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강동-한전KPS ‘사랑의 보행보조기’ 전달 [금요저널] 나주시 영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전KPS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보행보조기’ 50대를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지역사회와 공공기관 상생협력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65세 어르신 중 퇴행성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선정해 한전KPS에서 보행보조기 50대를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보행보조기는 관절 질환으로 보행이 어려운 노인이 사용하는 보조기구다. 의자 형태로 되어 있어 보관이 용이하고 외부활동 중 의자로도 사용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이 날 실버카를 전달받은 86세 이 모 어르신은 “평소 무릎 통증으로 걷는 게 불편해 마을 경로당 다니는 것도 힘들었다”며 “이번에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아 앞으로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성경임 위원장은 “한전KPS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께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영강동 공동체 구현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윤식 영강동장은 "영강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꾸준한 상생협력을 추진해 온 한전KPS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유관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화순 ‘의병장 출신지’ 공무원, 고향사랑으로 뭉쳤다 [금요저널] 전남 의병장 출신지 지자체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로 뭉쳐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일 시 체육진흥과와 화순군 동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자매결연에는 양철수 나주시 체육진흥과장, 문병기 화순 동면장 등 20여명의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각 100만원을 상호기부했다. 나주와 화순은 임진왜란 당시 김천일·최경회 의병장 출신지로 두 의병장 모두 진주성에서 순절했다는 역사적 공감대가 형성돼있다. 특히 양 지자체는 ‘배드민턴’이라는 공통분모도 있다.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나주 출신이고 화순은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 고향이다. 양철수 체육진흥과장은 “나주와 화순은 영산강과 지석강이 이어져 있을 만큼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스포츠로도 연관돼 있다”며 “지난해 나주-화순간 배드민턴 동호인 페스티벌을 통해 우의를 다진 바 있다”고 기부 배경을 전했다. 문병기 면장은 “나주는 15년간 공직생활을 했던 제2의 고향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이번 기부가 양 기관이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2년차로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전국 시 단위 지자체 1위를 달성한 나주시는 올해 ‘꿈나무 둥지 조성’,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등의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세계 최초 ‘직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선점 나선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돼 세계 첫 ‘미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지 선정 이후 올해 4월 16일 규제자유특구규제특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정부로부터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를 공식적으로 지정받았다.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는 2024년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나주시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직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및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혁신산단에 기구축된 MVDC 스테이션을 활용, 전력기자재의 실증·인증을 통해 기술개발과 표준을 만들어 직류산업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다. 직류 배전망 실증 인프라 구축과 규제특례를 기반으로 직류전압 기자재 제품 실증, 인증 획득, 해외 진출까지 연계해 국내 기업이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로벌 혁신 특구 범위는 빛가람 혁신도시, 나주 혁신산단, 나주 동수농공단지산단, 일반산단을 포함한 나주시 일원 12.1㎢로 지정됐다. 한국전력공사, 녹색에너지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전남TP,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일진전기를 포함한 23개 기업이 참여해 특구 내 직류 전력 기자재 설계, 설치, 운용 등 다양한 실증을 할 수 있다. 본 사업은 미래 직류기반 전력망 상용화의 글로벌 거점 도약을 목표로 에너지자립, 에너지 안보 선제적 대응 및 전력수요 해결을 위해 단계별 추진한다. 1단계는 2024~2028년까지 나주 혁신산단 일원에 국내 실증을 위한 Live Test-Bed를 구축해 실증을 완료하고 글로벌 직류 기준을 마련한다. 2단계는 2028~2029년까지 서남권 8.2GW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단지에 실증결과를 적용, 세계 최대 규모의 직류 전력망 상용화 모델 개발 및 성과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나주시는 직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 10%확보, 세계 1등 제품 3개 선점, 유니콘 기업 1개사 육성을 목표로 세웠다. 향후 10년 후 직류 기자재 및 운영기술이 글로벌 시장 10%를 차지할 경우 약 47조8000억원 규모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 나주시는 글로벌 혁신 특구 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수도권과 동부권으로 이송하는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지”며 “다가오는 분산 에너지 요소 기술과 직류 배전망 운용에 대한 실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9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2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SNS를 활용한 관광 홍보부터 해설 기법, 해설사의 역할과 자세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또한 역사·인문학적 가치가 높은 나주의 보호수, 노거수에 얽힌 참신하고 흥미로운 스토리가 담긴 책자 ‘나주, 나무이야기 여행’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나주시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8개소에 26명이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기동물 입양 OK" 나주시, 찾아가는 동물복지 설명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찾아가는 동물복지 설명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나주시 동물복지팀과 한국인터넷진흥원 ESG추진팀이 공동으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 시 고려사항과 절차, 입양비 지원 및 기타 동물복지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 등을 공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직원은 “평소 반려동물 입양에 관심이 많았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 궁금한 사항과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고려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유기되는 동물들도 보호하고 시민들이 동물과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동물복지 설명회’를 갖고 유기동물 입양 및 동물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도장터,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새 보금자리 마련 [금요저널] 전남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나주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남도장터가 최근 교통의 요충지이자 농업과 가공산업이 고루 발달한 나주시로 확장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55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남도장터는 전남 22개 시·군의 농특산물을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전국 지자체 최대 공공형 인터넷 유통 플랫폼이다. 남도장터 이전을 계기로 최근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가 만나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병태 시장은 “전남 농축산물 판로 개척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남도장터의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나주는 농축산물 생산·가공의 최적지로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매출향상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남도장터 김경호 대표이사는 “나주시의 우수하고 높은 품질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이 만족하며 계속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상품 기획과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 방안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170여 개 업체가 남도장터에 입점해 있으며 나주배·소고기·쌀 등은 남도장터 내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영산포 홍어거리 일원 전라남도 첫 ‘자율상권구역’ 지정 [금요저널] 국내 유일의 숙성 홍어 가공·생산·유통산업이 집적화된 나주시 영산동 상권이 전라남도 첫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침체했던 상권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영산포 홍어의 거리를 중심으로 한 영산동 일원(영산3길 29-1)이 전라남도 첫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쇠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한다. 해당 구역에 상업구역이 50%이상면서 상가 매출액 또는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곳, 도·소매 점포 100곳 이상, 상인·임대인 동의율 2/3이상, 상생 협약 체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한다. 영산동 상인들은 지난해 8월 영산포 자율상권 활성화 준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협동조합 설립 인가 절차를 거쳐 올해 3월 20일 ‘나주시 영산포 자율상권협동조합’을 출범했다. 이를 통해 상권 침체 및 공실 문제 해결, 상권 경쟁력 확보, 임대료 안정화 등을 위한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착실히 준비해오며 소중한 결실을 이뤄냈다. 현재 해당 구역 내 점포는 총 231곳으로 이 중 42곳은 공실 상태다.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되면 상생 협약으로 정한 수준에서의 임대료 제한, 온누리상품권 가맹 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상권 활성화 사업 참여 자격이 주어져 기대감을 높인다. 사업에 선정되면 침체한 상권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상권 활성화 사업에 5년간 최대 100억원(국비50%·지방비50%)을 지원받게 된다. 나주시는 ‘영산강 15일의 기적 홍어의 꿈, 대한민국 최대의 K-FOOD 글로컬 상권’을 주제로 2025년 상권 활성화 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이를 위해 영산포 자율상권협동조합과 함께 ‘자생적 상권 활성화 기반 마련’, ‘인프라 조성을 통한 상권 경쟁력 확보’, ‘주변상권 융합 지속가능한 경영’을 전략으로 한 상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특산물인 숙성 홍어를 소재로 특화상품 개발, 영산포 K-FOOD(케이푸드) 테마거리 조성, 영산포 푸드엔터테이너 양성, 로컬 관광 축제 및 이벤트 등 23개 세부 과제도 발굴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통한 영산포 상권 활성화는 물론 영산포 지역 도시재생, 남도음식거리 조성 등 연계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숙성홍어 등 차별화된 먹거리와 천혜 경관을 갖춘 영산강, 풍부한 근대문화유산 등을 연계한 상권 활성화 전략 수립을 통해 영산포 전체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빛가람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 관내 의료기관 중 2번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관내 빛가람종합병원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에 따라 빛가람종합병원은 응급실 내 병상을 기존 7개에서 10개 늘려 운영한다. 또 오는 2025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원사업 대상 자격을 갖춰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따른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전까지 나주시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나주종합병원 한 곳뿐이었다. 이에 나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하는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로 이번 응급의료기관 지정이 더욱 뜻깊다.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한 인구가 30% 이상인 지역이다. 의료취약지는 전국 98곳 지자체로 전라남도 내에선 16개 시·군·구가 해당된다. 나주시 인근 지역응급의료센터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목포중앙병원 등이 있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목포한국병원 등이 있다. 특히 인구 4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빛가람동은 해마다 응급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평일 응급 상황은 물론 야간, 주말, 공휴일 등 의료공백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 이용자 수는 2021년 1만19명, 2022년 1만5835명, 2023년 1만7435명으로 증가해왔다. 나주시는 빛가람동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병원장 면담, 병원 관계자 간담회 등을 수차례 해오며 성과를 이뤄냈다. 아울러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 의사회 및 전남 광역응급의료상황실 등 응급환자 이송 및 대응에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직결된 응급의료 발전에 힘써주신 빛가람종합병원 의료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배의 특별한 변신’ 나주시, 농특산품 디저트 개발 교육 호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 교육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달 3월 27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5월 3일까지 10회에 걸쳐 나주배, 딸기, 쌀가루 등 대표 농특산품을 이용한 디저트 개발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카페 사업장, 농업인, 나주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활용 및 소비 활성화와 디저트 개발 전문인력 발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가공 기술의 원리부터 리얼 배빵, 딸기 한상, 초당옥수수 브리오슈, 배말랭이를 이용한 모카빵 만들기까지 농산물 가공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착즙·추출·건조·포장 노하우 및 지역 농특산품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교육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이번 디저트 개발 교육이 카페나 베이커리 창업에 즉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알차고 만족도가 높다”고 입을 모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디저트 생산 역량 강화는 물론,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카페 운영자들이 잼, 과일음료, 건조 농산물 등 디저트 가공 원료를 나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의뢰 및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따뜻한 보금자리 4호 주택’ 준공 [금요저널] 주거 개선이 시급했던 한 가족이 나주의 자활기업과 지역사회 후원으로 따뜻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다도면 규동마을에서 아름건설 및 도담·한전MCS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따뜻한 보금자리 4호 주택’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유한회사 아름건설은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 활동에 기여하는 우수 자활기업이다. 지난 2020년 반남면 제1호 취약계층 보금자리 주택을 시작으로 2021년 금천면 2호, 2023년 동강면 3호, 2024년 다도면 4호까지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한 후원 및 건축 분야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4호 주택 수혜 대상은 다도면 규동마을에 거주하는 김 모 씨 가족으로 기존에 살던 집이 노후화로 냉난방이 되지 않아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다도면 맞춤형복지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발로 뛰어 확인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아름건설은 기존 주택 리모델링 비용 3150만원과 재능기부로 자녀 방, 부엌, 단열·도배·장판 교체 등을 통해 김 씨 가족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또한 중증장애인복지협회 도둠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책상, 의자 및 가구 등 500만원을, ㈜한전 MCS가 세탁기 등 전자제품 240만원, 기타 기관에서 37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준공식에는 후원업체, 다도면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기쁜 날을 함께 축하했다. 어은화 대표는 “따뜻한 보금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병태 시장은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애써주신 유한회사 아름건설 대표님과 도둠 대표님, 한전MCS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은 미소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복지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