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 ‘박차’ [금요저널] 충남도는 5일 내포지식산업센터에서 충남 바이오 분야 국책사업단 사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바이오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국책사업 현황을 살피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사업단 주요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사업 추진 상황 보고 성과 분석 및 문제점 진단, 추가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 체계 구축 △국가재난 슈퍼박테리아·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 기반 구축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전문인력 육성 등 10개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점검한 내용과 도출한 의견 및 자문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바이오 산업 성장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성호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도는 바이오 분야를 도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바이오 소재 개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바이오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책사업단과 협력해 바이오 분야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소방본부는 엄정한 화재안전조사로 화재 예방 효과를 높여 국민을 더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2025년 화재안전조사 계획’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화재안전조사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시설 등 설치·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소방대상물에 화재 발생 위험 등을 확인해 관계 법령에 따라 불량사항을 조치하고자 실시한다. 지난해 소방본부는 전체 소방대상물의 5.8%인 6360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했다. 조사 결과 85.4%인 5434개소가 ‘양호’했고 14.6%인 926개소가 ‘불량’ 으로 나타났다. 불량사항에 대한 주요 조치는 입건 사항이 16건, 과태료 부과가 72건이었으며 나머지는 조치명령이었다. 올해는 화성시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등과 같은 유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주택, 전통시장, 리튬전지 공장, 숙박시설 등 위험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하고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5.8%보다 높은 전체 대상물의 6.0%인 7000개소 이상 조사할 예정이다. 또 소방시설, 피난 및 방화시설 폐쇄·차단의 실효적 단속을 위해 불시 단속을 강화하며 2회 이상 화재가 발생하거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해 관계인의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화재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모든 대상물을 조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위험성, 노후도 등을 고려한 핀셋형 화재안전조사로 화재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며 “다양한 예방 정책을 발굴·시행해 도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 당선인, ‘행복한 공주 인수위원회’ 본격 가동 [금요저널] 최원철 공주시장 당선인이 다음 달 민선8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행복한 공주 인수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시장직 인수위원회 가동에 들어갔다. 최 당선인은 지난 8일 공주청년센터에서 인수위원과 시청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공주시장직 인수위원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는 자치행정 경제산업 문화복지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위원장은 이용만 전 공주시교육장, 부위원장은 정환영 공주대 지리학과 교수가 각각 맡는다. 최원철 당선인은 “인수위원이라는 중책을 맡아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민선8기 공주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시정과제를 수립하는데 있어 모든 기준은 시민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야 할 점과 새롭게 취해야 할 과제들을 빈틈없이 챙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용만 위원장은 “약 3주라는 인수위원회 운영 기간 민선8기 시정 비전과 철학을 차분하지만 신속하게 정립해 나가겠다 시대적 흐름에 따른 요구와 시민의 뜻을 엄중히 인식하고 겸손과 소통, 책임의 자세로 공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서별 업무 현황을 보고 받은 뒤 17일부터 21일까지 공약 실행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당선인의 공약 추진 방향 설정과 시정 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한 뒤 오는 28일 위원회 운영 결과 종합 보고를 끝으로 인수위 활동은 마무리된다.
by발도장 쿵 공주 도시갤러리로 떠나는 여행 [금요저널] 공주문화재단은 지난 5월 31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2022 공주갤러리주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 공주갤러리주간은 지역 내 새롭게 조성된 문화공간들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참가 갤러리 6곳으로 참여작가 14명의 다양한 미술 작품을 관람하는 투어 프로그램 행사다. 올해는 ‘메이드 인 공주 아트 프로젝트-예술과 도시가 만나면’이라는 주제로 하나의 도시갤러리를 만들고 도시의 문화예술을 통한 맥락을 구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조성하고자 하고 있다. 공주문화예술촌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강석광 공주시 문화복지국장,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나태주 시인 등 지역 내 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해 입주작가 강우찬의 드로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 공주지역 뿐만 아니라 충남 지역의 많은 미술애호가들과 공주지역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푸르른 신록이 가득한 6월 다양한 전시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도시 고도 공주를 만나보는 건 어떻까?‘2022 공주갤러리주간’은 오는 12일까지 ‘갤러리 수리치’, ‘갤러리 쉬갈’, ‘대통길 작은미술관’, ‘민 갤러리’, ‘이미정 갤러리’와 ‘공주문화예술촌’에서 진행한다. 모든 갤러리를 방문해 스탬프 이벤트를 완료할 시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by예산군청 [금요저널]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2년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평가는 도내 시·군·구를 대상으로 어린이급식소 등록률 및 순회방문지도율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군 센터는 위생·안전관리를 성실히 수행해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수준을 향상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순회방문지도 급식소컨설팅 원장·조리원·학부모 등 대상별 교육 식단개발·보급 특화사업 추진 등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 및 영양관리가 이뤄지고 관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영위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예산군, 유익하고 유쾌한 맞춤형 복지아카데미 운영 [금요저널] 예산군은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 복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서비스 교육원 김춘애 원장의 ‘행복한 리더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든다’ 라는 주제 강연으로 일반 주민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좌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주민 맞춤형 교육으로 관내 복지 인적자원망의 힐링과 소통의 시간이 되는 동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대화법과 마음 전달법 등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강의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 아카데미가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와 복지사각 지대 발굴 및 지원의 마중물 역할을 해 행복한 복지공동체 예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예산군, 내포보부상촌 내 귀농·귀촌인 재능활성화 사업 추진 [금요저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건전한 귀농귀촌 문화 형성을 위해 6월 4일부터 11월까지 12회에 걸쳐 내포보부상촌에서 토요일마다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업은 귀농귀촌인의 마리오네트 인형극 버나 돌리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로 자긍심 고취는 물론 내포보부상촌의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증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관광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하기 좋은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귀농설문, 귀농상담 등 귀농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는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이동귀농상담센터를 운영해 군을 찾은 관광객 2만232명에 대한 귀농홍보, 55명에 대한 현장귀농상담, 1318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예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 유치지원 공모사업 예산확보를 통해 우수 귀농·귀촌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예산군, 가뭄극복 위한 종합대책 마련 ‘총력’ [금요저널] 예산군은 최근 봄철 지속되는 가뭄에 영농기 안정적인 용수공급 등 가뭄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기상 가뭄기준 ‘주의’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부서 합동 가뭄 상황반을 구성 및 운영해 효율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신양면 대덕리 신규 관정개발 외 양수장 신설 등 6개소의 관정사업 추진과 읍면 양수장비 대여, 수리계 가뭄 지원 등 대체 수원 개발 등을 통한 실질적인 가뭄대응 종합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박영산 산업건설국장 주재로 관련부서 T/F팀 팀장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가뭄대응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우량 전망 및 저수지 저수현황, 농작물 피해 등 주요사항에 대한 공유 및 원활한 식수 공급과 용수확보 계획, 농작물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조치 등 현안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가뭄이 심화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장비, 인력지원 및 비상용수 공급 등 가뭄 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예산이 수반될 경우 즉각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신규 관정개발 및 양수장 신설, 농업용 취입보 준설사업 등 선제적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가뭄상황으로 급수부족 예상 시 예산소방서 육군1789부대와 협조해 비상급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후 장기간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하고 영농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가뭄 지원대책 마련 및 예비비 등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예산군, 민간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점검 실시 [금요저널] 예산군은 민간시설물의 안전성 확보 및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시설물안전법’과 관련한 민간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점검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소관부서 공무원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민간 관리주체 소관 시설물 1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주체가 법 위반사항 없이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 유지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정기안전점검 및 정밀 안전점검 여부 정밀안전진단 실시 여부 관련 설계도서 제출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며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전 모니터링하고 현장방문 점검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노후 된 시설물의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시설물 안전관리가 절실하다”며 “군에서도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예산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금요저널] 예산군은 산림 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군은 해당 기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등 주요 산림병해충 및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병해충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 지상방제 등 적기 방제를 실시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군은 산림과 농경지에 동시 발생해 피해를 주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합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산림 병해충이 확산하지 않도록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산림지역의 병해충 피해가 의심될 경우 산림녹지과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보령시청 [금요저널] 보령시가 37일 앞으로 다가온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박람회 조직위, 축제관광재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와 연계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조직위의 세부 실행계획 보고에 이어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관련해 축제관광재단의 박람회장 내 머드체험존 조성 및 박람회 기간 중 전시·판매 예정인 머디케어 위탁사업의 추진상황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안전 19건, 도로교통 13건, 도시환경 24건, 홍보지원 51건, 문화관광 23건, 지역경제 9건, 보건위생 3건 등 모두 7개 분야에 142건으로 소요사업비는 총 739억원이다. 연계사업 추진상황으로는 박람회 홍보 비즈링 제작, 머드 의약외품 개발, 시내버스 승강장 운행 노선도 제작 등 67건의 사업을 완료했고 추진중 72건, 시기 미도래 등 미착수 3건으로 전체 추진율은 80%로 나타났다. 시는 추진중인 사업과 미착수 사업 75건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박람회 인근 도로변에 대형깃발조형물 등 홍보물 설치 및 박람회 기간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등 전국단위 행사 개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박람회 교통통제 및 주차장운영 관리 용역’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점검 후 7월 초 예행 연습을 실시하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단체와 협업해 방문자 접근방안, 도로환경 조성, 주차장별 세부 운영계획 등을 추진해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와 유관기관 및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므로 역량을 총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by‘해양쓰레기 먹는 기계’, 태안 해변 누빈다 [금요저널] 태안군이 피서철을 앞두고 깨끗한 해변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1억 3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쓰레기 자동 청소용 건설기계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를 구입, 올해부터 본격 운용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스키드 스티어 로더는 전면부의 대형 망으로 모래를 담은 후 털어 쓰레기만 모아 처리하는 방식의 최신 장비다. 바퀴에 궤도가 있어 모래사장에서도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고 전면부 부착장비를 교체할 수 있어 활용도도 매우 높다. 군은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성 높은 해안쓰레기 수거를 위해 지난해부터 스키드 스티어 로더 도입을 추진해왔으며 해당 장비를 운용하는 지역을 방문하고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군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 행사를 열어 장비의 효과성을 점검하기도 했다. 군은 이달 중 근흥면에 장비 보관동을 신축하고 해수욕장 개장 전 연포해수욕장에서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며 이후 필요에 따라 인근 해수욕장까지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범운영 후 필요장비를 추가 구입하고 올해 운영상황에 따라 차후 장비 추가 도입을 검토하는 등 깨끗한 해변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올해 반려해변 운동을 펼치고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조사에 나서는 등 해양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 태안’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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