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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남평읍 인암마을 이장의 ‘남모르는 선행’눈길

나주시 남평읍 인암마을 이장의 ‘남모르는 선행’눈길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2020년부터 6년간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선행을 펼쳐오고 있는 마을 이장의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전남 나주시 남평읍 인암마을 정경주 이장이다.인암마을은 행정구역상 남평읍 우산1리라 불리며 호산, 인암, 문무마을이 합쳐진 마을이다.예로부터 “문관은 만 명이 나고 무관은 천 명이 날 수 있는 좋은 터”라고 알려진 곳으로 현재는 중흥골드스파&리조트와 골프장 입구에 자리한 고즈넉한 마을로 60여 세대가 쌀과 보리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다.정경주 이장은 4만 평의 대규모 벼농사를 경작하며 마을 이장까지 맡고 있어 연중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정 이장은 매년 벼 수확이 끝나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남몰래 남평읍 행정복지센터에 쌀을 기탁해 왔다.올해는 작년에 비해 벼 수확량이 많이 떨어졌음에도 갓 수확한 백미 50포대를 기탁했다.정 이장은 “수확은 한 해 농사를 정리하는 의미이기에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가족에게 밥도 마음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작은 나눔으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움의 우주를 연 경산!

배움의 우주를 연 경산!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경상산시가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2023년 ‘최우수’, 2024년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평생학습 체계 구축 △도민 행복대학 운영 △우수 시책 추진 실적 △평생교육 이용권 운영 등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경산시는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며 포용적 학습 환경을 구축한 점에서 사업 분야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사업에서 도내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기록해 학습 접근성을 크게 확대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은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대표적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활동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와 더불어 경산시는 읍·면·동 학습관, 여성회관, 문화회관, 행복 학습센터 등 지역 곳곳에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위한 배움 생태계 조성과 평생교육 기반 강화, 소외계층 학습권 보장에 힘써온 결과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가 3년 연속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기관·단체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한국ESG대상 우수조례부문 최우수상’수상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한국ESG대상 우수조례부문 최우수상’수상 (서산시 제공) [금요저널]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이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우수조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ESG학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환경, 사회, 거버넌스 기준에 기반해 공공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ESG 전문 시상이다.시상식은 2025년 12월 1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되었으나, 안 의원은 같은 기간 열린 서산시의회 제310회 정례회에 참여하면서 현장 참석이 어려웠다.그럼에도 심사위원회는 “지역 의정에서 ESG 가치를 가장 성실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해 온 의원”이라며 안 의원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안 의원은 그동안 △환경·안전 중심의 생활 인프라 개선 조례 △취약계층 권익 보호 정책 △행정 투명성과 재정 책임성 강화 △농촌·산업·복지·교육의 지속가능성 확립 등 ESG 전 영역에 걸친 입법·정책 활동을 이어 왔다.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한 ESG 맞춤형 조례 발굴, 현장 중심의 문제 진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안 의원은 “ESG는 특정 분야의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공공의 기준”이라며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예산 심의로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지방의회의 본분은 시민의 재정과 정책을 정확히 살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사회·거버넌스가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해 의정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ESG학회는 “지방의회의 ESG 입법은 지역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라며 “안원기 의원의 활동은 지역 ESG 거버넌스의 모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서산시의회 관계자 역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원의 소신 있는 의정 철학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ESG 기반 정책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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