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휴식처,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 첫발 [금요저널] 대전시가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사업’ 추진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대전시는 산림청에서 국유림위원회, 중앙 산지관리위원회 등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17일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에 대한 자연휴양림 지정고시를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 전국 최고 시설의 산림휴양단지 조성을 목표로 2022년에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 지난해 11월 산림청에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을 했고 이번 지정 고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은 시비 800억원을 투입해 약 296만㎡ 규모의 대상지에 생애주기별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중구 목달동에서부터 구완동에 이르는 천혜의 산림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휴양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태교숲, 탄생숲, 유아숲, 숲체험원, 산림욕장, 반려인숲, 산림경영숲 등을 조성해 생태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숲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림휴양문화 및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행정절차를 이행해 1단계 공사를 2025년 3월 중에 착공하고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추가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8년까지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휴양림 조성과 더불어 목달동 일원에 도로 확장 공사도 병행해 휴양림 시설 이용객의 편익과 인근 주민의 교통복지도 높일 계획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시민이 편안한 산림 휴양을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을 명품 휴양시설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 [금요저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디스커버리 시리즈 1‘당.신.들.’을 23일 24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 공연 제목‘당.신.들.’은‘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의 줄임말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2024년부터 시작한 관객들의 신청곡으로 꾸며진 연주회다. 많은 신청곡 가운데 선정된 곡들을 어떤 주제로 엮어내는지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묘미가 있는 음악회로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기획 연주회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100여명의 신청곡을 받아 그 가운데 6곡으로 구성했으며 백윤학의 지휘와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객원지휘를 맡은 백윤학은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졸업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 전공으로 편입, 동 대학원 수료 후 미국으로 건너가 커티스 음악원과 템플대학교에서 공부했다.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등에서 객원지휘를 했고 2024년부터 대구유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젠킨스의 ‘팔라디오’,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모차르트의 오페라 부파 ‘피가로의 결혼 서곡’,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등 광고 드라마, 영화에서 들어보았던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대전형 뿌리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 대전시는 24일‘2023년도 대전 뿌리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총 30억원을 투입해 지역 첨단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대전형 뿌리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해 대비 5억원의 예산을 증액해 기술개발·공정혁신 시장 창출 혁신역량 강화 창업성장 지원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해 디지털대전환 패러다임에 걸맞은 대전형 첨단 뿌리산업을 육성한다. 지원 대상 분야도 기존 6개 기반공정산업에서 차세대 공정산업까지 확대해, 총 14개 뿌리산업 분야를 지원한다.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은 14개 뿌리산업 분야 및 연관기술기반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뿌리기술개발 공정개선 시제품제작 기술닥터/뿌리기업특화기술지원 마케팅 창업기업성장지원사업 등이다. 우선 대학과 출연연이 보유한 기술 이전 및 추가 기술개발과 수요기업과 매칭을 통해 뿌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공정 구축으로 생산성 향상 및 첨단화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품제작이 필요한 수요기업과 뿌리기업을 연결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제품개발이 필요한 뿌리기업과 엔지니어링 기업을 연결해 뿌리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규모가 영세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활용해 경영지도, 애로기술 해결, 품질 개선 등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서며 제품 및 시장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수립,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을 통해 마케팅 역량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기계부품장비 제조분야 창업기업 및 고부가가치 설계능력을 보유한 기계벤처기업을 발굴, 사업화를 지원해 차세대 뿌리기업도 육성한다. 대전시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뿌리산업은 산업 전체를 지탱해주는 근간인 만큼, 뿌리산업의 지능화와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해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뿌리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대전지역 뿌리기업은 1,176개로 대전의 전체 제조기업의 10.6%를 차지하고 있으며 뿌리산업 연계기업까지 포함하면 23.7%, 종사자 수만 14,052명, 매출액은 6조 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협력 강화 나섰다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덕특구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방문해 민선 8기 일류경제도시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정부출연연구기관 방문은 민선 8기 대전시 과학비전을 공유하고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과제에 담아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방문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소개, 건의사항 청취 및 논의, 양자연구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간담회 첫 인사로“올해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으로 대덕특구내 출연연구기관들의 축적해 온 그동안의 역량과 성과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대전시도 대통령 공약사업인 제2의 연구단지 조성을 포함한 대전의 4대 핵심전략사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과학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표준과학연구원 박현민 원장은 가칭 대전 퀀텀밸리 국가양자 파운드리 공동 추진을 제안하면서‘양자 우수인력의 절반이 대전에 있는 만큼 타 지역보다 대전의 경쟁력이 우위에 있다, 대전의 강점을 살려 발 빠르게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표준연이 공동 제안한 사업에 대해 인력양성, 예산지원 등 대전시와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시와 긴밀한 협업과 정보공유로 경쟁력 강화와 과학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발빠르게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 시장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시작으로 3월 3일 한국 핵융합에너지연구원, 3월 17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할 예정이며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소통과 공감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혁신과제로 구체화하고 시장 당부사항을 신속하게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미술관, 미래가 기대되는 신진미술가 5인 선정 [금요저널]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충청지역의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지원하는‘넥스트코드 2023’에 참여작가 5인을 선정했다. 25회째를 맞은‘넥스트코드 2023’은 총 96명이 공모에 지원했으며 전문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김피리 박다빈 윤여성 이덕영 한수지 5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지역에 연고를 둔 차세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로 1999년 이래 24년간 147명의 역량있는 청년작가들의 작품들이 소개됐다. 2018년부터 공모제로 전환 후 미술계 외부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치면서 더욱 많은 신진작가들의 지원이 쏠리고 있다. 올해 심사는 시립미술관 내부의 김주원 학예연구과장과 외부의 이보배, 이효진, 조주현이 맡았다.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에 따르면, VR, 메타버스를 비롯해 포스 트 디지털 담론에 기반한 매체작업, 개인적 일상의 파편들을 심 도있게 풀어낸 드로잉, 회화 등 젊은 작가들이 본 사회상 또는 기술적 풍경들이 두드러졌다. 선정된 작가들은 대전시립미술관에서의 전시기회가 제공되며 창 작지원금, 비평가 매칭, 전시장 조성비, 출판비 등이 지원된다. 김피리는 여신, 전쟁터, 요정 등의 허구의 영웅담을 구축하고 작가의 경험과 기억을 상상적 작용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박다빈은 첨단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시대, 기술의 모순과 불안정성을 주목하며 인간의 미래를 새롭게 제시한다. 이덕영은 미완성의 도시와 인간의 풍경, 자연의 모습을 섬세한 펜선으로 반복적으로 쌓아올려 또다른 이미지로 완성한다. 윤여성은 빵을 주제로 해, 빵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는 과정과 반죽 안 숨구멍을 의미하는‘O’를 개념적 방식으로 확장한다. 한수지는 디지털 공간과 물리적 공간 사이의 관계, 그 사이의 새로운 경로들에 주목해 이를 다양한 미디어작업으로 시각화한다. 한편‘넥스트코드 2023’는 오는 6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3, 4전시실에서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외국인통합지원센터, 시민 글로벌 스터디그룹 개강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난 22일 대전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 대전지역 외국인주민과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시민 글로벌 스터디그룹'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대전외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시민 글로벌 스터디그룹은 원어민 강사의 강의와 외국인주민, 시민들의 주도적 참여로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모두 3학기로 운영된다. 1학기 수업은 2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대면과 비대면 수업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시민 글로벌 스터디그룹은 각 국가의 문화 이해 및 언어 습득을 통해 사회통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초·중급, 태국어·일본어 초급반이 있으며 수요일반과 목요일반으로 진행된다. 대전외통센터는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대전시에서 설립한 기관으로 하나은행 대전역지점 2~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나은행에서 컬처뱅크사업으로 장소를 제공했으며 대전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대전외통센터 김윤희 센터장은 “대전 거주 외국인주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도시 대전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상수도사업본부, 2023년 물 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 [금요저널]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제31회 물 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서‘2023년 물 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물 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는 지속가능한 물 관리 대응 방안 및 수돗물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내 물 산업시장 육성 등을 주제로 환경타임즈와 환경방송이 주관하고 국회 물포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이 후원했다. 지난해 중앙정부 평가에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경진대회 상수도분야 전국 최초 대통령상 수상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기관표창 금강수계 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역대 최고 실적에 연이어 올해 민간분야 평가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 배경에는 상수도 분야별 혁신사례 발굴과 업무 실효성 강화로 적극적인 정책추진을 통해 2021년부터 주요 기관평가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2년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대전시는 언급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최진석 본부장은“그동안 상수도분야 전반에 걸친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매년 최고의 성과를 낼수 있었다”며 “전 세계적으로 수자원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개편되고 그 경제적 가치가 재평가 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물 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건강한 상수도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2일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정책방향에 따라 국비 배분액이 83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국비예산, 국비 차등 지원 인구감소지역, 일반지자체,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 시는 국·시비 매칭비율 및 추가 소요에 따른 시비 208억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해 오는 5월 이전 상품권 발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지역화폐 명칭 변경 명절 등 특정시기 운영 사용자 및 가맹점 매출액 별로 할인율 차등 지급 등이 주된 개편사항이다. 우선, 지역사랑상품권 명칭을 ‘대전사랑카드’로 변경하되, 신규 발급카드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그동안 상시·보편적으로 적용하던 캐시백 할인정책을 폐지하고 소비 취약계층과 소규모 가맹점을 우대하는 선별적 지원을 고려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 안정화 상황으로 대규모 예산 투입이 부적절하다는 판단하에 명절, 0시 축제, 소비촉진 행사 기간 등 연 5~6회 특정시기 운영하며 월 30만원 한도, 3% 캐시백을 지급한다. 다만, 소비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소비 취약계층인 복지대상자 등이 연매출 5억 이하 가맹점에서 대전사랑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7% 캐시백을 추가로 지원한다. 복지대상자들이 연매출 5억 이하 소규모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경우 최대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게 되며 5억 초과 가맹점을 이용하면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3% 캐시백을 받게 된다. 대전시는 오는 3월까지 소비 취약계층인 복지대상자 등의 신청을 받아 추가 혜택을 받는 대상자를 4월 중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전사랑카드 플랫폼 연계사업으로 일반 충전금 사용액의 1%를 원하는 동네에 기부해 동별 특화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동네사랑 기부제 운영”, 착한가격업소 이용하는 경우 이용금액의 5% 적립금을 지원하는 등 기존 지역화폐 유통기능을 넘어서는 따뜻한 공동체 역할을 더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지역경기를 적극 살리기 위한 정책으로 대전형 소상공인 직접 지원 사업 5개 분야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형 소상공인 직접지원 사업 5개 분야는 경영개선자금 확대, 특례보증 운용, 노란우산 공제회 지원 확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영안정자금 설치·운용 등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육성, 자영업 성장닥터제 확대 등 공동배송시스템 운영,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서비스 고도화 등 원도심 상권 모델 거리조성,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 상설 운영 등으로 총 27개 사업에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7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김영빈 경제과학국장은 “대전시 재정여건과 소비 취약계층 혜택 최대화 및 지역 소규모 소상공인 보호 등에 초점을 맞춰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소상공인 직접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 취약계층 돌봄 강화 및 청년·육아 등 미래세대 투자 등 필요한 곳에 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에너지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3만 6천여 업소에 20만원씩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시정브리핑을 갖고 소상공인에게 에너지 지원금 20만원 지급 음식점 등 소상공인 도시가스 2~4월 사용분 각 3개월 납부 유예 200억원 규모의 긴급 에너지경영안정자금 신설 2023년 상반기 상하수도 요금 동결 및 인상 시기 조정 등을 담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큰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실태 조사와 대책을 마련하라는 이장우 시장의 지시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번 대책은 정부의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당부한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과 차상위계층까지 도시가스 요금을 감면하는 민생경제 안정 대책에 동참하고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증가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시는 우선 2023년 상반기 상하수도 요금을 동결하고 인상 시기를 조정한다. 올해 5월 고지분부터 인상을 계획했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 시기를 연기해 7월 고지분부터 적용한다. 이와 같이 요금 인상 시기를 조정하면 상수도 요금 14억원, 하수도 요금 18억원 등 약 32억원이 감면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소상공인 연합회 실태조사에서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식품 및 공중위생 3만 6천여 업소에 각 20만원씩 총 73억원의 에너지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대전시에 영업신고·등록·허가를 받고 신청일 현재까지 대전시에 영업장을 두고 운영 중인 업소이며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나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음식점 등 도시가스 연료 비중이 높은 소상공인에게는 CNCITY에너지와 협력해 2월 ~ 4월까지의 도시가스 사용요금에 대해 각 3개월간의 납부 유예를 적극 추진한다. 도시가스요금 납부유예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CNCITY에너지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 최초로 200억원 규모의 긴급 에너지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5천만원 한도 내 대출 시에 2.25%의 이자를 보전하는 대책을 실시한다.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긴급 난방비로 73억 9천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70,035가구에 10만원씩 총 70억원, 시비지원 시설과 경로당 등 1,169개 시설에는 시설 규모에 따라 월 최대 100만원씩, 2개월간 총 3억 9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지방정부도 공공요금 동결로 민생경제 안정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정책이며 더 나아가 에너지 요금으로 부담을 느끼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현실적인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고 대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감사위원회, 찾아가는 기술감사교육 마무리 [금요저널] 대전시 감사위원회는 20일 대덕구청을 마지막으로 건설공사업무를 담당하는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찾아가는 기술감사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실시하는 건설업무 감사에도 불구하고 업무미숙 등으로 감사에 지적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곧 부실시공 및 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는 사업부서에 근무하는 기술직 공무원의 8급 ~ 9급 비율이 높고 7급 승진이 짧아지면서 건설업무에 대한 경험과 업무숙련도 등이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전시 감사위원회는 건설업무를 담당하는 주요 7개 기관을 방문해 해당 기관 기술직 공무원 206명을 대상으로 기술감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설업무 담당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건설공사 시행 절차 관련 법령 예산편성 절차 관계기관 협의 사항 공사감독 기본업무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감사 지적사례를 설계 부적정 발주 부적정 설계변경 부적정 비용정산 부적정 감독업무 소홀 등으로 분류해 단계별 건설업무수행 시 참고할 수 있도록‘건설공사 시행절차 및 감사사례집’을 제작해 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시 김선승 감사위원장은“건설업무를 담당하는 기술직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감사와 기술감사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명품 공공사업 구축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요 배출원인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2023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지원 대상을 4등급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5등급 외 자동차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량, 2009년 9월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외 지게차, 굴착기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신청 차량은 현재 대전광역시 등록 차량으로 대기관리권역 또는 대전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사용본거지 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보조금 지원율은 총중량 3.5톤 미만 승용자동차의 경우 폐차 시 차량 기준가액의 50%, 그 외 차량은 70%를 기본 지원한다. 또한 폐차 후 경유 차량이 아닌 신차 또는 중고차 배출가스 1, 2등급 차량을 신규 등록할 경우 기본지원금 외 잔여분을 추가 지원하며. 전기나 수소 등 무공해차 신규 등록 시 상한액 범위 내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5톤 이상 경유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폐차 시 차량 기준가액의 100%를 기본 지원하며 조건에 맞는 신차 구매 시 차량 기준가액의 200%, 중고 구매 시 100%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은 인터넷 등기우편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2월 2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약 7,200여 대, 128억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접수한다. 대전시는 총중량 3.5톤 이상과 미만, 폐차 및 신차 구입 차종, 지원금 상한액 등에 따라 보조금이 상이하므로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백계경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올해부터 조기폐차 사업대상이 4등급 차량까지 확대된다 점차 도심지역의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은 시민 편의를 위해 연중 지속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1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별 담당 팀장과 자치구 팀장 등 안전지수향상 협업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역안전지수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올해 분야별로 수립된 대책과 추진사업을 공유·보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 체감형 안전시책 발굴·추진 도시안전연구센터 협업을 통한 개선방안 도출 시민안전문화 확산 지역안전지수 협업 TF팀 지속 운영 등 업무 관련 담당자 협조체계 구축 등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전세종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 변성수 연구위원을 초청해 지표별 문제점을 진단하고 연차적으로 안전등급 개선을 위한 전략, 향상방안에 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전시는 그동안의 노력으로 안전지수 지표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지만원도심 지역의 시설 노후화, 빈집 증가 등으로 도시환경이 점차 열악해 지고 있다.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세대수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어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범죄, 자살을 비롯한 각종 지표 산출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대전시는 이날 제시된 개선방안과 건의사항을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 중·장기 사업을 관리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 줄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해 ‘안전일류도시 대전’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시 백병일 안전정책과장은 “분야별 안전지수 협업팀은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시정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6개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로 매년 전년도 안전관련 각종 통계를 활용해 지자체 그룹별로 1에서 5등급까지 부여한 것이다. 대전시는 2022년 생활안전 분야 2등급을 제외한 5개 분야의 등급이 3등급 이하로 나타나 8개 특·광역시 중 안전지수가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