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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산림녹지과를 비롯한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예천군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들과 공무원을 투입해 순찰과 산불예방‧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및 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산불 제로(Zero)’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림인접지에 산불예방 홍보 방송 및 소각금지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한다. 또한, 화목보일러의 재처리 부주의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여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사전 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산불을 낸 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사법처리를 하여 경각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하여 산불지휘 고도화 시스템, 진화차량, 임차헬기, 감시카메라 등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 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건조한 날씨와 낙엽으로 가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며,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산림녹지과 산불상황실(☎054-650-6576)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소방서(☎119)로 즉시 신고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사)한국한시협회예천지회(회장 윤석명)에서 주관한 제20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이 11월 1일,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전통 한시를 사랑하는 유림과 한시 동호인들 200여 명이 참여하여 한시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2025 11 01 제20회 예천 전국한시백일장 (1)] 이번 행사의 시제로 선정된 ‘한양조씨 팔우헌공 보양선생’은 영조 23(1747)년 생원진사 야시에 입격한 후 1773년 중광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전적, 사헌부 감찰, 예조좌랑을 거쳐 병조좌랑을 역임했다. 선생은 효심이 깊고 당대 명현들과 교유하며 후학을 훈육한 성리학자이자 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 11 01 제20회 예천 전국한시백일장 (2)] 후손과 학계에서는 그의 산거팔영(山居八詠)과 같은 유려한 시를 비롯한 문집을 통해 심원한 학문과 도덕적 가치를 이어받으려고 하고 있다. 예천에서 개최되는 전국한시백일장은 지역 전통문학의 계승뿐만 아니라 한시문화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 11 01 제20회 예천 전국한시백일장 (3)] 윤석명 회장은 “전국의 한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와 정신을 시로 승화시키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전통 한시 문화 창달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11 01 제20회 예천 전국한시백일장 (4)] 김학동 군수는 “예천은 예로부터 문향의 고장으로, 선현들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전국한시백일장이 지역의 전통문학을 계승하고, 나아가 예천이 한시문화의 중심지로 더욱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11 01 제20회 예천 전국한시백일장 (5)]
한국곤충산업중앙회 충남지부 정기총회 개최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10일 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한국곤충산업중앙회 충남지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곤충산업 관련 전문가, 곤충 사육농가, 관계관 등이 참석해 도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 및 제안사항과 성공적인 곤충의 날 행사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오는 9월 7일 개최 예정인 곤충의 날 행사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침체된 곤충 시장의 활성화와 곤충산업에 대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김부성 농업기술원장은 “곤충에 대한 가치 증진을 위한 연구 및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곤충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산업자원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곤충의 날은 2019년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곤충의 생태와 산업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곤충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9월 7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by권중석 경산시의원 당선인, 인재양성장학금 기탁 [금요저널] 10일 경산시장학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 선거에서 경산시의원 권중석 당선인이 지방선거후보 사무소 개소 및 당선으로 받은 축하화분을 판매해 그 수익금 전액 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권중석 당선인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화분에는 저에 대한 성원과 격려의 뜻이 담긴 것으로 보내주신 정성을 다시 사회에 환원시키는 것이 그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이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권중석 당선인은 현재 현진아그로 대표로서 지난 10년 동안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오랜 시간 꾸준히 사회봉사에 관심을 기울여오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by충남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금요저널] 충남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방호스 끌기 등 화재진압과 관련된 기량을 뽐냈다. 충남소방본부는 10일 보령시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한 내외빈과 류석만·박효숙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 남녀 회장, 도내 각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기술경연대회는 소방호스 끌기와 수관 연장 후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 대회에는 도내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76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내 16개 소방서 378개 대 1만580명으로 조직된 충남의용소방대는 소방업무 보조와 코로나19 방역활동 등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도내 최대 민간봉사단체 중 하나이다. 지난해 7만 5481회, 연인원 23만 7835명이 화재진압과 예방 소방활동에 참여했으며 7924회의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양 지사는 “소방공무원 못지않은 대원들의 기량에 박수를 보낸다”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위한 대원들의 봉사와 희생에 220만 도민을 대표해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by안동시장직 인수위,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금요저널] 안동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7일부터 연이어 현장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인수위는 6월 9일 오전에는 도시재생 현장으로 태사로 웅부공원, 성진골 벽화마을을 찾아 주민의 의견을 청취와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당선인은 "도시재생은 기존 도시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도시 기능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업이어야 한다. 도시재생은 무엇보다 주민의 삶을 고려해 보존과 활용의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며 “도시재생의 목적 중 하나는 집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그러나 우리 지역의 도시재생은 많은 예산을 들여 기존 시설은 철거하고 현대시설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측면만을 염두에 두고 집객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측면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 도시재생의 성공 여부는 ‘그 장소에 사람이 찾아오는가’ 이다”고 말했다. 또한, 권 당선인은 "장소성을 반영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시민의 종’은 묶여 있고 ‘안동신목’, ‘걱정나무’는 아는 사람이 드물다”며 “빠른 시일 내 스토리를 입히고 홍보를 해야 한다"고 인수위원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오후에는 전통시장인 중앙신시장, 구시장, 북문시장을 찾았다. 여기서 당선인은 “그 지역의 문화를 알려면 전통시장에 가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지역의 문화와 함께 지역민의 삶이 그대로 투영된 곳이다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청결한 환경은 물론이고 오감만족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시장에도 있어야 한다” 며 “쓰레기통은 지저분하고 음식물이 넘쳐 냄새가 심하지만, 노점상 할머니들은 여기서 장사를 한다 모두가 우리의 할머니이고 우리 어머니다 마음이 아프다”고 밝히며 음식물통 교체와 깨끗한 클린하우스 설치를 주문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북문시장 캐노피 설치에 많은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사람이 없다 노상에 테이블이 있는 서울 을지로 노가리골목은 빈자리를 찾을 수 없다 노가리 한 마리에 1,000원이라는 킬러콘텐츠가 있기 때문이다”며 “북문시장은 시장의 규모가 먹거리로 특화된 전통시장으로 개발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 찾아오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당선인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는 6월 10일에는 읍면동 경로당과 정하동 우회도로 민원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by2022년도 김천시 재난안전 분야 교육 실시 [금요저널] 김천시는 2022년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재난안전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법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별히 특수법인 한국방재협회 주관 행정안전부 사무관과 지방재정공제회 정책관등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했으며 교육 내용으로는 재난 및 안전관련 법률, 재난 복구 정책의 이해, 위기관리 매뉴얼의 이해 및 작성실무, 재난심리 및 트라우마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실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본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해 재난안전 분야 업무를 맡은 지 6개월 이내에 신규교육 후 매 2년마다 정기교육을 과장급 이상은 7시간 팀장급 이하는 오후 2시간 법정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금까지 재난안전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 시의 공무원들이 잘해주고 있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을 대비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오는 6월 11일오전 9시부터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16개 분야 멘토·멘티로 구성된 150여명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특화된 다양한 분야 멘토·멘티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방충망 수리·교체는 저소득층 위주로 미리 신청받아 전문기술자가 당일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100세대 정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연 5회 정도 현장 합동봉사를 수요자 욕구에 맞춰 지원했으나, 최근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진행하지 못한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특히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인근에는 임대아파트 및 저소득층 3,000여 세대가 분포되어 있어 수요자층이 다양하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현업 명인, 기업가, 교육자 등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진로체험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기술을 무료로 전수하고 학생들은 이를 습득해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현재 18개 분야 723명이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에 명실상부한 차별화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배움과 나눔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아가는 마중물이 되고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대규모 대면 봉사활동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지역 취약계층 세대에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지역 미술 연구에 집중하는 다티스트 시리즈’ [금요저널] 대구미술관은 지난해 ‘2022 다티스트’에 선정된 이교준, 박창서 두 작가의 개인전을 6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구미술관 2층에서 개최한다. ‘다티스트’는 지역미술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그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대구미술관 프로젝트다. 대구·경북 거주 또는 출향 작가 중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만 40세 이상의 작가를 선정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정은주, 차계남, 차규선 등 2021년 다티스트 작가의 개인전에 이어 올해는 이교준, 박창서 작가의 개인전을 6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구미술관 2층에서 개최한다. 원로 부문에 선정된 이교준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1975년 대구에서 결성한 그룹 ‘전개’의 멤버였던 그는 1979년 대구현대미술제를 기점으로 작가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개념미술, 실험적 설치, 사진 작업을 시도해왔으며 1990년대 이후 절제된 형태와 구성으로 점, 선, 면과 같은 기본 조형 요소들을 통해 기하학적 표현 세계를 확장하는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1976년 ‘전개’의 그룹전 참여 이후, 1982년 대구 수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으며 전북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성곡미술관 등 국내 주요 미술관, 갤러리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7개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 전시인 ‘이교준의 라티오’에서는 작가의 40년 작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2, 3전시실과 선큰 가든을 4개 구획으로 나누어 회화, 사진, 입체 등 140여 점의 작품을 시리즈별로 선보인다. 먼저, 2전시실에서는 ‘수직과 수평 그리고 분할’이라는 화두로 분할과 평면성에 대한 실험과 탐구를 보여주는 작품을 소개한다. 더불어 작가의 작품세계 근간이 되었던 1980~1990년대 초기 작품 중 사진과 분할 회화에 관한 작품을 소개해 작가의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이어지는 3전시실에서는 ‘2020~2022년 신작’을 만날 수 있다. 캔버스의 뚫린 표면과 비침이 특징적인 신작은 작가가 고안해 주문 제작한 캔버스 천에 프레임을 짜 2차원의 회화에서 3차원의 공간감을 형성해 표면, 그리드의 긴장과 이완을 보여준다. 또한 선큰 가든에서는 작품 제작 과정과 작업 세계를 보여주는 인터뷰 영상도 상영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를 기획한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작가는 대구현대미술제 및 개념미술과 퍼포먼스 등 전위적인 미술운동을 적극 수용한 작가로 동시대 지역 미술사에서 있어 중요한 기점에 선 작가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점, 선, 면, 분할된 화면 등을 소재로 40여 년간 집요하게 파고든 작가의 일관된 태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견 부문에 선정된 박창서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파리 제 1대학 팡테옹 소르본느에서 조형예술학 석사과정을 거쳐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에식스 스튜디오, 유턴 아트스페이스, 주프랑스한국문화원 등 국내외 다양한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지며 개념미술의 확장성과 주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작가는 미술사를 소재로 삼고 미술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구축하는 후기 개념미술 경향의 작품을 시리즈로 선보여왔다. 그의 작업에는 이미지에 앞서 자주 텍스트가 등장한다. 이는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예술가의 말을 작품에 소환해 현시대에 다시금 질문하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 ‘위치-나-제안’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개념미술의 가능성을 대중과 소통한다. 제목에서 위치는 작가가 예술가로 살아가고 있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예술적 인식이다. 작가는 “다양한 문화적, 예술사적, 장소적 맥락들이 마주치는 상황에 나 자신을 위치시키고 그 인식의 결과물인 예술작품을 관람자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등 30여 점의 작품을 기억과 풍경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4전시장을 아우르는 주제이자 장면은 풍경이다. 작품 ‘당신의 기억으로부터, 2022’는 회색 구름 이미지와 언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은 한 번도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작가는 이러한 구름을 담아내기 위해 물감 대신 아크릴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작업 방식을 선택해, 생성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그날그날의 구름을 표현했다. 구름 이미지와 텍스트가 공존함으로 인해 거리에 따라서 이미지가 두드러지기도 하고 텍스트가 더 잘 읽히기도 한다. 관람객은 이러한 거리감을 통해 이미지가 언어화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5전시장 주제는 ‘기억’이다. ‘나를 기억해 주세요, 2022’는 전시장 중앙에 예배당으로 설치됐다. 예배당 중심에 놓인 스펀지 무덤과 침대에 쓰인 문장, 네온으로 만들어진 ‘Remember me’라는 문구가 시선을 끄는 이 작품은 세상을 떠난 예술가들의 말이나 개념을 가져와 그들을 기억한다. 전시 기획자인 고재령 학예연구사는 “작가는 물질적인 요소들을 차용하기보다는 타계한 예술가들이 남긴 말 또는 작품과 관련된 개념적 언어들을 가져와 재해석한다”며 “이번 전시는 단편적으로 보여줬던 작가의 개념적 언어들을 총정리하는 전시이고 예배당으로 구현된 공간이 관람객들에게 어떤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미술관은 전시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대화’와 ‘작가와 함께하는 작품해설’을 기간 중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민재단이 대구시의 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공유공간 시스템 지원사업’의 공개모집을 6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스마트 공유공간 시스템은 공간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공간의 문을 열고 전등이나 에어컨 제어 등 원격으로 장소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대구의 수많은 유휴공간이 관리인의 부재로 공유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2019년부터 대구시민재단과 대구스마트시티지원센터가 협업해 개발했다. 2019년 ‘시지마을공유공간 톡톡’ 공간의 실험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스마트시티지원센터의 회의실과 비영리단체인 ‘공간위드’의 공간에 스마트 공유공간 시스템을 지원해 기존 이용자들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대구에는 10개소의 스마트 공유공간이 조성돼 있다. 스마트 공유공간 예약은 공유대구 플랫폼에 있는 ‘스마트공간대관예약’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시간 동안 스마트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고 관리자 역시 예약관리 페이지에서 예약 현황 및 시스템 사용현황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공개모집 기간은 6월 17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대구시 소재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로 공동체 활동경력이 있고 사업자 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이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공유대구 플랫폼에서 사업신청서 공간 및 단체소개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대구시민재단 공유사업팀에 신청하면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이상욱 대구시민재단 이사장은 “스마트 공유공간 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대구의 공유공간이 더욱 활성화되고 공간공유의 어려움을 겪는 단체들이 많이 발굴되어 더 많은 대구 시민들에게 더 많은 공간이 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공모선정 [금요저널]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 공단이 주관해 노후 산단 내 입주기업의 기업활동 지원 및 업종고도화 촉진을 위해 시행중인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구미시의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6월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의 타사업과 연계·복합화로 인한 긍정적 시너지 효과와 새로운 산업 HUB의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평가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공모를 주관한 산업단지공단은 구미 혁신지원센터사업을 통한 노후산단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이유를 전했다. 혁신지원센터 공모선정에 따라 구미시는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내에 사업비 13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040㎡ 공간에 신산업 및 창업기업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메이커 스페이스 등의 혁신지원시설을 2024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혁신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과 함께,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인 ‘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공모 선정으로 총140억원의 추가 국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3가지 산단 환경개선사업을 도시재생혁신지구에 연계 추진해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산단 근로자의 문화인프라를 조성해 산업단지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by영덕군보건소, 구강보건의 날 기념 홍보행사 ‘활기’ [금요저널] 영덕군보건소에서는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9일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은 국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영구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으로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만 6세의 ‘6’과 어금니 구자를 숫자로 표현해 매년 6월 9일로 정해져 있다. 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영덕임시시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치과공중보건의사, 치과위생사와 함께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보건상담을 시행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 사용법 및 보관법, 구강용품 사용법을 교육했다. 또한 구강보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통해 올바른 양치질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치아의 중요성과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알려 주민들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의 알짜 정보를 공유했다. 영덕군보건소 박인숙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께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질환의 심각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건강한 구강관리 능력과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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