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은 25~26일 이틀에 걸쳐 광난두해변에서 면사무소 직원과 해병대 장병 총 90여명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9톤 분량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광난두 해변’은 대청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조금 가파른 등산로를 걸어 내려가면 서해의 파도가 빚은 비경을 볼 수 있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해안쓰레기 환경정화가 어려운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전면해제 후 2년만에 시행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최근 코로나가 재유행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면사무소 직원과 장병들로 참가자 자체 방역규칙을 준수해 정화활동에 추진했다.
한편 해병대 6737부대는 매년 농번기 대민지원뿐만 아니라 제설작전, 산불피해 방지, 태풍피해 복구 등 재해·재난 시에도 가장 먼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부대로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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