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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 슬로베니안 필하모닉 포스터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손민수 & 슬로베니안 필하모닉’공연을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의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협연자로 나선다.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은 1701년 설립된 ‘아카데미아 필하모니코룸’을 전신으로 하며 1947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중 하나다.324년의 유구한 역사 동안 카를로스 클라이버, 리카르도 무티, 샤를 뒤투아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객원 지휘자로 거쳐 갔으며 슬로베니아 출신 연주자들과 해외 연주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유럽의 대표 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내한 공연은 2024년부터 악단을 이끌고 있는 수석 지휘자 카키 솔롬니쉬빌리가 지휘봉을 잡는다.1990년생의 젊은 지휘자인 그는 거장 샤를 뒤투아의 조수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경력을 쌓았고 슬로베니안 필하모닉과의 활발한 협력 끝에 수석 지휘자로 임명됐다.협연을 맡은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섬세함과 통찰력이 공존하는 음악성과 정밀하고 강력한 기교를 겸비한 독보적인 연주자로 평가받는다.그는 대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고 특히 2024년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대구 관객과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2006년 캐나다 호넨스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북미·유럽·아시아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2023년에는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임윤찬의 스승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이번 무대는 교육자이자 연주자로서 끊임없이 진화하는 그의 음악 세계를 대구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공연은 슬로베니아 출신 작곡가 조르주 미체우즈의 오페라 ‘The Fairy Child’서곡으로 문을 연다.동화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 곡은 섬세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인다.이어서 손민수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이 작품은 교향곡 1번의 실패 후 깊은 우울증을 겪었던 라흐마니노프가 의사 니콜라이 달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하며 완성한 곡으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마지막으로 브람스 교향곡 1번이 연주되어 웅장하고 치열한 브람스의 역작을 슬로베니안 필하모닉 특유의 깊이 있는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뮤직카페에서 작가 정은주가 진행하는 사전 해설 프로그램 ‘비포 더 콘서트’가 열린다.지휘자, 협연자, 오케스트라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관객들의 감상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R석 15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이다.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수상 사진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국립대구과학관은 10월 30~31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15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 학술대회에서 소속 직원들이 발표한 논문 5편이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은 ‘AI 시대 과학관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 세계 과학관, 학계 및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립대구과학관은 디자인, 교육, 연구, 정책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논문은 △ AI 기반 캐릭터 리디자인을 통한 과학관 브랜드 자산 강화이며 우수상에는 다음 네 편이 선정됐다.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AI 시대를 맞아 미래 세대가 과학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과학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과학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해도 양질의 유망일자리 창출과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해 2024년도 여성일자리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여성일자리 1만 개 지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대구 지역의 최근 고용동향 통계를 보면, 여성고용률은 51.0%,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52.6%로 전년도 대비 각각 1.1%, 0.9%씩 상승했으며 경력단절여성은 69천 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어려운 고용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성고용률은 꾸준히 증가해 최근 들어 처음으로 50%를 넘기며 가장 높은 여성고용률을 나타내는 등 대구광역시의 지속적인 여성 취업지원 정책은 지역의 여성 취업자를 늘려 생산가능인구 감소 충격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대구광역시가 여성일자리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지역 여성취업지원기관과 함께 직업교육훈련과 여성인턴 등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여성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효과가 그 빛을 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올해도 대구광역시는 여성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출산, 양육 등으로 경력단절 상황에 놓인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새일센터와 함께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 및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구직 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에 대해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마련하며 지역 내 우수기업을 발굴해 인턴으로 연계하는 여성인턴 지원 등 취·창업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여성들이 재취업 및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특히 지역특화 여성일자리 사업을 보다 집중 운영해 양질의 여성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창업 수요에 대응한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여성창업 보육공간’을 조성해 창업 초기부터 사업화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매년 운영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는 여성UP엑스포~ 7./엑스코 동관)와 연계해 일자리 박람회 중심으로 운영하고 ‘여성창업경진대회’도 함께 개최해 창업지원 활성화도 동시에 추진한다. 또한, 찾아가는 취업지원 ‘굿잡 버스’ 운영으로 시·공간적 제약으로 소외되기 쉬운 구직자나 구인업체 지원을 위해 버스를 이용해 지역 곳곳을 대상으로 방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업이나 구직에 실패한 여성들의 심리치유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지역 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여성일자리정책협의회’를 상시 운영해 여성 적합 일자리 및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 직업 동향 공유 등을 통해 체계적인 여성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지역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새일센터 평가에서도 매년 달서새일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고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는 노동시장에서 아주 막중한 역할을 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특화사업 및 창업지원사업, 굿잡버스,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 등을 통해 지역의 유능한 여성들이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는 대피 중 또는 화재진압 중에 많이 일어나는 만큼 무조건적인 대피보다는 화재 상황 등을 판단해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627건으로 13명의 사망자와 6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피해 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피 과정과 진압 과정에서 60%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동안 화재가 발생하면 지상이나 옥상 등으로 대피를 강조했으나, 아파트는 세대 밀집도가 높은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연소 확대 위험성이 높고 계단이나 승강로 등을 통한 급속한 연기확산으로 특히 대피 과정에서 연기 흡입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무조건 대피보다 화재 발생 장소와 불길·연기의 영향 여부 등 대피 여건을 판단해 상황에 맞게 살펴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기 집 화재 시 현관을 통해 대피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이나 옥상 등 가장 가까운 장소로 대피하되, 불길이나 연기 등으로 현관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대피 공간이나 경량 칸막이, 하향식 피난기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해 대피하거나 욕실에서 물을 틀고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 자신의 집이 아닌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집 안으로 불길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창문을 닫아 연기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반면 화염·연기가 들어올 경우 대피가 가능한 상황에서는 지상과 옥상 등 가까운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가 어려운 상황은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은 뒤 구조를 기다린다.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할 때는 세대 동·호수 등 자신의 위치와 불길·연기 등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 신속한 구조 활동에 도움이 된다. 평상시에는 방화문을 반드시 닫아두고 화재 대피 시 세대 현관문도 닫아 공기 유입으로 인한 불길과 연기 확산 등을 방지해야 한다. 대구소방본부는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동주택 중 계단실형 아파트 전 대상으로 방화문의 유지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노영삼 예방안전과장은 “주거환경의 고층화에 따라 변경된 대책과 행동 요령 개선이 시민들의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강화 하겠다”며 “아파트 입주민도 거주환경에 맞는 대피 계획을 세우고 소방·피난시설 사용법을 숙지해 달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은 2월 21일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는 ‘2024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6명을 시상한다. 대구광역시는 ‘제4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57일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12월 18일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6명의 공로자를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된 이래,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선행·효행 실천 등 각 부문에서 공로가 뛰어나 모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선정·시상해 왔으며 이번 대구시민의 날 행사 시상으로 총 47회, 168명의 공로자가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이은순 씨는 기능인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고 달서구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숙련기술 전수사업 지원 등 관내 청소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컨설팅 기술 전수를 통해 청년,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과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무료 재능기부 봉사로 지역주민 봉사 참여의식 제고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황선우 씨는 문화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1호인 고산농악패 상쇠 역할을 맡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고산농악 보존을 위해 힘썼고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대구형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을 위한 지원 활동과 다양한 봉사 및 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해 해당 부문에 선정됐다. 박영일 씨는 사회봉사 부문에서 2016년부터 편백나무 총 1,955주를 심어 편백 숲 조성을 통해 주민 여가 향유에 많은 공헌을 했고 편백나무뿐만 아니라 자동 분수기, 에어 컴프레서 바람개비 등 공원 내 많은 주민 편의 시설들도 정비했다. 공원 내 체육시설 및 고사 나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야시골의 지역 명소화에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구미란 씨는 지역 내 자원봉사 관련 단체에 소속돼 30년 동안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고 특히 시각 장애 및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무료 급식 활동 등 많은 선행·효행 활동을 해 해당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특별상에 선정된 이병욱 씨는 24년간 대구지체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12년간 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해 장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받았으며최종구 씨는 관내 읍면 노인대학을 총괄·지원함으로써 노인 권익 신장 및 복지향상에 힘썼으며 독거노인 우유배달 사업 등 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 취업 활동 및 사회활동에 많은 지원을 했다. 특히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고 첫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이라 군위와 하나 된 대구를 보여주는 더욱 뜻깊은 수상이라고 볼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역 발전과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하고 계시는 자랑스러운 시민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미래 50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2025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의 ’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8조 4천억원으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정부 지출 증가율을 감안해 올해 확보액인 8조 1,587억원에서 2,400억원 증액한 금액으로 정했으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제외한 투자사업의 목표액도 올해 확보액 4조 751억원에서 1,200억원 증액한 4조 2,000억원으로 정했다. 2월 16일까지 집계한 투자사업 기준 대구광역시의 내년도 국비 신청액은 4조 4천억원으로 신청 대비 반영률을 감안했을 때 3천억원 이상의 추가사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대구광역시는 설명했다. 이날 국비 전략 보고회에서는 신청 목표액 달성을 위해 부서별로 전년 대비 신청액의 5% 이상 증액 신청을 목표로 잡고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TK신공항 건설 ▲달빛철도 건설사업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의 국비 신청액 증액 방안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 중인 ▲신공항철도 건설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UAM 지역 시범사업 인프라 구축사업 ▲팹리스 검사·검증 지원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등 5대 미래 신산업 관련 신규사업과 연계사업 등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대구광역시는 오늘 논의된 대책을 바탕으로 2월 말까지 추가 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고 3월까지 중앙부처와 협의를 마친 후 4월에 국비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처안 편성이 시작되는 5월부터 정부예산 국회 의결이 완료되는 12월까지는 행정·경제 양 부시장 중심의 투톱 체제로 정부 예산안 편성과 국회 예산심의에 대응해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국비 전략 보고회에 이어 진행된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써 지방재정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위기와 번영의 갈림길에 선 대구의 미래 50년을 위해 실효성 있는 국비 사업들이 발굴되고 이 사업들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극세척도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굴기를 향해 앞으로 실·국장 중심으로 부서가 똘똘 뭉쳤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한 해 시정성과 창출을 견인하고 일 잘하는 조직 구현에 기여한 ‘2023년도 성과관리 부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도 성과관리 부서평가’는 22개 실·국 및 114개 과를 대상으로 시정목표에 따른 성과지표와 청렴도 향상, 대시민 만족도, 규제 발굴·개선, 정부합동평가 등의 조직운영 전반에 이르는 총 145개 항목에 대해 부서별 달성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이에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를 반영해 종합점수 상위 5개 실·국을 선정했다. 최고의 성적을 낸 5개 실·국에는 ▲특별교부세 확보와 규제개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대구굴기’ 추진에 헌신한 기획조정실 ▲주요 공약사항인 산업구조 개혁과 경제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미래혁신성장실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공으로 정부, 시민 등 대외적으로 공로를 인정받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등 시민들을 위한 규제 개혁을 추진한 경제국 ▲미래세대의 꿈 실현을 돕는 대구행복기숙사 개관 등 선도적인 교육혁신을 주도한 청년여성교육국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 부서평가를 기반으로 실·국장 체제하에 조직의 소속감을 높여 협업을 강화하고 실제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포상제도를 개선했다. 첫째, 기존 우수부서와 중복되는 과 단위 포상을 실·국 단위로 변경하고 포상금은 실·국 소속 전 부서에 지급해 소외받는 부서 없이 더 많은 부서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둘째, 부서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정액으로 지급하던 포상금을 부서 인원 규모를 반영해 차등 지급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굴기’를 위해 맡은 바 직무에 탁월한 성과를 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구시 조직을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월 19일 ‘제17기 외식산업 최고 경영자 과정’ 44명에 대한 수료식을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 박경로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 외식산업최고 총동창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이수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 표창장 및 경북대학교 총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모든 교육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난해 7월부터 교육생 모집을 거쳐 총 16주간 진행된 본 교육과정은 외식 관련 대학교수, 외식창업 및 마케팅 전문가 등 우수한 전문 강사진들로 구성돼 외식산업 경영전략 및 마케팅 노하우 등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외식업 CEO들의 역량 강화 및 외식업 최신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 강화 등 명실공히 지역 외식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자로 거듭나도록 기여했다. 또한, 수료생들은 교육기간 중에도 지역아동센터 봉사, 연탄 봉사활동, 독거노인 기부,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썼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지역 외식산업 선진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작된 ‘대구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이 실질적으로 외식경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급변하는 외식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커리큘럼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대구여성 신년교례회’가 2월 19일 오후 2시, 지역의 여성 지도자 및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새해를 맞아 여성계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고 대구여성의 힘과 열정을 모아 지역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현악 3중주 앙상블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명아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의 신년인사와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의 신년사에 이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의 축사로 신년을 축하하고 주요 내빈들의 새해 덕담과 함께 축하떡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명아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2024년 역시 녹록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 때마다 더욱 빛을 발하는 여성들의 지혜와 강인함으로 지금의 위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갑진년 새해, 여성의 힘찬 도전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위해 언제나 함께 뛰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50만 시민과 함께 ‘극세척도’의 자세로 한반도 3대 도시 위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의 대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길에 여성 지도자들의 강인함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월 19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도시주택국의 ‘2024년 공공건설사업 70% 이상 상반기 조기발주’ 보고를 받은 후 “최근 고금리, 자재가 상승 등 지역 민간건설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며 “당초 70% 목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설사업 중 보상 절차가 필요 없는 모든 사업은 3월 내로 조기발주하고 상반기 내 나머지 사업 발주를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보건복지국의 ‘의대 정원 증원관련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비상진료대책’ 보고 후, “의료대란이 일어나는 원인은 단순히 의대 정원 증원이 아닌 의료수가, 단계적 증원, 지방의료 질 향상 등 복합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복지국에서는 비상진료대책도 철저히 수립하는 동시에, 대구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대구시의사협회와 잘 협의해서 지역 의료단체들의 의견을 면밀히 수렴하는 등 의료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국의 ‘대구마라톤대회 준비 상황’ 보고 후, “올해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상금에 걸맞게 초청 선수 섭외에 만전을 기울여 세계의 톱클래스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환경수자원국의 ‘정월대보름 대비 산불방지 대응강화’ 보고 후, “논두렁 태우기, 야간 촛불기도 무속행위 등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관습 및 종교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행위를 합리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경제국의 ‘2024년 서문·칠성 야시장 운영’ 보고 후, “서문 야시장의 버스킹 장소에서 저녁마다 언더그라운드밴드 등이 참여하는 공연을 해서 젊은이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서문시장과 협의하라”며 “아울러 칠성 야시장은 신천재정비 사업과 연계해서 시민들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 상반기 대구시정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TK신공항 SPC 구성이다”며 “비록 지난 1년간 실적이 미비했지만,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에서 힘을 한데 모아 상반기 내 SPC 구성이 완료되도록 사활을 걸어라”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부동산 시장 위축,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발주 예정인 관내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상반기 내에 70% 이상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전국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민간건설공사 발주 저조 등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분야 건설공사의 신속한 조기발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관내 공공건설공사 중 사업비 1억원 이상 발주물량 1조 2,814억원의 73%에 해당하는 9,321억원을 상반기 내 조기발주할 계획이다. 상반기 발주 대상 주요 사업으로는 시에서 발주하는 ‘조야~동명 광역도로 2, 3구간 건설공사’ 1,564억원, 중구 발주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공사’ 303억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발주 ‘소각로 내화물 보수공사’ 300억원, 교육청 발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 증축공사’ 85억원 등이다. 특히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2일 대형공사 발주계획 설명회 개최에 이어서 사업예산의 조기배정 및 타당성 조사용역, 환경·교통영향평가, 기술 및 설계VE 심의, 토지보상 협의 등의 신속한 실시와 적격심사 등 행정절차 단축을 통해 상반기 내 조기발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또한, 지역 하도급률 구·군 평가제 운영, 반기별 민간건설공사 하도급 실태 점검을 실시해 지역업체 하도급률 향상을 제고하고 자랑스러운 건설인 선정·포상, 우수 건설업체 및 기관 표창을 통해 지역 건설인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지원하며 조기발주와 관련해 건설협회 및 시공업체 등과 공유를 통해 지역 인력, 자재·장비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업체와의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 내 발주 사업에 대한 입찰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건설공사의 조기발주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체험학습과 관련된 카드뉴스를 제작해 대구 관내 초등·중학교를 대상으로 홍보했다. 진로체험, 식농학습, 치유농장 등 5개소의 농장을 대상으로 제작된 카드뉴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며 농업의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농촌체험농장에 대한 소개가 들어 있다. 카드뉴스에 소개된 5개 농장은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육성한 농장으로 진로체험, 식농학습농장, 치유농장으로 구성돼 있다. 진로체험농장은 농업 분야에서의 다양한 직업 경험을 제공해 농업 미래 유망직종인 농촌관광플래너와 유기농업 전문가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식농학습농장에서는 수확과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미각체험을 통해 식생활교육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치유농장은 학생들에게 자연에서 농촌자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학업, 생활 등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체험학습은 농업 활동을 경험하며 농업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직접 체득하고 다양한 농업 직업을 경험해 자신의 진로와 가치관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