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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안군, 을지연습 기간 전투식량 체험 [금요저널] 함안군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3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을지연습 실시 사흘째인 21일에는 군청 구내식당에서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주먹밥과 감자, 고구마 등으로 구성된 전투식량을 체험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안문화예술회관,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 ’함안 상륙 [금요저널] 버라이어티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 공연이 오는 9월 8일 오후 3시와 7시 30분에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오후 3시에는 양성평등 주간 기념공연으로 진행되며 오후 7시 30분 공연은 일반관객에게 선보인다. 개그쇼 ‘관객과의 전쟁’은 부산에서 시작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공연이다. 부산공연 1년 만에 54회 연속 매진 및 2022년 연말 예매율 1위와 누적 30만 관객을 기록한 공연계 스테디셀러이다. 아울러 윤형빈 소극장의 대표 코미디 공연으로 관객의, 관객에 의한, 관객을 위한 공연을 표방한다. 개그·마술·콩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식 개그로 구성돼 있으며 윤형빈, 김지호, 정찬민, 신윤승 등 KBS2 ‘개승자’에서 활약했던 국내 최고 개그맨들의 개그를 만나볼 수 있다. ‘관객과의 전쟁’이라는 공연 제목에 걸맞게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공연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개그 공연으로 싱글, 연인, 가족 누구나 신나게 박장대소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유료회원 30% 할인, 단체할인 10명 이상이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함안문화예술관 공연기획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안군 ㈜아라리농산, 어려운 이웃 위해 김치찌개 100팩 기탁 [금요저널] 함안군 군북면 소재 농업회사 ㈜아라리농산은 지난 22일 군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치찌개 100팩을 군북면에 기탁했다. 기탁된 김치찌개는 군북면의 특화사업인 공유냉장고 및 찬찬찬 사업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종주 대표는 “여름철을 맞아 노인, 장애인 등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희숙 군북면장은 “매번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누구보다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라리농산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북면에 소재한 ㈜아라리농산은 과실 및 절임식품 제조업체로 매년 김치, 배추, 무, 귤 등 다양한 물품 기부을 통해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성군, ‘제14회 고성군수배 학생 수영대회’ 개최 [금요저널] 고성군은 8월 26일 고성군 해양레포츠아카데미에서 ‘제14회 고성군수배 학생 수영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고성군수영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학생 2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엘리트 부 3개 그룹의 개인전 9개 종목 및 단체전 2개 종목과 일반클럽 부 4개 그룹의 개인전 5개 종목 및 단체전 2종목으로 진행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가 종목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참가한 학생들의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으로 막바지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해양레포츠아카데미는 ‘제14회 고성군수배 학생 수영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당일은 임시 휴관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합천군청(사진=합천군) [금요저널] 합천군은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2018년부터 6년 동안 실시되지 않았던 전 국민이 참여한 공습대비 훈련으로 합천군민과 군, 경, 소방이 함께 참여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공습경보, 결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 공습 경보 발령에 따라 주민들은 유도요원의 지시 및 라디오 실황방송에 맞춰 대피소로 이동했고 일부 도로 구간에서 차량이 통제돼 소방차, 군용차 등 긴급차량 비상차로가 확보됐다. 또한 군청 직원들은 합천군수의 지휘 아래 시범대피소로 지정된 청사 내 지하 구내식당으로 대피해 비상시 행동요령 청취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했다. 김윤철 군수는 “군민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훈련을 마칠 수 있었다”며 “민방위 훈련은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함은 물론 위기 시 국가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므로 앞으로도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10ha규모 의료복지타운 조성부지 확정 [금요저널] 거창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을 포함하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부지를 확정 발표하면서 총사업비 2,889억원에 달하는 의료복지타운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업위치는 거창읍 대평리 일원으로 거창소방서와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96,638㎡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초 복수후보지를 선정해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접근성, 토지이용 및 경제성 등 3개 분야 8개 항목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 후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의를 거쳐 선호도가 높고 교환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위치를 반영한 결과다. 이에 앞서 거창군은 3월 3일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거창군이 부지를 조성하고 현재의 적십자병원과 교환후 적십자사가 건축주가 되어 병원을 신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거창군은 부지조성, 적십자사는 건축’이라는 역할 분담을 통해 거창, 함양, 합천권의 긴급한 응급의료체계를 확충하기로 한 것이다. 의료복지타운의 핵심 시설인 거창적십자병원은 18개 과 300병상의 종합병원 급으로 격상된다. 면적기준으로는 6~7배, 종사자 기준으로는 3.5배로 확장되는 사업으로 상주근무 인원만 300명이 늘어나는 거창권의 중추적인 병원이 된다. 이전되는 적십자병원에는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와 같이 그동안 서북부경남의 함양, 합천, 거창 주민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응급의료 기능이 보강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외에도 응급의학과를 포함한 9개 과목이 증설되면서 지역완결형 의료시스템이 구비되고 인근 대도시로 유출되던 환자의 대부분을 우리 군에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적십자병원 이전 외에도 출산 전 돌봄시설인 행복맘 커뮤니니센터, 출산 직후 돌봄시설인 공공산후조리원, 출산 후 육아시설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한 곳에 모아 병원과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의료, 출산, 육아시설을 한 곳에 모으면 이런 시설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들이 필요하게 된다. 약국과 식당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준주거용지, 병원 신축 이후 원활한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기숙사 부지, 공공기관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기타시설 용지들을 함께 배치해 단지 내에서 수요와 공급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체계강화방안’ 중 거창권역은 거창, 함양, 합천을 포함하는 서북부경남 응급의료취약지를 분류하는 개념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60분 이내 접근 불가능한 인구 비율이 99%에 달한다. 현재는 분만가능한 산부인과가 있어도 산후조리원이 없어 원정 출산율도 80%가 넘는 실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일본 지방 도시의 소멸 과정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점이 많은데, 인구감소시대는 방어정책으로만 막아내기 어렵다”며 “적극적인 전략을 동시에 투입해야 하고 이러한 맥락에서도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을 지역생존과 직결되는 절박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금까지 상주와 통영적십자병원 이전을 동시에 추진해 왔으나, 예타신청을 앞두고 부지와 예산 확보, 행정절차 이행, 자치단체 의지를 종합해 볼 때 현실적으로 동시추진이 어렵다 보고 거창적십자병원을 먼저 추진하고 이 모델을 토대로 상주와 통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넘어야 할 산은 많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준비하고 있는 예비타당성조사와 부지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도 상당 기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내년까지 도시개발구정 지정과 용도지역 변경, 실시계획 승인 과정에 군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시급한 응급의료 확충과 타 지역에서 진료를 받는 지역민들의 불편을 하루빨리 덜기 위해서라도 모든 절차들을 압축적으로 진행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알림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공감대를 높여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024년도 행정절차 완료, 2025년도 부지조성 완료, 2026년도 1분기내에 건축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투자청, 아세안 회원국 대상 관광 투자유치 본격화 [금요저널]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여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세계여성경제인포럼은 2023년도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장국인 인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에 96회를 맞이했으며 세계 15개국의 기업, 기관, 정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지난해 국내 외국인직접투자 실적 32억 불을 기록한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분야 투자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아세안 지역은 전통적으로 산업보다는 관광 분야에서 강국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에는 제주공원, 한국마을 등이 조성되어 있고 대부분의 회원국에서는 한류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향후 제주도 신화월드의 사례와 같이 아세안 회원국들의 경남 관광투자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 현장에서 투자상담을 한 아치펠라고 그룹은 1997년 설립되어 보유 호텔 기준으로 세계 100대 글로벌 체인호텔이다. 동남아는 물론 호주, 중동, 남미 등 세계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관광 분야 대기업이다. 경남투자청 김미란 해외유치팀장은 “남해안 관광벨트로의 투자유치를 위해 아세안 최대 민간 호텔그룹인 아치펠라고 투자담당 지타 마리스카 부사장과 상담했으며 향후 경남투자청과 원스톱 투자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 초청 홍보여행 등을 기획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오재호 원장은 “아치펠라고 호텔그룹의 사례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100대 호텔그룹 대상의 타깃 마케팅을 통해 관광분야 투자유치를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될 세계한상대회를 통해서도 세계 곳곳에서 호텔을 운영 중인 한상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문화예술회관, 국립오페라단 ‘호프만의 이야기’ 대형스크린으로 상영 [금요저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대형스크린으로 만나는 국립오페라단의 마이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를를 상영한다. 19세기 낭만주의 오페라의 결정판이라고 불리는 호프만의 이야기는 100편 이상의 오페레타를 쓴 당대 최고의 히트메이커 오펜바흐가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오페라다. 호프만의 이야기는 독일 낭만주의의 대문호 E.T.A. 호프만의 세 가지 단편 소설 '모래사나이', '고문관 크레스펠', '잃어버린 거울의 형상'의 스토리를 토대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 총 5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호프만의 세 가지 환상적인 연애담을 다루며 한 예술가의 꿈과 좌절을 옴니버스 방식으로 펼쳐낸 독특한 작품으로 오펜바흐는 이 작품을 두고 '판타스틱 오페라'라고 부르기도 했다. 보랏빛 구름, 은빛 별로 뒤덮인 무대 위에는 거대한 달, 도식화된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의 상징적인 오브제들이 등장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프랑스 신사들은 멋진 턱시도를 입고 나오는 한편 아름다운 여인들은 한복 모티브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한국적인 의상과 비현실적인 무대가 어우러져 무대의 판타지성이 더욱 극대화된다.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관전 포인트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이에 어우러진 성악가들의 열연이다. 유려하면서도 재치가 넘치는 멜로디에 고도의 성악적 기교가 더해진 '인형의 노래'를 비롯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삽입되기도 했으며 세상에 존재하는 뱃노래 중에 가장 아름답다고 불리는 호프만의 뱃노래 ‘아름다운 밤, 사랑의 밤’ 등 오펜바흐 특유의 환상적인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호프만 역은 2019년 호프만으로 열연을 펼쳤던 테너 국윤종이 맡는다. 호프만이 사랑했던 올림피아, 안토니아, 줄리에타는 각 배역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소프라노 이윤정, 윤상아, 오예은이 맡았다. 호프만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마, 린도르프, 코펠리우스, 미라클, 다페르투토 역은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주역가수로 활약한 바 있는 바리톤 양준모가 맡아 4가지 색깔의 악마 역을 표현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시인 호프만이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들려주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매혹적이고 섬뜩한 환상의 세계를 그렸던 원작의 느낌을 살려 오페라 무대에서도 매혹적인 미장센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국립오페라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크노마이오페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진행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을 대형스크린으로 상영해, 종합무대예술의 집약체인 오페라 장르를 친숙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오늘부터 시군 합동 현장 비상 상황실 가동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오는 24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개시가 예고됨에 따라 오염수 방류로 인한 도민 불안감 해소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오염수 방류 이후 추가 중점 추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021년 4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이후 강화된 오염수 방류 대응방안을 마련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촘촘한 방사능 안전감시망 구축을 위해 삼중수소 분석장비 설치, 해양 방사능 조사정점 확대 했으며 수산물 유통단계 안전 강화를 위해 수산물 위판장에 대한 유통 전 방사능 민간 검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도민 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 참관제 운영과 함께 도 누리집에 방사능 안전정보 제공 플랫폼을 대폭 개선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더불어 수산물 정부비축사업 품목확대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및 위축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방류 개시 일자가 24일로 확정됨에 따라 높아진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도민 안심 강화 수산업계 지원 강화 수산물 소비촉진 및 판촉 확대에 중점을 둔 오염수 방류 이후 대책을 수립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도는 오염수 방류 후 적극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3개반 15명으로 구성된 도·시군 합동 비상 상황실을 도 수산안전기술원에 구축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일본산 수입 수산물 원산지 단속 강화 및 방사능 검사 도민참관 행사 확대 등 도민이 우려하는 수산물 안전 및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감시로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도민 참관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경남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해 현장 참여가 어려운 도민도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도민들의 도내 수산물 방사능 안전에 대한 신뢰를 다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단속을 위한 민간 명예감시원 60명을 선발·위촉해 전 시군에서 9월부터 연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도내 전 시군의 전광판을 활용해 노출 빈도를 높여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외식업체에는 SNS·문자 등을 활용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에서 자체 제작하는 수산물 안전 및 원산지 표시 홍보물에 경남도 방사능 안전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최신 방사능 관련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 나간다. 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불명확한 정보로 도내 수산업계 위축에 따른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통한 대책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관련 법령 및 고시는 제조업 등 광공업 중심으로 규정되어 수산업 등 1차 산업에 대한 지원근거 적용에 애로가 있어 국회와 대통령실에 법령 개정을 건의한 끝에 지난 16일 최형두 국회의원이 수산업 등 1차 산업도 포함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안을 발의했다,향후 9월 중에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 건의를 통해 관련 시행령 및 고시 개정을 추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수산업계의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급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방정부 최초로 도 예비비 16억원을 확보해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에 집중 투입한다. 먼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도내 수산물 할인 판촉전을 추진할 계획으로 판촉전을 위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경남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태풍 등으로 연기되었던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대형 유통업체인 쿠팡, 마켓컬리와 협약도 8~9월에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조선, 방산, 원전 등 관련 대기업 구내식당에 수산물 납품 시 기업 납품가와 시중가의 납품단가 차액을 지원해 안정적 소비판로 확보를 통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더불어 도내 지역 축제 등 행사와 연계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함께 도 자체 대규모 할인판촉행사 추진으로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한편 도는 도민 안심 확보와 수산물 소비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방사능 및 수산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창원과 통영에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도민에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지속적으로 도민과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가 시작된 시점에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의 불안 해소와 지역 수산물 소비급감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더 철저하게 검사하고 빈틈없이 감시해 도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2023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식 개최 [금요저널] 경남도는 최근 1년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앞장선 10개 기업을 ‘2023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23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도의 시책이다. 2010년 최초로 인증제를 도입한 이후 243개의 도내 기업을 인증하고 6,76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이끌어내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왔다. 도는 이번 고용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신청기업 모집 공고 절차를 시작으로 신청기업에 대한 자격요건 확인 및 법령위반 조회 등 1차 검증을 거쳤다. 이후 일자리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전심사 실무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진행했으며 일자리 성장성과 향후 고용창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평가하고 고용심의 전문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10개사를 선정했다. 2023년 고용우수기업은 ㈜경인테크, ㈜동구기업, 디엔엠, ㈜범우정밀, 범한산업㈜, 부광정밀공업, 삼현, 세일검사기술, 준엔지니어링, 피앤엘 등 10개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 10개사는 자동차, 기계, 방위, 조선, 항공 등 도내 주력산업의 수주 증가에 따라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으로 일자리 성장성과 근로환경 등 각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삼현’과 ‘㈜피앤엘’이 고용우수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삼현은 K-스마트등대 공장 선정, 수입의존품목의 국산화 및 양산화 성공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신장과 높은 고용창출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피앤엘은 고용유지를 위한 회사 측의 노력과 함께 항공산업의 수주 증가에 따른 대규모의 채용 계획으로 도내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심사총평을 통해 우수기업 재인증을 받기 위해 상용노동자의 채용에 노력한 ㈜동구기업, 직업계고와의 산학협력으로 청년층의 채용 실적과 근무만족도가 높았던 ㈜범우정밀 등 선정기업에 대한 평가 내용과 다양한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기간 3년 동안 노동자 안전 확보와 품질 향상을 위한 작업환경개선비 최대 2천만원 신규 채용인력에 대한 고용장려금 최대 2천 5백만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등 총 15종의 행·재정적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수출, 고용 등 경남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자리 창출과 노동자 복지 향상을 통해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인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업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