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에 있는 여주곤충박물관에서 2022년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첫 번째로 7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특별전시 프로젝트 ‘공감’ 다섯 번째 이야기 ‘인섹트 게임’을 선보인다.
곤충의 생존전략 시뮬레이션을 게임 형태로 인간과 대결해보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오마주 해 부모와 아이 모두 즐거운 오락형 전시로 꾸며진다.
본 전시는 2022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여주시가 후원한다.
두 번째로 7월 9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시 프로젝트 공감 여섯 번째 이야기 ‘CSI : INSECT' 전시가 진행된다.
‘곤충으로 범인을 잡을 수 있다’는 법의학 곤충과 함께 다양한 과학수사 기법과 원리를 미션 수행 체험 형태로 즐겨볼 수 있는 특별전이다.
생소한 법의곤충학과 함께 진로 정보도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본 전시는 2022년 과학융합 콘텐츠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도움으로 함께 한다.
마지막으로 7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살아있는 해외 곤충 테마 기획전’이다.
매년 희귀한 살아있는 해외 곤충을 전시하고 있는 여주곤충박물관은 그동안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번에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전시 주제는 ‘insect stars'로 가장 인기가 많은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와 뮤엘러리사슴벌레를 선보인다.
본 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도움으로 개최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한 전시를 총괄 기획한 여주곤충박물관 정하송 연구소장은 “곤충에 대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방문객들이 직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온라인과 연계한 전시 콘텐츠와 미션 체험 등 재미 요소를 부각해 다채롭게 준비한 만큼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추억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여주 지역 내 문화시설로서 문화관광자원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여주곤충박물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