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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 슬로베니안 필하모닉 포스터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손민수 & 슬로베니안 필하모닉’공연을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의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협연자로 나선다.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은 1701년 설립된 ‘아카데미아 필하모니코룸’을 전신으로 하며 1947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중 하나다.324년의 유구한 역사 동안 카를로스 클라이버, 리카르도 무티, 샤를 뒤투아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객원 지휘자로 거쳐 갔으며 슬로베니아 출신 연주자들과 해외 연주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유럽의 대표 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내한 공연은 2024년부터 악단을 이끌고 있는 수석 지휘자 카키 솔롬니쉬빌리가 지휘봉을 잡는다.1990년생의 젊은 지휘자인 그는 거장 샤를 뒤투아의 조수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경력을 쌓았고 슬로베니안 필하모닉과의 활발한 협력 끝에 수석 지휘자로 임명됐다.협연을 맡은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섬세함과 통찰력이 공존하는 음악성과 정밀하고 강력한 기교를 겸비한 독보적인 연주자로 평가받는다.그는 대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고 특히 2024년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대구 관객과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2006년 캐나다 호넨스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북미·유럽·아시아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2023년에는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임윤찬의 스승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이번 무대는 교육자이자 연주자로서 끊임없이 진화하는 그의 음악 세계를 대구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공연은 슬로베니아 출신 작곡가 조르주 미체우즈의 오페라 ‘The Fairy Child’서곡으로 문을 연다.동화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 곡은 섬세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인다.이어서 손민수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이 작품은 교향곡 1번의 실패 후 깊은 우울증을 겪었던 라흐마니노프가 의사 니콜라이 달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하며 완성한 곡으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마지막으로 브람스 교향곡 1번이 연주되어 웅장하고 치열한 브람스의 역작을 슬로베니안 필하모닉 특유의 깊이 있는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뮤직카페에서 작가 정은주가 진행하는 사전 해설 프로그램 ‘비포 더 콘서트’가 열린다.지휘자, 협연자, 오케스트라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관객들의 감상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R석 15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이다.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수상 사진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국립대구과학관은 10월 30~31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15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 학술대회에서 소속 직원들이 발표한 논문 5편이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은 ‘AI 시대 과학관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 세계 과학관, 학계 및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립대구과학관은 디자인, 교육, 연구, 정책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논문은 △ AI 기반 캐릭터 리디자인을 통한 과학관 브랜드 자산 강화이며 우수상에는 다음 네 편이 선정됐다.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AI 시대를 맞아 미래 세대가 과학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과학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과학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설치와 철거를 반복하며 운영해 왔던 이동식 물놀이장을 올해는 고정식으로 새롭게 조성해 지난 1일 준공하고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47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첫 개장하는 신천 물놀이장은 대봉교 상류 좌안 신천 둔치 내 위치해 있으며 파도풀, 유수풀, 가족풀 등 다양한 워터파크형 물놀이 시설과 함께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쉼터 및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역 주민과 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도심 속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유아 및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며 운영시간은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하루 최소 3회 이상의 여과기 운영 및 수중 청소기를 가동하며 수상 안전요원 30명을 포함한 63명의 직원을 곳곳에 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할 수 있도록 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신천 물놀이장은 시민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휴식처가 될 것이다”며 “가족, 연인들과 함께 신천 물놀이장을 찾아 대구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신축 허가 건축물 대상으로 건축구조 모니터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구·군 건축안전센터로 확대 운영해 건축물의 부실설계 방지 및 구조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건축구조 모니터링은 검토가 어려운 건축구조 분야의 설계도서 및 구조 관련 서류를 구조기술자가 사전에 구조안전성을 검토·확인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 착공 전 구조 서류를 보완하는 등 사전에 오류를 조치해 구조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건축구조 모니터링 운영 실적은 대구시에서 2022년 79건, 2023년 90건의 구조를 확인했으며 올해부터는 구·군 건축안전센터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상반기에만 시, 구·군 총 108건으로 예년에 비해 검토 건수가 크게 증가해 건축물의 구조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전국적으로 의무설치 대상 지자체 140개소 중 101개소가 설치됐고 대구시의 경우 의무설치 대상인 시 및 8개 구·군 건축부서에 건축안전센터 설치를 완료했으며 일부 구조기술자가 확보되지 않은 구·군도 조속히 채용하도록 공고를 진행 중이다. 또한, 대구시에서는 건축안전센터 비의무 대상인 군위군도 향후 신공항건설 및 지역발전 등으로 건축허가 건수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건축안전에 대해 대비할 수 있도록 건축안전센터 설치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및 부실 설계 논란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큰 만큼 대구시에서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인 건축구조 모니터링 업무를 각 구·군으로 확대 운영해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구조확인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며 “현재 구조기술자가 미채용된 구·군에는 채용을 독려해 대구시 전체로 건축구조 모니터링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제9차 신규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4개 지자체와 중기부 공동주관으로 7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규로 지정된 제9차 규제자유특구의 조기 정착과 홍보를 통한 기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중기부 차관을 비롯한 지방시대위원회, 관련 중앙부처, 해당지자체, 특구사업자, 기관 및 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공동 행사로 중기부에서 규제자유특구 추진경과 및 정책 방향 발표, 출범 세리머니, 규제해소지원단 MOU 및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 대구시는 치의학 전문가 및 법률 전문가, 덴탈산업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중심, 글로벌 덴탈 시티 대구를 위한 육성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의 및 포럼을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허수복 디디에이치 대표는 “글로벌시장 새로운 추세에 발맞춰 규제 해소를 통해 신소재를 개발하고 우리나라의 치과 산업을 디지털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한다면 글로벌시장에서 무한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권대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제도, 기술, 시장현황 등 치과 산업 육성을 위한 분야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대구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는 폐기물관리법에서 재활용이 금지된 폐치아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및 사업화를 실증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6년 동안 15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덴티스, ㈜코리아 덴탈솔루션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세계 최초 동종치아 골이식재가 개발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치과분야 바이오 소재 개발 기술력을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의 일환으로 7월 9일부터 10일까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대구-다낭 ICT 협력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SW융합클러스터2.0’은 지역 특화산업에 SW·ICT기술이 융합된 ABB 신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광역 SW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다양한 해외 진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구-다낭 간 우호교류 20주년을 기념하면서 양측의 ICT 산업 교류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新 비즈니스 판로 모색과 기술협력을 통해 신사업 발굴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대구-다낭 기업, 기관, 협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보였다. △대구 기업은 ㈜우경정보기술, ㈜위니텍, ㈜신라시스템 등 ICT 관련 분야 17개사, △베트남기업은 ST United, DX Tech JSC, Unitech 등 SW전문기업 12개사 등 총 29개 기업이 참여해△대구-다낭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대구-다낭 산업현황 공유, △양측 기업협회간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서로 간 기술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ICT 기술 및 SW 산업 밀착 교류와 네트워크 발굴, 투자 유치 등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SW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 설문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8일부터 8월 4일까지 대구지역 사회적 고립청년의 규모와 주거, 사회관계 등 실태파악을 통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수립을 위한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대구광역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청년이란 사회적·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가족 등과 제한적인 관계만 맺고 지내며 사회참여 과정에 어려움을 느끼고 사회적 관계를 단절한 사람을 말한다. 청년층은 학업·취업·결혼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경제적 이행기로서 최근 코로나19 이후 실직, 취업난, 소통기술 부족 등으로 사회적 고립 문제를 겪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타인과의 관계 회피, 경제·사회활동 미참여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의 기간·계기 등 고립 경험, △고립 양상, △고립청년 및 가족의 상태와 특성 조사 등을 통해 고립에 대한 인식 및 정책수요 등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개인별 고립정도와 정책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 및 가구로 고립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방문조사와 온라인조사를 병행한다. 또한 고립청년으로 나타난 청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층조사도 실시한다. 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19세~39세 청년은 누구나 인터넷 주소나 큐알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그동안 개인문제라고만 생각되던 사회적 고립청년 문제를 사회문제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고립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 사회로 복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행정안전부‘고향올래 사업’선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고향올래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고향올래 사업’ 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해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안전부에서 2023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군구에 1일동안 머무른 시간의 총합이 3시간 이상인 경우가 월 1회 이상인 사람지난 4월에 공모해 총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6월에 실무 서면심사,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광역지자체로는 대구광역시와 충청남도 두 군데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2년간 대구살이를 희망하는 청년을 모집해 취업, 창업, 프리랜서 교육을 지원하고 정착 시 창업 및 주거 공간 등도 제공하는 ‘대굴대굴 대구온나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의 성공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비사업으로 확대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해 호평을 받아 공모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향후 2년간 16억원을 투자해 야간경관이 우수한 구암서원과 일원의 빈집과 빈점포를 리모델링해 한달살이 생활공간과 활동공간, 로컬벤처 테스트베드 등을 조성한다. 그리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협업해 창·취업·프리랜서 등 희망 경로별 정착프로그램을 지원해 연간 300여명의 생활인구를 유입할 계획이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이 ‘고향올래’ 국비사업으로 확대돼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아 더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많은 타지역 청년들이 대구살이 경험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대구에 계속 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거대 플랫폼의 시장 독과점을 견제하기 위해 시작된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에서 배달, 택시에 이어 ‘대구로 대리운전’ 서비스를 7월 10일 출시한다. 대구광역시는 모바일 대리시장을 독점해온 대기업의 과도한 수수료와 기사등급제, 불공정 배차 등 열악한 지역 대리기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용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인 ‘대구로 대리운전’ 서비스를 출시한다. ‘대구로 대리운전’은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15%로 책정하고 공정배차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수수료 외에 별도의 가입비나 프로그램 사용료 등을 부과하지 않아 지역 대리기사들의 처우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대리기사들은 민간플랫폼의 콜당 20% 이상의 높은 수수료와 매달 부과되는 프로그램 사용료도 별도로 부담해왔으며 영업 실적에 따라 기사 등급을 차등 분류하는 기사등급제 등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 등급이 낮은 기사에게는 금액이 적거나 먼 거리의 호출만 노출하는 차등배차시스템이런 업계 분위기 속에서 착한 수수료와 공정한 시스템으로 설계된 ‘대구로 대리운전’ 서비스가 출시 전부터 대리기사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지난 6월 21일 기사님 전용 앱을 오픈하고 모집을 시작한 지 10일 만에 가입 신청자 수가 80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대리기사들의 뜨거운 환영과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이용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첫 호출 고객에게는 다음 호출시 이용가능한 5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대구로페이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대구로’ 앱에 이미 적립된 마일리지도 요금 결제 시 통합 사용할 수 있으며 결제 요금의 0.5%를 마일리지 적립으로 돌려준다. ‘대구로’ 이용 고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출시일에 맞춰 사용하던 ‘대구로’앱을 업데이트하면 대리운전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기 등록한 결제수단도 추가 등록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원하는 요금으로 대리기사를 호출할 수 있고 실시간 기사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가족과 친구에게 이용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안심메시지’ 기능도 지원하며 차량 등록 한 번으로 호출 기사에게 매회 간편하게 차량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대구로’는 2021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 103억원 이상 절감했으며 민간 배달앱의 무료배달 전쟁 속에서도 지역 내 점유율 10%, 일평균 주문량 6천 건을 유지하며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외식 물가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구로택시’도 민간 택시호출앱 대비 저렴한 수수료로 택시 기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카오택시의 수수료를 최대 4.8%에서 2.8%로 낮추는 수수료 개편을 이끌어내며 전국 최고의 공공형 택시호출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전국 지자체 공공앱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는 와중에 ‘대구로’가 유일하게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플랫폼의 대항마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대구로 대리운전이 지역 대리기사의 고충을 덜어주고 이용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상생형 서비스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8일 오후 3시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선진대국 시대로 가자’라는 주제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달성군 직원들과의 소통·공감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에 실시했던 경북 문경시 특강에 이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구 달성군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 군의원 등 500여명과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달성군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화원유원지’이며 학창시절 지나다니던 등굣길이 달성군 구지면과 현풍읍 사이로 달성군과의 오랜 인연 시작에 대해 전해 줬으며 최재훈 달성군수에 대해서는 “대구 경북의 젊은 인재이다”며 “젊은 사람이 군정을 맡아 잘 수행하는 것을 보니 더 큰 인물로 성장할 것 같다”며 달성군 직원들과의 대화를 나눴다. 달성군이 대구로 편입되고 대구가 경상북도로부터 분리된 것이 43년만이라며 최근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해 “행정통합이 될 경우 대구경북특별시는 서울의 33배, 경기도의 2배에 이르는 최대면적이 되며 인구 500만의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돼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가는 양대 축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며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해 경상북도와 적극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대구는 섬유산업의 쇠퇴에 따라 민선 8기 들어서면서 대체산업으로 5대 신산업을 적용해 현재 적극적으로 육성한 결과, 34개 기업 첨단산업 투자 및 민선 8기 2년 만에 지난 10년의 2배 투자유치 금액을 달성하는 등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 달성을 강조했다. 특히 달성군은 제2국가산업단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들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대구 미래 신산업 발판을 마련하는 등 대구 산업의 심장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강 진행 방식은 이전 특강과 동일하게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소통·공감 토크 주재하에 진행됐으며 대구시와 달성군 현안 사항뿐 아니라 ‘인생 터닝포인트’, ‘부부 갈등 경험담’, ‘시장님의 스트레스 해소법’ 같은 친근한 개인적인 질문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형식에 구애 없이 솔직하고 담백한 대화로 진행돼 참석한 사람들의 박수와 큰 호응을 받았다. 50여 개 질문지 내용 중 ‘시장 임기 동안 가장 힘들었던 일’과 ‘민선8기 최대 성과’로는 TK신공항특별법 제정을 꼽았으며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는 ‘2024년 상반기 특·광역시 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20 ~30대 지지율이 60%~70% 이상 나온 것에 대해 대구의 미래가 달라지고 있으며 대구에서도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는 의미로써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대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라는 말에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 ‘달성군 통합인사직렬 승진심사 우대’, ‘직원 일·가정 양립 지원 방안’, ‘달성군 가창면~화원읍 간 대중교통 신설’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 참석한 대구시 간부 공무원에게 관련 내용에 대해 검토해 볼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해 대형 국책사업들이 달성군에 유치됨에 따라 달성군은 대구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이자, 대구 산업의 심장 역할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구가 다시 한번 일어나 한반도 제2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달성군 직원들도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학교 환경개선 및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경북여자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서재중학교 3개소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생 및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올해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들여 경북여자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서재중학교 3곳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경북여자고등학교의 경우 노후된 수목으로 막혀 있던 산책로에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벚나무, 수국, 청단풍 등을 식재해, 학생과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구고등학교는 주요 관문 대로에 꽃이 피는 배롱나무를 식재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상록 지피류인 맥문동을 식재해 녹시율을 제고했다. 서재중학교는 화단숲에 느티나무 그늘목을 설치해 폭염피해를 예방했고 에메랄드그린 등 경관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대구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5개소, 면적 50,749㎡의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 홍만표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을 계속해 학생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도심 열섬현상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행복기숙사에 입소할 2학기 신규 입사생을 오는 7월 10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3월에 개관한 대구행복기숙사는 지역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45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2023년 2월 준공해 운영 중이다. 기숙사는 503실 1,000명이 입주 가능한 규모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2학기 입소생은 연장 희망자를 제외한 300여명 정도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7월 10일부터 22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대구행복기숙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행복기숙사 행정실로 하면 된다. 입사생들은 1끼에 5천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기숙사 식당을 이용할 수 있고 체력단련실, 세탁실, 독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입사생의 안전을 위해 생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24시간 경비체계 또한 구축했다. 한편 기숙사와 연결된 공공시설 1층에는 취업준비생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희망옷장’과 청년 소통의 공간인 ‘청년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또한 2층에는 청년 취·창업과 교류를 위한 ‘지역대학 협력센터’가 입주해 있어 입사생들이 졸업 이후의 삶도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행복기숙사는 지역 대학생들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로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건립한 학생 중심의 시설이다”며 “행복기숙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로 안착하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