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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금요저널] 논산시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람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접수한다.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는 30만 1천582필지이며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개별필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를 통해 지가를 산정하고 산정지가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토지정보과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열람 지가에 의견이 있는 경우 4월 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의견가격 및 사유를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논산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논산시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기간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는 2025년 1월1일 기준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와 상담하는 제도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별공시지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해당 지역 담당 감정평가사들과의 유선 및 대면으로 상담이 이뤄지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누구나 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통해 지가 산정 방식과 가격 결정 요인, 비교표준지 안내, 기타 전문가 의견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담을 지원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하고 소통하는 행정서비스가 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 현장의 소리 듣기 위한 읍면동 순방 마무리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금요저널]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지난 7일 은진면에서 시작한 읍면동 순방이 17일 광석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읍·면·동 순방은 지난 2022~2024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한 추진현황과 민선8기 주요 시정 보고 그리고 백성현 논산시장이 직접 시정 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시민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백 시장은 “지금 논산은 국방군수산업을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의 내일로 나아가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젊은 청년을 유입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의 먹거리, 살거리를 넘어 지역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군수산업단지가 내년 초 착공에 돌입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등으로 ‘논산’국방군수산업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논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2030년 인구역전 골든크로스를 달성해 소멸에서 부활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2월 개최된 ‘2025 논산 농식품 해외박람회’ 와 관련해 “세계화라는 시대적인 흐름에 맞게 세계에서 경쟁하고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국제적인 경쟁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농가의 소득 증대와 2027논산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경험을 쌓는 기반으로 역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2027논산딸기산업엑스포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대상으로 확정됐다. 생각만 하던 일들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다. 제가 시민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것은 모두 ‘하겠다’ 가 아닌 이미 ‘하고 있는 일’ 이라며 일하는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정성, 그리고 간절함으로 논산을 한번 새롭게 만들어보자, 시민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보자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과거의 틀을 벗어나 논산을 변화시키기 위해 창의와 혁신의 행정을 거듭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논산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읍면동 순방 결과 호우 대비 각종 관로 시설 정비와 예방시설 구축, 주민 편의를 위한 도로 확장 및 정비, 주민 편의시설·주차장 설치 등에 관한 주민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시는 현장에서 받은 건의 사항 이외에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접수해 예산 현황, 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석문 간척지 ‘최첨단 수산단지’ 급물살

석문 간척지 ‘최첨단 수산단지’ 급물살 [금요저널] 벼를 재배하는 당진 간척지에 수산식품 집적단지와 최첨단 양식단지를 조성하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수산업 패러다임 전환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가 정부 공모를 통과했다. 도는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당진 석문 간척지구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2단계인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오는 2028년까지 400억원을 투입, 석문 간척지에 10만 5000㎡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양식장을 구축하고 바다송어 등 냉수성 어종과 흰다리새우 등을 양식한다. 이 클러스터는 특히 인근 LNG 기지 냉열과 철강업체 온열을 이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이번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양식업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청년과 창업 어업인들을 도내에 유입시키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연간 바다송어 1050톤과 흰다리새우 150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는 809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320억원, 고용 유발은 426명 등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환경 변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응하며 대한민국 첨단 양식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국장은 이어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의 큰 그림이 완성됐고 수산식품 클러스터가 예타를 통과하면 간척지 활용 수산양식·가공 종합단지는 수산업의 미래 모델이 되며 양식산업 및 어촌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석문 간척지는 △용수 확보 용이 △인근 석문산단 연계 도로·상하수도·전기통신 등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에너지 비용 절감 등 최적의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추진 중인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은 5월부터 사업 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2월 첫 삽을 뜬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벼 재배 등 농업적으로 이용해 온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활용하는 첫 사례다. 이 양식단지에는 순환여과식과 바이오플락 양식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 항생제를 투입하지 않는 친환경 양식이 가능하고 품종 변환도 가능하다. 이 양식단지에는 특히 ICT와 AI 등을 적용, 수온이나 염분, 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의 부지에 2028년까지 1900억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으로 현재 예타가 진행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생산 새우 원물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 지원 시설인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렴하게 냉장냉동창고를 제공하는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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