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속도 [금요저널] #1 남부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반건조 아귀포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A업체는 지난해 롯데온 할인쿠폰 프로모션을 무료로 지원받아 매출액이 5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200% 넘게 상승했다. #2 첨단지구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B업체는 지난 9월 소담스퀘어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진출을 시작했고 위메프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통해 한 달 동안 3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 뜨개 DIY 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는 북구의 C업체는 기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통해 평소 한 달 치의 온라인 판매량을 방송 1시간 만에 판매했다. #4 1913송정역시장에서 고로케를 판매하고 있는 D업체는 라이브커머스 1시간 방송을 통해 준비한 70세트 고로케 수량을 모두 완판한 데 이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로케 부문’ 구매 1위 등의 성공을 거뒀다.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올 한햇동안 716개사 1523개 제품의 판로 및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V커머스 제작 온라인쇼핑몰 입점 TV광고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 디지털전환 활동 등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개인 프로필 촬영, 제품 이미지 촬영 및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등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1600회 이상 이용했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BC광주방송에서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KBC광주방송과 함께 선정돼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구축했다. 소상공인은 소담스퀘어에 구축된 디지털콘텐츠 제작·제품 촬영 스튜디오, 교육 및 편집실, 미팅라운지 등을 활용해 제품 이미지 촬영, 라이브커머스 등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마무리 단계로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024년 1월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최근 비대면·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싶어도 장비·시설 등 활용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소담스퀘어 광주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지역경제 선도 명품강소기업 35개사 선정 [금요저널] 광주시가 지역경제를 이끌 ‘제12기 명품강소기업’ 35개사를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금호기공, 광우알.엔.에이 주식회사 등 명품강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강소기업 35개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선정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 10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재지정 신청 14개사와 신규 신청 25개사 등 39개사에 대한 서류심사, 발표·현장평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재지정 13개사와 신규지정 22개사 등 최종 3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3년간 연구개발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및 협업 지원 등 기업 성장목표와 성장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또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명품강소기업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튼튼한 뿌리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끌수 있는 지역혁신 리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 “문화교류를 통한 몽골 민주화와 연대” [금요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몽골 살당 오덩토야 국가회복관리위원장을 만나 광주와 몽골 간의 민주·인권·평화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강 시장과 몽골 살당 오덩토야 국가회복관리위원장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과 몽골의 1990년 민주화혁명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인권, 문화교류를 통한 민주정신 확대, 광주시와 울란바토르시 협력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살당 오덩토야 국가회복관리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광주시와 한국은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전문기관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보고 배우고 소통하기 위해 민주도시 광주를 오래전부터 꼭 방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몽골의 민주화 진전을 위해 여러 접근법이 있지만 민주주의를 끊임없이 이야기하기 위해 문화적 접근을 먼저 하고 싶고 광주시와 문화교류가 왕성해지길 바란다”며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제가 광주를 더 깊게 알게 됐듯이 광주의 민주화를 몽골에, 몽골의 민주화를 광주에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민주화운동과 몽골 민주화혁명은 함께 손 맞잡고 나아가야 한다”며 “광주 또한 5·18민주화운동 이후 많은 사람들이 5월정신을 알리기 위해 민주·인권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광주와 몽골 간 문화교류 등 더욱 확장된 연대를 통해 서로를 배우고 정신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몽골과 오래된 인연을 소개하고 “광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런 인연들 덕분에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며 “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협약을 맺은 이후 관광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만남을 계기로 더욱 관계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살당 오덩토야 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장은 23~24일 이틀간 개최되는 아시아문화전당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 대표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으며 5·18기록관, 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등 5·18 관련시설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몽골의 국가회복관리위원회는 1990년 민주화혁명과 함께 최초로 출범했으며 정치·행정기관에서 탄압을 받은 국민을 복권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며 시민의 정치 참여를 지원하는 국가 전문 인권기구다. 국가폭력, 인권유린, 과거사 바로잡기 등의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몽골 국가회복관리위원회는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하고 억압의 역사에 대한 기록물을 활용한 전시 및 교류, 민주주의·인권·평화 관련 학술행사 공동 개최, 몽골 1930년 대숙청시기 희생자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 외국인유학생 유치 팸투어 개최 [금요저널] 광주시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광주광역시는 잠재적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광주와 지역대학을 알리기 위해 ‘광주로 놀러와’ 팸투어 행사를 22~23일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행사는 서울과 경기지역 외국인 인플루언서 17명을 초청해 전남대, 조선대, 조선이공대, 동강대 등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기아 오토랜드 광주와 인공지능 창업캠프, 인공지능사관학교 등 광주시 전략산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각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고 가상현실, 제빵·바리스타 체험 등 대학별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양림동 펭귄마을과 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 대표 문화관광명소 탐방과 광주육전, 떡갈비 거리, 향토음식박물관 등 음식체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민주인권평화 도시이면서 자동차와 인공지능산업, 문화콘텐츠 등 대표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인재가 광주에 머물 수 있는 새로운 광주 창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세계의 잠재적 유학생들이 광주로 유학와서 꿈을 이루고 광주에 머물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7월 광주시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해 15개 관계기관과 협력회의를 여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힘쓰고 있다. 각 대학에서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버디 프로그램, 한국어능력 향상반, 글로벌 자기주도학습공동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광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광주에는 8개 대학 5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교육청, 초등학교 교감 독서교육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1~22일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의 충실한 운영을 위해 초등학교 교감 대상으로 독서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앞으로 시행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된 독서교육 운영과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 실천과 1교 1독서교육 프로그램 등 2024학년도 광주 독서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디지털 시대 독서교육,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각 학교 독서교육 운영을 위한 분임토의가 이뤄졌다. 이어 초등교육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강, 2024 광주 독서교육의 방향 안내, 순천 기적의 도서관 탐방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이순영 교수를 초빙해 진행한 ‘디지털 시대의 독서교육, 그 의미와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디지털 시대의 독서에 대해 여섯 테마로 풀어낸 특강은 쉽게 독서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초등학교 단계부터 학생 발달에 맞는 독서 토론, 논술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성 품은 실력 향상의 밑거름이 되는 독서교육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교육청, 수능 이후 고3 학생 대상 경제·금융교육 실시 [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1일부터 NH농협은행 광주본부와 한국재정정보원과 함께 수능 이후 고3 학생 대상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경제·금융 교육은 고3 학생들이 경제·지식을 배우고 예비 사회인으로서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수능 이후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에도 목적을 뒀다. 오는 12월 14일까지 동일미래과학고 외 14개교 고3 학생 2천905명을 대상으로 9개 고등학교,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등에서 총 13회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은행과 증권회사의 역할 예금과 적금의 차이점 금리 변동에 따른 경제활동 국가의 예산과 활용 금융 사기 예방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생활과 관련된 지식을 배우게 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교육으로 실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경제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며 “신용카드와 신용점수, 금융 상품의 종류, 부채와 연체, 금융 사기 예방 등에 대해 바로 알고 바른 경제 생활을 영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재정정보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살림살이의 규모와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예산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이 끝난 이후 시간은 고3 학생들에게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데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 진로진학과는 수능이후 고3 학생들을 위해 경제·금융교육, 진로토크 콘서트, 진로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5일 전남공업고등학교,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2024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을 실시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3교시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학 및 전공과목을 평가하며 1교시 교육학 시험은 논술형으로 진행되며 2·3교시 전공 시험은 단답형과 서술형이 혼합된 유형으로 실시된다. 단 사립의 경우 1교시 교육학 시험이 제외되며 2, 3교시 시험만 치르게 된다. 이번 시험은 공립 55명 선발에 568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10.3:1을 보였다. 사립의 경우 총 121명 선발에 943명이 지원해 평균 7.8: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공립 응시자는 오전 8시 30분까지, 사립 응시자는 10시 10분까지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오는 28일 광주학생교육문회회관 공연장 1층 로비, 12월 4~8일 동부교육지원청 미소 북카페에서 ‘특별하고 별난 우리들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신용초, 용주초, 문흥중 특수교육대상학생 18명이 직접 만든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의 꿈과 상상력 그리고 예술적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의도를 설명하는 해설도 함께 볼 수 있어 작품의 감상과 몰입에 도움을 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하트세라피광주미술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정서·심리적으로 힘든 학생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얻고 감정조절 및 주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술 수업을 함께한 문흥중 한연경 특수교사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에 서툴었던 학생들의 그림이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예술 작품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 미술 활동이 실제로 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학교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를 뛰어넘은 학생들의 열정과 그 작품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