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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9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경주시, 포항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2026년 PATA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PATA 연차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지자체,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 행사로, 내년 연차총회는 5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3일간 포항 라한호텔, 경주 HICO에서 열린다.이날 협약식에는 누어 아흐마드 하미드 PATA CEO,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경주시 및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내년 PATA 연차총회 준비를 위한 협력 방향과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PATA 연차총회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과 프로그램 제공 등 행·재정 지원 ▴경주·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제 홍보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이어 행사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9일부터 4일간 PATA 본사 관계자들이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실사단은 교통 동선, 행사장 및 숙박시설, 지역 관광지 및 한식 체험 행사 등을 직접 확인하며 개최 여건을 점검한다.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 이후, 경북의 글로벌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국제행사 유치를 적극 추진했고, 그 결과 2026년 PATA 연차총회 유치에 성공했다.도는 내년 연차총회가 POST APEC 시대 경주·포항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내년 PATA 연차총회는 APEC 정상회의에 이어 경북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빈틈없이 준비해 경주·포항이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저출생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영미 공동위원장, 분과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의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 성과 분석 보고, 한국행정학회의 ‘경상북도 인구구조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한 위원들은 경북도 인구정책 방향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먼저,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도민 심층집단면접 및 전문가 정책평가자문단 조사, 도민 인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150대 과제를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출산·돌봄 영역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또한 도민의 핵심 정책 수요가 ‘의료·돌봄·주거’ 3대 영역에 집중된 점을 확인하고, 정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영역 위주로 정책의 선별적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진행된 한국행정학회 발표에서는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 경제·사회·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변화에 적응하며 지속가능성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장·단기 대응 전략이 제시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AI 스마트 제조 기반 산업 생태계 혁신 ▵AI기반 교육·문화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은퇴자 마을 조성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년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한 결과, 출생아 수, 결혼 건수, 결혼 인식 등 각종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점진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도 위기가 아닌 우리 사회 재구조화를 위한 전환의 계기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4월 새롭게 출범한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영미 동서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구정책 관련 각 분야별 기관, 단체, 전문가 등 5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위원회는 저출생대응분과, 이민유입대책분과, 청년정착지원분과, 고령화대응분과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2년간 인구정책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금요저널] 바르게살기운동 사천읍협의회 고문이자 자연보호협의회 사천시 부회장 곽판도 씨가 지난 5일 사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10kg 107포를 기탁했다. 곽판도 씨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의 문화가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원태 사천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곽판도 씨는 지난 2018년부터 백미, 어르신 보행기 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기탁하고 있으며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밑반찬 배달 사업에 매달 21년째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금요저널] 산청군이 불법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 등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7일 산청군에 따르면 수확이 끝나고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은 해마다 처리해야하는 농민들의 과제다.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경우 파쇄기 활용 어려움과 번거로운 해체작업으로 불법 소각이라는 편법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불법 소각의 경우 산불 등 화재로 번질 우려가 커 근절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산불 등 화재 위험 요소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영농부산물파쇄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깻대, 고춧대, 콩대 등 영농활동 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대신 파쇄해 준다. 지난달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신청한 농가에 파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민들이 파쇄기를 직접 운반해야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산불진화대 인력을 투입해 화물차량에 파쇄기를 싣고 농가에 직접 찾아가 파쇄를 실시하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으로 농민들이 영농부산물을 처리하는 비용과 일손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잘게 잘린 영농부산물은 밭이나 논에 뿌려 퇴비로 활용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산청군은 본격적으로 영농 활동이 시작되는 내년 3월 전까지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사업을 실시해 농민들이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정착시켜나가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불은 초동 진화도 중요하지만 사전원인을 차단하는 게 최우선이다”며 “청정 산림을 보존하고 대형 산불을 예방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기본형공익직불금 135억원 지급 [금요저널] 산청군은 7일 2023년도 기본형공익직불금 135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형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은 8948농가로 면적직불금은 4483농가, 소농직불금은 4465농가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의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신청면적이 대폭 증가해 지난해보다 1187농가, 384㏊, 10억 5500만원이 늘었다.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이한 기본형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본형공익직불제는 면적직불금과 소농직불금으로 운영되며 지급단가는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이 넓을수록 낮은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1㏊ 이상 0.5㏊ 이하로 가구당 120만원을 지급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공익직불금 지급이 잦은 재해로 생산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부터는 농업인 소득안정 강화를 위해 소농직불금 단가가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돼 더 많은 직불금이 농업인에게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제시 부실시공 진상규명 및 방지 특별위원회 강평회 개최 [금요저널] 거제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거제시 부실시공 진상규명 및 방지 특별위원회 강평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관내 7개 공공시설물 부실시공 및 하자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방안 논의를 위해 설치된 특별위원회는 부시장을 단장, 안전도시국장을 부단장으로 민간특별위원 10명, 의회특별위원 2명, 행정특별위원 7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토목분야 3개소, 건축분야 2개소, 상하수도 및 항만분야 각 1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각 분야 민간특별위원들은 강평회에서 현장점검 결과를 발표했고 건축·토목분야 시청 담당 팀장들이 부실시공 및 하자 방지 대책에 대해 밝혔다. 건축분야 부실시공 및 하자 방지 대책으로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공건축 품질 검수단 설치, 토목분야 부실시공 및 하자 방지 대책으로 사전설계검토·건설기술심의 및 경제성검토등을 통한 설계 검토 철저, 건설사업관리단의 설계도서 검토 및 시공상 주요 문제점 도출, 주요 공종에 대한 철저한 검측 등이 거론됐다. 김동수 시의원은 “시설직 공무원들이 여러 민원으로 인해 고생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공사 현장을 철저하게 관리해서 앞으로 부실시공과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부실시공을 방지하려면 직원들이 현장에 자주 나가 직접 눈으로 많이 봐야한다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설계 및 시공역량을 강화해서 부실시공과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연말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밀양시민장학금 기탁 이어져 [금요저널] 밀양시민장학재단은 6일 스마트학생복 밀양점, 이디야커피 밀양내이점, 국제와이즈멘 밀양클럽, 밀양청년클럽에서 우수 인재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기금을 출연했다고 전했다. 스마트학생복 밀양점과 이디야커피 밀양내이점을 운영 중인 방기창·방정훈 부자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번째 장학금을 기탁 중이며 금액이 5,200만원에 달한다. 이들 부자는 내 고장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준다는 마음가짐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54주년인 국제와이즈멘 밀양클럽은 1996년 제1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 시민한마당축제 개최를 시작으로 28년간 축제를 주관하고 있다. 장학기금 조성, 무료 급식 봉사, 환경정화 운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역사 깊은 국제 봉사단체다. 이승호 회장은 “창립 54주년이 되는 해에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밀양 교육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밀양청년클럽은 밀양 청년들의 소통과 상생을 통해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 회원들의 발전과 나아가 지역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올해 5월 만들어진 단체다. 태풍 피해복구 봉사활동, 밀양대 플로깅 등 환경정비 활동과 밀양시민의 날을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석해 먹거리 부스 등을 제공하며 밀양의 청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유진 회장은 “밀양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밀양의 현재인 청년들이 힘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부하게 됐다 적은 돈이지만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계속 더 많이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합천군, 제1회 합천운석충돌구 포럼 개최 [금요저널] 합천군은 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회 합천운석충돌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합천운석충돌구의 가치와 활용과제’라는 주제로 합천운석충돌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합천군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합천의 미래 먹거리로서 합천운석충돌구에 대한 관심으로 지역주민과 지질분야 관계자, 공무원 등 많은 참여 속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개회식,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은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4기 환경연구센터 임재수 박사의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 규명, 합천운석충돌구 연구사례’를 시작으로 국토연구원 국토환경자원본부 연구위원 안승만 박사의 ‘지방소멸시대 지역활성화를 위한 지질자원활용 연구’,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인증평가과 연구원 유완상 박사의 ‘지질공원 제도의 이해와 운영사례’, 철원군 관광정책실 최주아 주무관의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Designation 성공사례’ 라는 네 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합천군 관광진흥과 유성경 과장이 좌장을 맡아 합천운석충돌구 개발을 위해 합천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에게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군수는 “오늘 포럼은 합천운석충돌구의 독보적인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으로 합천운석충돌구를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운석충돌구를 교육·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합천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을 목표로 합천운석충돌구 관광안내소 설치, 환종주 탐방로 조성, 합천운석충돌구 거점센터 건립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금요저널] 양산시는 치매환자·어린이 등 사회적약자들을 위한 무료 위치관리서비스가 행정안전부 ‘제1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정부혁신 ‘최고 사례’로 선정되면서 인증마크에 대한 현판식을 6일 가졌다양산시가 서비스중인 ‘양산시 사회적약자 위치관리서비스’는 기존에 설치된 방범용 CCTV망과 IoT기술을 활용해 사회적약자들의 위치를 통신요금 발생 없는 서비스 구현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회적약자들의 위치를 스마트폰 지도상에서 실시간 위치파악이 가능하고 위험지역, 안심지역 등을 설정해 지정된 지역 진·출입시 자동으로 문자까지 알려주고 있어 사회적 약자들의 실종방지를 위한 서비스로 정부혁신 최고사례로 인정을 받았다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의 정보화부분이 전국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IT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더 많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적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선정 [금요저널] 양산시는 환경부 주최 ‘제4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선발’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선발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 4번째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로 진행됐다. 1차 평가는 지하수 관리의 전문성, 지하수 보전·관리 등 5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해 심사했고 2차 평가는 지하수 정책 추진 내용을 업무의 계획성, 적극성, 실행력 등 5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양산시는 전국에서도 지하수 특별회계를 설치·운용하는 몇 안 되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지하수 이용부담금을 부과해 지하수의 보전·관리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또 매년 800공 이상 지하수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하면서 폐공으로 인한 오염을 줄이기 위해 지하수 관정 원상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및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지하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줌에 따라 지하수 분야 전문성과 주민서비스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공공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청정 지하수 환경 조성으로 소중한 지하수의 가치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적자원인 지하수의 보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밀양시 식량산업 미래를 보다 [금요저널] 식량은 인간 생명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다. 생산지역, 시기 및 농지가 한정돼 있어 주어진 자연여건으로 식량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 수요량의 거의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경남 밀양시는 정부의 식량정책에 발맞춰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위한 앞선 정책으로 미래형 식량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식량작물 재배 농가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식량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되어 가는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으로 밀양 농산물의 이미지를 향상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식량산업의 중심인 쌀생산 농가에 첨단농법의 하나인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양시의 벼 공동방제비 지원은 농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밀양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인근 시군과 비교하면 많은 방제 횟수와 월등히 높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운용 대행료 13억4,200만원, 드론 구입비 1억205만원을 지원하며 거의 모든 벼 재배 농가에서 혜택을 보고 있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 대행은 벼재배 농가에서 항공방제 대행업체에 방제의뢰를 하면 업체에서 드론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1㏊당 10만원의 대행료를 시에 청구하는 방식이다. 방제업체는 농협 및 드론업체 15개가 등록돼 있다. 올해부터 드론 방제를 하고자 하는 업체는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에 항공방제업 신고를 하고 신고필증을 밀양시에 제출해야 방제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잦은 강우와 긴 장마, 많은 양의 호우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공동방제비 지원은 벼 병해충 발생을 낮추고 고품질쌀을 생산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시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 운용대행료와 별도로 드론구입 지원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만 개인 및 업체에 드론 7대의 구입비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론구입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에 벼작물을 등록한 농가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증을 소지해야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벼농사에 활용되도록 벼 이외 타작물은 지원 불가능하다. 드론구입 지원사업은 2023년에 7대를 포함해 2021년부터 총 12대를 지원했으며 2024년 지원사업 수요조사 결과 벼 농가에서 드론구입 지원을 꾸준하게 희망하고 있어 내년에도 3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벼 재배 필지 중 친환경 농산물, 벌통 인근 및 드론운항이 어려운 곳에 위치한 필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농약대 7,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어 벼농사를 위한 병해충 방제에 빈틈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올해 수준으로 방제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변화하는 기상여건에 대응하고 농가일손부족 및 경영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및 ‘드론구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하나의 첨단농법으로 지난해부터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논물관리기술 교육·홍보를 통해 농업분야 저탄소 필요성에 대한 농가인식을 확대하고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기술 및 논물관리 이행방법을 알리고 있다. 이외에도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농약안전사용 장비 지원, 식량생산 다목적창고 지원, 우리밀 생산지원, 농자재 살포기 지원 등 다방면에서 식량생산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밀양시의 농산물 생산은 채소 2,100㏊, 과수 2,600㏊ 식량 7,300㏊로 분야별 면적과 생산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최근 밀양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고 채소와 과수 분야에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스마트 6차 농업수도 밀양은 식량산업 분야의 지원으로 식량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주도할 기반을 갖춘 농업도시로 정착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먹거리 핵심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최용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밀양시 식량산업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추진 [금요저널] 거창군은 6일 가조면 동거창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경남형·거창형 통합돌봄사업을 추진 중인 가조권역 내 2개 면의 마을활동가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한 ‘고독사 이해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에 대한 선제 대응과 고독사 위험군 발굴의 핵심 인력인 마을활동가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 유품정리사이자 고독사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2021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고독사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2개 면의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활동가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초고령화와 핵가족화 등 사회구조 급변화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의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제로 독거노인, 장애인, 퇴원환자 등 돌봄 취약계층 지원 등에 대한 마을활동가의 역할에 대해 서로 고민해 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수상 민간위원장은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인 만큼, 평소 외부 활동이 없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주변 이웃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음지에서 양지로 나올 수 있도록 앞에서 함께 잘 이끌어가 보자”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형 통합돌봄 체계가 점차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중심에는 통합돌봄의 핵심인 마을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며 앞으로도 주위에 외롭게 방치되는 사람들이 없는 누구나 행복한 거창을 만드는 데 많은 지지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