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중부노인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및 소양교육을 25일 가졌다. 이날 교육은 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어르신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별 활동일지 작성 요령,화재 예방 안전교육,시정 동영상 시청,소양 특강 순으로 총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특강에는 박은민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노년기 변화와 건강관리 요령,양성평등 등에 대해 다루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안전·소양교육2]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문화재 해설사 파견,복지시설 환경정비 및 관리지원,스쿨존 교통지원,시니어 문화예술공연,지역아동센터 지원,힐링텃밭 가꾸기 등6개 사업으로 오는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복지관 뒤편 게이트볼장 공간에 텃밭을 조성,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해 복지시설,소외계층과 나누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복지관은 텃밭을 향후 아동 체험장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어르신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한 노후 일자리 제공과 노년기 치매,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복지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금덕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김남철 위원장 사회로 6일 오전 11시부터 나주시 금성관 망원루 앞에서 30여 개 단체가 망국적 굴욕외교 윤석열 정부 규탄과 양금덕 할머니의 투쟁 지지 성명과 명예회복 배상을 실시하라고 외쳤다.유구한우리역사에서일제강점기36년은가장부끄럽고비통한시간이었다.해방이후일제의잔재와민족반역자의처벌등역사청산을제대로하지못한일은더없는패착이었다.여기서살아남은친일세력들이친미반공을내세우며분단을유지하고통일을반대하는기득권세력을구축함으로써민족과국가의미래와발전을방해하는족쇄로지금까지작용하고있다.반민특위해체이후,일본식민지역사청산작업은국가와정부가아니라,피해자개인들과시민사회의목숨을건투쟁에의해조금씩진전되었다.‘내가일본군대에끌려간위안부요’고백하고명예를회복하기위해싸움에나선고령의여인들에의해서천인공노할일본군성노예실상이드러났다. [나주시민 윤석열 정부 규탄대회, 1] 그리고강제징용으로야만적인광산촌에서,군사기지에서청춘을빼앗기고,강제동원된조선인들에의해군함도같은살인적인노동강도와반인권적인강제징용의실상이드러나게되었다.하지만일제는패망83주년을맞고있지만우리민족에대해서단한번도이에대한사과와반성을하지않고있다.이러한와중에이번윤석열정부의한일정상회담은우리국민들의역사적노력과진전을한순간에짓밟은폭거라고규정한다.윤석열정부는국익을위한외교이며한일간의과거를넘어미래로나아가는길을열었다고자화자찬을늘어놓고있지만,이것은궤변에불과하다.국민이없는국가가어디있으며,국익을고려하지않은외교가어디있을수있는가?역사적으로피해를본국민들을보듬지않고역사가앞으로나아간다는것은어불성설이다. [나주출신 양금덕 할머니 2] 이웃나라를침략하여반인륜적범죄를저지른일본은전혀반성하는태도를보이지않고있다.만행은물론명명백백한침략사실조차인정하지않을뿐아니라,자신의과거치부를가리기위해서한국은물론다른나라의작은도시에설치된소녀상까지쫓아다니며없애려는치졸한행태를보이고있다.또한자국국민의우경화를부추겨군대를보유할수없도록한평화헌법을파기하고또다시이웃국가를침탈할수있는헌법개정을시도하여치졸한과거제국주의로의회귀를꿈꾸고있다.우리는윤석열대통령의첫3‧1절기념사를참담한마음으로지켜보았다.또한한·일정상회담을보면서대통령과정부의역사인식의부족과외교적무능함을확인하였다.반성하지않는가해자를피해자가먼저용서하는일은현실적으로가능하지도않고옳지도않다. [나주시민 윤석열정부 큐탄대회 3] 가해자가사실을인정하지도않는데도피해자가화해를운운하는것은만용이거나자발적기만에불과하다.반성하지않는가해자를용서하는것은가해자에게똑같은범죄를다시저지르도록용인하고부추기는행위이기때문이다.대통령윤석열은검사출신으로서기회있을때마다법치주의를강조해왔음에도불구하고대법원의판결을무시함으로써삼권분립헌법정신을위배하였다.‘피해자들에게일본전범기업이사과하고배상하라'는2018년대한민국대법원전원합의체의판결을한국기업이각출한돈으로대리변제하는배상안은사법부의권한을침해한반헌법적처사이다.국가가외면한일을노령의피해자들이평생을걸고싸워온싸움을한순간에무너뜨린반인류적행위라고할수있다.특히초등학교6학년때일본미쓰비시로끌려가노동을한나주출신인양금덕할머니는“지금윤석열대통령이한국사람이요,일본사람이요?일본을위해서사요,우리한국을위해서사요?나는그런돈은곧죽어도안받을라요.”외치고있다.양금덕할머니의명예회복과배상조치를당장실시하여자존심을존중받고민족정기를바로세워야한다.자주독립과민주,인권과평화를원하는나주시민들은나라의최고지도자인대통령과정부인사들에의해역사와국가의존엄성,민주주의와법치주의가통째로무너지는모습을보면서가슴을치고통탄한다.지금이라도대통령윤석열정부는각성하고국민이무엇을원하는지진심으로살피고그자리에서퇴진하기를촉구한다.아울러우리나주시민은고령에도불구하고끝까지투쟁하고있는양금덕할머니를지지하고,일본의사과와배상을통한명예회복이이루어질때까지함께할것을천명한다. 특히우리의요구를 ▶굴욕적친일외교정책을폐기하라!▶반헌법적강제동원배상조치를철회하라!▶자가당착역사왜곡을중단하라!▶독도에대하여어떠한암묵적인양보조치도하지말라!▶기업편향적반노동정책을수정하라!▶양금덕할머니의명예회복과배상을즉각실시하라!참가의원 및 단체(무순)는 다음고하 같다.전남도의회최명수전남도의회이재태전남도의회김호진나주시의회이상만나주향교대한노인회나주시지회나주시의정동우회나주진보연대민주노총나주지부6.15남측본부나주지부진보당나주시위원회나주평통사전교조나주지회나주교육회의참교육학부모회나주지회나주농민회나주여성농민회나주사랑시민회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나주역사교육연구회마한역사문화포럼나주생태·환경포럼나주사회경제시민연대전남농아인협회사)나주장애인협회지속가능발전협의회나주역사광복공부모임빛가람주민참여연대빛가람동상가번영회자치분권포럼나주시지부협동조합성안사람들비단송시낭송회 나주상가연합회.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나주 지역 축제 행사장에 나주 봄꽃 명소를 찾는 방문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성범죄 없는 안전한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7일 나주 배꽃 축제 행사장 내 불법촬영카메라 사전 점검을 실시하였다. [나주경찰, 지역 축제 행사장 내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이날 실시한 주요 점검 내용은 축제 개최 전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여행사장(나주배박물관)내·외부에 있는 화장실뿐만아니라셔틀버스로운행하는 봄꽃 명소2곳(한수제,영산강 둔치 공원)주변 공중화장실까지 경찰 탐지장비를 활용,불법촬영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곳을 중심으로 면밀히 점검하였으며 향후 나주 지역에 예정되어 있는 송월동민의 날 행사 등4개소 축제 행사장도 직접 방문,점검할 예정이다. 박상훈 경찰서장은“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공간을 언제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근절 및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민의 선제적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 서비스 강화로 치매 안심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남도 보건의료분야 역점사업인 ‘선제적 예방,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나주형 치매 조기 검진’3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9일 밝혔다.대상은 만65세 이상 시민27000여명이다.올해는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인지저하자’,‘독거노인’,‘만75세 진입자’를 우선해 전수조사 및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나주시치매안심센터 전경사진] 거동 불편 또는 접근성이 취약한 벽·오지마을,시설 장기 요양 노인 등에게는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위험군 검진을 완료하면 만65세 이상 일반 시민까지 확대·운영할 계획이다.앞서 나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치매고위험군 등577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통해1451명(25.1%)의 치매 환자를 발굴한 바 있다. 검진은 치매 선별,진단,감별 등 단계별 결과에 따라 진행된다.1차 검사인 치매선별검사는 기억력·지남력 등6개 항목을 검사하고 ‘인지저하자’의 경우2차 진단검사인 신경심리검사,전문의 진료를 받게 된다.치매 확정이 의심되면 협약병원을 통해 혈액검사,뇌 영상 촬영 등으로 구성된3차 감별검사가 이뤄진다. 치매가 확정된 환자는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인식표 발급에서부터 조호물품·치매치료관리비 지원,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주거·돌봄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나주시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인구 및 치매 환자에 대비해 치매안심센터를 주축으로 보건지소·진료소,지역 의료기관과의 협업 파트너십,인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형 치매 전수조사,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추적,진단,치료에 걸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매 관리를 통해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대, 이간호 기자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신학기를 맞아 지난4일 여성청소년계장 등5명이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비행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빛가람중학교 앞에서 하교하는 학생들 상대로 학교폭력예방 홍보및 캠페인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서 화이트존 부근 청소년운집 예상지역에 방문해 흡연 등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나주경찰, 신학기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또한 학교 주변PC방,편의점,코인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에 방문하여 업주 및 종업원 대상으로 청소년대상 담배,술판매 금지 및 출입제한시간 준수 등 관련 법령에 대해 홍보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오는4월28일까지『23년 신학기 아동·청소년 안전확보 및 유해환경 집중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아동학대 조기발견 등’ 선제적 경찰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될 나주지역 외국인 계절 근로자75명이4일 입국했다.모두 베트남(비탄시)국적으로 지난 해12월 나주시와 베트남 비탄시 간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공식적인 첫 인력 교류가 이뤄졌다. 이들에 이어4월 말까지 베트남 비탄시 근로자50여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이날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계절 근로자75명과 인솔 담당자,주한베트남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외국인 근로자 입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베트남 비탄시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행사3] 행사는 환영 인사와 격려사,기념 촬영에 이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근로 준수사항 및 인권 보호,한국 문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이날 사전 신청 농가에 배정된 근로자들은 비자(E-8)체류 기간인5개월 간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근로자들은 산재보험 또는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과 외국인 등록 절차를 거친다. 근로 성과가 좋으면 재추천을 통해 다시 계절근로자로 입국할 수 있다.시는4월 한 달 간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들을 채용해 근로자들의 한국 문화 적응을 돕는다.또 특별 점검 기간을 운영,숙식 및 근로 여건을 꼼꼼히 살피고 무단 이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풍부한 영농 경험과 성실함을 겸비한 베트남 근로자들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근로자들의 국내 선진 농업기술 습득과 인권 보호,소득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속가능한 인력 교류를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법무부로부터 올 상반기 외국인 근로자205명을 배정받았다.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나주배원예농협이 선정되면서 베트남 국적 근로자50명을 추가로 확보했다.이날 입국한75명과 더불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70명이 앞서 농가에 투입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145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을 완료했다.오는4월까지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더해 총240여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입국을 마치고 나주지역 농가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우회(회장 김성대)은 이웃사랑 나눔 실천으로 3월 17일 나주시에 현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나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로 15년 동안 새터민, 다문화 가정을 도왔는데 갑자기 기관의 사정으로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우리는 오랜 세월 형제자매처럼 끈끈한 우정을 나누어서 그냥 뿔뿔이 헤어지는 것보다 순수한 사私모임으로 보우회("보석같은 친구들의 모임")를 새롭게 5년 전에 다시 결성結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보우회 희망 복지기금 전달] 지난 2월 월례 모임에는 박상훈 나주경찰서장께서 참석하여 격려해 주셨으며, 또다시 연락만 주면 언제든자 참석하겠다고 했다. 보우회 회원은 김관용 김명숙 김민섭 김성대 김재원 나영준 노병연 박정남 박찬열 이동희 이숙례 이재태 임명순 임성환 장경일 장재훈 정충기 최공섭 최길주 홍재엽 등 회원 모두는 지역사회의 그늘진 이웃들을 위해 더불어 함께 향기로운 사랑의 기적을 실천하고가슴과 마음으로어렵더라도 작은 나눔을 통해서 따뜻한 희망의 등불을 켜 드리고자, 지난달 모임에서 조손가정을 돕자고 결의하였던바, 복지기금으로 나주시에 2백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돕기로 하고 가능하다면 관련 부서와 협조하여 정서적함양을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LG화학 등 나주시 관내 역사 문화 탐방 나들이도 시켜줄 예정이다. 이달에는 금천면 차민환, 다시면 조혜정 시인이 입회하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읍면동에 회원이 없는 곳은 우리의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은 언제든지 입회를 환영한다고 한다. 특히 소중한 만남의 인연은20년째 이어지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선한 영향력이 우리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 큰 힘이 된다고 전하며, 보우회 회원분들께서 모으신 따뜻한 기금이 조손가정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시며, 따뜻한 나눔을 앞장서서 실천하시는 좋은 뜻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거북선을 제조해 임진왜란 해전을 승리로 이끈 나대용 장군의 고향,나주 문평면 오륜마을이 국가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갖춘 역사 테마 랜드마크로 새롭게 변모한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대상지에 문평면 오륜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마을 내 위치한 축사 등 난개발·유해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된 구역을 생활SOC공간으로 조성해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다.시는 지난 해 호남3대 명촌으로 꼽히는 노안면 금안마을에 이어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된 나주시 문평면 오륜마을 사진1] 사업 대상지인 문평면 오륜마을은 조선 중기 무신이자 선박 과학자인 체암(遞菴)나대용 장군의 생가와 장군을 기리는 사당인 소충사,봉강사가 위치해있는 마을이다.거북선을 건조해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한산도 대첩 등 임란 해전의 연전연승을 이끈 나대용 장군의 구국충정 스토리와 지난 해 개봉한 영화 ‘한산’ 흥행에 힘입어 학생 현장체험학습,단체 관광 등 방문객의 발걸음이 꾸준히 늘고 있다.하지만 마을 내 대규모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방문객 만족도가 낮을뿐더러 이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고충도15년 넘게 장기화돼왔다.주민들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마침내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민선8기100대 공약과제이기도 한 ‘나대용 장군 소충사(전라남도 기념물 제26호)정비 및 관광자원화’ 이행에도 속도를 낸다.문평 오륜마을 농촌공간정비에는 ‘나대용 장군 숨결 따라 대나무 맑은 숲길 청정 거북선 마을’을 비전으로 내년부터2027년까지5년 간 국비90억원을 포함해 총180억원(도비27억원·시비63억원)이 투입된다.시는 마을 내 위치한 대규모 돈사1곳(11동, 5194㎡)과 장기 방치된 빈집3호를 철거하고 공간 재생을 위해 부지2만3155㎡를 매입하기로 했다.정비된 공간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임시 숙소 및 귀농·귀촌 임대주택10동(70㎡),스마트팜·영농실습장(3200㎡),거북선 테마 다목적 교류마당(5100㎡),삼강오륜 충효관(400㎡)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나대용 장군 생가와 교류마당,충효관,소충사 등을 연결하는660m구간의 진입로 또한 이색 체험길인 ‘거북선 테마로드’(명칭)로 새롭게 정비한다.마을 내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주민 수요조사로 선정된 총12호에 대한 집수리(자부담50%)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노안 금안마을에 이어 문평 오륜마을을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돌아오는 농촌,귀농·귀촌 인구 유입의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나대용 장군과 거북선을 테마로 한 역사문화 공간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체암 나대용은1566년 나주 문평면 오룡리 오륜마을에서 태어나1583년 별시 무과를 급제했다.임진왜란이 발발하자1591년 이순신 장군에게 외적 방어 방책을 건의,거북선을3척 설계 및 건조했으며1592년 옥포전투,당포해전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대한민국 해군은 나대용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자 지난1999년 건조한 잠수함을 ‘나대용함’으로 명명한 바 있다.윤 시장은 “거북선 건조의 주역 체암 나대용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관련 역사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정비와 관광자원화를 통해 국난극복 정신 확산과 장군의 위업을 선양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가 문평 명하햇골 마을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농촌 살기 체험을 운영한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인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오는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거나 계획 중인 도시민이 농촌마을에서3개월에서 최장6개월까지 거주,마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영농 지식을 얻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는 귀농·귀촌분야 정책이다.올해는 총6가구, 12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참가 신청은 타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도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나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대상 마을인 _문평 명하햇골 마을_] 오는24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지난2021년부터 올해로3년 째 사업을 추진 중인 문평면 명하햇골 주민들은 귀촌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이 마을은5대째 천연염색 주재료인 ‘쪽’을 재배하는 사회적기업이자 마을 공동체인 ㈜명하햇골을 중심으로32가구, 55명의 주민이 살아가고 있다. 마을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쪽 베기’,‘쪽 염색 체험·교육 및 제품 판매’,‘치유음식·치유농업·치유정원 가꾸기’ 등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특히 지난 해 사업을 통해 마을 숙박동 주방시설 등을 개보수하면서 올해 참가자들에게 더 좋은 귀촌 체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나주시, 지난 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모습2] 참가자들은 체류하는 동안 일자리 탐색,주거지 탐색·결정,주민 간 융화프로그램 참여 등 농촌에서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다.숙박은 무료로 제공되며1인당 매달 월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한다. 최경자 ㈜명하햇골 대표는 “사업을 추진해오면서 타지인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거부감이 눈에 띄게 줄었고 특히 농번기에 참가자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함께 참여하면서 마을에 활력과 화합이 넘쳤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나주시, 지난 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모습3] 윤병태 나주시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미리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마을 주민들과 어우러지면서 귀농·귀촌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알찬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농촌 빈집 재생 사업 등 귀농 준비와 정착,소득 안정을 위한 경영비 지원 등 돌아오는 농촌을 위한 단계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14일 오전 10시 빛가람파출소가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맞춰 파출소에서 지구대로 승격됨에 따라 서장 및 직원, 협력단체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나주경찰서, 빛가람파출소 지구대 승격 현판식] 빛가람지구대는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조성 이후 한전, 한국농어촌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의 이전에 따른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지구대 승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나주경찰서는 경찰청에 빛가람파출소의 지구대 승격을 요청하여 지난 2월 6일 경찰서의 조직 및 사무분장규칙 변경과 함께 파출소에서 지구대로 승격한 것이다. 박상훈 서장은 “빛가람파출소가 지구대로 승격한 만큼 빛가람동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치안역량을 강화하고, 선제적 예방순찰 활동과 치안 문제점 해결책 모색 등을 위한 시민과의 지역공동체 협력 치안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판식에 참석한 지역관계자는 "빛가람지구대가 지역 주민의 든든한 치안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빛가람지구대 승격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