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지원 [금요저널] 충남도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마련한 이번 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돼 유가족들의 구호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도 차원에서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는 보령댐 가뭄 단계가 1월 2일 밤 11시 40분 기준 ‘관심’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도수로 가동 등 선제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보령댐 저수량은 2일 4530만톤으로 저수량별 위기경보 기준 관심 단계인 4540만톤 아래로 하락했으며 이날 기준 4520만톤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홍수기 전 강수량은 486㎜로 예년 132% 수준이었으나, 10월 이후 강우량이 163.5㎜로 예년 171.1㎜ 대비 96%에 불과하는 등 극심한 기후변화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는 가뭄 해제 때까지 일일 용수공급상황과 저수량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가뭄 단계별 조치 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가뭄 관심 단계부터 운영하는 도수로를 가동해 하루 11만 5000톤의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의 단계부터는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른 하천유지용수 및 생·공용수 등 추가적인 대책도 검토 시행한다.
영덕군, ‘난간마다 화사함이 활짝’ 가로경관 개선 사업 추진 [금요저널] 영덕군은 유동 인구가 많은 인도와 교량 등에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해 가로경관을 한껏 끌어올렸다. 영덕군은 주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덕곡천 소교량과 영해 시가지, 그리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구항과 축산항에 웨이브 페츄니아, 제라늄 등 화려하고 풍성한 꽃을 식재해 화사하고 생동감 넘치는 거리를 조성했다. 난간걸이 화분에 쓰인 꽃은 초화류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지만 목질부가 단단하지 않아 쉽게 훼손되고 물기가 많아 관리 측면에서 까다로운 면이 있다. 이에 임승철 산림과장은 “건조한 날씨로 초화류 생육에 어려움이 있지만 철저한 관리를 통해 주민들과 우리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최대한 오래도록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소비자 신뢰 바탕으로 우리 농산물의 가치 높인다 [금요저널] 논산시가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를 통한 체계적인 농산물 안전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는 지난 2020년 도입한 논산시 자체 로컬푸드 맞춤형 인증제도로 농산물에 부착된 인증스티커를 통해 QR코드를 인식하고 소비자가 손쉽게 인증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현재 206농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채소류 67품목, 과일류 24품목 등 총 129품목이 관리되고 있다.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농약안전사용 기본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463성분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및 현장심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을 통해 연중 수시로 유통 중인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는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책임지는 제도”며 “계속해서 더 많은 농업인이 인증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와 농업인 모두 행복한 농업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논산시생활개선회, 홀몸어르신 위한 반찬 봉사 실시 [금요저널]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생활개선논산시연합회소속 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홀몸어르신을 위한 보양식 및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은 코로나19상황에서도 매월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인 반찬봉사를 진행해왔다. 이날은 본격적인 여름 더위를 앞두고 홀로 계시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0분을 위해 보양식인 닭백숙과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반찬봉사에 참여한 윤순옥 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은“어르신들께서 여름철 보양식 드시고 힘이 나셨으면 좋겠다”며 “논산시생활개선회가 거동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께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식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봉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술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부여군 자율방재단 상반기 교육·훈련 실시 [금요저널] 부여군은 지난 15일 부여군 노인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부여군 자율방재단의 직무능력 향상 및 여름철 폭염 대비 사전 예찰활동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2년 만에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박종진 단장을 필두로 방재단원 81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시각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고 여름철 폭염대비 예찰 활동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무더위쉼터 그늘막 점검 방법을 사례별로 구분해 이해하기 쉽게 진행했다. ㈜부여관광 수륙양용버스의 협조로 유선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현장 실습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제약에도 작년 한 해 부여군 자율방재단은 위험지구 예찰 활동, 응급 복구 지원, 코로나19 대응 시가지 방역 활동,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전문교육 및 훈련에 헌신적으로 참여했다”며 ”군은 안전화, 조끼, 모자 등과 같이 방재단 활동 시 단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물품과 장비를 지원하고 방재활동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도 개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by부여군, 제20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 성료 [금요저널] 부여군은 지난 11일 신동엽문학관이 주관하는 ‘제20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을 부여군민체육관과 신동엽문학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심, 본심, 시상식 등이 같은 날에 열려 예년과 다름없는 뜻깊은 대회가 됐다는 평가다.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은 상위 입상자에게 대학 입시 특기자 자격이 주어지는 등 인지도가 높아 400여명의 고교생·청소년들이 참가해 글솜씨를 겨뤘다. 올해 대상은 김단비 학생이 수상했다. ‘나 돌아가는 날’이라는 시제로 외국인 청년 노동자의 애잔한 삶을 신선한 상상력으로 발현한 학생의 산문은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을 받았다. 장원상은 운문 부문에 방주안 학생, 산문 부문에 조세령 학생이 받았다. 이어서 금상, 은상, 동상, 입선 등 총 31명이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신동엽 시인은 1959년 장시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해 문단에 나온 이후 1969년 타계하기까지 ‘금강’ ‘껍데기는 가라’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등 남다른 역사의식과 삶과 정신을 드러내는 다양한 글을 남겼다. 신동엽문학관은 1960년대까지 신동엽 시인이 실제 생활하던 삶의 무대이자 문학적으로 의미 있는 일들이 펼쳐지던 공간에 2013년 건립된 이래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이제는 부여의 대표적인 인문학 기행의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신동엽문학관은 오는 9월부터 전국교사대회, 가을문학제, 기획전시회 등이 연이어 펼쳐가며 우리 문학사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시인을 추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부여군, ‘소비자보호 사각지대 찾아가는 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여군은 16일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충청남도와 한국소비자원,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소비자보호 사각지대 찾아가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 관련 소비자피해예방 및 피해 발생 시 대응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는 장수사진 촬영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휴대폰·밥솥·청소기·공기청정기 등을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사용이 불가한 폐가전을 수거하기도 했다. ‘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는 자동차 5개 회사가 자사 제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했고 한국석유관리원은 휘발유 등 석유 품질검사와 함께 경제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운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는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활용법’에 대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했다. 또 ‘전자영수증 활용’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연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소비자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군민들이 디지털 교육과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기회로 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부여에서 즐기는 다섯 가지 즐거움, 야영장 ‘북적’ [금요저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부여 관내 야영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야영장과 연계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부여에서 느끼는 다섯 가지 즐거움’을 군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한 것이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부여 관내 6개 캠핑장이 참여해 2박 3일동안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반려식물 기르기, 가족 낚시 프로그램, 부여10미를 이용한 치유 음식 만들기, 부여 작은 숲속 찾아가는 음악회 등 ‘치유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안전 캠핑 사고방지 교육과 긴급 비상쉘터 구축하기 등이 포함된 ‘으랏차차 캠핑 아카데미’, 수륙양용버스와 황포돛배를 타며 부여를 누비는 ‘부여 구석구석’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다양한 프로그램 덕에 2박 3일이 하루처럼 금방 지나갔다”며 “새소리 알람, 빗소리 캠핑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걸 경험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주요 관광지와 야영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며 “매력적인 역사도시뿐 아니라 캠핑 매니아 층에게도 부여군의 매력적이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byLG경북협의회, 저소득층 임산부 육아응원키트 전달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6월 15일 구미보건소에서 LG경북협의회로부터 저소득층 임산부를 위한 출산용품 “육아응원키트”를 전달받았다. LG경북협의회는 2021년부터 구미시 임산부의 임신과 출산을 응원하기 위해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육아응원키트는 배냇저고리, 체온계, 역류방지 쿠션 등 총 12종으로 구성되어 구미·선산보건소에 등록된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육아응원키트가 건강하고 행복한 보육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임신부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준경 보건행정과장은 “2년 연속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출산가정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천안시 복지사각지대에 9,311개 민관 협력 도시락 지원 [금요저널] 천안시가 민·관 협력으로 진행한 ‘사랑의 식사지원 사업’이 그동안 1억2000만원 상당 도시락 9,311개를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소외계층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제도권 안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먹는 문제 해결 및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식사지원 및 안부·안전 확인 등 특별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천안웨딩베리컨벤션이 제일 먼저 나서 청룡동 거주 대상자 100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사랑의 식사지원 사업이 점차 확대되면서 다른 민간단체도 동참의 뜻을 밝혔다. 각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나 행복키움지원단 등은 도시락이 필요한 대상자를 파악하고 민관협력 봉사단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주 2회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개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며 신변확인 및 병원 동행 등 서비스를 연계했다. 참여기관과 단체는 상호 의견 교류를 통해 일정을 조정하는 한편 다른 민간 자원을 발굴하는 등 민관협치의 본보기를 보였다. 이번 사업에 동참한 민간기관은 달빛사랑봉사단, 종단대순진리회성주회, 하이트진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안시 복지재단, 천안도시농부학교, 충청산업개발, 테스카, 송영숯불장어구이, 천안선순환센터, 다울새싹쌈 등 35개에 달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14일 시장실에서 소외계층에 민·관 협력 사랑의 식사지원에 동참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상돈 시장은 “관에서만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데 웨딩베리에서 시작한 도시락 후원사업이 확대되면서 다른 민간단체까지 동참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민관협치 효과까지 가져왔다”며 “향후 변화된 주민 생활 현장의 복합적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민, 민·관 네트워크 구축과 주민 관점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세종시설공단, 2022년 예산성과금 대한적십자사“전액 기부”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3일 세종시로부터 예산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성과금을 받았으며 지역상생 발전과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예산 성과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예산성과금이란 업무 제도 개선을 통해 지출절약 또는 수입증대 기여자에게 성과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공단은 2021년 정도관리 인증 취득을 통한 수질분석 자체 통합실험실 운영으로 예산 절감을 인정받아 세종시 ‘2022년 예산성과금’ 지급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의 통합실험실은 국가인증 취득을 통한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자체분석을 통한 신속 변인 파악 및 대처로 수질사고 예방 세종시 시험·검사기관과의 수질분석분야 네트워크 구축 예산 절감에 따른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고객 만족도 향상 등 공공성을 바탕으로 세종시 수질환경 관련 현안 문제 해결과 수질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공단 계용준 이사장은 “성과금 기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세종 실현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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