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일상생활 속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9월16일까지 지역군민을 대상으로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 참여자 21명을 모집한다.
걷기지도자 자격취득 교육은 옹진군민들의 걷기 실천율이 35.9%로 인천시 45.6%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아 올바른 걷기 방법 공유와 문화 확산으로 군민의 걷기 실천율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대한걷기연맹 전문강사의 지도로 9월27일~28일 2일간 총 12시간에 걸쳐 부상을 방지하고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걷기 운동의 생리학적 연관성 및 의학적 효과에 대한 이론과 걷기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수강생들에게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걷기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걷기 리더들은 군에서 추진 중인 건강 동아리 운영 및 건강걷기대회 등 관련 행사 참여를 지원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민관 네트워크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옹진군 보건소장은“걷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생활 습관병 예방 및 치료,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군은 앞으로도 걷기에 관심이 있는 모든 주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