을 함께한 동기들에게 감사하다”며 “일선에서도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초심을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멋진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무사히 교육과정을 잘 소화해 준 신규 임용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인재개발원에서는 2023. 1월 12일 ‘인신매매등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경찰의 역할 변화를 전망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경찰교육 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인신매매 방지법 시행에 따른 경찰 역할의 변화 인신매매방지법 시행과 피해자보호 방안 등 2가지 주제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인‘인신매매 방지법 시행에 따른 경찰 역할의 변화’에서는 법무법인 헌원 이정원 변호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 변호사는 “인신매매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신고 출동부터 수사 과정 전반에 걸쳐 법상 권리보장과 가해자 수사 및 피해자 안전조치 등에 대한 경찰 역할 변화와 그에 따른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인‘인신매매방지법 시행과 피해자보호 방안’에서는 경찰대학 한민경 교수가 발제했다. 한 교수는 “캐나다, 호주 등 국외의 인신매매 실태조사에서 다른 폭력 범죄보다 인신매매 사건 심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인신매매 피해자보호 지원은 한층 복잡하고 심각하다는 점이 확인됐다을 언급해, 인신매매 피해자가 최초 인지된 경찰 단계에서 피해자를 체계적으로 보호·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인재개발원장은 “각계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인신매매방지법 시행에 따른 전문 교육과정과 교과목을 개편해 국민 안전을 위한 현장 경찰의 전문성 확보와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