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연평·대청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농기계 중 내용연수가 지난 불용농기계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우선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지역 농업인에게 매입 기회를 우선 제공해 농기계 구매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매각 물품은 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19종, 47대이며 일정은 8월 29일 연평면을 시작으로 9월 중 대청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진행한다.
참여 조건은 연평·대청면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응찰할 수 있는 농기계는 기종마다 1대씩 한정했다.
매각하는 농기계는 불용물품의 특성상 정비가 필요하고 부속품이 빠져있는 경우가 있어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대상 농기계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판단해야 한다.
매각 대상 농기계는 상태와 작동여부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농업인이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농작업 기계화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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