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포시 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하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특화사업 안건심의를 위해 2022년 제2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먼저 공공위원장과 민간위원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위원들은 1분기 협의체 활동과 관련된 현황을 청취한 뒤 2분기 특화사업 추진계획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안건은 하성면의 특화사업 ‘뇌똑똑, 든든 가정방문의 날’ 2분기 대상자 선정 건이었으며 독거노인과 부부 노인가구를 포함해 총 7가구를 선정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협의체 위원들이 선정된 가구에 방문해 15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인지 학습 꾸러미를 지원하고 말벗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심의 안건 외에도 취약계층 가구의 세신 봉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거동이 불편해 홀로 목욕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김 모 씨의 세신 봉사에 대해 위원들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6월 말에서 7월 초 협의체 위원이 직접 세신 봉사에 참여하기로 결정됐다.
신현대 민간위원장은 “옛날엔 이웃이 무슨 일이 있는지 다 알았지만, 요즘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잃어버린 문화를 되찾고 우리 스스로 치유하고자 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열심히 활동해서 김포에서 최고의 협의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이철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로 협의체 활동에 제약에 있었으나, 그동안 못다 한 만큼 위원님들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향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되는 면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으며 위원님들께서도 사각지대 발굴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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