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제 도의원, 국지도 60호선 설계변경 관련 회의 주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2일 칠북면사무소에서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아산지하차도 설계변경과 관련한 회의를 주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계획된 횡단육교 폭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김영삼 도로과장, 이수태 칠북면장, 군의원, 시공사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횡단육교 변경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설계변경과 예산 증액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육교의 폭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계변경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경상남도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의원은 “오는 2월 17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변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이후 경상남도에 최종 의견을 제출해 설계변경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금요저널] 김해시는 6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김해시 운영위원회 발대식과 준비상황 설명회를 열어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83명으로 구성된 김해시 운영위원회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위원장으로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부·서부경찰서 김해동부·서부소방서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단체가 중심이 돼 2024년 양대 체전 준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한다. 이날 행사는 운영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시 자원봉사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과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체전 준비상황 보고 홍보대사와 체육인들의 응원 동영상 상영, 성공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시는 이날 대한민국 씨름계의 전설인 이만기 인제대학교 교수를 2024년 메가 이벤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만기 교수는 김해시가 2024년 메가 이벤트로 추진하고 있는 체전과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홍보 활동에 앞장선다. 홍태용 시장은 “2024년은 체전과 더불어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 김해의 진면목과 매력을 온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다. 김해를 주 무대로 처음 열리는 국가 체육행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체육·문화·관광 등 도시 전반에서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1~17일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도 18개 시·군, 73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개최되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10월 25~30일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 ‘희망2024 나눔캠페인’ 개최 [금요저널] 양산시는 5일 시청 소통민원실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개최했다.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펼쳐지는 캠페인으로 올해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장재헌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이 각각 1호, 2호, 3호 기부자로 참여해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면서 소망트리에 힘찬 새해를 응원하는 소망메시지를 걸었다. 1호 기부자로 참여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나눔과 봉사는 남을 위한 일이지만 그것을 통해 얻는 기쁨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며 “올해도 따뜻한 양산시를 만드는데 다 같이 힘차게 달려가자”며 이웃사랑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한국지방재정공제회·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사천시는 5일 시청 시장실에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인공지능과 CCTV 활용 현수막 탐지 기술 개발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천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CCTV를 활용한 현수막 탐지 기술을 개발하는 실증사업 대상도시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시민안전 및 도시미관 제고와 불법·정당 현수막에 대한 효율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현수막 탐지 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사업이다. AI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정당 현수막 설치에 대한 불법 여부를 공무원에게 알람으로 알려준다. 한편 사천시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단속과 정비 활동을 위한 ‘불법 현수막 제로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불법으로 게첨되는 현수막의 근절을 위해 행정게시대 52개소를 추가로 설치한 것은 물론 지정게시대를 기존 76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 설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영상분석기술과 지능형 CCTV를 활용한 불법·정당 현수막 탐지 기술 개발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즉각적인 사후 대응체계를 확립해 불법·정당 현수막 근절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밀양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비전공유포럼 개최 [금요저널] 밀양시는 5일 호텔아리나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비전공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비전공유포럼은 액션그룹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액션그룹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 성과 보고 액션그룹과 코디네이터 소감 발표 및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신활력 액션그룹은 같은 목표를 가진 지역의 이해관계자들이 공동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 활성화와 공익창출에 기여하는 조직으로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역량강화 대상이자 사업의 핵심 행동 주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시 안전건설도시국장은 신활력추진단, 액션그룹, 신활력코디네이터 등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관계자를 격려했고 시 농촌 활력 증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밀양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시가 가진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고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70억원이 투입되는 국·도비 지원사업이다. 신활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신활력추진단 사무국과 액션그룹, 신활력 코디네이터는 2023년 한 해 동안 사회적경제 기본 교육, 전문가과정 교육, 신활력아카데미 공통·심화 교육, 신활력아카데미 분야별 맞춤형 교육 등 많은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했고 액션그룹 주도형 기획사업, 미리벌장터 등에 참여해 지역 성장기반 구축에 큰 힘을 쏟았다. 시 관계자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발굴되고 양성된 액션그룹이 경제적 자립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통영시 전국 대학축구대회 유치 성공 [금요저널] 통영시는 지난 4일 오후 3시 한국대학축구연맹 이사회에서 2024년도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와‘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통영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2학년 대학축구대회와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겨울철 비수기에 개최되는 전국대회로서 통영시는 지역경제 효과로 1,2학년 대회 40억원, 춘계연맹전은 60억원으로 파악되며 두 개 대회 전후로 통영을 방문하는 전지훈련팀까지 포함하면 12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는 효자대회이다. 통영시는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여름 천영기 시장이 태백시에서 개최된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 방문해 대회 유치를 위해 한국대학축구연맹 변석화 회장과 직접 면담을 가지는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통영시축구협회와 지역출신 축구계 원로 등의 지원·협력 요청으로 11년 연속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유치했고 1,2학년 대학축구대회는 4년 연속으로 개최하게 됐다. 1,2학년 대회는 2024년 1월 5일부터 1월 19일까지 15일간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17일간 산양스포츠파크와 평림축구장에서 개최하게 된다. 결승전은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선수단 참가규모는 1,2학년 대회 2,500여명,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3,500여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대회관계자와 관중들까지 포함하면 예선전 기간에만 매일 4,000명에서 7,000여명의 인원이 통영에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참가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정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하는 것은 물론, 선수단과 관중·관계자등이 만족할 수 있도록 숙박 및 요식업소 등에서는 친절과 위생, 바가지 요금 근절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73년만에 받은 선물 [금요저널] 통영시는 지난 4일 시장 집무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된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유족에게 대신 전수했다. 수훈 대상자인 故조소자 상병과 故김기준 상병은 6.25전쟁에 참전해 전장에서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하던 중에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통해 유공자를 대신해 자녀 조종렬씨와 조카 김종철씨에게 전수하게 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6.25참전유공자 무공훈장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영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은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에서 6.25전쟁 당시에 무공훈장을 받기로 했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분들을 찾아 전수해주는 사업이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아래 전투에 참가해 보통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고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2023년 주민참여예산 평가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5일 시민홀에서 ‘2023년 주민참여예산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한 주민참여예산제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사업 제안자 8명에 대한 상장 수여가 이루어졌으며 ‘주택가 및 공설시장 공용소화기함 비치사업’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올해 151건의 시민 제안사업을 예산에 반영해 시 전역에서 추진했으며 이에 대한 모니터링단의 현장 점검과 사업부서의 자체 평가,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8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한편 시는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청소년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3건의 청소년·청년 정책사업을 발굴했으며 사업 심사기준을 마련해 지역의 재난·재해 예방 사업과 지역주민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역주민 다수에게 수혜가 가능한 사업을 선정하고자 적극 노력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시민 참여로 창원의 변화와 시민의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실질적 시민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창원특례시의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통영시,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는 지난 4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추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복합위기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과‘능동적 대응을 위한 정부정책 방향’등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2023년도 통영시협의회 주요사업 실적과 성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2월 예정된 북한이탈주민 김장나눔 행사 등 현안 사업의 추진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영기 대행기관장은 인사말씀에서“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시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데 노력하시는 자문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다가오는 2024년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시민의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수렴된 의견은 지속적으로 정책건의에 반영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남표 창원시장 “2023년도 미래전략산업국 핵심성과는 미래 50년 창원 산업 재도약 발판 마련” [금요저널] 창원특례시 미래전략산업국은 2023년을 마무리하며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창원 산업 미래 50년 대전환’ 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미래전략산업국은 2023년도 정책 방향으로 방산 수요의 대응 및 원자력 산업 육성, 침체된 주력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미래 신산업 선점·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의료·바이오, 제조 디지털전환 및 정부사업 대응을 위한 성장지향적 산업전략을 수립하고 혁신적 클러스터 조성에 주력했다. 그 결과,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미래 50년을 위한 설계 착수, K-방산 해외진출 글로벌 시장 개척, 창원국가산단 제조 디지털전환 가속화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2023년 3월 대통령 주재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미래첨단산업의 첨병역할을 할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하나로 창원시의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정부는 반도체, 미래차 등 국가첨단 산업육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에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공모했고 창원시는 주력산업인 방위·원자력을 기반으로 한 연구융합 특화산업단지 계획을 제출해 경남 내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규 국가산업단지는 의창구 북면 지개리, 동읍 화양리 일원에 2030년까지 약 103만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해당 구역 내 첨단연구실증단지, 국책연구기관 등이 입주해 기존 제조업 생산중심 산단에서 탈피한 연구와 생산의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산·학·연 융복합산업단지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앵커기업 유치 등 산업단지 내 기업수요 확보, 개발제한구역 해제, 사업구역 정형화, 진입도로 노선 선정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이번 신규 국가산업단지는 창원시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50년 성장동력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국에서 가장 빠른 산단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분주히 뛰고 있다. 시는 기계공업에 편중된 창원 산업구조 다변화와 미래먹거리 마련이 절실하다는 전략적 판단하에 산업통상자원부 의료·바이오 생태계 조성 사업에 도전해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창원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존 제조산업을 활용해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기기 부품제조 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첨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을 다수 육성해 의료·바이오 산업을 지역에 정착시키고 청년 세대가 선호하는 고급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창원시를 의료기기 제조를 위해 필수적으로 경유해야하는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2024년 4월은 창원국가산단이 지정된 지 50주년이 되는 달로 우리나라 산업·경제를 견인해온 창원국가산단의 가치를 조명하고 미래 50년의 전환점이 되는 뜻깊은 달이다. 시는 미래 50년을 위한 초석 마련을 위해 ‘창원국가산단 50주년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3차에 걸친 토론회를 개최해 창원국가산단 미래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발전협의회의 제안사항인 전문가 그룹 투입을 통한 지속가능한 전략과제 도출을 위해 ‘창원국가산단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착수해 발전전략을 수립중이며 창원국가산단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주체인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행사 역시 기획중이다. 미래 50년 산업 발전의 지침이 될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의 성공적인 수립과 체계적인 사업 홍보로 전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창원국가산단이 동남권 핵심 산단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K-방산은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매일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MSPO 국제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방산 관계자들에게 방산 세일즈 외교를 펼쳤으며 현지 부스에서 방위산업 핵심 체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또, 창원시와 포즈난시의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 창원상공회의소와 비엘코포스카 상공회의소 간 협약 체결로 관내 방산 업체들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는 관내 방산기업들의 수출 활성화 지원과 국내외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 서울 ADEX 2023 창원공동관을 설치해 폴란드 국영기업 PGZ, 인도 방산특구 관계자와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1월에는 네덜란드 방산협회 초청으로 네덜란드 방산전에 참석해 방산기업 홍보와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한 결과 내년 4월경 네덜란드 방산기업 로드쇼가 창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 이미지를 탈피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 체계도 마련했다. 먼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관내 ICT기업이 참여해 산업단지를 3차원 가상공간에 새롭게 구축하고 기업정보를 구현하는 ‘3D산단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산단 내 90개 기업의 기업정보 및 생산 제품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기업 간 공동구매, 판매 증대 지원 등 협업 서비스를 확대하고 국내·외 마케팅이 가능한 공간 마련으로 새로운 제조업 생태계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 지원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어 2027년까지 주력업종 기업의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 및 지능화 컨설팅 지원,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운영으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주력산업 혁신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신규사업으로 기획한 ‘제조DX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인프라 조성, 전주기 지원 플랫폼 설계 및 지원, DX 캠퍼스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중소제조업 디지털 제조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023년도 미래전략산업국 핵심성과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어 미래 50년 창원 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2024년에는 신규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찾아가는 세무 상담실’ 운영 [금요저널] 함양군은 마을 세무사와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최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은 지난 1일 안의면 행복안의봄날센터 다목적실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세무 상담 문턱을 낮추고 세금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상담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은 관내 마을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지방세 담당 직원이 함께 직접 마을을 방문해 생업과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주민들의 국세·지방세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 및 권리구제 방법 등에 대해 주민 눈높이 맞춘 세무 상담을 했다. 상담을 참여한 서하면 김 모 씨는 “그동안 상담료 부담 등으로 망설였던 농지 매매로 인한 양도소득세 신고와 취득세 감면 신고 관련 세무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 방안도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통시장뿐 아니라 면 소재지로 직접 찾아가는 세무상담실 운영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해 의미가 크고 복잡한 세무 법규를 몰라 불이익을 받는 군민이 없도록 내년에도 찾아가는 세무 상담실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