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휴식처,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 첫발 [금요저널] 대전시가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사업’ 추진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대전시는 산림청에서 국유림위원회, 중앙 산지관리위원회 등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17일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에 대한 자연휴양림 지정고시를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 전국 최고 시설의 산림휴양단지 조성을 목표로 2022년에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 지난해 11월 산림청에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을 했고 이번 지정 고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은 시비 800억원을 투입해 약 296만㎡ 규모의 대상지에 생애주기별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중구 목달동에서부터 구완동에 이르는 천혜의 산림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휴양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태교숲, 탄생숲, 유아숲, 숲체험원, 산림욕장, 반려인숲, 산림경영숲 등을 조성해 생태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숲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림휴양문화 및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행정절차를 이행해 1단계 공사를 2025년 3월 중에 착공하고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추가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8년까지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휴양림 조성과 더불어 목달동 일원에 도로 확장 공사도 병행해 휴양림 시설 이용객의 편익과 인근 주민의 교통복지도 높일 계획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시민이 편안한 산림 휴양을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을 명품 휴양시설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 [금요저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디스커버리 시리즈 1‘당.신.들.’을 23일 24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 공연 제목‘당.신.들.’은‘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의 줄임말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2024년부터 시작한 관객들의 신청곡으로 꾸며진 연주회다. 많은 신청곡 가운데 선정된 곡들을 어떤 주제로 엮어내는지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묘미가 있는 음악회로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기획 연주회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100여명의 신청곡을 받아 그 가운데 6곡으로 구성했으며 백윤학의 지휘와 해설로 감상할 수 있다. 객원지휘를 맡은 백윤학은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졸업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 전공으로 편입, 동 대학원 수료 후 미국으로 건너가 커티스 음악원과 템플대학교에서 공부했다.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등에서 객원지휘를 했고 2024년부터 대구유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젠킨스의 ‘팔라디오’,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모차르트의 오페라 부파 ‘피가로의 결혼 서곡’,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등 광고 드라마, 영화에서 들어보았던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현재 조성 중인 5개의 창업타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제1타운의 앵커건물인 대전창업열린공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대전시는 24일 이장우 대전시장, 조승래 국회의원, 이상창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진숙 충남대총장, 이광형 카이스트총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창업열린공간 조성공사 착수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대전창업열린공간은 연면적 11,592㎡, 지하 2층 ~ 지상 4층 규모로 2024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부지매입비 포함 437억원이 투입된다. 창업기업 입주공간 30개, 커뮤니티 시설 등 스타트업 파크 공간과 실패 · 성공 사례 전시 및 컨설팅, 교육 등이 가능한 재도전 혁신캠퍼스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대전창업열린공간은 충남대와 카이스트를 잇는 창업가의 마을과 거리를 조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궁동 ·어은동 일대에 창업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2020년부터 창업열린공간 조성계획을 수립해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공간 조성하고 있으며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창업 지원프로그램도 적극 유치하고 있다. 현재 제1타운에는 시에서 조성한 D브릿지 3개동과 팁스타운, KT에서 조성한 KT브릿지랩 1개동, 신한금융그룹에서 조성한 신한스퀘어브릿지 3개동이 조성되어 창업자들에게 입주공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프로그램 및 사업화 지원, 법인설립 등 기업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대전창업열린공간에서 대전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요람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대전시는 창업기업인들이 온전히 날개를 펼 수 있도록 경영지원은 물론, 일상의 보이지 않는 천장이 모두 사라지는 날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시장 등 참석자들은 기공식에 이어 신한스퀘어브릿지 개소식 현장을 찾아 신한금융그룹이 100억원을 들여 준공한 신한스퀘어브릿지 개소를 축하했다. 대전시의 창업생태계는 5대 권역 창업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 중동에 위치한 제1타운은 창업열린공간으로 카이스트와 충남대에 이르는 지역에 신한은행, KT 등과 긴밀한 협업하에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창업가의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중앙로에 위치한 제2타운인 소셜벤처 특화거리에는 중앙로 및 구 충남도청을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에 사회문제해결 등을 위한 창업기업 40여개사를 육성하고 있다. 전민동에 위치한 제3타운인 대전창업성장캠퍼스는 전민동 KT대덕2연구센터 내에 2019년에 조성해 3~7년의 유망창업기업 25개사가 입주해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와 투자, 판로지원을 받고 있다.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남대 내에 건립중인 제4타운 캠퍼스 혁신파크는 접근성이 좋은 대학의 유휴 부지 내에 각종 창업지원시설 및 문화시설을 조성해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역할을 할 예정으로 200여개실의 창업공간을 24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월평동에 위치한 제5타운인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에서는 카이스트 및 글로벌 투자기관과 함께 글로벌을 지향하는 창업기업과 성장기업을 육성하는 창업공간으로 창업기업의 글로벌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및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에 따라 23일부터 비상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교통건설국장을 본부장, 운송주차과장을 상황실장으로 총괄반·수송지원반·현장관리반 등 3개 반 규모의 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파업에 대비해 일선 자치구에서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허가를 지원하고 물류거점시설 내 주·정차 위반 및 불법 밤샘주차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허가는 최대적재량 8톤 이상의 일반형 화물자동차와 견인형 특수자동차를 대상으로 자치구에 신청해 허가증을 교부받을 수 있으며 7일간 임시허가가 부여된다. 대전시 임재진 교통건설국장은“파업 종료 시까지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히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자치구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 지원 등을 통해 화물 수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운임제란 화물운송사업 종사자의 최저요금 보장을 위해 화물의 무게, 운송거리 등을 고려해 버스와 택시요금처럼 표준화된 가격을 정한 뒤 운임을 계산하는 제도이다. 안전운임제는 2020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어 올해 말 일몰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규제 강화 [금요저널] 대전시는 24일부터 1회용품에 대한 사용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정·공포된‘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안 시행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규모점포, 슈퍼마켓에서 사용이 금지돼 있던 1회용 비닐봉투는 편의점, 제과점에서도 사용할 수 없으며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의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사용도 전면 금지된다. 시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1년간 계도를 통해 제도를 안착시킬 계획으로 과태료 처분은 유예하되 해당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자치구와 함께 내년 3월까지 집중 홍보 및 계도를 진행할 계획이며 1회용품 사용이 최소화되도록 접객서비스 변화를 유도하는‘행동변화 유도형 감량’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매장 내에서 1회용품을 보이지 않게 하고 ‘무인 주문기’에서 주문할 때 1회용품 미제공을 기본’으로 하는 등 행동변화를 유도하도록 접객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1년간의 계도기간 중에는 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자 요구, 사업장 상황으로 인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금지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대전시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1회용품 사용줄이기는 폐기물 감량과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의 과제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보건환경연구원, 유통 물휴지 안전성검사 실시 [금요저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물휴지에 대해 안전성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체청결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휴지는 화장품으로 분류·관리되고 있으며 연구원은 매년 품질관리계획에 따라 사용빈도와 사용량이 많은 제품군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 품목은 영유아용 물휴지, 메이크업 리무버인 클렌징 티슈 등 50건으로 주요 검사항목으로는 중금속 및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이다. 특히 비의도적 잔류 유해오염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발생 여부를 집중 검사해 물휴지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연구원은 이번 안전성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경우 해당부서에 신속히 통보하고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되는 물휴지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합창단,‘오페라 아리아와 합창’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이 오는 12월 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전임지휘자 김동혁의 지휘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명한 오페라들의 아리아와 합창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재치 있는 해설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이해하고 이야기를 상상하며 공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전의 대표적인 젊은 현대무용단으로 주목받는 ‘메타댄스프로젝트’팀과 팀파니 김용래, 타악기 강나현과 더불어 대전시립합창단 성향제, 박현경, 오미령, 백종순, 채병근, 윤부식, 유승문, 정장호 단원이 오페라 등장인물의 배역을 맡아 노래하며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오페라는 ‘광대들’이라는 뜻을 가진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로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지방의 몬탈토에서 일어나는 치정 살인극을 보여준다. 광대 토니오가 부르는 프롤로그의 내용을 담은 아리아 ‘이제 시작해도 될까요?’를 시작으로 종의 합창 ‘피리 소리다 모두 교회로 갑시다’와 처절하고 드라마틱한 아리아 ‘의상을 입어라’를 부른다. 이어지는 오페라는 프랑스 소설 ‘동백꽃 여인’을 원작으로 한 ‘라 트라비아타’로 사실주의 오페라의 시초가 됐다는 점에서 음악사에 중요한 인물로 남은 ‘베르디’의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다. 세상 근심을 모두 잊고 즐겁게 마시자는 내용의 대표 아리아 ‘축배의 노래’를 시작으로 왈츠와 이중창, 합창, 아리아로 연결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을 장식할 오페라는 팜므파탈 집시의 강렬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비제’의 ‘카르멘’이다. 운명적이지만 잘못된 만남이 결국 파탄을 야기하는 사실주의적 비극의 내용이다. ‘하바네라’를 시작으로 ‘집시의 노래’, 다양한 광고 음악에 쓰여 전주만 들어도 익숙한 ‘투우사의 노래’와 ‘여기다 그들이 여기에 있다’의 합창곡으로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한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000원이며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2022 대전마을미디어 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25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22 대전마을미디어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관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체의 활동을 알리고 마을미디어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마을미디어공동체 성과발표회, 마을미디어 상담소, 시상식 ,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레이션 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을미디어 성과전시회, 폴라로이드 포토존 등 대전마을미디어 한마당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대전시 정태영 소통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마을미디어 활동을 공유하고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모처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대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은 대전의 마을미디어가 성장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마을 단위 미디어공동체 대상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2019년부터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보문산 행복숲길 무지개색으로 감성 연출 [금요저널] 대전시 공원관리사업소는 보문산 행복숲길 산책로 중 구)느티나무집~사정공원~청년광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노후 방호벽을 무지개색으로 도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료한 산책로 무지개색 방호벽 조성사업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보문산을 찾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성 연출을 통해 산책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행복숲길 무지개 산책로가 시민들과 보문산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존의 관광자원과도 연계해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지개 산책로를 아름다운 보문산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새로운 걷기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 추진 [금요저널] 대전시는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 · 관리를 위해 11월 18일부터 1개월 간‘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거주공간에 대한 생활환경 유해인자 점검·컨설팅을 실시하고 실내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취약계층 145가구에 대한 곰팡이, 미세먼지, 포름알데이흐 등 생활환경 유해인자 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컨설팅 가구 중 실내환경 개선이 시급한 30가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도배, 장판, 페인트 등 개선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개선작업은 동절기가 시작되기 전에 완료할 방침이다. 대전시 이상근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실내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거주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취약계층의 환경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6년부터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지난해까지 모두 631곳에 대한 실내환경 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 중 190가구에 대해서는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전‘넥스트코드 2022’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2⟫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코드’는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동시대미술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뜻깊은 특별전이다. 1999년 ‘전환의 봄’으로 시작된 대전시립미술관의 청년작가지원전은 지난 24년 간 140여명의 주목할 만한 청년작가들을 소개했다. ‘넥스트코드 2022’는 대전.충남 지역에 연고가 있는 39세 이하청년작가를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공모와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93명의 지원자 중 5인의 작가를 선정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예술의 길을 선택한 예술가들이 예술적 상상과 환상을 현실로 바꾸어내는 예술적 재능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고 말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항해하는 예술의 여정을 함께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넥스트코드 2022⟫에서는 동양화에서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동시대적 미감과 작품성이 돋보이는 김소정, 김은혜, 김현석, 백요섭, 장철원 5인의 1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소정은 선, 족자, 병풍과 같은 표구 방식 그리고 의궤, 행차도와 같은 동양화의 기록화 형식을 차용해, 미미한 일상의 장면들 혹은 군중이 모인 현장들을 담는다. 기록화는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고증하는 목적을 지니는데, 그가 수집하고 응시한 장면들은 이 역사적인 붉은 프레임과 함께 시선을 고정시키며 재맥락화된다. 김은혜는 영상, 설치,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언어와 권력, 매체성에 대해 발언한다. 그는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수집, 재가공해 이를 재맥락화하면서 타자에 의해 부여된 질서와 권위를 해체하고 교란시킨다. 또한 일상과 예술, 하위문화와 고급문화의 경계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 명명됨의 권위와 모든 규정하는 것들을 다시 보게 한다. 김현석은 “테크놀로지와 동시대성”을 작업의 주제로 삼고 이를 ‘사용자’와 ‘미디어’로 세분화해 연구한다. 그는 전자로 생산된 이미지의 구조,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형식 교란 등을 실험하며 현대의 기술매체가 갖는 특이성에 주목한다. 또한 오늘날 기술발전에 따른 동시대 뉴미디어의 새로운 표현 가능성보다는, 기술의 근원과 맥락에 주목하며 그 동시대성을 조명한다. 백요섭은 기억과 시간성을 주제로 작업을 지속해왔다. 그는 고대 양피지 사본의 중첩된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안료를 칠하고 긁어내고 다시 덮기를 반복하며 시간의 축적을 감각화하는 회화언어를 꾸준히 탐구한다. 또한 대전원도심의 재개발현장에서 채집한 과거의 여러 흔적들과 오브제들로 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철원은 잘 보이지 않지만 자연과 사물에 내재되어 있는 구조와 패턴들을 새로운 시공간에서 재배열-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보편적으로 이해가능한 자연의 원리들과 그렇지 않은 변수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간의 순간성, 비연속성,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자연의 원리, 유한함을 향유하고자 한다. 이번 넥스트코드의 도록에 수록될 비평글 집필에는 동시대미술 계의 최전선에 있는 김유진 배우리 양지윤 장승현 황석권이 참여해, 주목할 만한 청년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적극 조명한다. 전시를 기획한 빈안나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수많은 매끄러운 디지털 기기들과‘좋아요’에 둘러싸인 무한긍정의 시대 에 새로운 시각으로 현재를 성찰하는 젊은 작가들의 도전적인 작업들이 전시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개막식은 11월 28일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 로비에서 김형구 탄생 100주년 기념전와 함께 개최된다. 전시 해설 서비스는 11월 30일부터 제공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 소방시설관리업체 관계자 직무교육 개최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21일 오전 10시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소방시설관리업체 관계자를 4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자체점검제도 활성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시설 자체점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소방시설 관리방안에 대한 업무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들의 안전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개정된 소방관계법령의 주요사항 안내 소방관계법령 준수 및 자율안전관리의식에 관한 지도 소방시설관리업체의 주요 위반사항전파 소방시설관리업체 점검사례 청취 및 의견수렴 등이다. 김준호 예방안전과장은“자체점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방관서뿐 아니라 관련 업체의 역할도 중요하다”며“시민의 안전을 위해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때”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