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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제공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는 16일 조치원읍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개소식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철수 한국폴리텍 이사장,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한국폴리텍대학이 세종에 처음으로 설치하는 교육기관으로, 조치원 행복주택 상가 2층, 전용면적 503.56㎡ 규모로 조성됐으며 교육·사무 공간과 공용사무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앞으로 기술교육은 물론 한국어·문화교육, 취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복합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특히 한국폴리텍대학 최초의 외국인 대상 기술인재 양성기관인 만큼 저출생·고령화 시대 산업현장의 노동력 문제를 해결할 외국인 기술인재의 유치·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센터는 개소식에 이어 인공지능 기반 영상제작,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혁신 입문과정, 생성형 인공지능·자외선프린팅, 한국문화 하루체험 등 4개 시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내년까지 총 15개 과정에 330명의 교육 참여를 목표로 정규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인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최민호 시장은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현장의 목소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가 한국폴리텍대학,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힘을 모아 만든 지역 최초의 전문기술교육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한국폴리텍대학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4월 외국인 기술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등을 위한 시-한국폴리텍대학-세종상공회의소 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폴리텍대학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대한민국 대표과일 밤 선발대회 수상 [금요저널] 공주시는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공주 지역 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모두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고 밤 생산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주관한 이번 선발대회는 밤, 호두, 떫은감, 대추 등 주요 산림과수 4종을 대상으로 품질과 재배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이번 대회에서 우성면 이운흥 임가의 ‘대보’ 품종 밤이 전국 1위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운흥 씨는 45년의 재배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성면 일원 총 22.5헥타르에서 연간 약 45톤의 밤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은 우수 임가로 높은 품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이어 정안면 이관재 임가의 ‘창방감율’ 품종 밤이 전국 2위에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이관재 씨는 53년의 재배 경험을 바탕으로 7.9헥타르 규모의 단지를 운영하며, 연간 약 18톤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신지식임업인으로 선정될 만큼 미생물 농법 등 친환경 재배기술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밤을 생산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입상한 임가에는 △2025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관’ 전시 △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 누리집 홍보 게재 △2026년 산림과수 온라인 판매지원사업을 통한 판로 확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한편, ‘알밤의 고장’ 공주시는 전국 밤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주알밤특구’는 전국 175개 지역특화발전특구 가운데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현재 시는 공주 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주 알밤 명품화 진흥센터’를 건립하며 ‘공주 알밤 명품화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원철 시장은 “이번 성과는 공주시가 가진 밤 산업의 저력과 지역 임가들의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주 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산·유통 전 과정의 경쟁력을 강화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명품 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청 [금요저널] 강진군은 지난 15일 강진커뮤니티센터에서 강진군민자치대학 ‘제1기 자원봉사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을 시작했다. 개강식은 자원봉사대학 수강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기념촬영,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첫 특강은 허강숙 전남자원봉사센터장의 ‘자원봉사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소양 교육과 함께 다양한 활동 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자원봉사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 운영되는 자원봉사대학은 다변화된 사회에 자원봉사 분야가 다양해지고 점차 전문영역의 자원봉사가 요구되는 시대적 분위기에 대응하고자 새롭게 시작됐으며 월 2회, 14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자원봉사의 기본교육부터 재난 대응, 탄소중립, 4차산업 적용, 자원봉사의 현장 체험 등 전문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자들의 스트레스 극복과 재충전을 지원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는 “자원봉사자가 행복해야 그 에너지가 도움을 받는 이들에게도 전달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첫 시작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자원봉사 브랜드화의 주축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최고의 자원봉사단체 육성 및 활성화’를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자원봉사대학 운영을 비롯해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직능별 기능별 전문자원봉사단 지원, 우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추진해 능동적인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2023년 3월 14일(화) 영천시민회관 및 영천고 일대에서 영천교육지원청, 영천경찰서, 영천시청과 학교주변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영천교육지원청]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기 (1)] 이날 합동 점검은 청소년들이 자주 가는 PC방, 편의점 등을 방문하여 업소 관계자들에게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청소년 일탈 행위에 대한 예방 활동을 펼쳤다. [영천교육지원청]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만들기 (2) 영천교육지원청 주원영 교육장은“이번 합동점검으로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순천에 올라오면 정원에서 쉬GO, 도심에서 즐기GO [금요저널] 순천시는 2023년 문화가 행복을 누리는 일류순천을 목표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박람회 기간 중 도심 전체를 문화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람회장, 도심 주요 거점 및 관광지 일원을 중심으로 정원박람회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추진으로 관람객 유치 및 방문객을 도심으로 유입해 박람회장과 도심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또한 펜데믹 이후 심화된 문화 격차를 회복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공정하게 누리는 문화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연을 활성화하고 신진예술인 및 신규 예술단체, 특히 청년과 장애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예술인 주도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행사 및 단체지원으로 신진예술인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관람자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예술 공연을 창작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은 매년 3월에서 10월까지 지역예술인 주도로 운영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공연 운영시스템이다. 2013년부터 지역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자율성, 창의성 무대 공연 참여와 재정 지원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성장 발판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2023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박람회장 권역 버스킹존 3개소 호수공원과 오천그린광장, 개울길광장을 지정하고 4~5월에 평일 9팀, 토·일·공휴일에는 12팀의 버스킹 공연을 집중 실시한다. 지난해는 400회 정도 공연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정원박람회 붐업 조성을 위해 공연을 1,000회로 확대해 지역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행사를 중점 지원하고 공연문화 확산, 지역의 우수한 신진예술인 발굴을 위해 남도문예 르네상스 특화사업 학교예술 국악지원 지역대표 문인 관련 기념행사 등 133개 사업에 대해 19억2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원박람회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고퀄리티 공연 추진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박람회장 및 주요 거점에 고퀄리티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로 관람객에게 쉼과 힐링을 제공한다. 국가정원에서는 오는 3월부터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박람회 개막 100일 기념‘가든뮤직페스티벌’을 박람회 조직위원회 기획공연인‘EDM 페스티벌’과 연계해 국내 정상급 K-POP 가수공연, 유명 DJ진행 EDM 콘서트, 불꽃과 레이저를 이용한 퍼포먼스 쇼 등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국가정원 일원 및 메가박스, CGV 등 시내 곳곳에서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영화축제인 ‘제1회 남도 영화제’를 개최해 약 25개국 80편의 영화를 상영해 최고의 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남도영화제는 전남 최초 유일 영화제로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외부 박람회장 거점 장소에서는 전문예술인 및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박람회 Live 보이는 라디오 제2회 정원예술제 제26회 전국팔마고수대회와 가족창극 순천만 수궁가제2회 순천만 갈대청 한마당 제5회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 등 지역예술작품 소개 및 남도의 소리와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국악 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국가정원 일원에서는 4월 중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이라는 주제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개최해 영호남 상생협력을 넘어 지역 간 문화예술 및 균형 발전의 중심축으로 화합 대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8월에는 국가정원 습지센터에서‘제8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영호남 9개 지역 민간예술단체들이 해당 지역 작품 전시로 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지역예술인 주도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심 곳곳이 공연장이고 시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박람회 방문객을 도심으로 유인하기 위해 원도심 곳곳에도 매월 메가급 행사를 개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4월부터 원도심, 문화의 거리, 남문터 광장, 중앙로 시민로에서는 플리마켓과 버스킹 등 상설 문화행사 및 공연 프로그램을 매주 실시하고 도심의 주요 거점 순천역, 종합버스터미널, 조례호수공원에서도 아고라순천 공연팀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버스킹공연으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오는 8월에는 한여름 물축제 및 야간문화 관광, 9월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전남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월에는 팔마문화제 및 순천푸드&아트페스티벌 개최로 다양한 거리공연과 순천의 먹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공연 확대 및 신진예술인발굴, 소외계층 지원으로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박람회 기간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물론 시민들과 함께하는 일상에 문화가 흐르는 웰니스 창의 문화도시 일류 순천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의료현안협의체 신속 재개 촉구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1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제3차 도내 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회의를 열어 지난 1월 국회 대토론회 후속 활동 계획을 집중 논의하고 2월 잠정 중단된 의료현안협의체 신속 재개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의대 설립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의대 유치 건의 및 활동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전남지역 의대 설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언론사를 활용한 스팟광고를 비롯 KTX, 수도권 전광판 등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정부와 국회에 잠정 중단된 의료현안협의체 조속 재개를 촉구하고 의대 정원 확대 논의 시 ‘의대 없는 전남에 의대 신설’이 의제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추진단은 또 의료 여건이 비슷한 타 시·도와 정책연대를 강화해 수도권과 지방 간 의료격차 해소 차원에서 ‘의대 신설’을 촉구하면서 의료현안협의체 논의 재개 등 상황을 지켜보면서 적절한 유치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추진단장인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회의에서 “1월 재개됐던 의료현안협의체가 다시 중단돼 매우 안타깝다”며 “국회 대토론회를 통해 결집된 도민의 의대 설립 염원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청 [금요저널] 영광군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영광군 소상공인 활력지원금” 신청률이 80%를 넘어섰다. 3월 2일부터 영광군은 군청 일자리경제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 소상공인 활력지원금 신청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3월 13일까지 총 3,034개소가 활력지원금을 신청했다. 이 사업은 전액 군비이며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업체당 영광 사랑카드로 50만원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영업중인 소상공인 중 업종별 상시근로자수, 매출액이 소상공인 기준에 충족할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단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업종이나, 자체 자금조달이 가능한 태양광·풍력발전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청 [금요저널] 영광군은 3월27일까지 어린이집 보육환경에 대한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부모모니터링단’의‘보육·보건 전문가 단원’을 모집한다. ‘부모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부모들과 건강, 안전, 급식, 위생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모니터링 지표를 중심으로 컨설팅하는 사업으로 영광군은 매년‘전문가 단원’을 모집한다. 위촉된 ‘전문가 단원’은 기본과정 이수 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며 모니터링 결과는 해당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와 학부모에 공지된다. 영광군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2명 이내의 보육·보건 전문가를 선정한다. 보육전문가 자격은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 보육 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자, 전직 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전문요원 또는 컨설턴트 경력 1년 이상인 자, 영유아보육 관련학과 대학 전임강사 이상인 자” 등이다. 보건 전문가 자격은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 및 간호사, 의사 또는 보건 관련학과 대학 전임강사 이상인 자”여야 한다. 영광군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신청은 3월 27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광군청 가정행복과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실시 [금요저널] 영광군은 오는 3월 20일부터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젊은 층에 비해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8~10배 이상 높은 질병이며 발병한 후에도 증상이 장시간 지속되고 신경통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일수록 보다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영광군은 군민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대상포진 접종대상자를 기존 만 65세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영광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으로 접종비는 35,000원이다. 한편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이다. 접종대상자 중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를 오전에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어르신들이 고가의 비용이 부담스러워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예방접종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 아카데미 3월 강연 [금요저널] 영광군은 오는 31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영광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 대표를 초빙해 ‘인간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찾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표대표는 경찰관 퇴직 후 범죄심리분석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강호순 사건, 발바리 사건 등 많은 유명 주요 범죄사건 해결에 기여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경찰청 범죄심리분석 자문위원, 대테러협상실무 자문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중요 강력 범죄 및 미제 사건에 대한 수사 분석을 지원했다. SBS‘그것이 알고 싶다’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 출연해 ‘프로파일러’,‘범죄분석전문가’,‘범죄심리학자’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행복채움 냉장고엔 온정이‘차곡차곡’ [금요저널] 해남군 곳곳에 설치된‘행복채움냉장고’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해남군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공모에 선정돼 해남읍, 현산면, 옥천면, 마산면, 산이면에 행복채움 냉장고를 설치했다. 냉장고는 개인이나 단체·기관 등에서 후원한 식자재를 식료품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해남읍 행복채움 냉장고가 처음으로 설치되고 해남 기초푸드뱅크에서 냉장고 식료품을 채워 나눔의 첫 단추를 뀄다. 이후 읍에서는 교회에서 식재료를 채우고 현산면에서는 공북마을 박필숙 부녀회장이 쌀을, 송천마을 신영미 부녀회장이 요구르트와 라면을 기부했다. 옥천면 옥천식당에서는 영업 후 남은 반찬을 포장해 결식우려가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행복채움냉장고에 기부하고 있다. 마산면에서는‘식구합시다’캠페인을 통해 행복채움 냉장고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원덕마을 서상우 이장이 떡국떡, 대상마을 마영자 이장이 손수 만든 반찬 10인분을 기부했으며 면 직원들이 월 3,000원씩 걷어 냉장고 식재료를 채워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어지는 기부릴레이가 우리 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식재료를 모으고 결식문제를 해결해 온정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행복채움냉장고의 나비효과로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좋은 지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주에도 제조업 분야 첫 국가산단 들어선다 [금요저널] 경주시가 정부 신규 국가산단 공모에 ‘SMR국가산단’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정부의 최종 결정에 따라 2030년까지 전 세계 원전시장을 공략할 150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 들어서게 됐다. 국가산단 조성에 사업비 396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국가산단은 전국 47곳으로 경북은 구미 6곳, 포항 2곳, 경주 1곳 등 9곳인 것을 감안하면, 경주시는 제조업 분야 첫 국가산단 유치라는 큰 결실을 거두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미래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이날 경주시가 후보지에 이름을 당당히 올리면서 원자력산업을 중심으로 특화 국가산단을 만들겠다는 경주시의 구상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SMR국가산단 조성사업은 국내 소형모듈원전 연구개발의 요람이 될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민선8기 경주시의 핵심 전략사업이다. 경주시가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SMR국가산단을 통해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3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410억원, 취업유발효과 5399명이며 산단조성 후 가동 시에는 생산유발효과 6조7357억원, 취업유발효과 2만 2779명에 달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새정부 출범과 함께 국토균형발전과 차별화된 강소도시 육성을 위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제안서를 제출하고 현장점검, 전문가 종합평가, 산업입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경주시는 국가 전략산업으로서의 정책적 타당성과 풍부한 입주수요 등이 강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규 국가산업단지 평가과정에서 가장 큰 관건으로 알려진 입주수요 확보를 위해 전국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면서 대기업을 포함한 225개 기업에 275만㎡의 입주수요 면적을 확보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실제로 경주시는 지난해 9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화파워시스템, 현대엔지니어링과 차세대 발전시스템으로 소형모듈원자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달에는 ‘원자력 추진 선박·해양시스템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SMR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온 바 있다. 한편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더라도 환경영향평가, 예비타당성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 산단 지정까지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경주시는 SMR국가산단이 경주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성장동력인 만큼, 국가산단 지정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SMR 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선정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경주시민께 감사드린다”며 “SMR국가산단이 경주는 물론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세계 최고의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