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9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제4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정책모니터단은 세종시가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8대 분야 50개 사업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고령친화 정책을 제안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별, 연령별로 다양성을 갖춘 시민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제4기 정책모니터단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활동 교육에서는 제3기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에서 우수 정책모니터로 선정된 이필규 씨가 참여해 지난 2년간의 활동 경험과 소감을 공유했다. 시는 정책모니터단 참여자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고령친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시 누리집 내 고령친화도시 정책모니터단 활동게시판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제4기 정책모니터단이 보다 새로운 시각에서 세종형 고령친화도시 실행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정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함께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세종형 고령친화도시 조성계획을 마련, 지난 2020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최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3년에 재인증을 획득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9월 한 달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와 정책 체감도를 파악하고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추진될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세종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설문지를 활용한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보건복지부 공통문항 외에도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한 자체 문항 20개가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아동·청소년 돌봄 △장애인 돌봄 △노인 돌봄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교육 △고용 △문화 △교통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문항들이 다수 담겼다. 시는 지역 맞춤형 문항을 추가된 만큼 시민들의 실제 생활과 밀접한 복지수요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서 최근 5년간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40건 [금요저널] 세종소방본부가 최근 서울 마포구·경기 등에서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사고와 관련, 시민들에게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된 제품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세종시에서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2021년 5건, 2022년 9건, 2023년 10건, 2024년 10건, 2025년 8월 6건 등 모두 40건이다. 이 중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2건으로 전체 화재 가운데 30%를 차지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충전 중 과열, 비인증 제품 사용, 완충 후 충전기를 장시간 분리하지 않는 행위 등이 화재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배터리와 충전기는 반드시 KC 인증 제품을 확인해 구매할 것과 제품 사용 시 파손된 배터리를 사용하지 말고 고온과 충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완충 후에는 즉시 충전기를 분리하고 현관이나 복도 등 밀폐된 공간에서 충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은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수품이지만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한글문화도시 세종, 외국인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 정체성 확립과 한글문화 확산을 위해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케이-팝, 드라마 등의 인기에 힘입어 늘어나는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열고 참여자들에게 특색있는 한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장면재현·역할극·퍼포먼스 등 6가지 주제로 경연이 진행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 또는 외국 국적의 참여자는 주제를 고른 뒤 1분 내외의 말하기 영상을 촬영해 신청서류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다음달 12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영상을 심사해 모두 14개 팀을 예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은 오는 10월 11일 세종한글축제 무대장에서 진행해 참여자들이 한국어 실력과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세종시장상장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이번 대회가 케이-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미있는 볼거리도 함께 제공해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특색있는 한글문화 콘텐츠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정책제안 받는다 [금요저널] 세종시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6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2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공모분야를 자유주제와 함께 세종시 5대 비전 중 하나인 한글문화도시와 관련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지정주제를 신설했다. 공모 참여자들은 데이터를 활용해 주제와 관련된 세종시 현안 해결 방안을 제안하거나 기존 정책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시는 오는 10월 중 예비서면심사를 통해 상위 8개 작품을 선정하고 공개 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발표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특별상 2명 등 총 6명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6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 신청은 세종시 빅데이터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인 세종시 빅데이터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년도 빅데이터 분석 과제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종촌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세종시립도서관 종촌동도서관이 22일부터 시민들에게 강연과 탐방, 체험 등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인문학을 마주하다’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 종촌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다음달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연극과 영화를 매개로 내면을 들여다보고 희망적인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6회차에서는 ‘나의 힐링 문화 답사기’라는 주제로 경북 경주를 찾아 알천미술관과 오아르미술관 등에서 미술을 통한 명상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만 13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22일 오전 10시부터 종촌동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종촌동도서관 관계자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우울함과 좌절의 감정을 이번 강좌를 통해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새단장 마친 보람동 치유정원 맨발길로 오세요 [금요저널] 세종시 보람동이 보람가득 치유정원 메타세쿼이아 맨발길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보람동은 누구나 와서 편하게 정원에서 쉴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통해 휴식공간을 정비·확충했다. 먼저 보람동 행복누림터 옆 새숨뜰 근린공원 일원 177m의 맨발길 구간은 딱딱해진 흙을 뒤집고 맥문동을 추가 식재해 더욱 걷기 좋은 곳으로 개선했다. 또 사진촬영구역과 한글의자·글자조형물 등 한글 상징조형물, 스피커 등을 설치해 보고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휴식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맨발길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5∼8시에 음악을 각각 송출하기로 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도시 정원에서 걷고 보고 들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된 만큼 치유정원이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구조치료 완료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자연 방생 [금요저널] 세종시가 지난 6월 대평동·전의면 일대에서 구조한 황조롱이 2마리와 흰뺨검둥오리 6마리의 치료를 마무리하고 26일 오전 11시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앞에서 자연으로 방생한다. 천연기념물 제323-8호로 지정된 소형 맹금류 황조롱이는 올해 세종에서 9건, 총 10마리가 구조됐다. 이번에 구조한 황조롱이 2마리는 지난 6월 전의면 공장부지에서 어미를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흰뺨검둥오리는 전국에서 번식하는 유일한 여름오리면서 텃새로 올해 세종에서만 8건, 총 48마리가 구조됐다. 이번에 구조한 흰뺨검둥오리 6마리는 지난 6월 부화했지만 맨홀에 고립돼 어미를 잃은 채 발견·신고됐다. 시는 황조롱이와 새끼 오리들을 각각 신속히 구조해 충남 예산군 소재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치료를 의뢰했다. 이후 적절한 치료와 재활·관리를 꾸준히 진행한 결과 성공적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우리시는 도시, 하천, 농지 등 다양한 동물생태특성이 있는 도농복합도시로 야생동물의 발견 사례가 많다”며 “야생동물 보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약을 맺고 구조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총 334개체의 야생동물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정운영계획 신속 대응 나서 [금요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 정부 국정 계획·방향과 관련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시는 21일 시청 집현실에서 국정기획위원회가 밝힌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시정 연계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대응 실국보고회’를 개최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제안한 5대 국정목표, 23개 추진 전략, 123개 국정과제에 발맞춰 도시·산업·교통·문화·환경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시 핵심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과 양 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은 국정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의 방향성과 정합성을 검토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부문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국정과제 1번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과 관련해 정부 의제로 행정수도 명문화가 포함된 만큼 향후 국회 개헌안 마련 시 정부에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정과제 50번에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등을 골자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 이 포함된 것 또한 새 정부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공식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대응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정과제가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는 과정에서 세종시의 정책 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방시대위원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첨단혁신 산업 인공지능 분야, 복지분야 내용 전반, 문화·관광 등 주요 국정과제 계획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구상했다. 123대 국정과제은 정부의 최종 검토와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시설관리사업소와 세종시산림조합이 21일 산림조합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녹지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은 조치원읍 1번 국도 주변 완충녹지 기능 확충과 경관 개선에 나선다.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1번 국도 주변에 녹지가 풍성해지면 도시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삶도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림, 조경분야 전문가들이 소속된 세종시산림조합은 수종 선정, 병해충 방제, 시비 등 녹지 조성부터 사후관리까지 관련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밖에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을 위한 공원녹지 활용방안 지원, 상호기관 주요 행사 개최 시 봉사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락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녹지공간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선도적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공원녹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정서 함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2025년 장애인 가족 수상레포츠캠프 성료 [금요저널]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2025 세종시 장애인 가족 수상레포츠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충북 음성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세종시에서 거주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 총 37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 가족의 여가활동 기회 제공 △수상레포츠 종목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 △참가자들의 도전 정신과 사회성 함양 △가족 간 유대 강화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수상 안전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애인과 가족들이 서로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수상자전거, 카약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가족들이 수상레포츠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즐거움을 경험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가족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21일 조치원읍 소재 새뜰보호작업장에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새뜰보호작업장은 직업기초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무기능 및 적응능력 향상 훈련과 보호고용 형태의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훈련시설이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직업 훈련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의 인권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인권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제는 손정원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가 ‘인권 감수성 증진 및 인권침해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과 직업훈련 과정에서의 자기결정권과 존엄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실천적 태도를 함양했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찾아가는 시민 인권교육이 현장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권리 의식을 높이고 관내 인권 존중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