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밀팡,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밀키트 2,000개 기탁 [금요저널]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15일 주식회사 밀팡으로부터 밀키트 2,000개를 전달받았다.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경수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나득균 대표, 김승수 부대표가 함께했다. 기탁된 밀키트는 무료급식 서비스를 지원받는 관내 재가 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 새 역사 쓰는 대전시” 전국 최고액 2000만원 기부자 탄생 [금요저널] 대전 고향사랑기부액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올해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한도액이 기존 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된 후, 대전 최초의 최고액 기부 사례이다. 주인공은 대전 이엘치과병원 이도훈 병원장으로 이 병원장은 15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병원장은 기탁식에서“고향 대전이 활기차게 변화해 가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대전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개척자의 도시 대전의 보건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루고 있는 이도훈 병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는 주요 지표에서 대전이 일류경제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잘 보여줬다 지역경제에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최고액 기부자 1호 탄생 외에도, 지난해 대전고향사랑기부금 집계 결과 총모금액 6억 8천5백만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 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된다.
대전시 2023년 상반기 화재, 전년 대비 인명피해 큰 폭 감소 [금요저널] 올해 상반기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소폭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68건으로 사망 5명, 부상 23명이고 재산피해는 1,811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교통사고 차량 화재로 3명, 전기화재로 주거시설에서 1명, 원인 미상으로 숙박시설에서 1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상자는 23명으로 주거시설에서 절반이 넘는 16명이 발생했다. 2022년도 상반기와 비교하면 화재발생은 4.2%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33.3%로 큰 폭으로 감소했고 재산피해는 6,561% 증가했다. 소방본부는 재산피해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의 영향이라고 분석하고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를 제외하면 재산피해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320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94건, 기계적 요인 3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야외에서 발생한 화재가 32.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발생빈도가 높은 부주의 화재의 세부 원인을 살펴보면, 담배꽁초가 15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쓰레기소각 36건, 불씨방치 35건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산업단지와 같이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대상에 대한 점검과 훈련을 강화하고 부주의 화재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계절별·시기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시립연정국악원,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우·아·한’의 상반기 마지막 무대를 7월 26일 수요일 11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7월 무대는 작년‘K-브런치콘서트’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다시 보고 싶은 공연으로 선정된 국악아카펠라 그룹‘토리스’가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한번 대전시민들을 찾아온다. ‘토리스’는 지역별 음악적 특징을 말하는 우리말인‘토리’들이 모여 모두가 즐기는 음악을 만든다는 의미로 판소리, 경기도·서도민요 그리고 목소리 퍼커션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국악 아카펠라 그룹이다. 2009년에 창단과 함께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천차만별 콘서트 최우수상, 러시아 국제민속음악경연 그랑프리 대상 수상과 JTBC‘풍류대장’에 출연하며 오로지 사람의 목소리로 가득 채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JTBC ‘풍류대장’ 1라운드에서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경기민요 창부타령과 세계적인 록그룹‘The police’의‘Every Breath you take’로 시작을 알린다. 자연과 음악의 어우러짐, 국악과 양악의 절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는‘Amazing grace’,‘아리랑’과 메기고 받아주는 형식의 흥겨운 경상도민요‘신옹헤야’,‘쾌지나칭칭나네’와 구전민요로 각설이패가 부르던‘장타령’과 각설이패가 마을 동냥하는 모습을 대중가요로 부르는‘여행을 떠나요’등이 이어진다. 이어서‘수궁가 중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과 이날치가 불렀던 ‘범 내려온다’,‘어유와 방아요’를 중독성 있는 국악 아카펠라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흥보 박에서 나오는 쌀과 금은보화의 풍성함을 노래한‘시리렁실근’과 흥부의 기쁨을 팝‘Uptown Funk’의 믹스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국악원 대표 시리즈 인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의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2023 이동노동 사진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대전시 노동권익센터와 함께 이동노동 존중을 주제로 ‘2023 대전 이동노동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동노동 현장 이동노동을 바라보는 시선 이동노동자를 존중하는 이미지 이동노동자의 희로애락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을 모집한다. 18세 이상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작품으로 개인별 최대 3점 이내 미발표작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오는 9월 15일까지 사진 원본파일 공모신청서 작품세부설명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대전시 이주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10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으뜸상 1명, 버금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8명 등 총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참가자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진다. 공모전을 주최한 대전시 노동권익센터 홍춘기 센터장은“필수노동을 하면서도 존중받지 못하는 이동노동자의 현장을 기록해 이동노동 존중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이번 공모전을 주관하는 대전시 이동노동자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통해 이동노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대전시는 이동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노동 사진 공모전 수상작은 대전광역시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대전광역시 이동노동자 쉼터 홍보자료로 활용되며 추후 사진첩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시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47대 김기주 총재 취임 축하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제46·47대 총재 이·취임식에 참석해 47대 김기주 총재의 취임을 축하하고 1년간 헌신적인 봉사를 마치고이임하는 46대 박화용 총재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한결같은 애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라이언스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김기주 총재님의 지혜와 경륜, 지구 가족분들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제15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발표 [금요저널] 제15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매일이 즐거운 도시 대전’을 출품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유사라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는 지난 12일에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60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첨단과 자연, 명품도시 대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291명이 참여했으며 총 162개 출품작 중 60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결정됐다. 대상에는 시각디자인 분야에 출품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유사라씨의 ‘매일이 즐거운 도시 대전’이 선정됐으며 ‘DAEJEON’을 도형화하고 5가지 특징적 색상을 부여한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충남대학교 우재민, 조상현씨가 출품한 ‘필터를 했다리’ 한서대학교 김지완, 방효주, 김수민씨가 출품한 ‘그리드, 한의약 거리에 뿌리를 내리다’가 뽑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D-유니콘라운지 핵심 비즈니스공간 자리매김 [금요저널] 대전시가 운영하는 D-유니콘라운지가 벤처창업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D-유니콘라운지는 지난해 12월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1월부터 6월 말까지 총 3195명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평균 34회, 532명이 다녀간 셈이다. 1월 144명, 2월 173명, 3월 639명, 4월 575명, 5월 704명, 6월 960명 고무적인 것은, 매달 이용 횟수와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 추세라는 점이다. 이는 벤처창업기업의 회의부터 교육, 미팅 등이 수시로 D-유니콘라운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유의미한 결과로 분석된다. D-유니콘라운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유공간으로 사이언스 콤플렉스 타워동 20층에 위치해 있다. 세미나실, 이벤트홀, 회의실 4개, 카페테리아, 공유오피스로 구성돼 있다. 이용은 D-유니콘프로젝트 선정기업이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관내 창업기업, 투자사, 유관기관 등 사전협의 후 무상 운영 중이다. 회의실과 세미나실 이용 횟수는 단연 압도적이다. 세미나실은 6개월 동안 73회, 회의실은 93회 사용됐다. 대전에 부족한 비즈니스 공간 수요에 따라 기업-투자사-협업기관 네트워킹이 진행됐음을 엿볼 수 있다. D-유니콘라운지를 수시로 이용하는 D-유니콘 기업의 관계자는 “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도 얻고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이라며 “라운지 내부도 설계가 잘 되어 있고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D-유니콘라운지 이용 증가는 매달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기업교류회, 기술교류회, 투자설명회의의 효과도 컸다. 고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D-유니콘라운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고 참여 기업의 꾸준한 방문을 유도했다. 기업교류회와 기술교류회는 지역 내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설명회, 포럼, 기업소개, 간담회 등 기업 정보 공유 및 교류가 진행되고 투자설명회는 D-유니콘 유망기업과 투자사를 연계하는 프로젝트다. 대전시는 최근 라운지 내 시설을 보강했다. 온·오프라인 회의가 가능하도록 영상과 마이크 설비를 추가했고 기존에 1개였던 세미나실 출입문은 2곳으로 늘려 행사와 강의를 방해하지 않고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D-유니콘프로젝트 유망기업으로 선발한 20개 사와 지역의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정보공유와 연결망 구축을 위한 거점 공간”이라며 “기술창업 기업들의 도전이 실현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측에서 D-유니콘라운지 이용자들에게 무료 주차 이용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 또한 라운지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대전시는 17일 하나은행, 하나카드, 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장우 대전시장,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이성진 대표, 하나카드 이호성 대표이사, 버스운송사업조합 김광철 이사장, 티머니 이태극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업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확대하기 위한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체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고 지난 2월에는 ‘대전광역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를 제정, 6월에는 제1회 추경예산에서 37억원을 확보하는 등 차질 없이 사전절차를 진행해 왔다.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사업 총괄, 시스템 구축 및 손실금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무임교통카드 발급 및 발급자 검증, 하나카드는 무임교통카드 이용대금 환급 및 손실금 청구,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사업 홍보 및 이용현황 확인, 티머니는 프로그램 개발 및 데이터 관리 등 각 기관별 역할을 맡아 추진한다. 이장우 시장은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 해결을 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9월 중순부터 시내버스는 물론 마을버스, 간선급행버스,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시민이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은 9월 15일 시행 계획으로 8월 중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해당 어르신은 카드 발급 신청장소에서‘어르신 무임교통카드’를 신청해 이용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시장“폭우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하라”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집중호우로 인한‘종합적인 사전 대응’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호우와 관련해“유관기관과의 적극 협조로 철저하게 대비,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하면서 붕괴 침수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전날 대덕구 한 아파트 옹벽 붕괴위험 지역을 방문했던 이 시장은 이와 관련“일단 오늘 중으로 현장에서 대피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신속히 현장가서 조치하고 위험에 대비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동구 천동의 일부 주택 붕괴 위험 신고에 대해선 “그 지역이 가파른 동네라 붕괴하면 아랫쪽까지 연쇄적으로 다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천 범람 등 호우 대비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의 준설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시장은 “하천에 퇴적물들이 섬처럼 쌓여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인다”며“갈수록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만큼 하천 준설 사업 실시로 문제 해결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0시 축제에 대해 각 실·국의 적극 협력을 강조하며 “특히 중앙로 교통통제로 인한 근처 상인들과의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지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TJB대전방송과 공동주최로 2023 전통시리즈‘국립창극단 판스타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세번째 무대로 한국이 자랑하는 국악신동 유태평양 명창의 ‘수궁가’ 공연을 7월 20일 19시 30분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한다. 판소리 ‘수궁가’ 는 전승되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유일하게 우화적인 작품으로 수궁과 육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토끼와 별주부 자라의 이야기를 다룬다. 동물의 눈을 빌려 강자와 약자 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재치 있게 그려낸 ‘수궁가’에는 해학과 풍자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유태평양은‘국악 신동’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으며 여섯 살 최연소의 나이로 3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의 무게를 견디며 판소리‘흥보가’를 완창하고 2003년에는‘수궁가’를 완창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조통달, 故성창순 명창을 사사했으며 2004년 타악을 공부하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유학길에 오른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2년 동아국아콩쿠르 판소리 부문 금상, 2014년에는 강산체 심청가 완창을 하며 소리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2016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했으며 창극‘오르페오전’, ‘트로이의 여인들’, ‘흥보씨’, ‘옹녀’, ‘심청가’, ‘귀토’, ‘리어’ 마당놀이‘놀보가 온다’, ‘춘풍이 온다’ 소리극 ‘절창’등 여러 작품에서 주, 조연을 맡고 있으며 다양한 TV방송 매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산제 ‘수궁가’는 동편제 계보의 소리로 미산 박초월 명창이 자신의 더늠과 색을 넣어 재해석한 소리다. 이날 공연은‘미산제 수궁가 중’별주부가 용왕의 명을 받고 육지로 나가는 대목 상좌다툼 대목 토끼 상봉 대목 토끼 잡혀 들어가는 대목 토끼궤변 대목 세상 나오는 대목 더질더질 대목으로 약 90분간 특유한 재치, 풍자와 상상력이 가득한‘수궁가’를 선보인다. 고수로는 익산미륵사지대제전 일반부 판소리 대상을 수상한 유휘찬 고수가 함께한다. 그리고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 학회 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판소리가 올해로‘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인 뜻깊은 해인 만큼, 우리 국악원이 특별히 준비한 국립창극단 소속 간판 소리꾼들이 펼치는 감동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국악 대중화와 지역 전통예술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판소리 다섯마당은 9월 7일‘왕윤정의 흥보가’11월 23일‘김수인의 춘향가’로 계속 진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평일 관람 인원 증원 [금요저널] 대전시립미술관은 더 많은 시민들이 명작을 만날 수 있도록 오는 7월 20일부터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평일 관람 인원을 증원한다. 시립미술관은 근·현대미술 작품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해 사전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1회당 관람 인원 100명, 1일 총 관람 인원 900명으로 제한했다. 지난 5월 29일 예약을 개시하고 2주 만에 전시 종료일인 9월 10일까지 예약이 만료됐으며 일부 취소표 발생 시 추가 예약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전시회 개막 이후‘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시립미술관에서는 관람 인원 증원을 결정했다. 시립미술관은 개막 이후 예매 취소, 노쇼 등 관람 현황을 분석해 7월 20일부터 주말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개 회차를 추가해 1회 당 50명씩 추가 관람을 실시한다. 추가된 회차는 네이버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7월 20일부터 확인 후 예약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성인 500원, 어린이·청소년 300원이다.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은 한국 근현대미술 1세대 작가 5인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신화가 된 화가들’과 함께 기획되어 미술계와 대중에게 호평을 받으며 개막 15일 만에 관람인원 12,000명을 돌파했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건희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에 중장년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전시립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의 연령층이 다양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