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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올해 수험생은 약 25,494명으로 대구 시내 51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대구시는 구·군과 협력해 276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 순찰차· 견인차 등 40대의 장비를 시험장 인근에 배치하고 시험장 반경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며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또한, 출근 차량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춰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중지 △승용차 요일제 해제 △경찰과 협업해 시험장 주변 간선도로 및 혼잡교차로 집중 관리 등 추가 대책을 시행한다.특히 시험장 중 23곳이 도시철도 역세권 내에 위치해 있어,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맞춰 도시철도 3개 노선을 각 4회씩 증편 운행해 평시 6~16분 간격을 5~12분대로 단축한다.돌발상황에 대비해 비상대기 6편도 추가 편성한다.더불어, 교통약자 수험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나드리콜에 등록된 회원 중 사전 신청한 수험생에 한해 당일 무료 수송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청은 콜센터를 통해 11월 11일까지 가능하며 탑승 시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수능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출근시간 조정과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정신건강복지 시행계획’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구시는 2012년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15년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하고 9개 구·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구시는 정신건강 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보건복지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 결과,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주요 사업으로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매뉴얼 제작 △근로자 온라인 마음검진 △청년 정신질환 조기인지 및 개입강화를 위한 통합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생활터 기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참여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등이 있다.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정신·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하는 등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증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대구광역시는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대책과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감소, 우호적인 기상여건 등으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대폭 개선되고 있다. 연평균 농도 : ’19년 22㎍/㎥ → ’21년 17㎍/㎥ → ’22년 16㎍/㎥특히 계절관리제 시행 전에 대비해 제4차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는 31㎍/㎥에서 24㎍/㎥으로 낮아져 22.6% 감축 성과를 거뒀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 시민 건강보호 공공분야 선제감축 등 4개 분야 23개 추진과제를 집중 추진하게 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배출량 감축을 유도하고 첨단감시 시스템을 활용한 미세먼지 불법 배출행위 집중 감시,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를 18℃ 이하로 제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할 경우 1일 1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방법은 대구광역시에 진·출입하는 5등급 차량에 대해 시내 주요 도로 20개 지점에 설치된 27대의 단속카메라로 실시간 운행제한 위반차량을 단속한다. 다만, 소상공인, 장애인, 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차량은 한시적으로 단속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민들 일상에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부터 미세먼지 개선에 노력한다. 첫째,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미세먼지 제거차량 108대를 매일 운행하고 공동주택 등 시민 생활공간 5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숨 서비스’를 운영하며둘째, 시민 생활공간인 지하철 역사, 공항, 철도시설 등에 공기청정기·환기시설 가동을 강화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364개소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1,565개소에 대해 실내 공기질과 공기청정기 관리상태 등을 일제 점검하며셋째, 어린이집, 학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4,100여 개소에 미세먼지 ‘나쁨’ 알림문자를 전송하고 일반시민들이 대구광역시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단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행정·공공차량 2부제 실시, 성서소각장 등 공공사업장 2개소는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미세먼지 조기 감축을 시행하고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올겨울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대기 정체가 늘어나고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활동 증가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1월 29일 오전 11시 대구시 동인청사에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등 복지위기가구에 최대 5백만원을 지원하는 위기가구 지원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광역시가 지난해 9월 7일 발표한 ‘대구시 위기가구 종합지원 대책’에 따라 복지위기가구를 더 두텁게 보장하기 위해 밀알복지재단과 위기가구 지원에 관한 양 기관의 업무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밀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내년 1월부터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영유아·아동 양육가정, 응급 수술이 필요한 가정 등 복지위기가구에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가족돌봄비 지원이 이루어진다. 위기가구 지원사업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중심으로 돌봄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게 되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어 실제 생활은 어려우나 소득기준 초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위기가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기상황으로 경제적·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고 행정복지센터는 소득조사를 통해 적합 여부를 판단한 후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밀알복지재단이 최대 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기획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와 뜻깊은 협약을 맺었다”며 “복지위기가구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밀알복지재단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밀알복지재단과의 협력사업은 민관이 복지위기가구를 더 두텁게 지원하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으시고 필요한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도심 내 지역 대학 통합 캠퍼스 타운 조성 시범사업의 참여대학을 모집한다.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등 도심 일대 쇠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도심 공실을 젊은이들의 문화와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재편해 도심 활성화 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심 공실을 활용해 통합 강의실, 현장 실습실 등 지역 대학 통합 캠퍼스를 운영하는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 11월 3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12개 대학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2024년 시범사업 대상지는 중구 서문로1가 일원의 한옥 구조 상가 1개소로 대구광역시에서는 정형화된 교육 공간을 탈피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강연과 체험활동을 펼칠 수 있는 창의적 교육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대상은 대구·경산 지역의 대학으로 로컬크리에터, 리빙랩, 취·창업교육, 교양강좌, 동아리활동,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수업이 가능하다. 시업 기간은 ’24년 3월부터 ’25년 2월까지이며 사업제안서 신청·접수는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다. 참여대학 선정은 내외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지 내 교육 적합성, 도심 활성화 기여도 등을 위주로 적격 여부를 평가해 선정하며 가능한 많은 대학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은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운영비 등 교육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공고 및 신청서 제출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도심 캠퍼스 타운의 장단점을 보완해 2025년부터 동성로 일원에 다수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쇠퇴한 도심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대학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 AI 연구자 포럼은 오는 12월 1일 경북대학교에서 ‘제4회 대구 AI 연구자 포럼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구 AI 연구자 포럼은 지역에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인공지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 3월 창립됐다. DARF : 대구 AI 연구자 포럼본 포럼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에 신진 연구자 10여명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정부 및 지역 기업체 대상 공동 연구프로젝트 발굴, 기술 자문, 연구 협업을 통한 국제 우수 학술대회 및 우수 저널에 논문 발표,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 대구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구 AI 연구자 포럼 회원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장인수 박사, 김광주 박사 등 연구팀은 2023년 6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최고 학술대회인 ‘CVPR’에서 주관한 ‘제7회 AI 시티 챌린지’에서 ‘멀티 카메라 인물 추적’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한전자공학회와 대구 AI 연구자 포럼이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AI융합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제4회 세미나에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박상현 교수, 계명대학교 김상원 박사가 인공지능 최신 기술 등을 강연을 할 예정이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인공지능 분야 지역 젊은 과학자들의 모임인 DARF가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에 지역 ABB 산업 발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대구시도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28일 대구광역시의회 제305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출자동의안이 통과됨으로써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 절차가 최종 마무리돼 2024년 1월 공사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88년에 개장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4개 공영도매시장 중 거래 규모가 3위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 도매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 직영 체제하에서 공무원의 잦은 순환 전보로 전문적 관리·운영에 한계가 있었고 주차장과 관련 상가 관리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대행해 관리하면서 시설관리 측면에서도 낮은 효율성을 보여 왔다. 또한, 거래 규모 기준으로 각각 전국 1위, 2위, 4위인 서울 가락·강서 도매시장 및 구리도매시장이 출범 당시부터 지방공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12월 공사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올해 10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공청회를 통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11월에는 행정안전부와 최종 협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설립심의위원회에서 공사 설립을 가결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 및 농수산식품의 원활한 유통을 도모하고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시민 생활의 안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도매시장 관리 및 운영, 법인 및 중도매인에 대한 지도감독, 농수산식품 유통구조 개선, 학교 급식사업과 관련된 농수산식품의 유통 등을 추진하고 영남 내륙권 농수산물 유통 생태계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 직영체제로는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었던 ‘e-마켓 플레이스 사업’, ‘로컬푸드 공공급식 지원사업’, ‘한약재 도·소매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구상하고 공사 출범 이후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첨단 선진 도매시장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내년 1월에 공사가 출범하면 36년간 도매시장을 운영해 온 市 직영 사업소가 지방공사로 관리주체를 전환한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된다. 시에서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임원 선임, 공사 제규정 마련, 설립등기 등 공사 설립을 위한 남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다음달 초 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원을 공개모집 한다. 사장 1명, 비상임 이사 6명, 감사 1명 등 총 8명을 공개 모집하며 임기는 3년이고 임원 심사는 별도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12월 하순 임원 후보 2배수 추천 및 임명을 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실무를 담당할 신규직원 채용은 2024년 중 이루어질 계획이다. 공사 정원 68명 중 기존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서 근무 중인 공무직과 주차관리원은 고용 관계를 유지하고 일반직원 29명, 무기계약 13명 총 42명을 인력채용 전문업체 위탁 및 공개 모집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을 통해 급격한 지역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경영평가를 통해 고객 만족과 혁신을 창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도매시장을 영남 내륙권 농수산물의 물류 거점시장으로서의 위상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아태지역 안티에이징 전문가, 16개국 600여명 대구에 집결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를 12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엑스코와 지역병원에서 개최한다. 4년 만에 완전한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 분야 등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항노화 전문 컨퍼런스로서 16개국 600여명의 의료 전문가들과 비즈니스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국내외 전문강사 70여명의 강의와 사체 실습, 수술 시연과 같은 실용적인 의료기술 연수가 제공되며 의료기업들을 위한 제품전시, 수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된다. 특히 국내 참가 의사들은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연수 평점 4점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의사들의 의료기술 연수와 연계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각광받고 있는데, 메디컬, 뷰티, 치과 분야 등 전문 헬스케어 기업 49개사가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참여한다. 2일간의 바이어 매칭 상담을 통해 구매 계약과 수출 계약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으로 수출 및 국제 협력을 위한 MOU 체결도 10여 건 예정돼 있으며대구테크노파크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관을 마련해 기업들의 해외 디지털 의료산업 현황 파악과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산업시찰, 병원 투어, 코 성형 시뮬레이션 워크숍, 스킨케어 프로그램, 관광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행사 첫날인 12월 1일에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3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이 개최돼 디지털 기반의 고령친화 서비스 혁신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지역 강점인 항노화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의료 한류를 선도하고 헬스케어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인 컨퍼런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2 수성알파시티 조성 사업 예정지에 대해 2023년 11월 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공고하고 향후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은 수성구 삼덕동 및 대흥동 일원 584,357㎡로써, 지역 디지털산업 혁신 거점인 수성알파시티를 선제적으로 확장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비수도권 최대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제2 수성알파시티 조성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개발예정지의 투기적인 거래 및 지가의 급격한 상승 예방을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 내 용도지역별 토지의 거래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 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이전 수성구청에 토지거래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며 허가받은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 이용 의무가 발생한다. 다만 실수요자의 경우는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은 어렵지 않다. 한편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표 이후의 실거래 신고 건에 대해서는 자금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불법 증여 등 이상거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아울러 허가 회피 목적의 계약일 허위 작성 등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김창엽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제2 수성알파시티 조성 사업은 기업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 확장이 필요한 중요 사업이기 때문에 개발지역의 지가 안정을 위해 허가구역을 지정했다”며“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침해를 줄이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사업지구 내로 한정해 최소지역으로 경계를 설정했고 토지거래허가 처리기간 15일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부동산 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지가 안정·불안정 등 사유 발생 시 축소·확대 지정하는 등 탄력적인 토지거래허가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8일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민선8기 투자유치기업을 대상으로 ‘제5차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본부, 달성군 등 유관기관과 보그워너DTC, 발레오오토모티브 코리아를 비롯한 7개 투자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광역시가 민선8기 들어 전국 최초로 설치한 원스톱기업투자센터가 창구가 되어 추진 중인 신속한 건축 인허가부터 적기 준공까지의 원스톱 행정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막힘없는 환경 조성으로 투자기업의 조기 정착과 사후관리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숙사 증축 시 기존 허가받은 건물까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보완 요구로 어려움이 있다는 ㈜구영테크 건의에 대해선 기존 구조체 변경의 제약과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일부 완화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내년 단계별 생산직 채용이 필요한 발레오오토모티브코리아㈜에 대해서는 산업단지별 전문상담사를 매칭 안내하고 대구일자리포털과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인력채용 애로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코아오토모티브에서 건의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위한 평가기준 완화 요청과 관련해서는 일반 신설 기업과의 형평성 및 사업 이행관리 측면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산업통상자원부에 기준 완화를 건의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국가산단 일원 통근버스·시내버스 운행 확대 등을 비롯한 이용 환경 개선, 물기업 육성지원 강화 등 총 9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관계기관의 추가 검토 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올 한 해 합동간담회 운영을 한층 더 강화했다. 개최 주기를 분기에서 매 격월로 단축해 횟수를 늘리고 기존 지역 내 산업단지별 운영에서 기업 관련 협단체 및 스타트업·벤처기업·투자유치기업 등으로 대상 범위를 넓히는 등 보다 다양한 기업 현장을 찾아 소통했다. 올해 5차례에 걸친 합동간담회를 통해 총 63건의 현장 애로·규제를 건의받아 26건이 조치 완료됐고 법률 개정이나 제도개선 등 장기 검토·추진이 필요한 27건은 분기별로 진행 상황을 추적 관리하고 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의료R&D지구의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 시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DRT를 지난 10월부터 도입·시행해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R&D지구에 생활안전 인프라가 부족해 방범용 CCTV를 추가 구축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동구청은 관련 예산 2억원을 확보해 올해 12월 초 9개소에 CCTV 24대를 설치완료 예정이며 달성군은 국가산단과 달성2차산단 내 잡초 등으로 인도 통행에 지장이 있다는 애로를 듣고 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0월 인도 정비를 완료한 상태이다. 연구개발특구 관리계획에 따라 생산공정 상 발생 예정인 환경유해 물질이 환경 법규에 따른 기준치 이내라도 입주가 제한되는 테크노폴리스 입주기업의 고민에 대해 시와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협력해 추가 저감방안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건의로 과기부로부터 환경관리 기준 예외 조항을 적용받아 입주자격 승인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시는 기업애로119 모바일 상담채널, 인터넷 홈페이지, 전용전화 등의 전담 창구를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접수하고 있으며 기업 상시 방문을 통해 올해 현재까지 140건의 애로사항을 상담·처리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가 새로운 미래 50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소통을 강화해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현장애로와 규제를 과감하게 해결하고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와 공동주최하고 대구광역시 한의사회 주관으로 대구 엑스코 서관 그랜드볼룸 A에서 ‘한의약 일상이 되다. ‘내가 나를 치유하는 시간 12:01-12:03’’을 주제로 ‘2023 K-MediWellness Pre-Festa’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의료관광 선도도시 ‘대구’ 위상을 재정립하고 의료관광 인프라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대구 의료관광 분야 중 특히 ‘한의약’과 경북의 웰니스 관광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웰니스 의료관광 중심지로서의 대구·경북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건강치유소, 오감치유소, 힐링치유소, 한의약산업관, 한방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K-MediWellness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건강치유소에서는 현대인에게 관심이 높은 4가지 테마로 특성화된 한의약 진료가 무료로 진행된다. 오감치유소에서는 한방차, 수제청, 떡 등 전통의 맛을 표현하는 슬로우 푸드를 전시·판매할 예정이며 상품재료에 대한 한의약적 효능에 대한 안내도 곁들어진다. 힐링치유소에서는 ‘한방생활상식’ 코너를 마련해 면역력 올리기, 감기 예방, 체질, 한약재의 이해, 한의약과 명상 등 현대인들에게 관심 높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한방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전통주 만들기, 다도 체험, 스머지 스틱 만들기 등 한의약 공방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한의약에 대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대구한의대학교부속 대구한방병원을 비롯해 한의약과 관련된 산업 전시관도 운영되며 행사장 입구 로비에 한약재를 이용한 플랜트월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한방 포토존을 조성하고 한방네컷 포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는 특히 ‘2023 안티에이징컨퍼런스’에 참석하는 1,000여명의 외국인과 한의약에 생소한 MZ세대에게 좋은 체험 공간이 될 것이다”며 “엔데믹 이후 높아진 관심사인 ‘건강관리’와 세계적인 트렌드인 ‘웰니스 관광’을 접목해 대구시가 한의약을 통해 의료관광웰니스산업 선도도시라는 것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28일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 사업 타당성 있음’으로 발표했다. 대구광역시는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올해 4월부터 대안 노선선정, 사업방식 검토, 경제성 분석 등을 진행했고 국내 굴지의 용역사에서 분석한 결과로 공신력과 대외적 신뢰도를 확보했다. 사업구간은 동대구 분기점에서 동군위 분기점까지이며 4차로 연장 25km, 나들목 2개소, 분기점 2개소, 터널 4개소, 총사업비는 1조 8천5백억원이다. 국가교통DB 대구광역권 자료를 활용했고 국토부에서 발표한 신공항 교통 예측수요와 10월 17일에 발표한 K-2 후적지 개발사업을 포함해 수요를 예측했다. 교통수요 예측은 50,294대/일이어서 사업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며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가 완공되어도 중앙고속도로의 수요는 67,021대/일이고 경부고속도로는 153,835대/일로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돼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 분석 결과는 비용편익비 1.29이며 순현재가치 4,841억원, 내부수익율 6.96%로서 연간 1,817억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본 결과에는 군위군 개발 예정지인 공항신도시, 첨단산업단지, 공무원 연수시설 등에 대해서는 개발계획 수립 중인 관계로 교통수요가 반영되지 않아 향후 사업의 수요는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효과는 동남권 시민들의 신공항 이용자는 거리 13km, 시간 15분 이상 단축되고 서울↔부산 방면 이용자는 거리 10km, 시간 13분 이상 단축돼 신공항,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군위 발전에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광역시는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본 사업의 참여를 타진하고 민간제안자가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사업성 분석’을 통해 내년 국토부에 민간 제안을 신청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의 경제성 분석 결과 ‘타당성 있음’으로 나타남으로써 사업에 참여하려는 민간사업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추어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