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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창원시, 마음 깊이 숨겨 놓았던 글쓰기 욕망과 만나는 시간 [금요저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도서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오는 28일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을 쓴 배지영 작가 특강을 운영한다. 배지영 작가는 ‘브런치북 대상’을 받고 첫 책 ‘우리, 독립청춘’을 펴낸 이후 계속 에세이, 동화, 인터뷰 글을 쓰고 있다.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매일 쓰는 사람’이다. 에세이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은 동네서점 상주작가로 있으면서 글쓰기 수업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고 있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한 사람들이 독립출판을 하기까지의 성장과정이 잘 드러나 있다. 에세이를 읽다 보면 배지영 작가가 글쓰기에 최적화된 글쓰기 선생님이라는 사실도 쉽게 알 수 있다. 마산합포도서관에서 배지영 작가를 초청한 이유다. 글쓰기가 두렵지만 마음 깊이 글쓰기 욕망을 품고 있는 사람, 글쓰기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기꺼이 시간을 내어 들어볼 강연이다. 작가특강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마산합포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작가 특강과 함께 21일에는 청년 원데이 클래스가, 26일에는 시니어 체험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11일 오전 10시부터 마산합포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두바이에 자동차 분야 경제사절단 파견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4박 6일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3 두바이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관내 제조기업 5개사와 함께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2023 두바이 자동차부품 박람회’는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및 주요 CIS 국가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을 연결하는 중동 최대의 자동차 애프터 마켓 무역 박람회다. 글로벌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창원특례시에서는 자동차 부품 및 기계분야 등을 전문생산하고 있는 건영테크, ㈜모던텍, ㈜이플로우, ㈜영진테크, ㈜현대미디어에이스 등 5개 기업들이 참가해, 현지에서 글로벌 바이어와의 대면을 통한 수출상담회 및 B2B 미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수출상담 금액 8,072천불, 계약건수 9건, 수출추진액 71천불, 업무협약 8건의 성과와 함께 수출 교두보 마련 및 경제교류 파트너십 확대라는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창원산업진흥원은 경제사절단 파견 전 수출 전문가를 활용해 기업별 현장 진단 및 분석을 실시했다. 또한 수출 역량진단을 통해 기업 맞춤별 마케팅 지원을 연계하는 등 효과를 극대화했다. 2022년 9월 온라인 업무 협약을 통해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로 등록된 UAE 두바이 사무소가 이번 경제사절단 관내 기업들이 UAE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세미나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판로개척을 도와줬다. 금번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이플로우 윤수한 대표는 “자동차 수입국 지역인 중동에서 자동차 AS시장은 매우 중요하고 큰 시장으로 인지되고 있다 지금부터 EV의 AS시장에 대한 준비와 기존의 주요 공급사들과 협상을 통한 시장선점 기술협상이 빠르게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제사절단 참가를 통해 현지 시장조사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산업진흥원은 각국 비즈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관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해외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수출판로를 내수시장에서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 맞춤형 공동 마케팅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 전통 음악곡 ‘입고출신‘ 무료 공연 [금요저널]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2023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 사업’의 하나인 ‘입고출신’ 공연을 오는 26일 오후 7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입고출신’은 함양군에서 지난 2월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아쟁, 타악, 대금, 소리, 피리, 가야금 등 전통악기로 구성된 음악집단 ‘우리소리 바라지’가 민속 및 무속음악을 동시대적인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입고출신’은 고전으로 들어가 새로운 것으로 나온다는 취지에 맞춰 오랫동안 우리의 일상적인 삶 주변에서 연행되던 동해안별신굿, 진도씻김굿, 남도뱃노래, 산조, 판소리를 바라지만의 색채를 입혀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구성원이 악기와 소리 두 가지를 동시에 연주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울림으로 1시간동안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게 꾸며지며 함양군문화예술회관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게 됐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김종남 공연예술담당은 “관객들과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래 가사들을 이해하기 쉬운 현대어로 다듬고 새롭게 창작한 작품으로 전통음악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고 전했다. 한편 티켓 예매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및 현장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고 8세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종우 거제시장, 한국노총 경남서부지역지부 노동자 대표와 소통의 자리 가져 [금요저널] 거제시는 지난 4일 한국노총 경남서부지역지부 및 소속 지부장들과 면담을 통해 노-정간의 우호 증진과 협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거제에서 개최예정인 ‘한국노총 노사정 등반대회’와 관련된 논의와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보통의 노-정간 경직된 분위기에서 탈피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면담 내내 지속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한국노총과의 발전된 노정 관계 정립과 한국노총 노사정 등반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 노사정 등반대회는 10월 15일 거제 계룡산 및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종우 거제시장, 경남소방본부 워크숍에서‘소통과 협업’강조 [금요저널] 박종우 거제시장이 5일 삼성호텔에서 개최된 경남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 워크숍에 참석한 108명의 소방공무원들에게 ‘함께 만드는 안전한 거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경남소방본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강연에서 박종우 시장은 다포-여차 해안도로 통제, 수양동 독거어르신 구조 등 거제시의 재난대응 사례를 소개하면서 시민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는 조직 내부에서도 그리고 유관기관 간에도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각별히 강조했다. 이어 “강연을 준비하면서 많은 소방관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게 됐다”며 소방공무원의 처우나 근무환경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니 힘을 내 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소방공무원들에게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의 일원으로 근무하는 만큼 항상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안전하게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하며 소방공무원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제시, 추석명절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금요저널] 거제시는 추석 연휴기간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창원KTX역에서 경남도, 도내 시·군, 경남농협과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를 펼쳤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기부제 홍보와 함께 환영의 의미를 담은‘고향사랑의 꽃’을 전달했다. 연휴 첫 날인 28일에는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고현시외버스터미널과 거제정글돔에서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안내하며 기부제 참여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거가대교 양방향 요금소와 주요 관광지에 현수막과 배너를 비치해 거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홍보했다. 한편 거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주소지가 거제가 아닌 모든 국민이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특히 연말정산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원 상당의 거제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광려천 수변공원 등 내서지역 현안 사업장 점검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지난달 22일 진해 주요 현안 점검에 이어 5일 마산 내서지역 주요 현안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광려천 수변공원 조성 내서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이다. 양 사업 모두 내서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 문제와 직결되어 관심이 매우 높다. 내서읍 전안초등학교 앞 광려천 변 홍수터 31,604㎡ 부지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그간 해당 부지에 파크골프장을 설치하자는 찬반 의견이 오갔으나, 최근 태풍 ‘카눈’으로 하천 일대가 침수되며 안전을 위해서는 파크골프장 설치가 부적합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시는 내년도에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홍수터 기능을 강화한 수변공원을 우수기 전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서읍 원계리 388번지 일원에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들어선다. 국·도비 316억원 등 총사업비 372억원을 들여 연면적 48,832㎡ 부지에 주차 334면과 부대시설 1동을 조성한다. 오는 10월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내서읍 지역 화물자동차 만성 주차난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두 사업 모두 주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잘 듣고 합의점을 도출해 슬기롭게 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해병대 창설기념관 건립 명동 마리나항만 조성 등 현안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남표 창원시장, 정례조회서“4분기 현안사업 마무리 위해 최선의 노력 당부”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5일 시청 시민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6일간의 추석 연휴로 재충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당직실에 근무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마지막 분기가 시작되는 10월은 올해의 성공적 마무리와 내년도 준비를 위한 중요한 시점인 만큼 2023년 남은 4분기에도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결실을 잘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2024년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는 역사적 분기점이 되는 해로 올해 마련한 성장 기틀을 토대로 혁신성장 가속화가 필요한 중요한 시기다 전 직원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정례조회 종료 후,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에서는 부산경찰청에서 경찰관으로 재직중인 강윤진 양성평등 전문강사를 초빙해 ‘우리, 함께 있을 때 좋은 사람’이라는 주제로 고위직 공무원의 책무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간부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이어나갔다. 전문강사를 통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성폭력방지법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간부 공무원들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위주로 강의가 진행되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두 번째 축제도 자신".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 기대감 물씬 [금요저널]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의령의 새로운 자랑이다" 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을 앞둔 의령 군청 사거리에서 만난 군민들은 축제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주요 교차로마다 부자축제 관련 대형 조형물과 현수막이 설치됐고 의령의 자부심이자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은 야간 조명으로 불을 밝혀 사뭇 비장함 마저 감돈다. 전설이 현실로 탄생한 '솥바위' 주변은 부교를 설치해 직접 솥바위를 만질 수 있도록 했고 메인 축제장인 서동생활공원에는 리치문, 소원트리가 화려한 불빛으로 의령의 밤을 밝히고 있다. 6일 전야제에 나눔부자, 건강부자, 친절부자 등 12명의 군민 대표 부자가 참여하는 리치아트 점등식과 다음날 '흥부자'로 꼽히는 인기가수 송가인과 정동원 출연이 예고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축제를 즐기기 위해 속속 의령을 찾으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5일 서동생활공원에는 축제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특히 올해는 형형색색의 아트쉐이드와 해파리 광섬유 전구 등 조명을 활용해 화려하게 꾸며진다. 기오름 마당 전체가 리치아트 라이트 테마공원으로 변신하는데 이곳은 빛으로 형상화된 이색적인 힐링아트 공간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솥바위 주변에는 각자의 사연으로 소원을 빌려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지난달 20일 거부 탄생 전설이 얽혀 있는 솥바위를 '대한민국 부자 1번지'로 이름을 붙이는 명명식이 거행된 이후에 방문자가 부쩍 늘었다. 이들은 솥바위가 보이는 넓은 마당에 설치된 '바닥 동판'을 밟으며 부자 기운을 충전해 갔다. 솥바위에 만난 김영채씨는 "의령은 지나가다 이름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특별한 관광 콘텐츠가 있는지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의령군은 올해 축제 성공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첫 축제임에도 1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놀라움을 안겼는데 올해 관광객 수 목표를 더욱 상향해서 잡았다.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23 리치리치페스티벌 축제 슬로건은 ‘부자가 되자 Let's get rich’로 정했다. 재물 부자가 되는 것을 넘어서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전파하고자 한다. 리치리치페스티벌은 '행복 불가·부자 불가능’ 시대에 나눌수록 좋은 축제를 지향하며 '행운', '행복', '부의 기운' 등 좋은 의미를 전해준다. 모든 사람이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길 바라는 ‘선한 마음’이 축제의 바탕이다. 6일에는 '진정한 부자는 나눔 부자’라는 의미를 전파하기 위해 의령군 역사상 최초로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부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나눔마켓’과 '부자 나눔 경매'를 운영한다. 또한 최근 타계한 의령 출신 기업인 삼영그룹의 故 이종환 명예회장의 ‘나눔 인생’을 조명하는 '부자주제관'도 설치된다. 용덕면에 있는 이 회장은 생가는 오는 15일까지 개방한다. 올바른 고집으로 성공한 3인 토크쇼 '리치톡톡'도 열린다. '데뷔 47년 차' 영원한 낭만 가객 최백호, '떡볶이로 세계 평정' 두끼 김관훈 대표, '사기 딛고 성공 신화' 개그맨 허경환이 의령부자축제를 방문해 '진짜 부자' 이야기를 전해준다. 기업 참여도 눈에 띈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표 맥주·헬스케어 가전 기업이 참여한다. 키자니아는 올해는 직업 체험 종류를 늘려 운영한다. 만 4세에서 16세 이하 어린이들은 119구급센터, 치과병원, 마술학교 등 6종의 직업체험을 축제 기간 나흘 동안 할 수 있다. 국내 대표 헬스케어 가전 기업인 세라젬은 체험매장인 '웰카페'를 이번 축제장으로 옮겨와 의료기기 체험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가 함께하는 의령맥주축제 '황금맥주페스타'도 첫선을 보인다. 맥주 거품만큼 풍요로운 삶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맥주축제는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격과 맥이 닿아있다. 올해는 행운과 행복감을 전달할 '부자 이벤트'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행운의 경품이 쏟아지는 '리치복권'이 발행된다. 리치복권은 축제 기간 중 지역 내 영업점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축제장 방문 도장을 찍어오면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의 단연 화제는 직접 만질 수 있는 솥바위와 솥바위에서 출발하는 부자 뱃길 투어이다. 군은 올해 부자기운을 더욱 듬뿍 받도록 솥바위를 직접 만질 수 있도록 했다. 솥바위에 손을 얹고 저마다의 소원을 기원할 일생일대의 기회가 이번 축제 때 제공된다. 또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등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 5곳을 구경하는 특별한 '뱃길 투어'는 예약 조기 마감을 기록하는 등 화제 몰이 중이다. 의령군은 의령 특산품을 판매장과 먹깨비 시장을 운영해 지역민이 ‘부자’가 되는 축제로서의 가능성도 살핀다는 계획이다. 토요애 농축산물 축제, 향토음식 경연대회, 망개떡 페스타를 통해 의령 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주민이 돈 버는 축제 개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오태완 군수는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처음 열린 부자축제로 오직, 의령군만이 가능하고 의령군만이 할 수 있는 축제"라며 "소원도 빌어보고 부자 기운도 받고 인생 행운도 바꿔보는 ‘행복한 상상’을 의령군이 선물하겠다. 이 축제가 여러분의 인생 변화의 시작이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의령군,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참가.부자축제 홍보 [금요저널] 의령군은 5일부터 6일 함안 함주공원에서 경남도 및 경상남도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제5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민자치 발전 및 주민자치회 전환 확대, 주민자치 활성화 기여의 공을 인정받아 용덕면 주민자치회 전조동 회장과 의령군 소멸위기대응추진단 임지현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6일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주민참여 확대 및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도모를 위해 개최하는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의령읍 라인댄스팀이 ‘청춘은 바로 지금 청춘을 돌려주는 즐거운 라인댄스’ 공연으로 참가해 그동안 땀 흘려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의령군은 박람회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주민자치회 활동 내용을 홍보함과 동시에 6일부터 9일까지 개최하는 의령부자축제, 2023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홍보도 진행한다. 의령군은 홍보부스 내에 ‘황금 의자’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리치리치페스티벌을 홍보에 전념했고 ‘부자 뽑기방’을 운영해 관람객에게 의령군 홍보 물품을 증정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한 의령군 주민자치협의회 문정준 회장은 “경남의 우수한 주민자치사례를 한자리에서 체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의령군의 축제도 소개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