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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아동친화도시’ 진주 [금요저널] 진주시는 지난 7월 4일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된 지방자치단체에 명명하는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를 획득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가지 기본권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는 진주시의 아동을 위한 시책을 살펴본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가지 기본권의 첫 번째인 ‘생존권’은 안전한 주거, 충분한 영양 섭취 등 기본적인 삶을 누리는 데 필요한 권리로 진주시는 주거와 의료 혜택 등을 적극 지원한다.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진주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다자녀 가정 및 혼인신고 7년 이내인 신혼부부 가정에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 또는 임산부에게 1인당 연간 48만원의 친환경인증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을 지원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온라인몰에서 직접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결제 시 구입 금액의 20%를 본인이 부담하면 거주지로 꾸러미를 배송 받을 수 있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생후 14일에서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발달평가 결과가 ‘심화평가 권고’로 발달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도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돌봄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영아를 가정에서 맘 편히 돌볼 수 있도록 0~11개월 아동은 월 70만원을, 12~23개월 아동은 월 35만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아동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만 8세 미만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는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아동을 위협하는 학대와 방임, 폭력 등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아동보호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아동 쉼터를 개설하는 등 체계적으로 아동의 두 번째 권리인 ‘보호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모든 학대 피해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월 경남도내 최초로 남아·여아 전용 쉼터를 개별 설치했다. 기존에 남아 쉼터가 있었지만 여아전용 쉼터가 없어 여아는 타지역 쉼터에서 보호할 수밖에 없었다. 여아 쉼터를 추가 설치해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및 지원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아동존중문화 확산 및 아동존중 인식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2일에는 ‘아동존중 원탁토론회’가 개최되어 100여명의 아동, 부모 및 아동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아동권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시는 기본적인 안전은 물론 건강하고 바른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충분히 놀고 배우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아동의 세 번째 권리인 ‘발달권’을 보장한다. ‘은하수장난감은행’을 포함한 5개소 장난감은행 및 찾아가는 장난감은행 버스를 통해 영유아 가정 및 어린이집에 장난감과 도서 등을 대여하고 있다. 또한 각 장난감은행별 주제를 가진 영유아 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아동뿐 아니라 온 가족이 산림휴양을 누리고 숲속 모험을 즐길 수 있다. 2024년에는 월아산 치유의 숲을 추가 조성해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5군데의 물놀이장과 4군데의 바닥분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쾌적한 이용을 위해 사전 및 현장예약제로 진행하고 전문업체의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한 놀이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임신부와 24개월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시민은 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택배를 통해 무료로 대출해 주는 ‘내 생애 첫 도서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저출생으로 인한 어린이집 원아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도 다양하게 하고 있다. 특히 진주형 공유어린이집인 ‘구슬모음어린이집’을 시행해 38개 어린이집이 7개 모음으로 참여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집 간 보육서비스 격차를 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소년은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사업’으로 건강한 방과 후 생활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진주시 청소년진로체험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보고 직업인 특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체험관에서 제공하는 현장의 이야기는 실제 일과 직업의 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청소년의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 가정은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야간 경제활동, 병원 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도 5개소 운영 중이다. 기존 운영하던 4개소에 이어 지난 10월 충무공동 진주C3빛나라어린이집 내에 1개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초등생 이상의 아동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12세 이하 취약계층에게는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령, 이용시간 등 상황에 맞춰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오는 12월에는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내에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4대 권리 중 마지막인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아이들이 스스로 의견을 말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8월 27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이 꾸려져 아동이 직접 스스로의 권익을 위해 정책을 살펴보는 정책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아동이 기사를 취재하고 전달하는 ‘학생기자단’과 어린이날의 주체인 어린이들이 직접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어린이 기획단’을 11월 중에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모든 아동이 진주시에서 권리주체로서 인정받고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동이 행복한 진주를 통해 어른들도 행복한 진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으로 무장애도시, 여성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 등과 함께 ‘인권도시 사각벨트’를 완성해 복지친화도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금요저널] 양산시는 제5회 양산 차문화축제를 11월 4일 하북면 통도아트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양산 차문화축제는 통도예술마을협동조합의 주최로 개최되며 통도사 일원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온 전통차를 배우고 체험하며 차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문화교류 축제의 장이다. 차 시연, 다례 체험, 찰떡 떡메치기를 시작으로 황가영 등 지역가수 공연과 기타, 오카리나, 드럼, 합주 등 하북면 지역 동아리 공연이 이어지며 야간 노래공연에는 TV조선 노래 대결 프로그램 쇼퀸 참가자인 김현진, 김소연의 멋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공연 외에도 헤나 타투, 네일아트, 비즈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농산물 특산판매장 등 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차문화축제를 통해 지역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금요저널] 양산시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추진한 상북면 소재 상삼지구, 하북면 소재 지산1지구, 초산2지구, 매곡동 소재 매곡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했다. 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들 4개 지구는 2022년 3월 3일 및 4월 21일 경상남도로부터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된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토지소유자들의 경계협의 및 의견제출·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경계가 확정됐으며 2023년 9월 26일 및 10월 31일에 사업완료 공고 및 새로운 지적공부가 작성됐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32개 지구 5,963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신전1·2지구, 용연1지구, 백록1지구, 상신기마을지구, 명동1지구 787필지를 추진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신 측량장비를 활용해 측량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경계를 확정했다”며 “사업이 원만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토지소유자와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금요저널] 양산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개충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이 줄어드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방제사업은 양산시 전역의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약 25,000여본 전량 제거뿐만 아니라 감염목 주변과 재선충병 확산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나무주사 200ha, 70,000본을 함께 실시하는 복합방제로 추진한다. 또 신속·완전 방제를 위한 6개 권역의 책임방제구역 설정, 드론을 활용한 정확한 피해목 예찰과 사업장 점검 등을 통해 방제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양산시는 이러한 추진 기세를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에는 양산시의 청정지역 전환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계속해서 예찰과 대응조치를 강화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영규 산림과장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은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어 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모두가 함께 협력해 양산시의 소나무림 보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겨울딸기 첫 출하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신원면 산들깨비작목반에서 23~24년 첫 딸기를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하는 거창딸기 전체면적 중 6%로 본격적인 출하는 11월 말이다. 올해 딸기는 육묘기 및 정식기에 고온이 지속되면서 분화가 늦어지고 시들음병과 탄저병 등이 발생해 어려움이 많았으나, 정식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꽃눈분화 검경센터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 검경센터는 꽃눈분화와 병해충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곳으로 지난해 2022년 58개 농가를 시작으로 올해는 178개 농가가 검경센터를 방문해 적기 정식을 위한 지도를 받았으며 지속해서 의뢰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거창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청정한 수질 및 큰 일교차로 딸기재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어 거창의 딸기는 당도가 높고 경도가 뛰어나다. 현재 재배농가 규모는 415개 농가 177.4헥타르로 군의 대표적인 소득작물이다. 최남미 거창군 농업기술과장은 “거창 명품딸기의 명성과 안전농산물을 위해 품질과 경쟁력 향상에 힘써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영호남 대표 전통예인 산청에 모인다 [금요저널]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전통예인들이 산청군에 모여 신명나는 한바탕 놀음을 펼친다. 산청군은 4~5일 오후 2시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영호남 명무·명창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담백하고 담대한 맛이 있는 영남의 소리와 춤, 구성지고 꿋꿋한 맛이 넘치는 호남의 소리와 춤을 선보인다. 특히 제1호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인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공연이 펼쳐져 빛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최종실류 소고춤의 최종실, 김동언, 박경랑, 이윤석, 스타 국악인 강태관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구성했다. 영호남 명무·명창전은 지난 2021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최고의 기량과 정통성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출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역과 장르가 다른 무형문화재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와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사단법인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후원, 국악 전문 기획사인 정아트앤컴퍼니가 진행한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영호남 예술의 특징과 특색을 녹여내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침으로 지역적 분류를 넘어 하나의 예술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곶감 원료감 고종시 간이경매 실시 [금요저널] 산청군은 오는 10일까지 시천면 천평리 소재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곶감원료감 산청 고종시 간이경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경매는 매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실질적 구매농가가 경매참가비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첫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상승한 20㎏ 당 특 5만 1000원, 대 4만 3000원, 중 3만 4000원, 소 2만 2000원이다. 올해 원료감 작황은 잦은 비 등 이상기후로 전년대비 약 13%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청군은 간이경매를 통해 곶감농가와 생산농가의 직거래 장터를 마련함으로써 원료감 가격 및 곶감 생산의 안정화 등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저장·건조시설 설치, 감 가공장비 구입 지원 등재배농가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떫은감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품질 좋은 산청 고종시가 생산될 수 있도록 감 생산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종황제에 진상해 붙여진 산청 고종시는 비타민 A·C,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중알코올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며 탄닌산이 들어있어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한다. 이런 고종시의 우수성은 농식품부 주관‘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6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청사전경(사진=산청군) [금요저널] 산청군은 1일과 2일 양일간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유관기관과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본격적인 가을 영농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곶감원료감 및 단감 60농가에 450여명의 일손 돕기 인력이 투입돼 수확에 힘을 보탰다. 앞서 산청군은 고령자, 노약자, 부녀자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았다. 일손 돕기에 투입된 공무원들은 기계작업이 어렵고 인력 의존도가 높은 작업장을 찾아 감 수확에 매진하며 농민들의 노고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인력 부족으로 수확에 고민이었는데 군청 직원들의 참여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영농인력 부족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영농기 농촌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 점검 [금요저널] 산청군은 1일 소 럼피스킨병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김창덕 부군수 주관으로 진행된 현장 점검은 농가에 신속한 백신 배부·접종과 럼피스킨병 군내 유입 방지를 위해 진행됐다. 산청군은 경남도에서 공급받은 백신 1만 4250두 분을 이용해 50두 미만 소농가는 공수의사가,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농가가 자가 접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같은 경남지역인 창원시 대산면에서도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산청군은 행정력을 총동원해 병 매개체인 흡혈곤충 방제 중심의 농가 소독과 매개 전파 차단을 실시하고 있다. 김창덕 부군수는 “럼피스킨병이 군내에 퍼지지 않도록 농가방역, 백신 접종,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충분한 면역력을 확보하려면 3주 정도 걸리므로 소 사육농가는 신속하게 백신 접종과 구충 작업을 마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곧바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마지막 상설공연 놓치지 마세요” [금요저널] 산청군이 깊어가는 가을 마지막 주말 상설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산청군은 오는 4~5일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주말 상설공연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주말 양일간 오후 2시에 극단 큰들의 마당극 ‘목화’공연이 펼쳐진다. 마당극 목화는 고려후기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목화씨 열 알을 고려 땅으로 가지고 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무수한 난관과 어려움 속에서 장인 정천익과 함께 목화를 꽃 피우고 마침내 세상을 바꿔 낸 산청 목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목화가 돈이 되고 권력이 되던 시대 그런 것에 아랑곳없이 오직 백성을 추위로부터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목화를 키우고 마침내 백성들에게 돌려준 문익점의 애민정신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난해 창작된 마당극 목화는 허준 효자전 남명 찔레꽃에 이어 마당극 전문극단 큰들이 개발한 다섯 번째 산청지역 콘텐츠다. 큰들 관계자는 “목화를 피우기 위해 노력하고 백성을 향한 따듯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닿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마당극을 통해 목화 시배지 산청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큰들은 지난 1984년에 창단해 올해 38년째 활동하며 경남의 역사와 문화, 특히 산청을 소재로 한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개발해오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