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 ‘2023년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공모 선정으로 944억 확보 [금요저널] 고성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총 944억원을 확보했다. 고성군은 군부에서 유일하게 2개소를 신청했고 2개소 모두 확정되어 총사업비 944억원 중 80%에 해당하는 약 75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는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평가되며 이 사업이 선정되기까지 정점식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다. 그동안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려 왔다. 지난 4월 이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정점식 국회의원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함께 힘써주길 건의했다. 이에 지난 6월 정점식 국회의원은 이상근 군수와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사업지원을 건의했다. 앞으로 고성군은 SK오션플랜트 조선해양특구산업 본격 추진과 무인기종합타운 구축으로 많은 근로자가 지역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읍과 회화면에 공실이 없고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의 공급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국토교통부에서 인정받아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고성군의 철저한 준비와 지역국회의원인 정점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국비확보 지원으로 이루어낸 성과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근로자 수요조사와 선호도가 높은 장소를 지속적으로 검토한 후 사업 예정지를 고성읍과 회화면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고성읍 서외리 일원은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50호와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170호, ‘통합임대주택’ 60호를 포함해 총 280호를 건립할 계획으로 사업비 규모는 600억원이다. 또 회화면 배둔리 일원은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100호와 ‘통합임대주택’ 54호를 포함해 154호로 사업비 규모는 344억원이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근로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용주택으로 근로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근로자들에게 주변시세의 약 72%~80%수준으로 임대한다. 고성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토지매입 및 공사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 착공, 2027년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이 건립되면 근로자들에게 주거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우수 인재의 타 지역으로의 유출을 방지해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인구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회화면 배둔리는 국도 14호선 변경으로 지역경제가 장기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시점에서 임대주택건립으로 인구가 유입되면 회화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모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고성군에서는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민선 8기 최대 성과로 평가된다”며 “이 모든 것은 국비 확보에 노력해준 정점식 국회의원과 5만 군민의 관심과 열정의 결과다”고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제시,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금요저널] 거제시는 8월 22일 오후 2시 거제시체육관에서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거제시가 주관한 본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거제시체육관에 종합 테러가 발생해 인질극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상황으로 진행됐으며 해양관광개발공사, 제39사단 거제대대,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거제지사, KT 거제지사, 거제시 민방위기동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가했다.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대비한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종합 테러, 적군 진압,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시설 긴급 복구 순으로 전개되어 실전을 방불케 했다. 박종우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도발 우려 등 국내외 안팎으로 위중한 안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오늘 실제훈련이 민·관·군·경 합동 대비체계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 도시공원 물놀이장 올여름 3만1천여명 찾아 [금요저널] 양산시는 여름철 도심 속 피서 공간 제공을 위한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을 물금 디자인공원, 웅상 명동공원 2곳에서 7월 15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을 마쳤다.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초여름부터 시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개장한 물놀이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매일 수조 물을 교체하고 2주마다 수질검사 및 수시 수질점검을 실시했고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및 간호인력을 배치해 큰 사고없이 안전하게 물놀이장 운영을 종료했다. 시는 호우주의보 및 태풍 등 기상악화로 7일간의 휴장과 매주 목요일 2일간의 휴무를 제외한 28일간 운영을 시행했고 디자인공원은 16,000여명, 명동공원은 15,00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여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대로 예년과 달리 어린이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물놀이장을 찾았다”며 “특히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비용 부담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2023년 을지연습 돌입 [금요저널] 사천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을지연습’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훈련은 전시전환연습,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1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및 전시직제 편성훈련 등을 실시했다. 22일에는 주요기반시설인 한국수자원공사 사천정수장에서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이 열린다. 이번 훈련에는 군부대, 경찰서 등 6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한다. 23일 오후 3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사천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박동식 시장은 “실전과 다름없는 연습으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직원들은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동식 사천시장, 폭염 대응 ‘경로당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금요저널] 사천시는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펼치는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박동식 사천시장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기 가동 상태 및 무더위쉼터 개방사항 등 운영상태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안전수칙 전달 및 경로당 운영에 대한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염경보가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냉방시설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른 조치다. 무더위쉼터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시설이 설치돼 있는 것은 물론 상시 개방돼 있어 노인들이 자유롭게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현재 관내에는 341개 경로당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있다. 시는 올해 경로당 냉방비를 개소당 23만원 지원한 데 이어 냉방비 인상분 12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총 35만원을 냉방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경상남도로부터 지원받은 재해구호기금 10만원을 냉방비로 추가 지원,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을 적극적으로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예년보다 길어지는 폭염으로 그 어느 때보다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긴장감을 놓지 않고 철저한 대비와 점검으로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2023년 제1차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거창군은 22일 거창군 노인복지회관에서 2023년 제1차 거창군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했다. 거창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군의원, 노인복지 관련 단체 및 시설장, 노인 분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정책 및 사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거창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향후 거창군이 고령친화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령화 사회를 문제로만 바라봐서는 안 되며 인구 고령화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며 “고령화 문제 해결을 통해 모든 세대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거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6월 ‘거창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현재 고령친화도 진단 및 분석을 통한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침 개발과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중국 부양시 경제사절단, 창원 수소 산업시설 및 우수기업 답사·교류 [금요저널] 창원특별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관련 사업이 중동국가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중국 안후이성 부양시 인민정부 천둥 부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기업인 대표, 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16여명의 경제사절단은 수소산업시설 및 우수기업 답사·교류 목적으로 8.21일~22일 양일간 창원시를 방문했다. 중국 안후이성 부양시는 안후이성 서북부 회북평원 황화평원 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하이 양쯔강 내륙지방의 인구 1,081만명을 보유한 신흥도시로 4현 3구 1시의 행정구역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내륙발전을 위해 중국 정부로부터 국가첨단 산업단지로 지정되어 단기간에 수소도시로 거듭나고자 방안을 모색하던 중 한국의 수소선도 도시인 창원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중국 안후이성 부양시 경제사절단는 방문 1일차에는 창원의 수소분야 역량 있는 기업인 범한퓨어셀, 두산에너빌리티의 창원 수소액화플랜트 사업,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성주수소충전소 등을 시찰했으며 방문 2일차에는 창원시 우수기업인 ㈜현대정밀, 한국전기연구원 및 한국자동차연구원, 창원대학교 링크사업단을 방문해 브리핑을 듣고 시설을 관람했다. 창원시 하종목 제1부시장님은 “창원국가산업단지는 한국 기계산업의 요람으로 내년 4월이면 50주년을 맞아 2,800개의 입주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 대전환을 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우수한 수소기업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상호 윈윈하는 경제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9월 개최되는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준비 박차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오는 9월 개최되는 국제 산업디자인 공모전인 ‘경남 K-디자인어워드’의 심사위원 선정을 위해 22일 경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제2회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장인 고순욱 경남대 교수를 비롯해 도 기업정책과장 등 총 11명의 위원이 참석해, 경남 K-디자인어워드 심사계획을 의결하고 심사위원을 확정했다. 이날 위촉된 심사위원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상위 15%의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한다. 본선 진출작은 2차 심사위원을 다시 구성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입선작과 특별주제 순위를 결정하고 최종 결과는 10월 27일 발표한다. 위원회는 심사위원 선정 프로그램을 활용해 심사위원 후보군에서 무작위로 심사위원을 선발해, 시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대하고 국제 어워드로서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공모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어워드 시스템 상황 등 정보를 공유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공모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는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남 K-디자인 어워드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접수된 작품은 자유주제와 특별주제 구분없이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25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1천만원을 포함해 총 4천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품은 성산아트홀과 디자인 코리아 2023에서 전시된다. 경남도 우명희 기업정책과장은 “전국 대학, 기업체, 디자인단체 등에 열심히 홍보해 온 만큼 좋은 작품들이 접수되어 디자인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일본 원전 오염수로 인한 도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사능, 수산 및 식품 분야 전문가의 릴레이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개시가 8월 말로 임박한 가운데, 지금까지 정부의 철저한 방사능 검사에도 불구하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해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에 통영 굴수하식수협 대회의실에서 도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원자력학회 및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소속 전문가의 주제별 강연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전문가와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내용은 일본 원전 오염수의 해양 확산 일본 원전 사고로 누출되는 핵종 및 인체의 영향 방사능 관련 국내 수산물 안전관리 및 소비자 신뢰 구축 방안 생애주기별 수산물 단백질 필수 섭취의 필요성 등으로 원자력 공학 박사 출신인 이현철, 이준엽 부산대학교 교수와 황규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 최병대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가 초청 전문가로 강의에 나선다. 경남도는 이번 전문가 강연을 통해 수산물 소비자인 도민에게 오염수와 관련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차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개최되어 정재준 부산대학교 교수, 이희석 포항공대 교수 등 방사능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 이덕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진행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 부산대학교 정재준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방류 영향은 과학기술적 측정·평가를 통해 명확한 결론 도출이 가능한 사안으로 일본이 계획대로 오염수를 처리해 방류한다면 우리나라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다”고 말하며 “다만, 정부는 국민안심을 위해 일본의 오염수 처리 및 방류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환길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창원에서 시작되어 통영으로 이어지는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연을 통해 오염수 방류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도민의 안전과 안심을 바탕으로 침체된 도내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 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진해만 ‘떡전어’ 자원관리에 첫발을 내딛다. [금요저널]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8월 22일 진해구청과 진해수협, 인근 어업인들 30여명이 함께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인근 해역에서 5cm 내외 어린 전어 10만 마리를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자원감소가 심각한 진해만 전어 자원의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진해구에서 수산자원연구소에 전어 종자생산 및 방류에 관한 연구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연구소는 2021년부터 3년간의 연구를 통해 5cm 내외 크기의 어린 전어 10만 마리 생산에 성공했고 이를 진해만에 방류하게 된 것이다. 자연산 전어는 비늘 탈락이 심해 어획된 후 3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폐사하고 10일을 넘기기 어렵기 때문에 어미를 포획해 수정란을 생산하는 것이 매우 까다로운 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이유로 연구소에서도 2021년 포획한 어미 전어가 모두 폐사하는 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번 종자생산에 사용된 어미 전어는 2022년 5~6월 진해구 웅동에서 포획해 생존한 것으로 연구소 육상수조에서 1년간 먹이를 주면서 관리했다. 올해 생산된 종자 일부는 연구소에서 양성 후 어미로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안정적인 전어 종자생산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전어는 우리나라 전 연근해, 일본 중부 이남, 발해만, 동중국해에 주로 분포한다. 연안의 표층~중층에 서식하는 연안성 어종으로 일반적으로 6~9월에는 먼바다에 있다가 10~5월 연안의 내만으로 이동해 생활한다. 산란기는 3~6월로 이때가 되면 연안의 내만으로 떼를 지어 몰려와 만 입구의 저층에서 산란한다. 소형의 동물성, 식물성 플랑크톤 및 바닥의 유기물을 펄과 함께 먹으며 가을에 맛이 있어 가을 생선으로 알려져 있다. 전어는 만 1년이면 체장 11cm, 2년이면 16cm, 3년이면 18cm, 4년에 20cm로 자라고 최대 체장은 26cm, 수명은 7년으로 보고되고 있다. 옛날부터 진해만 내에서 어획되는 전어를 ‘떡전어’라고 불렀다. 하지만 ‘전어’와 ‘떡전어’는 다른 종이 아니며 진해만 전어는 3년 이상 성장한 대형어가 많다. 진해만에서 잡히는 전어는 살이 통통하고 속살이 붉은 것이 특징으로 덩치가 크다는 의미에서 ‘떡전어’라 불리고 있다. 진해만 인근 바다는 무기물질을 다량 함유한 개펄이 많고 동물성 플랑크톤이 풍부해서 이곳에서 자란 전어는 타지역에 비해 거센 조류의 영향으로 체형이 크고 근육질이 발달해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수산자원연구소 이소광 연구사는 “진해만 떡전어가 타 지역 전어와 분류상 같은 종이지만 형태나 수정란의 크기 등에서 지역적 특성이 나타나 진해만 고유 품종으로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다”며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전어 방류를 마산 전어축제 등과 연계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