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2024년 12월 3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 모집단체인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공익법인 지정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2026년 12월 말까지 개인이나 법인으로부터 기부금 또는 물품을 기부받을 수 있고 기부한 개인이나 법인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인은 기준소득금액 등 10% 한도 내 지출한 일반기부금 가액을 손비로 인정받고 개인은 지출하는 기부금에 대해 기준소득금액 등 30% 한도로 기부금의 1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모집된 기부금 내역과 사용현황은 조직위원회 공식홈페이지와 기부 포털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며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의 목적사업에 맞게 활용될 예정이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은퇴한 엘리트선수를 비롯한 35세 이상의 마스터즈가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추구하는 순수한 스포츠 축제성격의 행사이다. 대구에서는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대구시는 이미 2011년 세계육상경기대회, 2017년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 등 굵직한 세계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 공익법인 지정을 통해 원활한 대회 운영의 토대를 마련해 명실상부 세계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및 제수용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생활 안전을 위해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불법 유통행위 특별단속을 오는 1월 24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설 명절 성수기에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준대형마트 등 기타식품판매업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에 대한 원산지·성분 등 거짓 표시 및 식품 안전관리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원산지·성분 등 거짓 표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무허가·무신고 식품 제조·판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돼지고기는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활용해 단속현장에서 즉시 검사하며 쇠고기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국내산과 외국산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했을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보관 등으로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천용 대구광역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이 명절 성수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불법적인 식품 유통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8개 구·군과 함께 12월 19일 오후 3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대·중소 유통업계와 지역유통업 발전 및 소비자 편익 향상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 8개 구청장·군수와 전국상인연합회 대구지회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대·중소 유통업계 간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 및 소비자 편익 향상을 위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하게 됐다. 대구시와 8개 구·군, 대·중소 유통업계는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중소유통업체는 대형유통업체 협력을 통해 대형유통업체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소비자 권익증진 및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따른 자기경쟁력 확보에 노력 대형유통업체는 중소유통업체가 제안한 사항을 검토해 적극 지원 및 시행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대구시는 대·중소 유통업체 간의 원만한 합의를 통한 대형마트의 휴업일 평일전환에 필요한 행정·정책적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대·중소 유통업계에서는 지역 유통업 발전을 위해 상호 간 우호증진을 위한 상생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기초자치단체에 공통으로 제시한 상생방안으로는 대형마트 전단광고에 중소유통 홍보, 판매기법·위생관리 등 소상공인 교육, 전통시장·슈퍼마켓 이용고객 대형마트 주차장 무료이용 등이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유통환경의 변화로 인해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의 효과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과도한 영업규제라는 목소리가 있다”며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쇼핑 편익을 제공하고 각 유통업계 간에는 상생협력 관계를 새롭게 정립해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재활용률 향상과 시민들의 분리배출 편의 제공을 위해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지역은 수성구의 분리배출 취약지 2개소로 현재 대구지역 내에는 전체 2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공동주택에는 일반적으로 분리배출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도·농복합지역이나 단독주택 지역 중 분리배출시설이 없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분리배출이 취약해 쓰레기 불법투기의 원인으로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요일 구분 없이 재활용품을 쉽게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은 분리배출함 7종과 분리배출 안내판, 불법투기 감시 CCTV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설물 청결 유지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를 위해 지역 주민을 전담관리자로 채용해 해당 시설물을 관리할 예정이다. 투명페트병, 유색페트병, 비닐류, 플라스틱, 병류, 캔류, 종이류특히 대구시 최초로 거점수거시설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CCTV 운영방식은 현장에서 영상기록칩을 가져와서 PC로 저장했다면, 이제는 실시간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및 시설물 관리를 보다 더 철저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목원 대구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에게 분리배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설치한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에는 대구시 최초로 구축한 CCTV 통합관제시스템이 포함돼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과 더불어 범죄 예방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구·군 및 지역주민과 협의해 지역적 특성에 맞춘 거점수거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2022년 주차질서 확립 우수기관 선정 발표 [금요저널] 대구시는 관내 8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2년 주차질서 확립 추진실적 우수기관에 북구, 수성구, 달서구를 선정·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구·군이 추진한 주차질서 확립 분야 업무추진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로 구·군의 주차시책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평가내용은 주차질서 확립 주차시설 확충 기타 특수시책 및 행사 참여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실적 주차질서 개선도 등 총 5개 부문 10개 항목이며 지난해 평가와 달리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안전신문고 주민신고 처리기한 준수율,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항목을 신설했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 주차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의 배점기준을 좀 더 세분화해 평가했다. 주요 평가결과를 보면,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북구는 불법주정차 단속실적이 전년도 대비 5.6% 이상 증가했고 공한지 주차장 확충과 주차장 신규개방 실적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기관인 수성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단속실적,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집행, 승용차요일제 참여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장려상을 받은 달서구는 주차장 공유사업인 연장개방 부분과 청소년 주차질서 현장체험단 운영 등의 특수시책, 다수민원 해결을 위한 법령개정 건의 등 민원해결 우수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권용익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승용차 이용의 증가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주정차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고 교통사고 유발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단속장비 확충, 공익신고제 활성화로 주차질서 확립을 강화하고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람이 먼저인 주차질서 선진도시 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가 탄소중립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대구시는 14일 탄소중립의 장기 비전과 과제를 담은 전략을 발표하며 탄소중립 이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폭염의 도시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천만 그루 나무 심기 등의 열섬 완화 활동을 선도적으로 펼쳤던 선례를 살려, 대구시는 기후위기의 지구적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탄소중립을 도시 재도약과 미래번영의 계기로 만들기로 했다. 이번 전략에서는 자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5%, 2040년까지 7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순배출량 ‘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을 선도할 의미와 파급력이 있는 5대 대표과제,탄소중립 8대 분야별 핵심과제 등 85개 과제를 담고 있다. 과제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도출됐고 탄소중립 선도 모델로서의 잠재성, 통합신공항 건설 등 대구시 미래 번영 50년 프로젝트와의 연계성도 중점적으로 고려됐다. 산업단지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대대적으로 설치하는 프로젝트이다. 산과 바다 등에 설치돼 환경 훼손 논란이 있는 통상적인 태양광 발전 사업과 달리, 공장 지붕을 활용하는 대구發 친환경 태양광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다. 대구시 구상에 따른 발전용량 1.5GW급으로 설치될 경우 대구시 온실가스 배출량 897만톤의 10.6%에 달하는 95만톤을 감축하게 된다. 태양광 패널 지붕 설치와 함께 전체 17개 산업단지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교체가 따르게 되어 작업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대구시는 온실가스 배출원 중 수송 부문이 약 24%로 국가 평균인 14%를 크게 상회한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보행과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대중교통과 개인형 이동장치의 연계, 대중교통 마일리지 등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선하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사람이 온실가스 1톤을 줄이는 10가지 실천이라는 의미를 갖는 시민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민 생활의 변화가 누적되면 기업과 영업활동의 변화, 사회와 문화의 변화로 이어지고 탄소중립이 앞당겨지게 된다. 상수도와 하수도의 중간 단계로서 개별 건물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중수도 시스템을 도시 공간에 대규모로 적용하는 과제이다. 중수도가 도입되면 상수도 급수량을 절감할 수 있고 상수 처리에 들어가는 자원과 에너지를 감축할 수 있다. 서대구역세권 개발부터 시작해 K2 군공항, 군부대 후적지 등 신규 조성 개발지역에 중수도 시스템을 구역 단위로 도입한 후 미래개발지 전역에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구상이다. 대구시의 고질적인 물 문제로부터 수자원 분야 탄소중립과 물 이용 효율화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지닌 과제이다. 천만 그루 나무 심기의 전통을 잇는 사업이다. 대구시가 자랑하는 나무 심기, 숲 조성 등을 이어나가고 금호강 유역을 녹색힐링벨트로 조성해 온실가스 4.5%를 흡수하는 녹색벨트를 만드는 구상이다. 8대 핵심과제는 탄소중립 정책분야별로 대표성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 기후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탄소중립 교육 및 공감대를 확산한다. 시민생활 분야에서는 생활 속 녹색환경 운동을 중점 추진한다. 순환경제 분야는 매립장, 하수처리장 등의 환경기초시설 가스의 자원화 과제이다. 산림·농축산 분야는 탄소흡수원 보호 관리를 추진한다. 경제산업 분야는 그린산단 조성, ESG 경영 컨설팅 등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 산단 조성을 과제로 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게 된다. 녹색교통 분야에서는 보행 우선 문화 조성과 ‘걷고 싶은 도로’ 등을 조성해 워커블 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건물·도시 분야에서는 제로에너지 건물 등 녹색건축물을 보급 확대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비는 ’30년까지 총 13조원으로 추산된다. 과제와 관련이 큰 통합신공항 개발 등의 거대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 사업비는 이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고 탄소중립 관련 신기술 개발 동향에 따라서도 사업비는 변동될 수 있다. 대구시는 그간 전국 지자체 중에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쳐왔다. 탄소중립 전략과 같은 방대하고 전면적인 수준은 아니더라도,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선도해 ’18년 이후 5년 연속으로 정부합동평가에서 전국 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후변화 적응 분야에서도 천만그루 나무 심기 등의 사업을 이어오며 ’17년 이후 6년 연속 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20년 국가 탄소중립 선언 등으로 탄소중립이 국가 아젠다로 급속하게 부각된 이후로도 대구시는 지역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해왔다. 지난 6월에는 탄소중립 기본조례를 제정하며 탄소중립의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 이번에 수립된 전략은 산업, 에너지 등 탄소중립 제반 분야의 정책을 연계 종합하고 탄소중립의 관점에서 구조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탄소중립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보고 도전적인 과제를 대거 포함해 전략을 구성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대구시는 내년에 과제 이행방안을 담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이행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폭염을 도시 열섬 완화의 기회로 삼았던 경험과 선견지명을 살려, 대구시의 문제와 악조건으로부터 출발해 대구시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탄소중립 프로젝트에 도전하고자 한다”며 “선언과 구호로서의 탄소중립이 아니라 도시 대전환과 재도약의 계기가 되는 탄소중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12일(월) 오전 10시 대구공업고등학교 공동실습소 3층에서 대구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동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는 지역의 소프트웨어교육 환경을 조성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공모 사업에 선정(’22.3)돼 구축한 공간이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은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31.5억원을 포함 총 66억원을 투입하며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등 4차산업 선도 기술에 대한 교육과 체험 및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양성이 이뤄진다.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는 지역 내 소프트웨어교육 거점 역할을 위해 조성됐으며 동부센터는 대구공업고등학교 공동실습소 3층(약 650㎡)에 다양한 SW교구 교육을 위한 ‘채움교실’, 태블릿 및 노트북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교실’, 로봇·AI 등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신기술체험존’ 등 양질의 SW교육을 위한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서부센터는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지하 1층(달서구)에 구축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는 류성걸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강병구 대구시 교육청 부교육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수진 단장, 김유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 대구공업고등학교 장진곤 교장 등을 비롯해 타지역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 및 소프트웨어 교육 강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미래 환경을 주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일상에서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해 지역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미래채움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미래채움센터가 대구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는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와 경상북도, 한국무역협회는 8일 오후 5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59회 대구 경북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해 수출의 탑을 달성한 기업 및 수출 유공 포상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대구경북지역은 수출의 탑 118개 기업, 정부 수출유공 44명, 지역 수출 유공 36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대구 지역 수출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세계 무역 환경 속에서도 올해 10월 중국은 101.5%, 미국은 19.5% 증가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고 올해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106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전하라 무역강국 도약하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59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엘앤에프가 대구 최초로 10억불탑을 수상했으며 ㈜에코프로이엠, 포스코스틸리온주식회사 , ㈜대동, ㈜피엔티 ,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거상, ㈜메가젠임플란트 등 총 118개사가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성하이텍 최우각 회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삼광 김진우 대표이사, ㈜포스코 김경한 전무, ㈜제우테크노 김치현 대표이사, ㈜영진하이텍 김영호 대표이사, ㈜황조 문병태 대표이사, ㈜보근 박성원 대표이사, ㈜융진 이상열 이사 등 총 44명이 수출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궁전방, ㈜루브캠코리아 2개 기업과 ㈜엔유씨전자 강홍석 과장, ㈜제이에스테크윈 서준석 대표, 씨아이에스㈜ 백승근 센터장 등 8명이 대구시 수출유공표창을 수상했다. 대구 최초로 10억불탑을 수상한 ㈜엘앤에프는 국내 자본으로는 최초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에 성공하면서 해당 기술이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되는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니켈 함량 90% 양극재의 양산에 성공하면서 2년 만에 매출액이 1,000% 이상 급증했고 수출실적도 4억불에서 올해 17억불로 400% 이상 고속 성장했다. 또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대성하이텍 최우각 회장은 난삭재 가공기술이 집약된 스위스턴 자동선반을 국산화해 25개국에 수출했다. 특히 일본이 글로벌 스위스턴 자동선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기술을 국산화해 3년간 345억원의 외산장비 수입대체효과를 창출했으며 국내 정밀기계산업의 위상 및 기술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적 경기침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지역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과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12월 9일 오후 2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주재로 ‘시장, 구청장·군수 정책회의’를 개최해 구·군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이날 정책회의에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연말연시 다중 밀집장소 사고 예방,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률 제고 등 2022년 겨울철 중점 시민안전 대책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또, 2023년 1월 1일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연내에 조례제정, 특색있는 답례품 선정, 전담인력과 예산 확보 등을 구·군에 협조 요청하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에 대해서도 구·군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군위군 편입,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 신청사 건립, 군부대 이전 후적지 개발 등 민선8기의 미래50년 핵심 정책에 시와 구·군이 한목소리로 공동 대응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자 한다. 아울러 연말을 앞두고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안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기를 당부한다. 시와 구·군은 이번 정책회의에 앞서 지난 9월에 민선8기 출범을 축하하고 상생발전을 다짐하는 만찬 간담회를 가진 바 있으며 현안을 적극 논의하고 해결하는 정책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와 구·군의 정책이 한목소리를 내고 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시와 구·군이 합심해 지역발전을 위해 다 같이 고민해줄 것을 부탁하고 대구의 위상을 확립하고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는 시와 구·군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 맛집, 전국각지로 뻗어나간다 대구밀키트 100선 출시 [금요저널] 대구시는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소 100곳에서 개발한 100개의 밀키트 제품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옛집, 용지봉, 벙글벙글찜갈비 등 유명 외식업소 100곳에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해 개발한 각양각색 밀키트 제품 100선을 출시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밀키트: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조리법과 함께 구성한 제품‘외식업소 컨설팅 사업’은 2019년부터 대구시가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는 외식시장 트렌드와 업계의 요구에 따라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및 온라인 판로확대, 홍보·마케팅을 지원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옛집 육개장 해금강 복어매운탕 용지봉 육개장 벙글벙글찜갈비 매운찜갈비 청해어랑 우럭매운탕 들메꽃 연잎밥 와룡총각 떡갈비 등 지역 유명 외식업소 100곳의 대표 메뉴들이 밀키트로 출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대구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열렸던 2022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대구100대밀키트관’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밀키트는 현장판매에 참여한 28개소가 준비한 수량 240여 개가 완판되며 밀키트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대구 밀키트 100선의 11월까지 한 달간 판매실적은 판매량 4,601개, 매출액 7,736만원을 기록해 향후 온라인 매출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 ‘스마일푸드’를 운영 중인 문주아 대표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컨설팅에 참여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손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처음 경험한 음식산업박람회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상당히 많았는데, 밀키트 배송을 바쁘게 준비하면서도 너무 뿌듯했다”며 “주변 업소 사장님들께도 컨설팅에 참여해 도움받으시도록 적극 알리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업소가 컨설팅으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구 한식당 ‘차림’의 김혜경 대표는 “컨설팅으로 우리가게 밀키트를 온라인을 통해 전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코로나와 같이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와도 밀키트라는 돌파구를 마련해 두었기에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외식업계가 급변하는 외식소비 환경에 대응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소 외식업소 육성과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가 후원하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아시아 최대 학회인 ‘시그래프 아시아 2022’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조강연, 신기술 발표, 전시회,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및 단편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시그래프 행사는 50년의 역사를 갖는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북미권에서 개최되던 행사를 2008년부터 여름에는 북미, 겨울에는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대했으며 국내는 2010년 서울 개최 후 두 번째로 대구에서 개최하게 됐다.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가 전시컨벤션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대구 행사를 유치했으며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에는 정상적으로 대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회 참가자 규모는 국내외 50여 개국에서 5,000여명이며 해외 참가자는 1,000여명으로 예상된다. 참가자 중에는 예술, 과학, 디자인, 미디어, 공학 및 컴퓨터그래픽스, 인터렉션기술 산업 전 분야의 학자와 연구자, 기업인, 개발자, 작가, 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외 테크기업 전문가들의 기조 강연, 우수 논문발표, 최신 미디어 작품이 시연되는 아트갤러리, 애니매이션과 특수효과가 반영된 최신영화 상영 등 총 21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K-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7일 개막 기조 강연은 르노 과학기술 총책임자 ‘루크 줄리아’가 ‘인공지능 같은 것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되며 8일은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가 ‘몰입형 콘텐츠 기술이 가져온 시각 영역 시장의 변화’를 네이버 제트 ‘김대욱’ 공동대표가 ‘메타버스 기술로 제작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게 된다. 연구논문은 20개국 174개 기관 823명이 400여 편의 논문을 소개하게 되며 3D 게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기업인 엔비디아, 구글, 유니티, 포럼8, 픽사, 소니, 델, 파운드리가 참여하는 전시회도 개최된다. 대구시도 와이디자인랩 등 8개 사가 참여하는 대구기업 공동관을 구성해 메타버스 플랫폼, 3D 입체영상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그래프 아시아 2022 대구’ 개최를 위해 정순기 조직위원장 을 중심으로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 KAIST 김민혁 교수, 서울대학교 이재희 교수 등 최고의 권위를 가진 9개국 19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조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가 5대 미래산업의 하나인 ABB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 지역 내 ABB기업들이 신기술을 접하고 엔비디아 및 메타 등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누수 수선에 따른 수돗물 절약 협조 [금요저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고산정수장 도수관로 누수로 인한 수선공사로 동구 신암동, 신천동, 효목동, 도평동, 불로봉무동, 지저동, 동촌동, 방촌동, 해안동, 안심동, 혁신동, 공산동, 수성구 만촌동 일부, 고산동에 수돗물 공급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누수 수선작업으로 수돗물 공급량 감소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수돗물 절약에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