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고려대-ETRI, 미래전략산업 육성 맞손 [금요저널] 세종시가 17일 고려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미래전략산업 기반 공동연구소·전문대학원 설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 방승찬 ETRI 원장과 지·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호, 디지털콘텐츠, 방송·영상·미디어, 양자산업 등 6개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향후 지역 내 공동연구소와 전문대학원 설치를 통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방형 공공 R&D 생태계 구축 △공동연구체계 수립 및 교육·연구 협력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연구인력 교류·우수인재 양성 등 미래산업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동연구소와 전문대학원은 기관별 강점을 융합한 연구·교육 플랫폼으로 향후 지역 미래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의 중요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최민호 시장은 “서울 수도권에 편중된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부권으로 이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메가 싱크탱크가 실현되면 고급 인재들이 비수도권과 전 지역에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흐름속에서 고려대와 에트리와의 협약을 대단히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대·에트리와의 협약이 우리 세종시가 중부권 싱크탱크로서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기술을 이끌어가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건강한 지역사회 만드는 지도자 역할 모색 [금요저널] 세종시 새마을회가 16~17일 이틀간 충남 보령에서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과 ‘2025년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양윤호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등 220여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목표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연찬회에서 ‘새마을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과 ‘건강한 삶을 위한 웃음치료’ 교육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도자로서의 소명을 재확인하고 사회적 역할을 모색했다. 또한,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는 최민호 시장이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참석자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시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주민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체의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과거 우리나라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이런 사실에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해 있는 저출산 등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새마을회가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일 한글날 경축식·한글누리행사 함께 즐겨요 [금요저널] ‘한글 도시’ 세종특별자치시가 훈민정음 반포 576돌을 맞아 오는 9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한글날 경축식과 한글누리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높은 뜻을 기리고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며 한글사랑 의식을 고취해 문화적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학생, 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유공자 표창 및 백일장 입상자 시상, 축하공연, 한글날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한글날 경축식은 세종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며 경축식 종료 직후 호수공원 상공에서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한글도시 세종의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경축식 전후 행사장 일원에서는 한글누리행사가 시민을 기다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말 겨루기 한글 번개춤사위 한글 목걸이 만들기 훈민정음 서문 쓰기 백일장 우수작품 전시 등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훈민정음 반포 576돌을 기념한 한글날 경축식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기며 세종시민 모두가 한글을 바로 알고 제대로 사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강면 의용소방대, 주택화재 피해 복구 구슬땀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의용소방대가 지난 6일 화재 피해를 입은 주택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조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7시 59분쯤 부강면 노호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거공간 일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해당 가구는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에 따른 폐기물 처리가 어려워 이웃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부강면 남·여 의용소방대 8명은 자발적으로 피해 주택을 찾아 불에 탄 가재도구와 쓰레기 처리를 돕고 건강 체크와 심리안정을 도왔다. 김진국 부강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은 “화재로 고통 받는 어르신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소담별어린이집, 아나바다 행사수익금 전액 기부 [금요저널] 소담별어린이집이 지난 6일 아나바다 행사수익금 전액을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새샘마을 6단지에 위치한 소담별어린이집은 ‘아나바다’행사를 지난달 23일 열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23만 7,000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기부에는 어린이집 원아 14명이 함께 소담동을 찾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미선 소담별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아나바다 행사는 원에서 치르는 오랜만의 행사인 만큼 정말 의미있는 곳에 수익금이 쓰이길 바랐다”며 “우리 아이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일에 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정경식 소담동장은 “우리 소담동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참 많다”며 “쌀쌀한 가을날, 따뜻한 소식을 전해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소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고충을 겪어 왔던 세종시 조치원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치원비행장에 대해 군 작전상 ‘비행안전구역’ 지정이 불필요한 경우 작전성 검토를 재실시 해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유권해석을 국방부에 표명하면서다. 비행장을 군용 헬기 위주로 운용해왔지만 과도하게 넓은 지역까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해, 고도 제한을 한 경우 인근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어 군 당국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군사기지법 제3조’에 따라 비행안전구역은 군 작전 수행, 군용기 비행안전 등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지정돼야 하고 불필요한 경우 작전성 검토를 재실시해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국민권익위의 의견표명은 조치원비행장이 ‘헬기전용기지’가 아닌 ‘지원항공기지’로 지정된 탓에 50년 가까이 재산권 행사을 제한받아왔다는 비행장 인근 주민 1,771명의 고충민원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세종특별자치시는 국민권익위의 의견표명에 대해 주민재산권 보호 등 주민숙원으로서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동의의사를 밝혔다. 시는 국민권익위 결정사항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이 2025년 말까지 완료되도록 노력하고 국방부 등 군 당국으로부터의 요청사항에 대해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국민권익위 의견표명은 비행안전구역 조정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확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고충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다정동, 통장협의회 가로수돌보미 활동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5일 다정동 품안뜰공원 일대에서 ‘시민 가로수돌보미 활동’을 펼쳤다. 시민 가로수돌보미는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문화를 정착하고자 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가로수 관리,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다정동 통장협의회는 기본적인 작업설명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도란뜰공원 인근에서 가로수 주변청소, 현수막 끈제거 등 활동을 벌였다. 다정동은 올해 가로수 관리를 위해 관내 단체들과 협약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총 68명의 시민들과 가로수 관리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성호 다정동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가로수관리에 적극 참여해준 통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가로수 돌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통장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세종시민네트워크와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기간인 7일부터 9일까지 수돗물의 가치·인식 전환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박람회 방문객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환기시켜 수돗물 음용률을 높여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믿고 마시는 착한 수돗물 카페 운영 수돗물 체험 첼린지 물 맛 블라인드 테스트 수돗물 홍보부스 운영 어떤 물을 마시겠습니까? 등 수돗물 음용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그동안 매월 60가지 항목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생산·공급의 모든 단계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는 한편 탄소배출량이 높은 정수기 대신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에 수돗물 음수대를 설치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스마트 워터 시티사업, 분산형 물공급 시스템 구축사업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수돗물 가치확산 공동 캠페인 등을 계기로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음용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성한 상하수도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이용률을 높여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노후 수도관 개량사업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에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위치한 금창레미콘이 6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안심하우스 사업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금창레미콘은 매년 금남면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꾸준히 후원에 나서는 등 나눔과 기부로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필복 대표는 “좋은 기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미숙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늘 금남면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금창레미콘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대왕을 고친 신비의 약수, 왕의물 축제로 [금요저널]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유한 신비의 약수 전의초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전의향토문화선양위원회는 오는 8일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 일원에서 ‘제18회 왕의물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한 전의면 왕의 물 축제는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료한 것으로 세종실록에 기록된 신비의 약수 ‘전의 초수’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는 세종시 대표 축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왕의 물 수신제’와 ‘전의초수 상송사목 재현’ 행사를 시작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방문객들이 다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 ‘지경다지기’와 ‘강다리기’ 전의초수의 효능과 우수함을 알리는 ‘왕의 물 주제관’ 한국방송국악단원의 국악공연이 마련된다. 더불어 전의면 주민자치회에서 프로그램 발표와 서예, 그림, 멋글씨 등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박원용 전의면장은 “전의 초수는 한글 창제로 안질을 얻기까지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들어 있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관광지”며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제18회 왕의 물 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박람회장까지 순환버스로 편하게 이동하세요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사전에 확보한 임시주차장에서 박람회장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정부세종청사정류장도 경유해 시외버스 이용자들도 쉽게 박람회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전국 단위 행사로 치러지는 정원산업박람회 기간 중 관람객들의 대거 방문이 예상되면서 11곳 3,600면의 임시주차공간을 사전에 확보했다. 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박람회장 주변 도로에 경찰관, 모범운전자를 배치해 교통 신호 탄력 운영 등 교통흐름 개선책과 안전사고 예방방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방문차량 증가로 박람회장 주변도로의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박람회를 방문하시는 시민들께서는 되도록 대중교통과 순환버스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양길수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장 취임 [금요저널] 제5대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장에 양길수 회장이 위촉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 주관으로 6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주요 내빈과 자율방재단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재단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율방재단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결의문 낭독 방재단기 이양 표창장 및 위촉장 수여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취임한 양길수 회장은 오랜 기간 자율방재단원으로 활동해오며 뛰어난 리더십과 포용력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자율적인 방재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임한 박영철 회장은 2016년부터 6년간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장을 맡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시의 안전을 위해 그간 헌신해 주신 박영철 회장의 영예로운 이임과 신임 양길수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자율방재단이 헌신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