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휴식처,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 첫발 [금요저널] 대전시가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사업’ 추진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대전시는 산림청에서 국유림위원회, 중앙 산지관리위원회 등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17일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에 대한 자연휴양림 지정고시를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 전국 최고 시설의 산림휴양단지 조성을 목표로 2022년에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 지난해 11월 산림청에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을 했고 이번 지정 고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은 시비 800억원을 투입해 약 296만㎡ 규모의 대상지에 생애주기별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중구 목달동에서부터 구완동에 이르는 천혜의 산림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휴양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태교숲, 탄생숲, 유아숲, 숲체험원, 산림욕장, 반려인숲, 산림경영숲 등을 조성해 생태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숲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림휴양문화 및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행정절차를 이행해 1단계 공사를 2025년 3월 중에 착공하고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추가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8년까지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휴양림 조성과 더불어 목달동 일원에 도로 확장 공사도 병행해 휴양림 시설 이용객의 편익과 인근 주민의 교통복지도 높일 계획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시민이 편안한 산림 휴양을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을 명품 휴양시설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 [금요저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디스커버리 시리즈 1‘당.신.들.’을 23일 24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 공연 제목‘당.신.들.’은‘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의 줄임말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2024년부터 시작한 관객들의 신청곡으로 꾸며진 연주회다. 많은 신청곡 가운데 선정된 곡들을 어떤 주제로 엮어내는지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묘미가 있는 음악회로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기획 연주회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100여명의 신청곡을 받아 그 가운데 6곡으로 구성했으며 백윤학의 지휘와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객원지휘를 맡은 백윤학은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졸업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 전공으로 편입, 동 대학원 수료 후 미국으로 건너가 커티스 음악원과 템플대학교에서 공부했다.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등에서 객원지휘를 했고 2024년부터 대구유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젠킨스의 ‘팔라디오’,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모차르트의 오페라 부파 ‘피가로의 결혼 서곡’,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등 광고 드라마, 영화에서 들어보았던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소헌왕후를 향한 세종의 숭고한 사랑‘월인천강지곡’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무용단은 오는 18일 19일 이틀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72회 정기공연 ‘불멸의 사랑 – 월인천강지곡’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종과 소헌왕후의 숭고한 사랑의 이야기로 음악과 연극, 무용이 어우러진 오페레타 형식의 춤극이다. ‘월인천강지곡’은 세종이 먼저 떠난 아내 소헌왕후의 공덕을 빌기 위해 직접 지은 찬불가로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지어진 작품으로 활자로 간행해 인쇄사적 가치가 매우 높아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세종을 최고의 성군으로 일조한 소헌왕후의 헌신적인 사랑을 재조명해, 위대한 업적‘훈민정음’을 남기기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갈등과 고뇌를 서사적으로 풀어낸 역사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의 서사를 연기와 아리아, 합창, 무용이 함께해 작품 속 캐릭터가 주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해 관객들의 카타르시스를 자아내는 드라마틱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사적 이미지를 탈피한 무대, 조명, 영상으로 간결한 색채와 현대적인 디자인에 상징성을 부여해 추상적이면서 세련된 연출을 자아낼 것이다. 이번 작품은 특히 세종 역의 테너 권순찬, 소헌왕후 역의 메조소프라노 고은희, 태종 역의 베이스 이두영의 특별출연으로 주인공들의 내면의 정서와 고뇌를 담은 아리아를 선보이며 합창으로 극의 갈등과 감성을 고조시켜 작품의 완성도를 더 할 예정이다. 김평호 예술감독은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와 과학도시 대전의 창의적인 공통분모를 무대화하고자 했다 오페레타 형식 내 춤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무용 공연의 다양성을 작품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불멸의 사랑 – 월인천강지곡’은 장르를 불문하고 관람할 수 있는 춤극 오페레타 공연으로 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대형건설공사 시공실태 지도점검 완료 [금요저널] 대전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재 시공 중인 도로 단지조성, 하수도 및 건축공사 현장에 대한 시공실태 지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갑천지구 1BL 분양아파트 건설공사 등 6개 공공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대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소속 외부 전문가 6인과 기술직 공무원 5인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진행했다. 점검은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작업자 안전교육 실태 가스, 전기 등 위험물 및 작업장 안전관리현황 겨울철 품질확보를 위한 시공·공정관리계획의 적정성 화재 등 겨울철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60건을 시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 권경민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대전지역 건설공사의 안전성 및 품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매년 2회 대형건설공사 시공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결과에 따라 우수현장에 대해는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환경보건센터, 가족과 함께하는 아토피 힐링캠프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아토피 힐링캠프를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개최한다. 대전환경보건센터, 대전대학교 링크3.0사업단, 한국아토피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토피질환을 가진 어린이와 보모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환경성질환 전문가인 대전대 김동희 교수와 충남대 정은희 교수의 특강, 진료상담, 실내 암벽등반, 가족 운동회, 힐링콘서트, 천연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황석연 환경보전센터장은 “대전시는 대표적인 환경성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인구 천 명당 25명으로 특히 10대 미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환경성질환을 예방·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온 가족이 같이 참여하는 아토피 힐링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환경부가 지정한 대전시 환경보건센터는 취약계층 실내환경 원격측정 및 건강검진, 건강 나누리캠프 등 시 환경보건정책을 지원하며 대전형 환경성질환 관리 및 서비스 제공 등의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자살률 감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회의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10일‘대전시민이 생각하는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대전시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과 공공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전문가 원탁회의를 더 오페라 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 20일 성별·연령·거주지를 대표할 수 있는 시민들로부터 도출된 아이디어를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과 공공의료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해 정책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대전 유명 업체를 활용한 홍보 정신건강,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 변경 지역방송사를 통한 홍보 술잔 및 라벨부착, 술병 뚜껑 라벨 부착 코로나 알림과 같은 전체 문자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지원조직 협의체와 공공보건의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원탁회의를 정례화해 시민들의 의견을 구체화하고 관련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옥 시 건강보건과장은 “이번 전문가 회의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대전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과 연계해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전시의 자살률은 ‘21년 26.5명으로 ‘20년 24.7명에 이어 2년 연속 광역시 중 1위라는 오명을 얻게 되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민선 8기 첫 본예산 7조 5,401억원 편성 [금요저널] 대전시가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첫 본예산을 올해보다 4.5% 증가한 7조 5,40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은 10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추어 지방채 발행 억제 등 확장재정에서 긴축재정으로 전환하면서도,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과 소상공인·자영업인, 청년정책, 사회적 약자 지원으로 서민 부담 경감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며 2023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5조 4,773억원, 특별회계 1조 844억원, 기금 9,784억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대비 일반회계 1,104억원, 특별회계 861억원, 기금은 1,261억원 각각 증가한 규모이다. 재정신장률은 2.1%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재정신장률 12.4% 대비 현저히 낮고 지방채 발행 예정액은 전년도 본예산 3,239억원 대비 22.5% 감소한 2,510억원이다. 세입예산은 국가로부터 지원되는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부동산 거래 절벽으로 인한 취득세 감소 등으로 올해 수준을 밑돌 것으로 대전시는 전망했다. 세출예산은 민선 8기 사업을 본격 추진해야 하는 해인 만큼 공약사업 이행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서민 부담 경감에 중점을 뒀다. 우선,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사업 이행을 위해 유아교육비 173억원,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400억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 146억원, 대전0시 축제 30억원 등 98개 사업에 1,938억원을 투입한다.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약자 복지도 강화할 예정이다.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 자영업자를 위해 35개 사업 763억원, 청년정책 지원을 위해 42개 사업 425억원,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107개 사업 1조 7,904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안에서 올해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나는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이다. 올해 본예산 보다 2,381억원 늘어난 2조 6,540억원이 배정됐다. 이는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복지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국고보조사업 확대에 따라 지방 의무지출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고물가, 고금리 추세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이 입는 고통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서라도 긴축 재정을 통한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면서도 소상공인·자영업인,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서민 부담 경감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12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7곳 선정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9일 소방시설 유지 및 화재예방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 7곳을 선정하고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판식은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한 업소에 우수업소임을 인증하는 표지를 부착해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안전시설을 완비한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화재사고나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고 종업원들의 교육들 정기적으로 갖는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소이다, 올해 우수업소로 선정된 7개 업소는 스타벅스 대전대사디티점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관 라노보대동점 사리원면옥 DCC성심당 샤브쌈주머니 비래점 한국맥도날드 대전가수원DT점 등이다. 우수업소로 선정된 7개 업소는 향후 2년간 소방 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혜택을 받으며 2년 후 정기 심사를 통해 위반사항이 없으면 다시 인증을 갱신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를 계기로 유사 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건축물 지하층 건축기준을 마련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건축기준은 지하층 화재사고 시 건축물 근로자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시설 설치기준도 마련했다. 적용 대상은 5천㎡ 이상 다중이용건축물인 판매시설,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종합병원 등이며 16층 이상 대형건축물도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우선 건축물 관리업무를 담당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사무실 및 휴게시설에 대해 원칙적으로 지하층 설치를 금지했다. 또 근로자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창고 하역장, 재활용보관소 등은 지상 설치를 권장하고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 등도 지상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다만 고저차로 인해 직접 피난이 가능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지하층 설치를 허용했으며 부득이하게 지상 설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외기와 직접 접하는 곳에 창호 및 출입구 등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이외에도 지하층 마감재는 가연재 설치를 금지하고 불연재료를 사용하도록 했다.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자 휴게시설 기준도 마련했다. 휴게시설은 화장실, 샤워실을 제외하고 최소 12㎡ 이상으로 설치하고 휴게시설에는 세면기, 변기, 냉·난방, 환기, 조명설비, 식사를 위한 주방기구, 탁자 등을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휴게시설은 입주자와 동선이 분리되는 곳에 설치하도록 했으며 화장실과 샤워실을 남녀 각각 구분해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대전시는 법령 및 조례 개정 전까지 많은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법령 및 조례 개정을 기다리지 않고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대형건축물 등 현재 지하에 사무실 설치를 금지할 법적 근거가 없어 우선 건축심의 시에 적극 유도하고 정부에 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대전시 장일순 도시주택국장은 “현대아울렛 사고로 일터에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입원 중인 부상자의 빠른 쾌유와 유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말하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재발방지 대책이 되도록 노력하고 관계 법령 개정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챔버시리즈 4 ‘비바 비올라’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1월 15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시리즈 4 비바 비올라’를 연주한다. 객원 리더로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음악색과 모험적인 해석, 에너지 넘치는 연주로 이름 높은 비올리스트 김사라가 함께한다. 이번 연주는 말 그대로‘비올라의, 비올라에 의한, 비올라를 위한 연주’이다. 전 세계 연주자들이 공유하는 비올라에 대한 농담에서는 바이올린보다 낮고 첼로보다 높은 음역을 담당하는 비올라를 다른 악기의 도움을 받아야 무대에 서는 존재로 묘사한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 비올라는 당당히 주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연주회는 녹스, 브리지, 보웬, 텔레만, 그리고 바흐의 곡으로 구성했다. 이 중 바흐의 곡을 제외한 5곡은 모두 비올라로만 연주해 비올라의 말 그대로 주연과 조연 모두 비올라가 다 하는, 비올라의 매력을 가득 담아 보여주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연주회의 서막은 녹스의 ‘4대의 비올라를 위한 마랭 마레의 스페인풍의 라폴리아’로 열고 이어서 ‘2대의 비올라를 위한 스페이스’를 선보인다. 유명한 비올라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하였던 녹스가 작곡한 두 작품 모두 현대 비올라 연주 기법의 핵심 요약서라고 불릴 만큼 연주기법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연주곡으로도 뛰어나다. 이어서 인간의 목소리와 가까운 비올라를 엮어 비탄에 빠진 소리보다는 사려 깊게 표현한 브리지의 ‘2대의 비올라를 위한 비가’와 비올라의 이상적이고 다양한 특징을 잘 표현한 보웬의 ‘4대의 비올라를 위한 환상곡’을 연주한다. 브리지와 보웬은 모두 20세기의 작곡가지만 두 작품 모두 낭만주의 양식을 띄고 있다. 공연의 2부는 독일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텔레만의 소나타 제1번 사장조’와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6번’을 연주하며 1부에서 선보인 현대음악에서의 비올라의 소리와는 다른 바로크 시대 비올라의 음색을 보여준다. 바이올린의 높고 화려한 소리와 첼로의 낮고 묵직한 소리를 포용하는 중재적인 성격, 그리고 앙상블의 조화를 이루게 하는 중심점 같은 비올라의 매력에 비올리스트 김사라와 대전시향이 선보이는 감미로운 하모니에 당신을 초대한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국가핵심 기반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핵심 기반 재난관리 종합평가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의 기능 연속성 확보를 위해 에너지, 교통수송, 식용수 등 11개 분야 152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보호목표 설정 위험평가 실행 중점위험관리 세부수행계획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훈련 프로그램 중점위험관리 유형별 복구계획 등 6개 분야 17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평가를 통해 2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14개 포상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상수도는 원수공급 중단 대비 삼정취수장 취수펌프 전면 교체 및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 등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식용수분야 24개 기관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 최진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식용수분야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 한 것은, 전국 지자체 대전시가 유일하다”며 “이는 “It’s 水를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물로 인정받은 결과로 대전시민의 자랑거리”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평가를 위해 국가핵심기반 평가 T/F 팀을 구성해 본부 및 정수사업소, 외부전문가 참여 업무회의 62회 실시 등 재난대응 핵심위험요소 평가 및 유관기관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 대응했다. 또한 재난관리평가를 위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위험평가 실시행정안전부 재난현장 수습활동 컨설팅 참여 금강유역 상수도 위기관리 구축 업무협약 체결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최근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재난 경험자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심리적 외상 회복 지원 사업’을 적극 실시하고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 심리 지원체계 마련에 나섰다. 대전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는 청소년·보호자·교사 등 시민을 위한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상담실은 이번 사건으로 가족이나 지인을 상실했거나 충격적인 사건에 노출된 경우 또는 영상매체 등 간접 경험으로 인해 발생한 심리적 외상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042-1388로 문의하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또 최근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사업’을 2023년 시민제안 공모 사업으로 선정, 의회 심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외상 피해 청소년의 현황 파악 및 예방 프로그램 마련, 사건 발생 시 즉각 개입 및 사후조치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업 내용은 심리적 외상 전담인력 배치,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제작 및 보급 등이다. 이와 함께, 대전광역시의회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 조례’를 상정했다. 해당 조례는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해 심리적 외상을 입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지용환 복지국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전시에서는 청소년 통합 심리 지원체계를 마련해 청소년들과 보호자, 교사들의 심리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목격하거나 친구·지인의 상실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보호자, 교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042-1388로 문의하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