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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선숙 의원, 복지신청 자동지급제 조속 시행 촉구 건의안 대표 발의 (서산시 제공) [금요저널]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은 10월 30일 열린 제309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복지신청 자동지급제 시행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가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복지제도는 국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임에도 여전히 신청주의에 머물러 있어 많은 취약계층이 제도의 혜택에서 누락되고 있다”며 “이제는 복지를 국민의 권리로 전환할 때”고 강조했다.이어 “정부가 지원하는 복지수당과 서비스만 해도 367종, 지자체 사업을 포함하면 5,300여 종에 달하지만 대부분은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며 “정보 접근성이 낮은 극빈층, 독거노인, 은둔형 청년 등은 복잡한 신청 절차를 감당하지 못해 복지에서 소외되는 구조적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복지 신청주의는 매우 잔인한 제도”라는 대통령실의 언급을 인용하며 “이제는 국가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지 대상자를 선별하고 수급 절차를 자동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의원은 특히 “부모급여나 아동수당 같은 보편적 복지부터 자동지급으로 전환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면 복지 사각지대의 비극을 줄일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는 관련 법령을 신속히 정비하고 누구도 제도를 몰라서 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번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사무총장, 보건복지부장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의회 의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주문화재단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문화재단이 장애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운영하고 있다.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울림 창작소’에서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다울림 창작소 입주 작가이자 UN 초청 작가로 활동 중인 김근태 작가가 주 강사로 참여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난 10월 23일 열린 1회차 수업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활용한 창의 미술 활동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이어지며 장애인 대상 수업은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고 비장애인 대상 수업은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김근태 작가는 사고로 인해 한쪽 귀와 눈을 잃은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소통과 공감의 예술’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그는 한국인 최초로 UN 본부 초청 전시를 열었으며 평창 패럴림픽, 제네바와 파리 유네스코 본부, 호주,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작품을 발표한 국제적 작가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예술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2025년 하반기 경산아카데미’ 개최 [금요저널] 경산시는 11월 19일 오후 3시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경산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소통의 대명사 이호선 강사를 초청해 ‘소통과 공감: 지혜로운 인간관계’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심리학을 쉽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전문가로 알려진 이호선 강사는 유쾌한 입담, 현실감 있는 사례, 삶을 바라보는 깊은 통찰로 공감을 끌어내는 소통전문 강사이다. 주요 저서로는 ‘마흔의 기술’, ‘이호선의 나이들수록: 관계편’등이 있으며 JTBC ‘이혼숙려캠프’, CBS‘세바시’, EBS‘부모멘토특강, 시월드에서 살아남기’등 다양한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있다. 하반기 경산아카데미는 온라인 신청, 전화 신청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잔여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경산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인문·교양 특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에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특강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특강 또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과 새로운 통찰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성중학교(교장 우원구) 컬링부가 10월 27일 열린 제3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리그전 방식이 아닌 토너먼트 방식으로 변경되어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음에도, 의성중 컬링부는 한 경기 한 경기 완벽한 집중력과 팀워크로 상대를 제압하며 다시 한번 최종 정상에 올랐다. [1. 의성중 컬링부, 제3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 대회 우승 (1).jpg] 의성중 컬링부는 이번 우승으로 2025년 3월 개학후 열린 국내 모든 중등부 컬링대회에서 전관왕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올해 참가한 대회마다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중등부 컬링의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선수들은 방과 후와 주말을 반납하고, 매일같이 훈련장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기술을 다듬었다. 이들의 눈물 어린 노력과 끝없는 도전정신이 바로 이번 우승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번 성과의 뒤에는 의성군청과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있었다. 의성군청은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과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왔다. 또한, 선수들이 전국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며 ‘선수들이 오직 경기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의성중 컬링부는 훈련비와 장비 걱정 없이, 오롯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의성군의 행정적 지원과 재단의 교육적 후원이 만나 ‘지역이 함께 키운 우승’이라는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낸 것이다. [1. 의성중 컬링부, 제3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 대회 우승 (2).jpg] 의성중 컬링부는 이미 올해 여러 국내대회뿐 아니라 청소년대표팀으로도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의성’이라는 이름을 전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 알리고 있는 중이다. 팀을 이끄는 고건호 감독(의성중 체육교사)은“아이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앞으로도 의성의 이름을 세계에 울릴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성중학교는 앞으로 2025 믹스더블 주말리그와 26년 2월에 예정된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교장 정철수)는 지난 10월 24일(금), 청송 객주문학관에서 열린 ‘2025 객주문학관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에 1학년 학생 2명이 참가해 뛰어난 감수성과 표현력을 선보였다. [2025 객주문학관 글짓기 보도자료 사진1.png] □ 이번 대회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송지회가 주관하였으며 청송군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객주문학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 경북골프경영고 학생들은 글짓기 부문에 출전했다. 그중 용○경 학생(1학년)은 ‘청송의 가을’을 주제로 지역 주민에게 인사를 잘한다며 선물로 받은 사과 세 바구니의 따뜻한 정(情)을 시적으로 표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영 학생(1학년) 역시 같은 주제의 시를 통해 청송의 정취와 가을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문학적 재능을 뽐냈다. [2025 객주문학관 글짓기 보도자료 사진2.jpg] □ 정철수 교장은 “글짓기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일상 속의 감동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대회에 참가한 용태경 학생은 “청송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로 표현하고, 객주문학관 주변을 산책하며 그림을 감상하니 기분이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송의 가을 용○경 작은 친절에 그들만의 언어인 사과 떨어지고 두 손 가득 쥐지 못한 체 안아버린 소쿠리 세 개 앙상한 학교 안에 사과 또르르 따뜻한 마음이 또르르 베푼 친절 사과로 갚는 온기 어린 마음들 입안 가득 사과 한 웅큼 먹어 들고 수줍은 여름의 맛이 감도는 걸 음미하니 마음에 여름 향기 퍼지고 온몸에 청송 가을 풍경이 물들어 간다 트랙터 타는 어르신과 발 꽁꽁 언 강아지들 조용히 흘러가는 청송의 작고 작은 속삭임 덕에 우리는 청송의 심장박동을 느낀다 청송의 가을이 가르쳐 준 대로 누군가의 힘든 하루를 청량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으로 익어 갈 용기가 생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아산시시설관리공단, 스타트업과 IoT·AI 기반 안전기술 현장 검증 추진 [금요저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27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2차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밋업데이는 공공시설의 스마트 운영 및 안전관리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된 자리로 사전 기술평가를 통해 50개 스타트업 중 3개 기업을 선정, 현장 실증을 위한 기술 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선정된 3개 기업은 △인공지능 기반 인체 감지 및 화재 감지 시스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능형 AI 솔루션 △AI·IoT 응용 지능형 수중 청소 로봇이 제안됐으며 현장 검증을 통해 공공시설 안전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실증 현장에는 공단 기술인력 담당자 13명,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 2명,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3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으며 기술 도입에 대한 질의응답과 적용 가능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실증 가능성과 적용 방안을 구체화 했다. 공단은 이번 밋업데이를 계기로 스타트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혁신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확산될 수 있는 개방형 협력 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는 공공기관과 스타트업이 함께 혁신기술을 실증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공 현장 실증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나주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기원 ‘릴레이 챌린지’ 확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가 대형 연구 인프라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염원하며 추진 중인 ‘릴레이 챌린지’ 가 지역사회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확산하고 있다. 지난 23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바통을 이어받아 두 번째 주자로 참여한 데 이어 윤 시장이 지목한 세 명의 인사들이 릴레이에 동참하며 유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이 지목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최철호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은 각각 응원 메시지와 사진을 공개하며 나주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이들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기술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로 나주가 그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의 역량과 의지를 모아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정치권, 학계, 노동계가 한뜻으로 참여하는 ‘원팀’ 분위기가 형성되며 인공태양 유치를 향한 시민적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수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를 응원하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들 역시 “나주에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유치돼 전남이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유치전에 선도적인 홍보와 더불어 범도민 시민 서명운동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오는 11월 11일까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 중으로 오는 31일까지 집중 서명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는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 릴레이 캠페인’을 확대 전개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로서 나주의 가능성과 열정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충남문화관광재단, 2025년 문체부 문화예술후원 인증기관 선정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2025년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예술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재원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후원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단체 및 기업을 심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로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다수의 기관이 신청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최종 인증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문화CF 후원 캠페인’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문화CF 크라우드펀딩", "문화CF 클래스", "문화CF 스타상", "문화CF 멤버십" 등 다양한 문화예술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15년부터 문화예술 후원의 공공적 가치 확산을 위해 기업·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왔으며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나눔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재단은 후원 매개 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게 됐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인증패 및 인증현판 수여, 공식 인증마크 사용, 문화예술후원 사례집 게재 및 전국 배포, 문화예술후원매개사업비 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후원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재단의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기업이 상생하는 후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후원 인증식은 오는 11월 11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인증기관 간 우수사례 공유와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김재욱 칠곡군수, 中‘선전 메가쇼’ 공식 초청…세계 산업무대 개막을 열다 [금요저널] 김재욱 칠곡군수가 28일 중국 선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Shenzhen Mega Show’ 개막식에 공식 초청돼 개막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이날 세리머니에는 선전시 관계자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7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스크린 버튼을 눌러 개막을 선언했다. 지방정부 대표가 공식 초청을 받아 개막식 무대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로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선전 메가쇼’는 전기차 전장,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첨단 제조 기술이 총망라된 글로벌 주요 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전시에는 3,500개 기업과 500개 해외 브랜드, 그리고 16만5천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컨벤션센터를 가득 메웠다. 김재욱 군수는“세계 기술의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배우는 것이 이번 방문의 핵심”이라며“시장 변화를 읽고 칠곡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전 메가쇼에는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그리고 칠곡군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참가 기업들은 개막식 이후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전기차 전장, 로봇·스마트팩토리 장비, AI 기반 생산 솔루션 등 최신 기술 흐름과 글로벌 시장 변화를 직접 체감했다. 광덕산업 손영숙 대표는 “세계적인 전시 현장을 직접 보니 기술 변화의 속도가 피부로 느껴진다”며“많이 배우는 시간이고 우리 회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아주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선전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메가쇼 참관을 비롯해 코트라 선전무역관 세미나, 현지 유망기업 방문, 기업별 1대1 상담 등을 이어가며 세계 시장 흐름을 읽고 지역 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충주 중원비행장 글로벌 물류허브공항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직원회의실) (1) [금요저널] 충북도의회는 28일 의원연구단체인 충청북도지역균형발전연구회(대표 의원 이정범)가 진행 중인 ‘충주 중원비행장 글로벌 물류허브공항 유치 타당성 연구’정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충북 북부권의 항공 물류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서 중원비행장의 활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충청북도는 청주권 중심의 발전 구조 속에서 북부권의 상대적 낙후가 지속됐으며 특히 충주는 중부내륙의 지정학적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항공 기반 물류 시스템의 부재로 국가 물류체계에서 소외돼 왔다.또한 청주공항은 충북 내 유일한 공항으로서 역할을 해왔지만, 군-민 복합 구조와 시설 포화로 인해 향후 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제2공항 또는 대체 활주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며 충주 중원비행장은 전략적 위치와 우수한 기상 조건, 산업단지와의 연계 가능성 등 물류 인프라로서의 잠재력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이번 정책 연구용역은 중원비행장을 글로벌 물류 허브공항으로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분석을 위해 △충북 지역 불균형 발전 및 청주권 집중 현황 △중원비행장 및 청주공항의 물리적 여건 및 운영 현황 △충주 지역의 물류 허브공항 입지 적정성 평가 △국내외 유사 공항의 물류 기능 확대 사례 △중원비행장의 물류공항 활용 가능성과 추진 전략 등을 포함했다.정책 연구용역은 문헌조사, 현장조사, 전문가 인터뷰(FGI),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실증적 근거자료 제공을 목표로 한다.이번 정책 연구용역에서는 충북 북부권의 항공 물류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물류체계의 다각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서 중원비행장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다.도의회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책사업 추진과 민간투자 유치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돌잔치 [금요저널] 아산시의 청소년 상담전문기관인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는 지난 25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청소년동반자 상담서비스 대상 청소년 및 가족 16팀 총 5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리마인드 돌잔치를 진행했다.청소년 시기는 신체적 성장과 함께 정서적 변화가 두드러지며 이로 인해 가족 간 갈등이나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사춘기는 ‘제2의 탄생기’로 불릴 만큼 중요한 성장의 시기로 청소년이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독립적인 존재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에서 가족과의 관계 재조정이 필요하다.‘청소년 리마인드 돌잔치’는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가족이 함께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다.생애 첫 돌잔치를 상징적으로 재현함으로써 가족이 그때의 감동과 기쁨을 다시 나누고 청소년의 성장을 가족이 함께 축하하며 관계의 소중함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아이의 성장 과정을 담은 동영상, 우리 가족의 옛 사진과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 찾기, 주도적인 돌잡이, 함께 꾸미는 가족앨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또한 남은 가족 앨범 페이지는 향후 더 많은 가족의 추억으로 채우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했다.특히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리마인드 돌잔치에서는 가족 사진 찾기와 가족앨범을 함께 만들면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가족내 의사소통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리마인드 돌잔치에 참여한 청소년 김0군(15세, 용화동)은 “어릴 때 추억이 생각나고 재미있는 활동도 많아서 좋았고 앞으로 이런 활동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나누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부모님들은 “아이와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을 보면 가족 앨범을 같이 만드니 더욱 기뻤다”“돌잔치에 참여함으로써 아이와의 좋은 추억을 쌓고 지금까지 자라온 아이를 다시금 보니 기특하고 장하게 느껴진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아져서 더 많이 참가하고 싶다”고 긍정적 평가를 전했다.김미경 센터장은 “처음 돌잔치 했던 그 마음으로 자녀의 성장과 경험을 지켜보고 응원한다면 아이의 성장이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리마인드 돌잔치가 가족들의 일상적 관계에서 벗어나, 가족의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쉽게 잊혔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가족간의 사랑과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심리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상담전문가들이 위기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심리·정서적 상담과 함께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9세~24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서대식 의원이 제293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7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1차 운영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이번 조례안은 공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회 의원 및 공무원의 갑질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갑질 피해 신고 절차, 갑질 행위자에 대한 징계 등 처분에 관한 사항, 갑질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서대식 의원은 “본 조례안은 공직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자가 안심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조직 내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고 민주적 가치를 실천하는 대의기관으로써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이날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오는 31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