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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올해 수험생은 약 25,494명으로 대구 시내 51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대구시는 구·군과 협력해 276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 순찰차· 견인차 등 40대의 장비를 시험장 인근에 배치하고 시험장 반경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며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또한, 출근 차량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춰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중지 △승용차 요일제 해제 △경찰과 협업해 시험장 주변 간선도로 및 혼잡교차로 집중 관리 등 추가 대책을 시행한다.특히 시험장 중 23곳이 도시철도 역세권 내에 위치해 있어,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맞춰 도시철도 3개 노선을 각 4회씩 증편 운행해 평시 6~16분 간격을 5~12분대로 단축한다.돌발상황에 대비해 비상대기 6편도 추가 편성한다.더불어, 교통약자 수험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나드리콜에 등록된 회원 중 사전 신청한 수험생에 한해 당일 무료 수송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청은 콜센터를 통해 11월 11일까지 가능하며 탑승 시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수능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출근시간 조정과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정신건강복지 시행계획’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구시는 2012년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15년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하고 9개 구·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구시는 정신건강 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보건복지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 결과,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주요 사업으로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매뉴얼 제작 △근로자 온라인 마음검진 △청년 정신질환 조기인지 및 개입강화를 위한 통합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생활터 기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참여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등이 있다.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정신·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하는 등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증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의 디지털 엔진 ‘제2 수성알파시티’ 개발 확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08년 수성알파시티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15년 만에 경제자유구역 확대 방식을 통해 제2 수성알파시티를 신규 조성한다. 현 수성알파시티는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인 SW융합기술고도화 기반조성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18년 본격적인 IT/SW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돼 현재 순수 IT/SW기업 172개사, 약 4,000여명이 근무하는 비수도권 최대규모의 ICT 집적단지로 성장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작년 8월 31일 과기정통부와 대구시 미래 5대 신산업의 하나로 ABB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대구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한 이후 올해 상반기 과기정통부 지정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지역 선정, 추가적인 IT/SW기업의 입주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9월 18일 의료시설용지를 지식기반산업 시설용지로 변경하는 등 기반 확대를 추진해 왔다. 여기에 더해, 현재 과기정통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디지털혁신 지구 조성사업’ 및 수성알파시티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고 2030년 이전 용지 공급이 조기 완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식기반산업 시설용지의 선제적인 확보를 위해 제2 수성알파시티를 추가 조성하게 됐다. 이번에 신규 조성되는 제2 수성알파시티는 기존 수성알파시티와 인접한 대구미술관 남측인 수성구 삼덕동, 대흥원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규모는 약 584천㎡이며 이 중 지식기반산업 시설용지는 166천㎡ 정도 공급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수성알파시티의 총면적은 현재 976천㎡에서 1,560천㎡으로 지식기반 산업시설용지는 현 178천㎡에서 약 343천㎡으로 확대된다. 대상지는 수성IC, 범안로에 인접한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대구미술관, 삼성라이온스파크 및 대구스타디움, 그리고 향후 대구대공원 및 연호지구 개발이 예정된 정주여건이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지역 청년 및 디지털 기업들이 선호하는 직·주·학·유가 가능한 최고의 기업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략적인 개발구성은 유니버시아드대로 남쪽 지역은 지식기반 산업시설용지로 범안로 톨게이트 방향은 공동주택으로 개발되며 근생시설은 두 지역의 중간지대에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 500억원 수준이며 경제자유구역 확대 방식으로 개발된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개발 TF팀을 구성해 2028년 기업 분양, 2030년 단지 완공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부지의 대부분은 녹지지역으로 현재 농경지로 사용 중에 있으며 평탄하고 완만한 경사의 지형이어서 개발이 용이한 상태다. 또한 사업대상지의 약 511천㎡는 개발제한구역으로 향후 관계 부서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11월 27일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투기 방지를 위해 사업대상지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고했다. 아울러 수성구청에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열람공고를 함께 실시했으며 공고 기간이 완료되면 즉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사유재산 침해 최소화를 위해 행위 제한을 사업대상지로 한정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근 지역에도 급격한 지가 상승 등 투기 움직임이 감지되면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의 산업구조 대개편을 위해서는 강력하고 단단한 디지털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수성알파시티 확대 개발을 통해 대구를 수도권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7일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의장과 여·야 양당에 전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공동명의로 된 이번 건의서는, 헌정 사상 최다인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한 여·야 협치의 상징법안, 영호남 상생과 균형발전의 대표 법안으로서 ‘달빛철도특별법’을 반드시 연내에 제정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서에서는 이와 함께, 그간 제기된 과도한 재정부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고속철도를 고수하지 않고 고속철도에 준하는 기능을 하면서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고속화 일반철도로 건설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선로 운영의 효율성과 열차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복선화는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건의서대로 법안이 통과되면 당초안보다 사업예산이 2조 6천억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특별법 제정에 걸림돌이 되던 국가 재정부담 우려가 크게 해소된다. 그러면서도 운행 시간은 고속철도와 큰 차이가 없어 비용 대비 효과가 크며 향후 2038 하계아시안게임 개최 등에 따른 수요 증가에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고속철도라는 명분은 과감히 버리고 영·호남 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대업을 완수하는 특별법 연내 제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헌정 사상 최다인 여·야 261명 국회의원 공동발의에서 보여준 여·야 협치의 정신을 특별법 제정으로까지 이어주시길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그간 추진된 용역 내용을 토대로 11월 28일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을 환경부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며 안동시와 상생발전안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광역시가 이번 환경부에 최종 제출할 추진에 따르면 사업비는 약 1조 원 정도로 안동댐 직하류에서 대구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총연장 110㎞ 정도의 도수관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담고 있으며 1일 취수량은 63.5만 톤으로 그간 대구시 수돗물의 67%를 차지했던 낙동강 표류수 전량을 안동댐 직하류에서 취수한 물로 대체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 검토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지난 10월 30일과 11월 16일 2차례에 걸쳐 안동시와 안동시의회 및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대구시의회에도 동일한 내용의 보고회를 10월 25일과 11월 6일에 가졌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안동시 농·축산물 우선구매 등 상생협력사업과 함께 안동시 지원방안 중 하나로 안동시에 상생협력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환경부의 검증 과정에서 사업비 등 일부 쟁점 사항에 대해 추가 보완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적극 대응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검토를 마칠 예정이며 최종안 확정 후에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의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민의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첫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으며 빠른 시일 내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엘앤에프는 11월 27일 오후 2시 최근 공장동이준공된 ㈜엘앤에프 구지3공장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역대 최대 투자인 2조 5,5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지난 2000년 설립돼 2007년 NCM계 양극재 양산을 시작했고 2019년에 세계 최초로 니켈 비중 90%인 하이니켈 NCMA계 양극재 개발에 성공한 지역 대표기업이다. 현재는 코스닥 시총 5위의 대한민국 대표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보유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엘앤에프는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558,909㎡ 부지에 대규모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를 신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초대형 투자를 계기로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전문기업에서 차세대 음극재와 LFP 양극재까지 양산하는 이차전지 종합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협약식에서 진행된 투자계획 발표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글로벌 중장기 수요에 맞춰 총 5개 블록 17만 평 규모 부지에 제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계획된 투자가 완료되면 신규 제조시설에서만 2022년 연간 매출액 3조 9천억원 대비 2.4배에 달하는 약 9조 5,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고객사의 다변화된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FP 배터리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 대응 및 탈중국화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음극재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생산 중인 하이니켈 양극재 제조시설은 구지3공장의 최종 완공 이후 글로벌 중장기 수요에 맞춰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 힘입어 대구국가산단에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엘앤에프가 지금까지 투자한 구지1, 구지2, 구지3공장의 부지 147,149㎡ 등 투자금 1조 1천억원을 포함하면 ㈜엘앤에프는 대구국가산단 등에 총 706,058㎡ 3조 6,5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대구국가산단 산업용지 총 면적이 4,910,527㎡임을 감안하면 ㈜엘앤에프는 전체 면적의 14.4%를 차지하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미래첨단소재㈜가 지난 6월 인접한 달성2차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건립해 양극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양산을 시작했고 지난 8월 대구국가산단 2단계 구역에 유치한 두산그룹 계열 이차전지 리사이클 전문 기업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의 공장도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대구광역시는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달성2차산단 내에 사용 후 배터리 활용 기술지원 등을 위한 ‘이차전지 순환파크’를 조성하고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등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전주기 성장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또한 향후 2030년까지 국내 이차전지 관련 분야 전문인력 6만 6천여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학-연 연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에 이러한 대규모 투자가 성사된 배경에는 대구광역시의 전폭적인 원스톱 투자지원 노력이 있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이 체결되는 구지3공장은 대구시의 원스톱 기업투자지원 대표 사례로 꼽혀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구지3공장은 지난 2022년 8월 18일 대구광역시와 ㈜엘앤에프 간 6,500억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통해 건립된 신설 사업장으로 당시 ㈜엘앤에프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규공장 건축을 통한 대규모 생산능력 확충이 시급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건축 인허가 행정처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투자협약 이후 40일 만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완료하는 한편 대구국가산단 2단계 구역에 준공 전 입주가 가능토록 기반 시설 설치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분 통수를 통한 용수 우선 공급, 임시 우·오수관 설치, 대용량 전기 공급 등 적극적으로 기업의 적기 투자를 지원했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국내 많은 이차전지 기업이 복잡한 규제와 입지 한계로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 적극적인 원스톱 행정지원과 규제 해소로 초대형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의 관련 산업 성장과 인력 채용강화 등을 통해 지역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에서 탄생한 ㈜엘앤에프가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원스톱투자지원단을 가동해 ㈜엘앤에프의 대규모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칠성종합시장이 대구 대표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선결조건인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시 부지를 활용한 ‘칠성종합시장 공영 주차타워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칠성종합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주차환경을 조성하고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부터 추진돼 왔으나, 주변 상인들의 영업피해 우려와 법령 위반 등의 이유로 인해 사업추진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시 부지인 북구 칠성동2가 404-3번지 외 2필지에 50면 규모의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해 주차장 사업의 물꼬를 틀고 2024년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2018년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칠성종합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칠성 야시장을 명소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늘어나는 주차 수요를 맞추고 상권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금희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은 칠성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각 기관의 입장을 조율하는 등 사업추진에 큰 역할을 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년간 표류해 온 공영 주차타워 건립 사업을 안전하고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과 도로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료기기 제품화를 위한 연구자와 기관 만남 [금요저널] 케이메디허브는 ‘2023 범부처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거버넌스 2차 통합포럼’을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개최했고 약 200명이 참여했다. 범부처 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거버넌스 지원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전략에 대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메디허브는 ‘범부처 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거버넌스’의 운영기관으로 본 사업에서 제품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인허가를 위한 시험·검사 및 인허가 지원, 유관 기관과 연계한 보험 및 신의료기술평가 관련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거버넌스 제품화 지원전략 및 현황 의료기기 전문 분야별 제품화 지원사례 연구자-협력기관 라운드테이블 미팅으로 총 세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케이메디허브는 ‘전기사용 의료기기에 대한 제품화 지원사례 및 FAQ’를 주제로 ’22년부터 범부처 사업 내 수행기관을 지원한 실적 등을 발표했다. 현장에 참석한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개최해 인허가 및 제품화 등에 관한 질의를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자문을 제공했다. 포럼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사업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적절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견해 기쁘고 포럼 동안 진행한 케이메디허브와의 라운드 테이블 미팅에서 적절한 성과를 이루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범부처 사업의 성공은 사업화 성공률로 판가름되며 케이메디허브는 의료기기 사업화의 한 축으로써 범부처 사업, 나아가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케이메디허브의 모든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본고장 이탈리아 진출 [금요저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 오페라 ‘투란도트’로 세계 오페라의 중심지 이탈리아에 진출한다. 바로 200여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 무대에, 게다가 극장의 2023/24시즌의 첫 작품으로 오르게 된 것이다. 일반적인 국내 예술단체의 해외 공연이 공연장을 빌리는 대관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고려하면, 유럽 극장으로부터 시즌 참가작으로 공식 초청 및 공연료를 전액 지원받아 공연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성과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이번 페라라시립극장 진출은 2021년 두 극장 간의 공연 교류협약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2022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오페라로 페라라시립극장이 제작한 ‘돈 조반니’를 초청 및 합작하며 시작됐다. 이번 ‘투란도트’ 공연 역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무대와 의상, 직접 캐스팅한 주조역들이 이탈리아에 그대로 진출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현지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함께 공연을 꾸미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제작한 오페라로 이탈리아 극장의 공식 시즌작품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2015년 살레르노 베르디극장에 진출한 ‘세비야의 이발사’ 이후 8년 만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투란도트’ 공연을 위해 최고의 출연진과 제작진들로 팀을 구성했다. 오페라·창작극·콘서트·무용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민정이 연출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청교도’, ‘토스카’, ‘나비부인’등 오페라들을 지휘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한 이탈리아 출신의 지휘자 마르첼로 모타델리가 지휘를 맡았으며 투란도트 역에 소프라노 릴라 리, 칼라프 역에 테너 윤병길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1월 24일 저녁8시, 26일 오후5시에 이루어지며 현재 절찬리에 예매 중이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오페라의 발원지이자 심장부인 이탈리아 무대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오페라를 공연하게 된 것은 한국 오페라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며 “이번 이탈리아 공연에 이어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독일 만하임 등 잇따른 유럽 무대 진출로 대구산 오페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의 마르첼로 콜비노 Marcello Corvino 예술감독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투란도트’를 극장의 2023/24시즌 첫 작품으로 올린 이유에 대해 “첫 번째는 ‘투란도트’가 동양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오페라 역사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장대한 작품 중 하나인 ‘투란도트’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진 높은 테크닉과 예술적 수준으로 훌륭하게 표현해 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서 공연하는 ‘투란도트’에 이어 2024년에는 루마니아 부큐레슈티국립극장, 2025년에는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페스티벌, 2026년에는 독일 만하임국립오페라극장 등 유럽 극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어르신 대상‘원데이 스마트폰 특별 강습’진행 [금요저널]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3일 2호선 문양역 대합실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원데이 스마트폰 특별 강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노인 승객이 자주 찾는 2호선 문양역에서 실시됐으며 공사 정보지원부 직원들의 재능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의 기본 사용 어플리케이션 관리 카카오톡과 유튜브 사용 등의 기본 기능 온라인 쇼핑 금융앱 활용 등 심화기능과 평소 궁금해하던 내용까지 1:1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역별 도시철도 도착시간 확인, 시내버스 이용 안내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 꿀팁 등을 제공했다. 교육 완료 후에는 핸드크림과 핫팩 등 기념품을 나눠 드려 차가워진 겨울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전화 걸기와 메시지 보내기 정도만 사용했었는데 젊은 친구들이 다양한 기능을 친절하게 알려줘서 좋았다”며 만족해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공사 정보지원부 박준석 부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노인 인구 증가에 비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도는 낮은 편인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도시개발공사 - 한국부동산원, 국가유공자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 함께해 [금요저널]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한국부동산원은 23일 군위군 삼국유사면 일대에서 국가유공자를 위한 ‘행복HOME 집수리 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기념해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상생협력에 뜻을 모았으며 양 기관의 업을 살려 노후주택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두 기관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선발해 집수리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해당 주택에 직접 방문해 폐기물 처리 등 집수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한국부동산원은 ‘달구벌 커먼그라운드’, ‘달구벌ONE팀’ 등 지역 상생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두 기관은 각각 대구의 부동산 개발을 주도하는 지방공기업과 대한민국의 부동산을 책임지는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한국부동산원과 힘을 합쳐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더이음봉사단, 2023년 사회복지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선정 [금요저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더이음봉사단이 11월 23일 2023년 사회복지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대구시설공단과 대구환경공단의 통합으로 출범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 소통과 공헌활동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을 조직했다. 봉사단 명칭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더이음봉사단’은 봉사로 지역 공동체와 공단을 잇고 사회취약계층을 더 밝은 사회로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더이음봉사단은 2023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지역사회 소통과 공헌에 앞장서 왔다. 혈액수급 위기 속 지역 내 사회공헌 협력 네트워크인 ‘달구벌굿라이프협의체’를 통해 단체헌혈 및 헌혈증서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이를 통해 약 1,000명의 릴레이 헌혈과 600장 이상의 헌혈증서 기부, 단체헌혈 정기화, 헌혈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의 성과를 냈다. 경북 호우피해 지역에는 현장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 80명을 파견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해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 명절맞이 독거노인을 위한 ‘어르신 건강 꾸러미 제작 및 전달 봉사’, 1사1촌 농촌봉사활동 등 시기별, 대상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임택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더이음봉사단장은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단과 지역사회를 잇는 더이음봉사단의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민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뜻을 합쳐 더 좋은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보다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