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년 1월 9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강금수 사무처장은 홍준표 시장이 2022년 대구광역시장 선거과정에서 명태균이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에 불법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여론조사 비용을 측근에게 대납시켜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비상계엄을 ‘한밤중의 헤프닝’ 이라고 표현하는 등 내란선전죄를 저질렀다며 2025년 1월 7일 홍준표 시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같은 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홍준표 시장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도 없고 당시 캠프 소속도 아닌 측근에게 선거사무를 맡긴 일도 없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시켰다는 강금수 처장의 주장은 허위이고 내란죄의 예비범죄 성격을 지닌 내란선전죄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는 성립할 수 없어 홍준표 시장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올린 행위가 내란선전죄라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르다. 강금수 처장은 홍준표 시장을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죄와 내란선전죄로 무고하는 동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된 고발 내용이 기사화돼 홍준표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비서실장이 강금수 처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시민단체를 가장해 대구 시정을 방해하고 홍준표 시장을 음해하기 위해 지금까지 5건의 고발이 있었고 특히 대구시 유튜브 채널 대구TV운영, 대구 MBC 취재거부, 대구로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모두 무혐의 결정된 바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대구참여연대는 ‘무고연대’라 할 것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기계, 금속·수송 등 7개 분과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구광역시 일대 지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양성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 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참가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12일간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대구광역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국가대표선수로 참가가능 연령이 초과하지 아니하고 국가대표선수 선발 기회가 부여되지 않았던 사람은 가능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해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 및 산업기사 해당 종목의 필기 응시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도 지방대회에서는 47개 직종 312명 중 148명이 수상했으며 그중 129명이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참가해 금메달 6인, 은메달 12인, 동메달 10인, 우수상 5인 수상이라는 탁월한 성적으로 전국 종합순위 3위라는 쾌거를 이루어내어 지역 숙련기술계에 활력을 줬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인재들의 기술과 숙련기술인들의 위상이 더 발전하고 높아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하겠다”며 “지역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로 문의 및 우수 숙련 기술인 종합 포털 사이트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시, 신청사 건립계획 최종안 제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일 오후 3시, 국민의힘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달서구 시·구의원을 대상으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최종 계획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市의 계획을 공식적으로 설명해주면 좋겠다는 김용판 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대구시에서는 정장수 정책혁신본부장과 권오환 도시주택국장이 참석했다. 정본부장은 “대구시가 제시한 최종안은 지난해 9월 발표한 당초안과 비교해 크게 두 가지가 달라졌다”고 밝혔는데,첫째,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신청사 건립 예정부지의 일부를 활용해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전용 경기장인 5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과 시민 체육활동을 위한 연면적 4,500㎡ 규모의 실내생활체육관을 건립한다. 둘째, 이러한 두 개의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 예정부지는 당초 68,000㎡에서 78,000㎡로 1만㎡ 확대되고 반면에 매각대상 유휴부지는 당초 90,000㎡에서 80,000㎡로 1만㎡ 축소된다. 이는 전임시장 시절 추진된 신청사 건립계획의 부지면적과 동일하다. 정본부장은 이번 최종 계획안에 대해 “지난해 9월 신청사 건립계획을 발표한 이후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을 보완해 달라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요청이 있었고 이런 시민 의견을 반영해 다시 계획을 보완하라는 시장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종안에 포함된 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전용체육관을 건립하면 대구시는 3대 프로스포츠 전용경기장을 모두 갖추게 되며 프로농구 시즌 외에는 복합실내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함께 건립되는 4,500㎡ 규모의 실내생활체육관은 사계절 시민생활체육 전용시설로 사용된다. 정본부장은 “시민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된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한다는 시장님의 의지는 확고하다. 다만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 대구시 재정여건 상 유휴부지를 매각하지 않고서는 건립 재원을 마련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고 밝히고일부에서 제안하는 성서행정타운 매각으로는 건립재원 마련에 턱없이 모자라므로 검토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신청사 예정부지는 조금도 손을 대지 않고 옛 두류정수장 부지의 일부를 매각해서 신청사 건립 재원을 조달하겠다는 것인데 마치 신청사 예정부지 일부를 매각하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분열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정본부장은 “홍준표 시정의 제1 원칙은 재정건전화다 빚을 내서 신청사를 짓지는 않겠다는 시장님 원칙도 확고하다 오늘 제시한 신청사 건립계획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 재정여건 하에서 신청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자 마지막 제안이다”고 강조하며“최종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홍준표 시장 재임 중에는 신청사 건립이 추진되기 어렵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여론의 수렴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최종안대로 신청사 건립이 추진된다면 이미 2022년 3월에 78,000㎡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계획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했기 때문에 별도의 행정절차 없이 건립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의 중심인 동성로의 명예 회복과 침체된 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관광, 청년문화 부흥, 골목경제와 상권 활성화, 도심공간구조 개편 등을 통해 대구 도심의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동성로는 1960년대 이후 40여 년 이상 쇼핑을 중심으로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이 모두 가능한 대구 대표 상권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도시 내에 크고 작은 상권들이 형성되면서 그 명성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한 전자상거래 발달은 동성로 쇼핑상가들에 큰 타격을 주게 됐다. 여기에 코로나19 발생으로 유동인구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상업·판매시설을 중심으로 공실이 급증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관광·문화·예술·오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성로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심을 만들기 위해 4개 분야 13개 사업의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활성화 부문’의 경우 2024년까지 4성로 일대 1.16㎢를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고시해 글로벌 쇼핑 관광지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또한 동성로는 버스킹 성지로 평가될 수 있도록 공연 공간을 조성해 지역 청년뿐만 아니라 대구를 방문하는 타 지역 또는 해외 젊은이들이 마음껏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대구 대표 젊음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 7080세대의 추억의 장소인 舊 중앙파출소 건물은 지역의 정체성을 발산하는 랜드마크로 개발하고 동성로 야시골목, 로데오거리 등 주요 가로마다 트렌디한 이색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방문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성로 청년문화 부흥’을 위해 도심의 공실을 활용해 지역 및 경북권 대학의 도심 캠퍼스를 조성해 청년인구 유입을 늘리고 민간 크리에이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시 소유의 공간을 젊은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심 내의 공실에 대해 원스톱으로 단기 임대할 수 있는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이 공간에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내 청년은 물론 대구를 방문한 해외 및 타 지역 젊은이들이 대구를 즐기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동성로 뮤직 페스타, 동성로 청년 문화제, 동성로 클럽데이 투어 등 청년층에 특화된 다양한 축제·이벤트도 발굴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동성로 일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행사인 ‘대한민국 동행 축제’가 예정되어있으며 10월에는 판타지아 대구 페스티벌 기간 중 동성로 일대에서 ‘컬처마켓 in 동성로’와 청년 중심 참여형 종합축제인 ‘청년주간’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골목경제 및 상권 활성화 부문’에서는 동성로 상권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해 전문기관 컨설팅과 상인회 대상 사업설명회를 통해 상권 활성화의 세부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추진하는 ‘중기부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거점공간 조성, 브랜드 개발, 디지털 상권 환경 조성 등 상권환경개선 및 상권활성화에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중구청 및 상인회 등과 협의해 동성로만의 감성이 있는 유럽풍 노천 카페 거리를 조성하는 등 동성로만의 색깔이 있는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는 동성로의 상징인 대구백화점이 경기 침체로 인해 영업이 종료된 상황에서 대구시의 적극적인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대구백화점의 매각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매각과정에서 걸림돌이 있다면 관련 규제 개선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도심 공간구조 개편 부문’에서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부 구간을 경찰과 협의해 해제하는 한편 도심공원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공연·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러한 핵심 녹지공간을 잇는 산책길을 만들어 시민들이 도심을 거닐면서 대구의 심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동성로를 중심으로 교동, 향촌동, 종로 로데오거리 등 주요 공간들의 특성이 강화돼 도심 전체가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특색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예술인·버스킹 관계자들과 의견 소통 채널을 상시 운영하는 등 민·관 협력 수요응답형 모델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그간 추진했던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1차년도 평가회를 실시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젊음의 거리’ 용역 결과를 종합해 보다 발전된 2차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동성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젊음의 거리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 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동성로는 과거 전국의 패션과 문화를 선도했던 대구 젊은이들의 자부심이 새겨진 대구의 심장과 같은 공간이었다”며 “전자 상거래로 쇼핑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없는 도심 상권 특유의 볼거리 · 놀거리 ·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편해 동성로를 중심으로 도심을 되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달라진 쪽방’에어컨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쪽방 주민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쪽방 에어컨 설치를 시작했다. 에어컨을 설치한 쪽방에는 7~8월 전기요금도 대당 월 5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대구광역시는 ‘2023년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쪽방상담소를 통해 에어컨 설치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달부터 전기용량, 쪽방 구조 등을 고려해 22개동에 에어컨 77대를 설치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후원을 받아 쪽방 주민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에어컨을 설치한 쪽방에는 7~8월 사용 전기요금을 대당 월 5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쪽방은 저층 건물 안에 방을 여러 개의 작은 크기로 나누어서 한두 사람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 놓은 주거 형태로 주로 저소득층이 거주하고 있으며 1~2평 정도의 좁은 방안에는 열기가 배출되지 않고 에어컨 등의 냉방장치가 없어 폭염에 취약한 구조다. 대구 쪽방상담소가 관리하는 쪽방 밀집지역은 2023년 6월 말 현재 4개지역 쪽방 66개동으로 60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쪽방 생활인 중 남성 550명, 여성 54명이며 이들 중 기초생활수급자 340명, 65세 이상 고령자 321명으로 대다수 생활인이 경제적, 신체적 취약계층이다. 대구광역시 김외철 복지정책과장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인 쪽방 주민 등에게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제공해 보다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4일부터 소상공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력 강화와 온라인 판로개척 기회 마련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소상공인 새희망 아카데미’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3개 부분으로 추진되며 경영역량 실무교육 디지털 마케팅 교육 전문가특강의 교육 과정이며 시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소상공인 새희망 아카데미의 첫 포문을 여는‘경영역량 실무교육’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총 4기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각 기수별 40명 내외로 2일간 12시간 집중과정으로 비즈니스 지원센터 1층 에서 진행하며 기수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소상공인 새희망 아카데미 교육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네이버온라인 접수, 전화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빠르게 바뀌는 소비트렌드와 소상공인 경영형태에 맞게 이번 소상공인 새희망 아카데미를 통해 소상공인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이번 경영역량 실무교육 후 소상공인 디지털 실무 맞춤형 교육‘디지털마케팅 교육’과 소상공인 멘토가 전하는 경영마인드교육‘전문가 특강’을 순차적으로 시행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고유자산 및 특화산업 등을 활용, 대구시만의 특색있는 산업융합형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대구월드 조성 사업’에 3개 기업을 선정해 본격 추진한다. ‘메타버스 대구월드 조성 사업’은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메타버스 대시민 서비스 구축에 관심 있는 기관들의 수요에 대응해, 지역의 우수한 메타버스 전문기업과 협업해 지역특화 산업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공공기관 대상 산업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 수요 조사를 실시해 특화된 메타버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수요가 높은 공공기관 2곳을 선정했다. 또한,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의 메타버스 구축에 대한 수요도 고려해 의료 분야를 선정, 총 3분야의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을 지원한다. 사업 수행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를 통해 지난 5월 25일 사업공고를 진행해 역량을 갖춘 메타버스 전문기업을 공개모집했으며 발표평가를 통해 8개 기업 중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 차별성, 콘텐츠 우수성 및 사업역량 등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알엔웨어, ㈜YH데이타베이스, ㈜인더텍이다. 선정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알엔웨어는 시민안전테마파크를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특화 메타버스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 시민안전테마파크 공간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재난·안전 교육의 가상화 및 온라인 교육에 게임과 같은 재미 요소를 도입해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YH데이타베이스는 통합형 대구도서관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한다.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달성군립도서관, 동구안심도서관, 수성구립범어도서관 각각이 보유한 특징적 공간들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대구시 도서관 통합에서 나아가 전국 최초 통합 도서관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을 계획 중이다. ㈜인더텍 컨소시엄은 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보조를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해 실증할 계획이다. 치매예방군, 경도인지장애, 치매환자 대상의 인지재활 훈련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해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실증을 수행한다. 본 사업으로 디지털 인지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메타버스의 산업 간 융합으로 양 산업 간 동반 상승효과를 낼 예정이다. 한편 선정된 기업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관한 지원을 받게 되며 본 사업을 통해 다양한 대구 지식재산을 활용해 대구형 메타버스 월드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 메타버스 전문기업의 콘텐츠 기획력을 육성해 정부 주도의 민간 자율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이번 대구월드 사업을 통해 기존 공공영역에 메타버스 적용 가능한 영역을 발굴하고 대구시의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서비스해 대시민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메타버스 전문기업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능력 및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조례 제·개정시 반드시 비용추계 사전 실시하라”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7월 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 1년간 큰 사건·사고가 없었던 것은 소방, 의료, 안전 분야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 온 공직자 여러분들 덕분이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기획조정실의 제1회 추경예산안 관련 보고 후, 조례 제정 및 개정 시 비용 추계를 반드시 사전에 시행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재난안전실과 환경수자원국의 풍수해 대비 보고에 대해, “여름철 강우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하는 만큼, 현 시점에서 폭우 대책의 실질적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전시행정이 아닌 실행계획을 조속히 추진하고 현장의 기반시설에는 기관장이 직접 방문해서 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청소 작업자를 구조하려다 1년째 의식불명된 죽곡 정수사업소 직원의 사연과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우리 직원이 의식을 되찾고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대구시청 가족 모두가 온정의 손길을 전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행정국의 ‘MZ세대 직원과의 소통 공감토크 개최’ 보고 후, 젊은 직원들과 허물없는 장을 마련해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과 공감대 형성으로 즐거운 조직 문화를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예산 확보보다 제대로 된 정책 결정이 더욱 중요하다 정부로부터 정책결정을 받아내면 예산은 그대로 따라오는 것이다”며 “미리 알고 대비해 계획을 세우고 결정을 하고 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을 하고 집행 후에는 반드시 결과를 점검하는 자세를 습관화하자”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가 글로벌 스포츠도시 대구광역시에서 7월 5일부터 6일간, 축구를 포함한 8개 종목으로 26개국 62개 도시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만 12~15세로 세계 각국의 도시 대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대구선수단은 올해 전국소년체전에 대구대표로 참가한 중학생 선수들이 출전한다. 종목별 경기장은 육상은 대구스타디움, 수영은 두류수영장, 농구는 효성여고 샛별관에서 진행되며 나머지 5종목인 축구, 테니스, 태권도, 배구, 탁구는 계명대학교와 계명문화대에서 개최된다. ICG추진단은 지난 2012년 제12회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살려 경기장 설치는 물론 기록측정을 위한 영상, 전산시스템 점검 등 시뮬레이션을 거쳐 최고의 조건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항공 사정으로 먼저 도착하는 일부 도시를 위해 입국부터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수송편을 지원하고 숙소, 훈련장소 제공 등 대회 참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 중학생을 1교 1도시 서포터즈로 참가 도시마다 배정해, 경기응원 및 개·폐회식 동행 참석 등 대회 기간 중 친분을 쌓아 스포츠를 넘어 다채로운 경험을 공유하며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로 2년 연기됐고 유럽 항공료의 폭등으로 참가를 번복한 일부 도시가 있어 아쉬움이 있지만, 연기된 기간 동안 더 철저한 준비로 참가 도시 선수단들이 경기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최고의 대회로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국제물협회는 ‘제11회 국제 물처리 및 재이용 막기술 컨퍼런스’ 행사 개최지로 대구광역시를 확정했다. 대구광역시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2021년 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 세계물총회, 올해 제18회 국제 선진 수처리기술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주요 물산업 관련 기반시설 구축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개최지로 확정됐다. 국제적인 상·하수도 전문 학회인 국제물협회는 1999년에 설립되어 전세계 140여 개국 물 관련 전문가 및 기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약 40여 개의 물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1999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개최된 IWA MTC는 IWA에서 주최하는 물 행사 중 막기술에 관한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금년 제10회 행사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최했으며 2025년 제11회 행사는 대구광역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그동안 대구광역시는 경북대학교,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2019년부터 이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 6월 30일 IWA 본부로부터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약 30개국 1,000여명의 세계 물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물처리 및 재이용을 위한 막기술 분야의 첨단기술 및 최신기술들을 공유하며 물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술 및 제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국가 물산업의 컨트롤 타워인 물산업클러스터가 소재하는 지역으로 국제적 물산업 선도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물 분야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금년 5월에 개최한 제18회 국제 선진 수처리 기술 컨퍼런스에 이어 이번 국제물협회 막기술 컨퍼런스를 유치하게 된 것은 대구광역시가 글로벌 물 도시로서의 인프라와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이 행사를 통해 물 기술 경쟁력을 높여 물산업 해외진출 확대 및 글로벌 물 허브 도시 대구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3년 7월 1일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됨에 따라 토지의 투기적 거래 및 지가의 급격한 상승이 우려돼 이를 예방하고 기획부동산 사기 등의 사전 차단으로 군위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제외한 군위군 전체에 대해 2023년 7월 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하고 향후 5년간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군위군은 표준지 공시지가, 지가변동률, 외지인 거래비율 등이 모두 높아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 성행이나 지가의 급격한 상승이 우려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 내 용도지역별 토지의 거래 면적이 도시지역 중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와 도시지역 외의 지역 중 농지 500㎡, 임야 1,000㎡, 농지·임야 이외의 토지 25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 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 군위군청에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며 허가받은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 이용의무가 발생되며 실수요자의 경우는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이 어렵지 않다.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표 이후의 실거래 신고 건에 대해서는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불법 증여 등 이상거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아울러 허가 회피 목적의 계약일 허위 작성 등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권오환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위기 지역으로 꼽혀온 군위군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투기 예방 및 지가 안정을 도모하고 기획부동산이나 부동산 투기로부터 군위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군위군 전체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며 “토지거래허가 처리기간 15일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부동산 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지가 안정 등 사유 발생 시 단계적으로 지정 해제하는 등 탄력적인 토지거래허가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3 대구정원박람회’정원산업전 참가업체 모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3 대구정원박람회에서 진행될 ‘트렌드가 있는 정원산업전’ 참가업체 모집을 7월 4일부터 시작한다. 대구시는 2023 대구정원박람회 ‘트렌드가 있는 정원산업전’을 통해 탄소 저감, 미세먼지 흡착, 공기 정화 등에 탁월한 식물의 효용과 식물치유의 장점을 적극 알리고 최신 정원용품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베란다정원용품 등을 함께 전시해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산업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 2023 대구정원박람회 정원산업전은 ‘정원식물전’, ‘정원용품전’, ‘베란다정원전’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정원식물전’에서는 희귀 식물 및 최신 원예품종, 화분 등이, ‘정원용품전’에서는 트렌디한 최신 정원용품이, ‘베란다정원전’에서는 베란다정원 관련 소품과 식물이 전시 및 판매된다. 진행되는 주제에 맞는 업체라면 어느 곳이나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 완료 후 별도의 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참가업체가 확정된다. 정원산업전 참가업체는 박람회 기간인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금호강 하중도에서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7월 27일까지 접수하며 각 주제의 부스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업체라면, 2개 이상의 부문에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 접수 방법과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정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2023 대구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이는 이번 정원산업전은 시민들에게 최신 정원제품을 알리고 지역 정원산업을 진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역 및 전국 정원산업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