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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 개최

나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의 지역활동 기반 마련 및 공동체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 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사업에 선정된 5개 청년공동체 소속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주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 ‘청년의 힘으로 만드는 따뜻한 변화’를 슬로건 아래 개최한 이번 행사는 팀별 사업 소개, 청년 활동 선서식, 지방보조금 집행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팀을 구성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공익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팀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 사회공헌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청년공동개 5개 팀은 각기 다른 주제로 참여했으며 유리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을 통한 환경 인식 개선을 주도하겠다는 ‘나머지가 주인공팀’, 지역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 촬영 지원에 나서는 ‘청포도팀’, 청년 공예인의 작품 및 경험 공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아르트벨팀’, 청년기업 협업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하겠다는 ‘나주청년기업협회팀’, 그림책 기반 로컬 관광상품 및 굿즈 개발에 나서는 ‘책이피어나주팀’ 등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참여 팀들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각자의 주제를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청년공동체 간 교류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마련해 지속적인 협력과 네트워크 형성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활동 선서를 통해 청년공동체 활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은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라며 “청년들이 나주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본격 무더위 대비 ‘무더위 쉼터’ 일제 점검 실시

나주시, 본격 무더위 대비 ‘무더위 쉼터’ 일제 점검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어르신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대비해 최근 관내 무더위쉼터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폭염주의보 발효가 잦아진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을 시작으로 경로당 40곳을 직접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에어컨 등 냉방기기 작동 상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 이용 환경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또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며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운영상 필요한 개선책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하절기 냉방 지원을 위해 특별 냉방비와 전남도 재해구호기금을 포함한 총 2억3600만원을 6월 중 관내 620개소 모든 경로당에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경로당 주부식비를 기존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증액해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으며 냉방비 33만원에 재해구호기금 5만원을 더한 총 38만원씩 각 경로당에 지원한다. 현재 나주시는 관내 경로당 620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며 폭염 경보 발효 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무더위쉼터는 단순한 쉼터를 넘어 이웃과 안부를 나누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공간”이라며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영산강 축제…“나주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

나주 영산강 축제…“나주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민 10명 중 7명은 ‘영산강 정원과 나주 영산강 축제’ 가 나주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고 ‘호남의 젖줄’ 영산강을 나주 미래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영산강 저류생태습지 일원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영산강 정원을 조성하고 ‘나주 영산강 축제’를 시작했다. 2024년 두 번째 축제 때 역대 최대인 3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함으로써 ‘500만 나주 관광시대’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개최지로 최종 선정돼 ‘2025 나주 영산강 축제’는 정원 페스티벌, 농업박람회, 마라톤대회 등과 연계해 다양한 테마의 통합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 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제이&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영산강정원 및 영산강축제’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주시민 10명 중 약 7명은 ‘나주 영산강 축제가 나주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축제에 대한 인지도는 87.4%에 달했고 응답자 다수는 ‘축제에 직접 참여하거나 관람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확인했다. 또 응답자의 73.3%가 ‘영산강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 개최돼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영산강 정원이 향후 국가 정원으로 지정되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 이라는 응답이 81.0%에 달할 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했다. 정원 내에 테마정원, 키즈놀이터, 수상레저를 위한 웨이크파크 등 복합 정원 개발에 대한 필요성에는 시민의 76.9%가 공감했으며 부정적인 응답은 12.4%에 그쳤다. ‘영산강 정원과 축제가 결합된 형태의 문화공간이 나주시에 조성된다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도움이 될 것’ 이라는 긍정 응답이 78.3%에 달해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도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정원 접근성을 더 좋게 만든다면 방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주 방문할 것 같다’는 응답이 60.3%로 가장 많았으며 ‘가끔 방문할 것 같다’ 20.6%, ‘특별한 경우에만 방문’ 13.9%, ‘잘 모르겠다’는 5.2%로 나타났다. 영산강정원은 KTX 나주역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의 영산강 저류생태습지에 조성돼 있고 최대 2천600면의 무료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 영산강정원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나주대교~빛가람대교 구간 제방도로 2.2km를 5m에서 7m로 확포장하고 영산천 제방 2.5km구간 8m 도로를 포장할 방침이다. 호소부 120m의 구간에 횡단데크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고 호소부 주변~메타세쿼이어길 1.2km 구간에 맨발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에는 34억원을 투입해 영산강정원 잔디광장 일원 약 1천500평에 오두막 그물놀이대, 구르는 언덕, 스카이워크, 산호초타워, 큐브놀이대, 상상촉감놀이터, 분수놀이대 등 영산강 수변생태 키즈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4일 나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803명이 응답을 완료해 6.1%의 응답률을 보였고 조사 방법은 유선 RDD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다. 한편 전남도 정원페스티벌은 ‘영산강,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나주시는 같은 시기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 국제농업박람회, 나주마라톤대회 등과 연계해 정원과 축제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나주시, 농식품부 2025년 농촌협약 공모 선정…국비 236억 확보

나주시, 농식품부 2025년 농촌협약 공모 선정…국비 236억 확보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나주시는 최근 농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23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7억원을 확보하며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한 대규모 재생활성화 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총 337억원 규모의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대상지는 동부권 5개 읍면으로 농촌 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나주시가 지난해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농촌공간계획 기본계획 시범지구에 참여하고 탄탄한 사전 준비를 거쳐 이뤄낸 결과다. 시는 농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5개 농촌공간계획 시범 지자체 중 하나로 지난 1년간 선도적인 모델 구축에 주력해 왔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통해 주거, 정주 여건, 일자리, 사회서비스 등 농촌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 22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도입됐다. 시는 2021년에도 농촌협약에 선정돼 현재 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영산강변 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2026년까지 총 327억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번 동부권 중심의 농촌협약 사업 선정으로 권역별 균형 발전을 통한 체계적인 농촌 개발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시는 연말까지 기존 농촌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과 수립 중인 시행계획을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완하고 농식품부 검토와 승인을 거쳐 세부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상반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나주시장 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집행에 돌입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동부권 농촌협약과 영산강변 생활권 사업을 양축으로 삼아 권역 간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며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서비스 확충을 통해 사람이 돌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농촌, 활력이 살아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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