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년 1월 9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강금수 사무처장은 홍준표 시장이 2022년 대구광역시장 선거과정에서 명태균이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에 불법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여론조사 비용을 측근에게 대납시켜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비상계엄을 ‘한밤중의 헤프닝’ 이라고 표현하는 등 내란선전죄를 저질렀다며 2025년 1월 7일 홍준표 시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같은 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홍준표 시장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도 없고 당시 캠프 소속도 아닌 측근에게 선거사무를 맡긴 일도 없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시켰다는 강금수 처장의 주장은 허위이고 내란죄의 예비범죄 성격을 지닌 내란선전죄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는 성립할 수 없어 홍준표 시장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올린 행위가 내란선전죄라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르다. 강금수 처장은 홍준표 시장을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죄와 내란선전죄로 무고하는 동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된 고발 내용이 기사화돼 홍준표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비서실장이 강금수 처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시민단체를 가장해 대구 시정을 방해하고 홍준표 시장을 음해하기 위해 지금까지 5건의 고발이 있었고 특히 대구시 유튜브 채널 대구TV운영, 대구 MBC 취재거부, 대구로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모두 무혐의 결정된 바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대구참여연대는 ‘무고연대’라 할 것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기계, 금속·수송 등 7개 분과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구광역시 일대 지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양성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 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참가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12일간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대구광역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국가대표선수로 참가가능 연령이 초과하지 아니하고 국가대표선수 선발 기회가 부여되지 않았던 사람은 가능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해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 및 산업기사 해당 종목의 필기 응시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도 지방대회에서는 47개 직종 312명 중 148명이 수상했으며 그중 129명이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참가해 금메달 6인, 은메달 12인, 동메달 10인, 우수상 5인 수상이라는 탁월한 성적으로 전국 종합순위 3위라는 쾌거를 이루어내어 지역 숙련기술계에 활력을 줬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인재들의 기술과 숙련기술인들의 위상이 더 발전하고 높아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하겠다”며 “지역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로 문의 및 우수 숙련 기술인 종합 포털 사이트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3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생태계 혁신을 위해 2024년 지역특화 콘텐츠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선발된 예비 로컬크리에이터는 재무회계, 브랜딩 등의 교육과 지역특화 사업모델 진단 및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 등을 받게 되며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사업 추진 실적을 살펴보면, 향촌동 수제화 거리를 기반으로 하는 수제화 제작, 약령시 한약재를 활용한 암 환자 전용 두피 관리 한방화장품 제작, 대구 출신 화가의 그림으로 가방·파우치 제작, 대구관광 기념품 제작 등 총 20개 팀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했다. 참가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주소를 둔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총 20개 팀의 예비 로컬크리에이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3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이며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평가로 선발한 후 대면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수도권 등으로 청년 인구 유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창의적인 로컬크리에이터와 대학·기업·지역사회 간의 협업으로 취·창업 성과를 거둬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 4일부터 14일까지 기간 중 4회에 걸쳐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일환으로 청년농업인 14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은 영농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 및 경영 역량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소득 증대를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이 챗GPT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농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영 환경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생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서로 구체화하고 이를 영상과 이미지로 시각화해 더 나은 사업 모델을 설계하고 농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챗GPT 교육은 교육생들로부터는 교육의 질과 유용성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교육생은 “이런 혁신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 인공지능과 농업의 접목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며 이런 교육을 통해 실제로 그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더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성공적인 농업경영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3월 15일 오후 2시 성림첨단산업 현풍공장에서 특화단지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단장인 정장수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과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등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지원기관 대표 등 추진단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국내 유일의 전기차 모터용 영구자석 생산기업인 성림첨단산업의 연구개발 현황소개와 함께 이상훈 추진단 사무국장의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 상황과 2024년도 중점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영구자석 생산시설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토의 내용으로 특화단지 내 3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모터 성능평가 인증센터 조성을 통해 모터 전주기 성능평가 인증 장비를 활용한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시장 창출형 사업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모터기업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수요 기반으로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다. 275억원이 투입되는 연구개발 사업은 지역기업이 구동모터 소재·부품·모듈 고기능화와 국산화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 내재화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모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기관과 대학이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대구광역시와 함께 미래차 분야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광주광역시와는 소부장 특화단지 광역권 연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키로 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주관으로 기획 중인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차 핵심부품 스마트케어 플랫폼 개발사업’을 신규 국비 과제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산학연이 협력해 과제 발굴 및 추진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하면서 “우리 대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모터산업의 생산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사업 일환으로 ‘노동자의 일과 삶, 예술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대구노동자 문화예술대전 수상작품 45점 전시회를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노사평화의 전당 상생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지역의 노사관계 발전 및 노사상생 문화 구축을 목표로 노사상생 연구·지원·교육·확산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노동자 문화예술대전은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근로자 생활문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7년 1회를 시작으로 2023년 제7회 행사까지 개최돼 왔다. 제7회 문화예술대전 작품은 미술, 사진, 서예 분야 수상작 및 초대 작가상 작품 등 총 45점이며 모두 지역노동자들이 일과 문화예술 활동을 병행하면서 자신만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뽐낸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는 수상작품 45점을 중심으로 노사평화의 전당 1층 기획전시실에서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노동자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한편 노사평화의 전당은 전국 최초로 세워진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한 소통과 교육의 공간으로 주말에도 정상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이 가능하다. 노사평화의 전당에서는 지역 노동환경의 역사적 변화를 알 수 있고 노동열사를 추모할 수 있는 노동역사관과 산업화가 시작된 개항기부터 최근까지의 산업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산업역사관을 비롯해 대구관, 직업 모의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우리 지역의 노동자들이 생업과 작품활동을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예술작품들을 만들면서 보여준 그들의 열정이 많은 시민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의사 집단행동 4주차에 접어들면서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수련병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수술 중심 2차 병원의 과밀화 해소와 개원의 집단행동에 대비한 분야별 비상진료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환자 중증도, 종합병원 병상 가동률, 비상 단계에 따른 외래진료 세부 대책을 구체화했다. 응급환자는 소방의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체계’를 통해 적정 병원으로 분산 이송되고 중증환자의 경우 중증환자별 진료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 결과를 의료기관과 공유해 소통을 강화하고 응급환자 수용 가능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 기여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9일부터 필수의료 진료가 가능한 74개 협력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전원 핫라인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협력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의 대구형 응급의료체계와 병행해 중증도에 따른 응급환자 이송은 물론 진료과별 입원환자 회복 정도에 따른 전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추가로 집단행동 장기화로 상급종합병원 환자가 2차 병원으로 쏠릴 경우를 대비해 병상가동률에 따라 2차 병원, 공공병원 병상수를 단계별로 늘리고 2차 병원 주 진료과 입원환자를 전문병원 등에 수용토록 해 중증 진료체계 정상화 유지를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소 비상진료반 확대 운영, 공공병원 진료시간 연장, 비대면 진료 동참 등 외래진료 대책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대구경북병원협회를 통해 필수진료 분야 진료연장 및 비대면 진료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철저하게 대비해 지역의 의료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촘촘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원활한 도시고속도로의 이동성 기능 확보를 위해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성서나들목 구간에 ‘저비용 고효율 도로 개선사업’을 지난해 12월에 완료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고속도로 서대구나들목 방면 성서나들목 진출로는 달구벌대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도시고속도로 진출 차량과의 상충 및 엇갈림으로 인해 출퇴근 시뿐만 아니라 상습적인 교통사고와 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으로 특히 성서나들목으로 진출해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차량이 달구벌대로로 진입하기가 어려워 통행불편 및 교통사고 발생위험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성서나들목 주변은 진출로의 차량 대기행렬 길이가 610m가 발생해 도시고속도로 본선 통행에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진출로 이용차량 중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차량의 통행시간은 달구벌대로 통행차량과의 엇갈림으로 인해 13분이 소요되는 등 통행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구광역시는 성서나들목 진출로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성서나들목 진출로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차량 대기행렬 길이 감소와 진출로 차량과 달구벌대로 통행차량과의 상충 및 엇갈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산지구로 접근할 수 있는 진출로를 추가 설치하고 접속지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특히 진출로 추가 설치는 기존 도시고속도로상에 이용하지 않는 차로를 접근로로 활용해 공사비를 대폭 절감시켰다. 개선사업 완료 후 실시한 교통모니터링 결과, 기존 진출로 이용차량 일 17,600대 중에서 3,760대가 신설 진출로로 전환돼 달구벌대로와 성서나들목 진출차량과의 엇갈림이 40% 감소했으며 기존 진출로의 차량 대기행렬 길이가 610m에서 280m로 감소됐다. 특히 남대구나들목에서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통행시간이 13분에서 4분으로 단축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도시고속도로상에 현재 이용하지 않는 차로를 활용함으로 비용 대비 혼잡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며 “대구시의 상습 교통혼잡 구간에 대한 ‘저비용 고효율 도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저출생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월 15일부터 구·군 보건소를 통해 스마트 자가정자진단기 4,000대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하는 스마트 자가정자진단기는 지역 의료기업인 ㈜인트인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액 국비가 지원돼 대구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은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한 제품들 가운데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을 조달청이 지정, 구매하고 공공기관 등 수요기관이 사용한 후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인트인의 정자분석기 ‘오뷰엠프로’는 2021년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이다. 또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남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정자분석기-인간안보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2024년에 혁신상을 수상했다. 으로써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 지역 의료기업에 대한 대구광역시의 꾸준한 지원 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인트인은 지난 2016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해 2년간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의 제품 고도화 및 신속 제품화 기술지원을 하는 ‘지역주력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정자분석기 개발과 사업화에 뛰어들었다. 2023년에는 ‘의료데이터 중개사업’을 통해 정자분석기의 사용 적합성 평가 등 실증지원을 받았으며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등 여러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받음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하는 스마트 정자분석기는 최근 남성의 난임 진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병원 방문을 꺼리는 현상에서 착안해, 남성이 집에서 스스로 정자 활동을 간이측정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체외 진단 의료기기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난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기업에서는 참여자의 제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향후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스마트 정자분석기를 자택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의 경우 지역 의료산업을 육성하는 시 의료산업과에서 조달청을 통한 지역 혁신의료기기의 시범사용 승인을, 저출생 극복을 추진하는 시 출산보육과에서 구·군 보건소를 통한 제품 배포 및 홍보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으로 부서 간 협업 추진의 모범사례가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지역 의료기기를 활용해 저출생 극복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지역 혁신 제품 사용을 통해 남성 가임력 검사의 문턱을 낮춰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가 건강한 임신·출산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결식아동을 무료로 도와주는 선한영향력가게에 온라인 홍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무빙픽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광역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지원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대구’를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온라인 홍보콘텐츠를 제작하는 ‘무빙픽처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빙픽처스’는 사진촬영 및 마케팅 전문가 등 3~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소상공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 프로필 사진과 매장·메뉴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해 네이버플레이스에 등록하고 네이버플레이스·SNS 상위노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시장 진출 및 홍보에 필요한 다양한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으며 콘텐츠 기반의 매장 브랜딩을 강화함으로써 직접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지난해 무빙픽처스는 ‘신매시장 특집’과 ‘전자관 특집’을 포함해 53개 업체의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에 홍보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기반 마련과 소비자 인지도 및 매출 향상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역 소상공인 30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결식아동들에게 무료로 음식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영업자 공동체인 선한영향력가게와 협약을 맺고 ‘선한영향력가게 특집’을 진행한다. 상·하반기 10개씩 총 2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3월 상반기 지원 업체를 모집했고 7월경 하반기 지원 업체를 모집한다. 한편 북구 산격동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에 위치하고 있는 ‘소담스퀘어 대구’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 및 사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라이브커머스 장비 등이 구축돼 있다. 작년 총 12억원의 예산으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789개 업체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호응을 받아 전국 8개 소담스퀘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무빙픽처스를 비롯해 동행세일 연계한 현장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콘텐츠 제작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소담스퀘어 대구의 무빙픽처스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선한영향력가게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민자도로인 앞산터널로 자금재조달 협상을 완료하고 실시협약을 변경 체결했다. 자금재조달로 발생한 공유이익으로 기준통행료를 인하해 앞산터널로 이용 시민들에게 징수통행료 인상을 억제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로 제공되며 또한, 市가 부담해야 하는 법정경비 36억원을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기로 합의해 2039년까지 최대 588억원의 혜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산터널로는 대구남부순환도로 주식회사가 2007년 12월 공사를 착공해 2013년 4월 준공하고 2013년 6월 15일 개통 후 2039년까지 26년간 운영하도록 대구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개통 이후 추정 교통량 대비 52%의 낮은 통행량으로 사업시행자의 재정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2021년 9월 낮은 금리로 신규 대출을 재조달하는 자금재조달 계획서를 제출해 2024년 2월 말까지 협상 및 내부 승인 절차를 진행했다. 대구광역시는 사업시행자와 자금재조달로 발생한 공유이익을 50:50으로 공유해 기준통행료를 1,150원에서 1,087원으로 63원 인하하는 내용으로 합의했고 2024년 3월 11일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최근 4%대의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2024년도 징수통행료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자금재조달로 인하된 기준통행료 적용 시 1,700원으로 동결돼 통행료 인상 시기가 늦춰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앞산터널로 운영 기간인 2039년까지 약 287~552억원, 매년 약 18~34억원의 통행료 감면 혜택을 시민들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시협약상 법령 개정에 따른 운영비 증가분 약 36억원은 市 재정지원 대상이나,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기로 합의해 市 예산을 절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자금재조달 협상을 통해 앞산터널로의 안정적인 운영 도모와 통행료 인하로 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앞으로 금리인하 등 금융환경의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자금재조달을 추진해서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직원들의 건전한 취미활동 장려와 신명나는 일터를 조성하고 ‘대구굴기’를 위한 시정현안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취미동호회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 ‘경직된 조직문화’와 ‘악성 민원’ 등으로 최근 공직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공무원의 사기저하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직원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 넘치는 일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상반기에는 골프동호회 ‘이븐클럽’에서 오는 5월 25일 ‘공무원 골프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골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것으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TK신공항 건설을 기념하고 ‘문화관광 복합휴양 도시’ 군위로의 도약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군위 소재 골프장을 개최지로 결정했다. 지난해 경기 추진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대구시와 구·군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올 4월 중 기관별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총 47개 팀, 188명의 참가 신청을 받아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노래동호회 ‘대구가무’에서 ‘공무원 노래경연대회’를 최초 기획 중이다. 평소 보수적인 조직문화로 인해 다재다능한 개성과 끼를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점에 착안해, 동호회 차원에서 ‘직원 노래자랑’ 특별활동 계획을 제안했고 ‘응원전’을 통한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공무원 노래경연대회’는 축제분위기 붐업 조성을 위해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가을 축제’ 기간인 10월 중 개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구시 공공기관 축구대회 개최, 달빛동맹 마라톤 교류행사, 대구·경북 공무원배드민턴 교류전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로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기진작을 위해 공무원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