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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창원문화도시,‘문화로 누비자 페스타’우천관계로 변경 운영 [금요저널] 창원특례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9. 15.부터 9. 16. 2일간, 창원 가로수길 일대에서 개최되는 ‘문화로 누비자 페스타-CITY FOREST FESTIVAL’이 기상청의 비 예보에 따라 축제의 일부를 변경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비 예보로 15일은 창원가로수길 일대에서 16일은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중앙광장에서 개최되며 창원의 다양한 청년예술인들과 기획자들이 힘을 합쳐 진행되는 시민일상문화축제로 무대공연 행사와 프리마켓, 스케이트보드체험, 인생네컷 포토존, 청년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창원가로수길상인협회에서 가로수길 내 지정가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첫째날 금요일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로 누비자 페스타-CITY FOREST FESTIVAL’은 창원 가로수길 일대에서 처음으로 도로를 통제하고 ‘차 없는 거리’로 진행되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개막식 초청공연으로는 가수 로맨틱펀치 공연과 다양한 창원청년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되고 둘째날은 가수 김사월의 공연과 창원청년들의 노래경연이 진행된다. 또한 우천시를 대비해 행사장 내 천막을 설치하고 안전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은 변경되어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우천 등 기상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프로그램이 변동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추석 명절 준비는 ‘거창푸드센터’와 함께하세요 [금요저널] 거창군은 거창푸드종합센터가 9월 12일부터 25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대표상품 전시행사와 함께 거창푸드 판매장과 거창몰 사이트 등에서 추석맞이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거창몰 사이트에서는 인기상품 할인, 출석도장과 후기 이벤트, 무료배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추석 대표상품에는 샤인머스캣, 선물용 사과, 거창한애우 선물세트, 전통장류 세트, 참기름·들기름 세트 등이 있다. 가격은 샤인머스캣이 3만∼5만원대, 선물용 사과는 6만∼12만원대, 애우 선물세트는 6만∼43만원대로 소비자는 청정 거창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인기상품 할인에는 10∼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농가 찬스, 결제 금액의 10%를 이벤트 포인트로 지급하는 거창몰 찬스가 있다. 출석도장 이벤트는 기간 내 출석 도장 10회 완료 시 적립금 5,000원을 지급하고 추석 상품 구매 후 작성한 후기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는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거창몰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전시행사에 참석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추석 행사를 통해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증가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거창푸드와 함께 군민 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려면 네이버 검색창에서 ‘거창몰’을 검색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푸드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디지털트윈 도입으로 스마트도시 구축에 앞장서다 [금요저널] 사천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는 13일 사천시장실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인프라 지원·협력과 3차원 데이터 구축 등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상호 간 정보 및 기술 공유, 한국국토정보공사 플랫폼 기반 행정 및 산업서비스 모델 공동 활용, 스마트 행정 및 산업지원 등을 위한 플랫폼 유지·관리와 상호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배종욱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도시의 공간과 사물을 가상 공간에 쌍둥이처럼 똑같이 재현한 3D모델링 플랫폼으로. 복잡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데이터를 동기화시켜 현실 문제를 가상공간에서 분석하고 시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가공간정보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공간정보 및 지적제도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올해 국가 가상모형 국토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박동식 시장은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할수 있도록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도시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안문화예술회관, 오는 15일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공연 선보여 [금요저널]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공연을 선보인다. 경기 명창 김영임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민요’라는 장르를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진정한 우리 것 찾기를 실천에 선구자 역할을 해온 국악 명창이다. 이번 공연은 중장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는 국악 대모 ‘김영임’과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트로트 여왕 ‘김용임’이 함께 두 장르를 넘나드는 콘서트로 꾸며진다. 또한 경기민요 소리꾼 고금성과 전영랑이 트로트 메들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임의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민요 메들리’에 어 국악 베이스의 트로트 가수 김용임이 들려주는 ‘열두줄’과 ‘부초 같은 인생’, ‘사랑의 밧줄’, ‘빙빙빙’으로 꾸며진다. 또한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고금성의 ‘청춘화살’, ‘신 이수일과 심순애’,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의 ‘비나리’, ‘약손’ 등 출연진의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통해 우리의 ‘흥’과 ‘멋’을 선사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악과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로트가 결합해 우리 가락의 대중성과 전통성의 만남을 확인하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만족하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2만5000원, 유료회원 30% 할인이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기획계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에서 총 4개 분야의 작품이 선정됐다. 그 중 하나로 ‘김영임&김용임과 함께하는 희희낙락’ 공연을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함안예술회관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우수공연을 유치하며 관객의 30%는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군민들에게도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킨텍스에서 수소기업 홍보전 가져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H2MEET 2023’에 참가해, 경남 수소산업 육성 정책을 알리고 도내 수소기업을 홍보한다. ‘H2MEET’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소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는 17개국, 280여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H2MEET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한다. 전시품목은 ‘수소 생산분야’인 수전해, 탄소포집, 신재생에너지 ‘수소 저장·운송분야’인 수소충전소, 수소탱크, 액화·기체, 파이프라인, 운송, 안전 등 ‘수소 활용 분야’인 모빌리티, 연료전지, 서비스, 철강, 화학 등이다. 경남도는 행사 전시관 내에 도내 수소기업 6개사 20개 부스로 이루어진 수소산업 ‘통합홍보관’을 창원시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3개사 홍보물도 함께 전시 지원한다. 홍보관 운영을 통해 경남도는 수소산업 육성전략과 추진전략 등 경남도 주요정책과 도내 수소산업 현황을 알리고 도내 우수한 수소제품과 기업을 적극 홍보해 사업기회 창출 등 수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경남도 최준근 에너지산업과장은 “경남은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주기 분야별 소재·부품 및 기계설비 기업이 다수 소재하고 있다”며 “이번 도내 수소기업의 전시회 참여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매출증진 효과 등 성과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선8기 도정과제인 ‘수소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과 핵심기술 사업화’의 일환으로 전시회 등 기업 참여지원을 확대해 도내 수소기업의 시장 진출을 넓히고 기업의 사업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체계적인 산불 대응을 위한 ‘산불담당자 실무교육’ 실시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13일 서부청사에서 도내 18개 시군 산불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담당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부터 산불 발생 건수가 늘어나고 대형화됨에 따라 일선 시군의 산불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산불 상황별 대처 및 조치사항 산불진화 전략도 작성 요령 산불피해자 조사·감식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경남도는 올봄 합천, 하동 대형산불 이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시스템을 보완하고 ‘광역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체계 강화’를 위한 관련규정을 제정하는 등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비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113억원 확보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 ‘2024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에 창원시 등 3개 시 36개소에 총 1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편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총 606개소에 1,768억원을 투입해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소하천 등 생활기반사업, 누리길, 경관, 여가녹지시설 정비 등 환경문화사업과 녹색여가공간 조성목적인 생활공원사업을 추진해왔다. 내년에는 농로 및 마을안길정비 등 생활기반사업 30개소, 누리길 조성 등 환경·문화사업 4개소, 구역 내 공원조성을 위한 생활공원사업 2개소 등 총 36개소에 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8월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4개소에 선정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에도 선정되는 등 생활불편 개선사업 외에도 누리길 조성, 여가녹지 조성 및 공원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며 구역 주민과 주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시범적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주거하는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제공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도시에 비해 거리에 따른 제약으로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이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노래교실 및 요가강습 등 문화교실을 개발제한구역 내 운영해 주민들의 활력증진을 위한 사업이며 2024년 시범사업 이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이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조성에 집중되어 있어 사업유형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주민요구에 맞춰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과 소통해 의견을 반영한 결과이다. 곽근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주민지원 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녹색여가공간 조성 대상지 및 다양한 주민편의 서비스를 더욱 발굴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 뿐 아니라 주변 주민들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위해 팔 걷었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소 시설물 안전진단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가 의무화되며 미실시할 경우 시정명령 또는 벌칙을 부과하는 제도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위험성 평가 도입에 대응하고 도내 중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경영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와 국토안전관리원이 협업해 추진했다. 교육 주요내용은 위험성 평가 개요 및 절차 위험성 평가 최신 개정사항 안전 관리원 위험요소 발굴 및 감소대책 시설물별 위험성 평가 사례 시설물안전법 의무사항 등이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15일까지 현장 방문 컨설팅도 지원한다. 교육을 받은 업체 중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무실 및 작업현장 위험요인 발굴, 감소 대책 수립 등의 컨설팅을 실시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중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위험성 평가에 대해 모르거나, 알더라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실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위험성 평가 제도가 산업현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로 정착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철도노조가 14일부터 4일간 총파업을 시작한 가운데, 경남도는 정부 대응에 맞추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13일부터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한국철도공사가 운행하는 경전선과 경부선 구간의 열차 운행이 평시보다 20~30%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수서행 고속열차는 평소대로 운행한다. 경전선 KTX는 마산역을 기준으로 주중 28회, 주말 36회 운행하며 파업하는 4일간 마산출발 2편, 진주출발 4편이 운행 중지될 예정이다. 대체인력 투입 정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열차 이용 전에 레츠코레일 누리집이나 코레일톡에서 열차 운행 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김영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파업 종료 시까지 상황실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철도 운행 상황에 따라 시외버스 증편, 화물 수송력 증강 등 단계별로 대응함으로써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농촌일손부족 대책협의회 인력난 해소 방향 설정 [금요저널] 거창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분야 기관·단체가 모여 농촌일손부족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촌일손부족 대책협의회는 농촌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라 만성화된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거창군, 농협, 농업인 단체,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관계자 22명을 위원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 대책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기구이다. 이번 위원위촉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농촌일손부족 대책협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고 기관·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농촌일손부족 대응시책들을 연계해 효과적인 인력난 해소 대책을 도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가 인건비 지원과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결과적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내년에 우선 추진하고 농가 인건비 지원에 관해서는 지원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부작용을 해소할 방책을 마련해 추후 논의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협과 계절근로자가 근로계약을 체결해 신청 농가에 단기적으로 인력공급이 가능한 사업으로 이미 추진 중인 농가형 계절근로자 사업이 입국 시 최초 고용 농가에서 계속 근무해야 하는 단점을 보완한 사업이다. 거창군은 2022년 24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시작으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446명의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알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건비 안정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지만 기존 사업은 최초 고용농가에서 5개월을 연속해 고용해야 하는 법무부 지침상 단기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작물을 경작하는 농가와 정작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소농들이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촌일손부족 대책협의회에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고 거창군과 농협은 협력해 올해 연말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대상 지자체 공모신청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작물 가격은 정체된 반면, 인건비와 농자재비는 천정부지로 올라 농민들이 크게 고통받고 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정책은 타 시군 농가들로부터 큰 부러움을 사고 있다. 타 시군에서 입국시기를 연 2~3회로 한정해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반면, 거창군에서는 월 1~2회 입국하는 농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푸라시와 직접 근로자 선발·입국 과정을 추진해 임금을 갈취하는 브로커 개입을 차단해 근로자들의 적극성과 사기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