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남 나주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정국 혼란 속에 자영업자 등 서민부담 경감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현수막 지정게시대 위탁관리 대행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대행료 인하로 대행료가 50% 줄어들어 관련 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시는 이번 현수막 지정게시대 위탁관리 대행료 인하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의 지역 행사 및 지역단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수탁자인 전라남도옥외광고협회 나주시지부를 통해 지정 게시대에 게시된 현수막에 대해 사후 정산하는 방법으로 인하된 대행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한정된 기간 적용되는 민생안정 대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원 돌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원을 기록하며 전라남도 내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2년 연속 모금액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기부문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는 성과로 나주시는 이와 같은 성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 나주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10억 6699만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지난해 모금액 9억 9125만원을 더해 목표액 대비 98%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기부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 답례품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 덕분으로 분석된다. 답례품 종류를 기존 34개에서 64개로 늘려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전국 출향 향우,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체, 자매도시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를 전개했다. 시에 따르면 100만원 이상의 고액 기부 건수는 2023년 120건에서 2024년 47건으로 60% 감소했지만 100만원 미만 소액기부 건수는 동기간 6630건에서 8254건으로 24% 증가해 지역사랑 기부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기부자들에게 인기를 끈 답례품은 삼목세트, 나주사랑상품권, 나주배, 왕건이탐낸쌀 등이다. 특히 제철 농·축특산물이 가공식품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는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하려는 공급업체들의 노력과 나주시의 현장점검을 통해 이루어졌다. 현재 나주시는 기부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답례품 추가 선정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업체의 매출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2023년에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사업 등 다양한 지역 기금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2025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꿈나무 둥지 조성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지정 기금사업인 안세영 기념공간 조성 및 꿈나무 육성 사업과 ‘타오르는 강’ 문학관 조성 지원 사업도 큰 주목을 받았다. 12월 기준으로 안세영 기념공간 조성 사업에는 313명이 참여해 3151만원을 모았으며 타오르는 강 문학관 조성 지원 사업에는 177명이 참여해 2973만원이 기부됐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기부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기부금의 활용 상황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뢰를 더욱 높여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2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애향심으로 고향을 응원해 주신 전국 각지의 향우들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나주의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금천면은 관내 농업회사법인 ㈜새롬한방제약(대표 박경혜·김민준)에서 이웃돕기 성금500만원을 기탁했다고30일 밝혔다. 박경혜 대표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새롬한방제약, 나주 금천면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1] ㈜새롬한방제약(1987년 설립)은 해썹(HACPP)인증 및 엄격한 원료 선별에 따른 최고품질의 명품 한방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2020년1000만원 상당, 2021년에는960만원 상당 자사제품(장어즙,아로니아즙)을 금천면에 후원했으며 올해로3년 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김효경 금천면장은 “지난2년 간 건강식품에 이어 올해는 후원금 기탁을 통해 이웃과 온정을 나눠주신 새롬한방제약 대표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말연시를 앞두고 나주시 공산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산면은 최근 공산농협사랑회(회장 김홍중)에서 사랑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백미, 화장지 등 500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기탁해왔다고 29일 밝혔다. [나주 공산면, 연말 온정 이어져 … 공산농협사랑회·양계단지 동참] 김승배 공산농협조합장은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고 있을 이웃을 위해 농협과 농협사랑회에서 정성을 담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농협에 이어 공산양계단지(대표 박찬열)에서도 달걀 400판을 후원하며 연말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공산면은 공산농협사랑회 후원물품을 저소득 취약계층 66가구에, 달걀은 마을 경로당 37곳에 각각 전달했다. 신병철 공산면장은 “연말연시 각급 기관·단체의 후원 손길이 이어져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온정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는 최근 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회장 이근연)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2022나주장애인 사랑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29일 밝혔다. 사랑 나눔 콘서트는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문화 향유와 음악을 통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화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3년 만에 열렸다. [2022 나주 장애인 사랑 나눔 콘서트 1] 이번 콘서트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활동 보조인,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와 비장애인500여명이 함께 어우러지 가운데 포크그룹 ‘산책’과 대표곡 화려한 싱글의 ‘양혜승’,‘바람바람바람’을 부른 가수 ‘김범룡’ 씨의 무대로 꾸며졌다. [2022 나주 장애인 사랑 나눔 콘서트 2] 특히 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한 가수 김범룡 씨는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9곡에 달하는 노래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이근연 회장은 “사랑 나눔 콘서트가 문화 공연 관람 기회뿐만 아니라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