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설화고, 센차도 체험으로 일본 문화·언어를 함께 배우다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금요저널] 아산시 설화고등학교 는 12월 15일 부터 16일 까지 이틀간 교내 가정실에서 일본어 선택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 전통 차 문화 이해와 센차도 예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활동은 학년말 학습 집중도가 낮아지기 쉬운 시기에 맞추어 기획된 집중 프로그램으로, 일본어를 선택한 2·3 학년 학생 270 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체험 수업은 일본 센차도의 역사와 정신을 이해하고 차를 끓이고 대접하는 예법을 실제로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학생들은 센차도의 개요 설명과 오봉다법 시연을 시작으로 손님 예법에 따라 차를 마시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일본 전통 예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웠다.특히 센차도 히가시아베류 의 특징을 바탕으로 한 옥로차 시음과 일본 생활차 체험 활동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체험 과정에서는 감사와 배려의 마음을 담은 일본어 표현을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며 언어 사용 경험을 확장했으며, 활동 후 소감 발표를 통해 “일본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일본어를 사용해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는 반응이 이어졌다.설화고등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언어 학습을 넘어 문화적 맥락 속에서 일본어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년 말 시기의 학습 동기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앞으로도 학교는 체험 중심의 외국어·문화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글로벌 소양과 실천적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시, 2026년도 농업 분야 자체 시책 사업 신청 접수

전라남도 나주시 시청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업 분야 자체 시책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나주시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도 농업 분야 자체 시책 사업’을 오는 2026년 1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자체 시책 사업은 주민소득 융자 지원사업, 귀농인 영농 기반 조성 지원사업 등 농업정책 분야 5개 사업을 비롯해 배원예유통 8개, 식품산업 2개, 축산 3개, 농업진흥 5개, 기술지원 6개 등 총 2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총사업비는 보조금과 융자를 포함해 약 70억 원 규모로 향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다.신청 대상은 나주시 관할 구역 내 사업 예정지를 두고 주민등록상 실거주 중인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으로 관련 법령과 사업 시행 지침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026년 1월 14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분야별 세부 사업 내용과 신청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 열린시정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대상으로 적정성 검토를 한 뒤 나주시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2026년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나주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이번 자체 시책 사업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 경상북도 경관디자인 분야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선정

칠곡군, 경상북도 경관디자인 분야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선정 (칠곡군 제공) [금요저널] 칠곡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경관디자인 분야 업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평가는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 실적, 옥외광고물 정비 및 관리 성과, 공모사업 참여도, 시범사업 추진 성과, 디자인 분야에 대한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칠곡군은 경관계획과 공공디자인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또한 지역 여건을 반영한 가로환경 정비와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개선을 만들어 온 점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칠곡군은 2026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사업 공모에 신청해 ‘보행육교 경관개선사업’과 ‘간판개선사업’등 2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보행육교 경관개선사업은 노후된 보행육교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시 이미지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며, 간판개선사업은 지역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 디자인 정비를 통해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칠곡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추진해 온 경관 행정과 공공디자인 정책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공모사업과 연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관 개선과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