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민선8기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 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해단식을 열고 예비후보등록부터 3개월간 이어진 선거운동을 공식 종료했다.
선대위 해단식은 당선인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과 김 당선인을 비롯해 시도의원 당선인, 선대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석준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정치환경에서도 이천시의 정치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김 당선인의 뚝심이야말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며 “앞으로 시장이 되셔서 통합의 정치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오늘 저의 승리는 모두가 여기 계신 분들의 노력 덕분”이며 “지난번에는 표를 달라고 절을 했지만, 오늘은 감사하다는 의미로 큰절을 올리겠다”며 참석자들을 향해 즉석에서 큰절을 하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김경희, 김경희’를 연호했다.
김 당선인은 “이천시가 바로 서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말로 박수와 연호에 회답했고 일부 참석자들은 감격에 겨운 듯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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