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산북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의장, 경규명,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북면 실내체육관에서 2022년 제2회 주민총회를 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식전 축하공연, 2022년도 주민자치회 경과보고 축사, 기념사, 프로그램 발표, 각 분과장의 2023년 마을제안사업 설명, 개표 및 결과 공표 순으로 진행됐다.
산북면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주인인 주민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약 한 달여 전부터 주민총회 의제를 홍보하고 7월 4일~6일 3일간 금사농협산북지점 앞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현장 투표까지 참여한 투표수는 616표로 5개 의제사업 중 버스가 언제, 어디쯤 올까요? 왁자지껄 숨, 박스 물장구 치고 싶어요 등 3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주민자치회는 시일 내 이들 사업계획을 최종 정리해 2023년 산북면 주민자치회 제안사업으로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하시느라 애써주신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회원분들의 남다른 열정과 참여에 감사드린다” 며 “이 자리를 계기로 더욱 살기 좋은 산북면이 될 수 있는 지혜를 모으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은섭 주민자치회장도 “산북면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신 위원분들과 주민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산북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인식과 해결 욕구를 위한 자치활동 참여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