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8일 대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관협력 특화사업 ‘달콤한 나눔 대평아동 베이킹 클래스’를 열었다. 대평동지사협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월 아동 4명을 선정, 무료로 베이킹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나성동 소재 가치잇 케이크의 전액 재능기부로 수업이 진행돼 민간이 주도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 사례가 되고 있다. 이날 대평초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아동 4명은 생크림과 과일을 활용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베이킹 수업 현장에는 대평초 교장과 담당 교사, 강옥주 대평동지사협 공공위원장과 김영남 위원이 방문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강옥주 공공위원장은 “이번 베이킹 수업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희망을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 다정동이 18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원에 둘레길 ‘한글이음길’ 조성을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한글이음길은 2025년 다정동주민자치회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한글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조성됐다. 특히 지압길로 구성된 구간은 다정동의 한글문화를 상징하는 ‘한글이음길’ 글자를 새겨 주민들이 건강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개통식에는 박란희 시의원과 서미애 주민자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개통 기념 테이프를 커팅하고 둘레길에서 산책을 즐겼다. 서미애 다정동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의 노력이 둘레길 조성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주민 의견을 귀담아 듣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 체육꿈나무에게‘재능기부’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청 테니스팀이 지난 17일 금남초등학교에서 지난 9월 창단한 금남초 테니스팀 20명을 대상으로 ‘테니스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 꿈나무들에게 체육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수들은 테니스 종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테니스 기초이론 및 종목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기본동작, 연습경기 등 수업을 진행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세종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현재 지도자 3명, 선수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행사로 혜택을 받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시 선수단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민들이 체육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기부 행사를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18일 국립세종수목원 내 축제마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체험행사 및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유관기관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새롬꿈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친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한 9명 등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아동학대예방 인형극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상담사가 진행하는 부모체험 부스를 열고 MBTI검사를 활용한 부모자녀 성격차이 이해하기, 부모양육태도 검사를 통한 양육태도 점검 등 부모상담이 진행됐다. 아동체험 부스에서는 아동학대 및 아동권리 알아보기 퀴즈, 보드게임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기생 아동청소년과장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며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최민호 시장,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 활동 [금요저널] 이날 수매한 연서면 공공비축미곡은 건조벼 약 123톤으로 벼 개화시기에 잦은 비로 인해 전년 대비 수확량이 감소했음에도 농가들의 노력으로 87%이상이 특등급을 받으며 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8일 연동면을 시작으로 정부수매를 추진해 공공비축미곡 3,171톤과 정부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해 시장에 격리시키는 시장격리곡 3,289톤을 배정받아 총 6,460톤을 수매 추진 중이다. 이날 기준 정부매입물량은 산물벼 1,385톤, 건조벼 1,529톤이며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약 8,300톤이 자체매입됐다. 시는 지난 9월 쌀값하락으로 2021년산 쌀 재고 소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전유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전량 소비에 성공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에서 쌀 소비가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보와 판촉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도 드론을 활용한 벼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보트형 동력살포기 지원 등 최첨단 기기를 활용한 지원사업도 예산 수립에 나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쌀값 폭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쌀을 생산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농촌 수매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7일 연서면 성제리 소재 서세종농협 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을 찾은 가운데, 연서면에서 생산한 쌀을 살피고 있다. 이날 수매한 연서면 공공비축미곡은 87%이상이 특등급을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소정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6일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소정면 새마을협의회원 20여명은 배추 700포기를 직접 뽑는 것부터 시작해 절이기 등 정성껏 김치를 담아 취약계층 60여 세대에 나눠줄 예정이다. 올해는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고춧가루와 새우젓을, 전의면 정근우씨가 배추 700포기와 소금을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소정면새마을협의회는 이밖에도 정류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 새마을 동산 가꾸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규인 소정면장은 “새마을협의회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정면 발전을 위해 면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주민이 주인공‘도담·어진 주민자치 한마당’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과 도담동주민자치회가 오는 19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도담·어진 주민자치 프로그램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함께 어울려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로 30가지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엄선된 21팀이 참여해 공연, 전시, 체험 등을 선보인다. 먼저 식전 마임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통기타 등 9가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체험행사로 손톱관리, 향기치료, 손뜨개 등 9곳의 체험부스도 운영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멋글씨, 손뜨개, 서예 등 작품은 오는 25일까지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과 2층에 전시한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전문공연팀 퓨전국악밴드 소리맵시의 공연이 펼쳐지며 트로트 가수 박은세의 열정적인 축하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연계행사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준식 동장은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관단체와 협력해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준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함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보호자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부모-자녀 간의 애착형성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열여섯 번째 문을 열었다. 시는 17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읍 복컴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가족 친화적 공동 양육환경 조성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보호자들이 서로 양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조치원읍 복컴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230.07㎡ 규모로 놀이·활동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난감 230여 점을 활용해 영유아에게 놀이 활동과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의견·수요조사를 수시로 진행해 상시프로그램, 품앗이 활동 지원, 부모교육, 가족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시정4기 공약과제로 삼아 관내 부모 평균연령이 38.1세인 점을 고려해 공공건축물 건립 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이에 따른 차별화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2026년까지 현재 15곳에서 22곳까지 점차 확충하는 동시에,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세대 부모 특성을 반영해 가족이 함께하는 야간프로그램, 문화행사 등을 확대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의 한해 이용객수는 2020년 3만 8,527명에서 2021년 8만 5,850명으로 전년대비 4만 7,323명이 늘었다. 올해의 경우 10월 기준 14만 70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돼 세종시민들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 놀이공간의 개념을 넘어 시민들의 육아 경험·정보를 나누고 이웃 간 품앗이 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육아 공동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장욱진기념관 건립 기념 학술대회 개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5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와 공동으로 ‘세종시립장욱진기념관 건립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동면 출신이자, 한국근현대미술사의 신사실파 거장인 장욱진 화백의 생애와 예술관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세종시립장욱진기념관 건립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돼, 제1부는 김현숙 전 이응노미술연구소장이 ‘장욱진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장욱진 예술의 미술사적 의의’를 발표하며 충남대학교 신수경 교수는 ‘삽화와 표지화로 보는 장욱진의 예술세계’를 발표한다. 2부는 ‘작가기념관의 현재’라는 주제로 동덕여자대학교 양지연 교수가 ‘공공의 기관으로서 작가미술관과 기념관’을 발표하며 성북구립미술관 김보라 관장은 ‘지역 작가미술관 운영과 현재’를 발표한다. 마지막 3부는 열린대담으로 구성돼, 조은정 고려대학교 교수를 주축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작가미술관, 기념 방식과 세종시, 생가’ 등에 관한 대담을 진행해 세종시립장욱진기념관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종합토론의 장을 펼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종시 공공미술 정책에 관심이 높은 예술가, 미술이론가, 시민 등도 참여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기념관’ 조성에 의미를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행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장은 “이번에 발표하는 학술논문자료집은 디지털 PDF로도 학회 누리집에 공유돼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각계 미술이론과 미술관 연구자들이 장욱진 화백과 그의 예술에 대한 전문 연구자료의 기반이 되는 자료보관소로 활용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시는 본격적인 장욱진 기념관 건립을 위해 내년 1억 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장욱진유화 전작도록 디지털 전환연구’와 ‘장욱진생가기념관 세부운영 방안연구’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종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장욱진 화백의 예술세계와, 우리 시 공약사항인 장욱진기념관 건립을 국내 미술계 및 학술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발견 시 신고하세요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가 시민 누구나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의 폐쇄·차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 고취와 자율소방안전 관리 체제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불법행위 신고 대상은 문화·집회·판매·운수·숙박시설, 복합 건축물 등에 설치된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 소화설비 중 소화펌프를 고장 난 상태로 방치 복도·계단·피난통로 물건 적치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등 방화문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누구든지 불법행위를 발견 시 위법사항 증빙 자료를 확보해 48시간 이내에 관할소방서로 방문하거나 우편·팩스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불법행위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에서는 ‘현장 확인’과 ‘신고포상심사위원회’를 거쳐 위법 사항으로 확인된 경우 신고자에게 1건당 5만원의 신고포상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노은섭 예방안전과장은 “비상구 등 소방시설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며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라는 안전의식을 가지고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테크노파크,‘세종 주력산업 비R&D 기업간담회’개최 [금요저널] 세종테크노파크는 홍익대학교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와 함께 지역 주력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 세종 주력산업 비R&D 기업간담회’를 11월 16일에 개최했다. 세종테크노파크가 주관한 간담회에는 세종 주력산업 비R&D 지원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 혁신기관인 세종지역사업평가단,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지역 주력산업 지원사업별 추진현황 공유 비R&D 성과 입력방법 안내 2023년 주력 R&D 지원사업 안내 세종충남대학교 R&D 사업 안내 비R&D 우수사례 공유 기술닥터상담회 비R&D 총괄협의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지역 혁신기관간 지속적으로 협력해 세종지역 주력산업 영위 기업을 집중육성 하자는 목표로 지역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 의견수렴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사업추진 극대화를 도모했다. 세종테크노파크 김현태 원장은 "지역혁신기관들과 함께 지역 중심의 주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주력산업 영위 기업이 주도하는 지역경제성장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오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원활히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세종에서는 총 4,444명의 수험생이 관내 14개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한다. 이에 시는 교육부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원활화 대책’에 따라 수험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방역, 교통, 소음방지 및 자연재해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방역관리 대책에 따라 시는 수험생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청 방역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교육청, 소방본부가 참여하는 비상근무 체계를 수능 종료 시까지 가동한다. 시와 소방본부는 시험에 앞서 관내 시험장 전수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와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수능 전날인 16일에는 전체 260개 교실에 대한 방역 소독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수능 전일 수험생이 양성으로 확인되는 경우 시 교육청을 통해 신속히 시험장 배정, 학생 안내가 이뤄지도록 하고 시험 당일에는 보건소와 119구급차를 활용해 수험생의 이동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진으로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수험생을 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수능응시가 가능한 4개 병상을 운영하며 지난 11일 이후 확진된 격리대상자를 위해 14개의 일반 시험장과 별도로 시험장을 운영한다. 시험 당일에는 시청과 경찰서 교육청 등 기관별로 비상운송차량, 행정차량, 순찰차량, 마을버스 등 비상수송차량을 확보해 수험생 주 이동 경로에 배치하고 비상 수송이 필요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지원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에 대해서는 간선도로 집중 관리와 불법주차 즉시 견인 등 강력한 교통통제도 이뤄진다. 시험장 200m 전방에서는 대중교통 외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며 주차도 일절 금지된다. 이와 함께 시험일 당일에는 수험생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무원의 출근 시간을 09시에서 10시로 조정하며 관내 각급 학교와 대학, 금융기관, 연구기관 및 50인 이상 사업체 등에도 동참을 요청한 상태다. 또,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이뤄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은 시험장 소재 지역을 소음통제 장소로 지정하고 시험장 주변의 생활소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폭설·한파 등 기상악화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체계를 유지하고 난방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 대체 이동수단 투입을 통해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시간 수능에 대비해 최선을 다해온 모든 수험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한다”며 “우리 시는 모든 수험생이 무사히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편의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