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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_음악을_넘어_보는_음악으로_동대전도서관_SOUND_IN_MOTION_포스터 [금요저널] 동대전도서관은 1일부터 26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보이는 음악회, SOUND IN MOTION 展’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소리와 빛, 기술과 감정이 교차하며 음악을 넘어선 시각적 감동을 전달하는 체험형 전시로 관람객이 ‘듣는 음악’을 넘어 ‘보는 음악’을 경험할 수 있도록 AR체험과 미디어아트로 기획됐다.전시는 총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된다.첫 번째 ‘VOYAGE OF SOUND’에서는 빛과 영상으로 표현된 장면을 통해 소리의 세계를 여행하는 감각적 여정을 선보인다.두 번째 jei작가의 ari 캐릭터를 활용한 ‘LITTLE SYMPHONY’에서는 AR 기술을 활용해 음악의 스토리가 현실 공간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마지막‘SILENT RHYTHM’에서는 조용한 공간에서의 미세한 움직임과 리듬을 통해 소리의 시각적 변화와 감정의 울림을 표현한다.동대전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감각의 예술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음악을 듣고 보고 느끼는 다양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서양_전통음악의_만남_제11회_바로크_음악제 [금요저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KBS대전방송총국, 대전예술기획과 공동으로 한국의 전통음악과 서양의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2025 한국음악이 있는 세계의 바로크 ‘제11회 바로크 음악제’’공연을 11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국악원 큰마당과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바로크 음악제는 한국의 전통음악과 서양의 전통음악을 함께 소개하는 축제로 고음악을 복원하고 현대 악기가 아닌 그 시대의 원전 악기로 연주되는 소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시작됐다.클래식 장르뿐만 아니라 한국의 고전음악, 동양의 음악, 그리고 세계 각국의 옛 음악을 함께 연구·복원해 가장 전통적인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이번 음악제는 조성연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국악원의 특별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11월 8일 오전 11시, 오후 3시 큰마당 가족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한국의 전통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로 풍자와 해학을 유쾌하게 풀어낸 가족 이야기 공연이다.11월 11일 19:30 작은마당 ‘E. 발렌주엘라 & 세종앙상블’바흐부터 피아졸라까지, 시대를 초월한 거장들의 명곡을 두 대의 첼로로 선보인다.11월 11일~12일 19:30 큰마당 나래디보체 오페라 ‘라보엠’푸치니의 4막 오페라로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가난한 예술가들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작품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오페라이다.11월 12일 19:30 작은마당 ‘까리시미 & 헨델 오페라 아리아’비극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까리시미의 ‘예프테 이야기’와 헨델 오페라의 불멸의 아리아들이 극적인 감동과 화려한 콜로라투라의 향연으로 펼쳐진다.11월 13일 19:30 작은마당 ‘이혜림 & 최유미 바로크 듀오 리사이틀’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과 하프시코디스트 최유미가 함께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11월 14일 19:30 큰마당 ‘청흥가야금중주단 – 전통과 바로크의 만남’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현대적인 전통 성악곡과 서양 바로크 대표 악기 만돌린, 가야금의 협연으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11월 15일 오후 2시, 오후 5시 큰마당 국립민속국악원 무장애 창극 ‘지지지’시각·청각·지체·인지 등 장애를 가진 사람은 물론,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수어 통역, 자막 해설, 음성 해설이 제공되는 무장애 공연으로 평화로운 제비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극으로 국립민속국악원이 제작했다.11월 15일 오후 5시 작은마당 ‘일본 전통과 현대의 조화 ‘MMM 특별초청공연’’일본에서 자란 2세, 3세 예술가들로 구성된 팀 MMM이 일본 전통 소우와 한국의 가야금이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 융합 무대를 선보인다.11월 16일 오후 5시 작은마당 ‘조성연 & 아니마 코르디 앙상블’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그 시대의 악기와 주법을 적용해 연주하는 정통 바로크음악 전문연주단체‘아니마 코르디 앙상블’과 고음악 디렉터 및 하프시코드 연주자 조성연이 함께한다.11월 16일 19:00 큰마당 ‘트리오 가온’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트리오 가온’의 무대로 이어진다.뮌헨, 린츠, 금호아트홀, 예술의전당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약 중이며 권위 있는 악보 출판사 헨레의 베토벤 카테고리 출범 기념 연주회 초청 됐고 최근에는 프랑스 피아노 트리오 작품집을 발매했다.12월 6일 오후 5시 큰마당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바로크 음악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로 70년 전통의 목원대학교가 송년의 시기에 맞춰 준비했다.인류의 고난과 구원, 그리고 영원한 희망을 노래하는 ‘메시아’가 200여명의 연합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하모니로 울려 퍼진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4월 28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지역 교육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실무자들과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으며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특구사업 실무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40개 시행과제와 64개 성과지표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설명회는 특구사업의 개요를 시작으로 과제별 역할, 세부 추진현황, 각 기관의 협력 방식 등으로 구성되어 실무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인재의 양성과 정주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정책이다. 대전시는 2024년 2월 28일 교육부로부터 ‘1차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으로 지정받아 관련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전시는 ‘ 과학기술 기반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산업 진로탐색 독서아카데미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 양성 및 관련 동아리 운영 △인재육성 장학사업 △진로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이들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37억원을 재원으로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되고 있다. 특히 미래 핵심 전략산업 관련 전문기술 인력 양성과 청년층 정주 매력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도 병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설명회에서는 △직업교육 기회 확대 △전략산업 연계 고교-대학 협력 모델 △전문기술 인력 확보 방안 △지역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이 함께 다뤄졌다. 대전시는 앞으로 시행과제별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진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대전 교육발전특구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대학, 연구소, 기업을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 조성과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대전광역시 ‘명장’모집 5월 1일 시작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 ‘명장’을 모집한다. ‘명장’은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혁신을 선도할 숙련기술자를 발굴·선정하는 제도로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을 포함한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직종별 1인, 총 3인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명장패가 수여되며 1인당 연 300만원씩 5년간 총 1,5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숙련기술 수준이 높으며 해당 분야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으로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대전시에 거주하고 관내 사업장에서 근무 중이어야 한다. 단, 대한민국 명장 또는 타 시·도 명장 선정 경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대전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관할 구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시 관내 기업체장, 또는 직종별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대전시청 일자리경제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명장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자동차정비, 패션디자인, 석공예, 목칠공예, 인장공예, 화훼장식, 미용, 요리, 제과·제빵, 도자공예, 보일러 등 8개 분야 11개 직종에 총 16명의 명장을 선정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655억원 규모 RISE 사업 본격화…13개 대학 선정 [금요저널]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수행대학 13개교를 최종 선정하고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총 655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주도하는 새로운 대학 지원체계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25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대전시 RISE 위원회’를 열고 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해 수행대학 13개교를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지역대학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했으며 4월 초 서면 및 대면 평가와 종합 평정을 거쳐 총 5대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에 대한 수행대학을 선정하고 평가 등급에 따라 사업비를 배분했다. 지정 과제인 ‘DSC 공유대학’은 별도의 타당성 평가를 거쳐 11억 8천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건양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 대덕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을지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등 총 13개교다. 이들 대학은 출연연, 지역혁신기관, 지역기업, 한국폴리텍Ⅳ대학 등 다양한 기관 및 타 대학과 협력해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을 위한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지역선도형 대학교육 특성화’는 전략산업과 미래 유망분야, 그리고 특화산업과 수요발굴 분야의 인재를 양성해 대전의 미래를 이끌 360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충남대학교를 비롯한 13개교에 154억여 원이 투입되며 학사 구조 개편과 산학연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지역정주형 취·창업 활성화’는 지역 내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하고 정주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대전대학교 등 12개교가 수행하며 19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기업 참여형 진로탐색 지원, 지역산업과 연계한 창업교육, 기술창업 및 로컬창업 육성 등이다. 세 번째 프로젝트인 ‘지속발전형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는 지역의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국립한밭대학교 등 13개교에 177억여 원이 배정된다. 출연연과 연계한 연구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대학 간 공동교육체계 운영, 대학 보유 인프라 활용 산학협력 등이 핵심이다. 특히 충남대, 국립한밭대, 한남대 등 6개 대학은 대전시 RISE 대표과제인‘출연연 연구협력’과제를 수행하며 인재양성부터 연구개발,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에 나선다. 네 번째 프로젝트인 ‘생애성장형 직업·평생교육 강화’는 기술 발전과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평생교육 시스템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배재대학교 등 9개교에 51억원이 투입되며 재직자 및 재취업자 대상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RISE 촉진형 지역현안 해결 및 꿀잼도시 조성’은 대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참여형 과제를 중심으로 한다. 우송대학교 등 12개교가 참여하며 69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운영,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축제 추진 등이 포함된다. 대전시는 RISE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전형 360도 인재양성 교육혁신지수’, ‘지산학연 협력지수’, ‘지역활력지수’ 등 3대 자율 성과지표를 마련했다. 오는 2029년까지 이들 지표를 통합한 ‘대전 RISE 생태계지수’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간 선순환 성과를 진단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향후 각 대학에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후, 오는 5월 중 대전RISE센터와 수행대학 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초 교육부의 RISE 계획 평가를 통해 124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 연구기관이 수평적으로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 활력 창출,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립박물관은 4월 26일 오후 1시부터 한국구석기학회와 공동으로 ‘2025 한국구석기학회 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조사된 구석기 유적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계와 시민이 함께 선사시대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용인 제2 테크노밸리 조성부지 내 유적을 포함한 총 8개 구석기 유적의 발굴 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해당 조사를 수행한 매장문화재 조사 전문 기관의 연구자들이 직접 조사 성과를 소개하며 뒤이어 구석기 전공 학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구석기 연구는 1964년 공주 석장리 유적의 발견을 기점으로 본격화됐으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400여 곳 이상의 유적이 발굴됐다. 대전 또한 용호동 유적 등 여러 구석기 유적이 확인돼 문화 유산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반도 구석기인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학회와 연계해 박물관의 학술 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하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반 고흐 展, 역대 최단기간 6만 관람 돌파 [금요저널]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특별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 in 대전’ 이 개막 한 달여 만에 역대 최단기간으로 누적 관람객 6만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미술관에 따르면 종전 기록인 2014년‘피카소와 천재화가들 특별전’보다 10일이나 빠르다는 설명이다. 지난 3월 25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크롤러 뮐러 미술관이 소장한 반 고흐의 유화작 76점을 시대별로 구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자화상", "착한 사마리아인", "감자 먹는 사람들" 등 대표작을 포함한 전시 구성은 남녀노소 폭넓은 관람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4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관람객 누구나 단체관람료로 전시를 즐길 수 있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타지역 방문객들에게 추천되는 ‘2025 대전시티투어’ 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시티투어 참가자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도슨트 해설을 들은 후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전시티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042-254-455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in 대전’ 전시는 오는 6월 22일까지 제1~4전시실에서 휴관일 없이 운영되며 관련 정보는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불멸의 화가 반 고흐 in 대전’ 이 짧은 시간 안에 큰 사랑을 받은 것은, 시민 여러분의 높은 예술적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이번 전시가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하고 대전이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4월 25일 시청 행복실에서 ‘2025년 자원봉사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활력 회복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원봉사 추진 실적과 2025년 계획, 주요 현안 사업이 공유됐으며 특히 고령화와 지방 소멸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봉사의 역할 확대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자원봉사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공동체 유지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제해결형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경선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2024년 주요 성과로 △문제해결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재난 극복 프로젝트 △생활거점 기반 봉사 확대 △맞춤형 자원봉사 운영 등을 제시하며 “올해는 ‘온기나눔 캠페인’을 고도화해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은경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사무처장은 “사회공헌 협약기업과 함께 독거노인 급식, 김장 봉사, 명절 나눔활동 등 실질적인 지역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며 “올해도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자원봉사발전위원회는 ‘대전광역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에 따라 구성된 자문기구로 자원봉사 정책의 수립 및 조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전문가·민간단체·공무원 등 각계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여름철 유충 걱정 없는 수돗물 공급 총력 [금요저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타 시도에서 유충이 발견되고 기온 상승으로 유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그간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출입문 이중화 △미세 방충망 설치 △정수공정 운영 방식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유충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련 예산을 투입해 정수장 최종 배수지 전체 유입부에 미세 여과망을 설치, 이물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깔따구 유충이 급증하기 전인 지난 3월,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정별 유충 발생 여부를 상시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정밀 역학조사반 구성과 운영계획도 수립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정수처리 공정별 유충 감시 및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등 정수처리 전 과정의 위생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도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의 위생과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며 “앞으로도 유충 걱정 없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모두를 위한 도서관’ 동대전도서관 5월 1일 문 연다 [금요저널] 대전시가 조성한 창의 체험 특화형 동대전도서관이 오는 5월 1일 문을 연다. ‘재미있는 도서관’, ‘머물고 싶은 도서관’을 지향하는 동대전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지식과 상상,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문화 복합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관 당일 개관식과 함께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맛봄의 날’을 운영한다. 기념식은 이상협 작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5월의 감성을 담은 수필 낭독도 함께 펼쳐진다. 이날 하루는 도서관 맛봄의 날로 운영되어 연령 제한 없이 모든 공간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형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김영하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공작실 레고 미니화분 식재 체험 △청소년창작실 꿈씨패밀리 모루 인형 만들기, 미니어처 책장 만들기 △뮤직&무브 드럼 원데이 클래스 등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시간대별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연면적 7,354㎡ 규모의 동대전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구성됐으며 단순한 열람 기능을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공존하는 체류형 도서관으로 설계됐다. 특히 어린이공작실, 청소년창작실, 실감 체험실 등 창의 체험 공간 4곳을 마련해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동대전도서관이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의 씨앗을, 청소년에게는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사색과 회복의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꿈꾸고 성장하는 지식문화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공인중개사 400여명을 대상으로‘공인중개사 연수교육과 연계한 부동산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연수 교육의 일환으로 2023년 법정 교육을 이수한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 예방 교육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강의에는 서용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회장과 조병문 교수가 나서 △공인중개사의 직업윤리와 전세사기 예방 역할 △계약 시 확인 사항 및 피해 사례 유형 △개정 부동산 법령의 주요 내용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시는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 관련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지원과 예방대책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며“올바른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인중개사 여러분께서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도안대로 트램 공사 돌입, 버스정류장 바뀐다… “시민 불편 최소화할 것” [금요저널]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의 본격적인 확산 단계에 접어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체계 조정과 안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대덕구 읍내삼거리에서 회덕정수장 삼거리 부근에 이어 오는 4월 25일부터는 유성구 도안대로 구간에서 트램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공사는 상대지하차도에서 충남대학교 정문오거리까지 이어지는 7공구 구간으로 중앙 2개 차로를 활용한 트램 선로 구축을 위해 도안대로 중앙 버스전용차로는 5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일반 차량의 통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버스 정류장 이전 △시내버스 편측 운행 △일부 횡단보도 제거 등 교통 환경 변화가 수반되는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도안대로 중앙차로에 위치한 기존 버스 정류장은 4월 25일부터 운영이 중단되며 트램 공사는 2027년 8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정류장 이전 및 통합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성온천역 3번 출구 정류장은 할매낙지볶음 식당 앞으로 도안센트럴시티 정류장은 모로미찬 식당 앞보도로 이전된다. 유성온천역 2번 출구 정류장은 도안마을1단지 아파트 앞 정류장으로 휴먼시아4단지 정류장 은 맞은편 정류장 으로 통합 운영된다. 각 정류장 인근에는 현수막, 안내문, 표지판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대전시는 시 홈페이지, SNS, 버스정보안내시스템, 전광판 등을 통해 변경 사항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버스전용차로 폐지와 편측 운행에 따른 운전기사 교육도 완료했으며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도안마을1단지 아파트와 현대자동차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는 국토교통부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폐지되지만, 해당 구간에 트램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으로 보행자 편의는 오히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2호선은 도시철도 1호선과의 환승 체계 구축, 도안신도시와의 연결, 대전시 순환 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장점으로 시민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해당 구간에 설치될 트램 정거장은 지하철 수준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갖추게 될 예정으로 향후 대중교통 이용 환경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유성구 구간에 이어 향후 중구, 동구 등 트램 2호선 전 노선에 대해 단계별 착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 안내 및 소통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2028년 말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철도 2호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로 인해 일부 불편이 따르더라도, 장기적으로 더 나은 교통환경을 위한 과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